• 제목/요약/키워드: 한국전통견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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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견직물의 촉각적 감성요인 (Tactile Sensibility Factors of Traditional Silk Fabrics)

  • 이은주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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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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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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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다양한 전통 견직물들을 대상으로 촉각적 감성요인을 추출하여 역학적 특성을 이용한 이들 감성 요인들의 예측 모델을 제시하고자, 남녀 대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선 척도를 이용한 수정된 magnitude estimation에 의하여 서로 다른 종류의 17개 전통 견직물의 주관적인 촉감용어들과 촉각적 감성용어들을 평가하고 이들 직물의 역학적 특성과의 관계를 도출하였다. 주관적인 촉감에서 표면거칠기와 굽힘강성, 압축회복성 값이 작은 공단과 뉴똥은 전통 견직물 중에서 촉감이 가장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폭신폭신하고 유연한 것으로 평가받은 반면, 굽힘강성과 표면거칠기, 인장회복성 값이 큰 노방주는 가장 까실까실하고 바삭거리며, 탄력있는 것으로 인지되었다. 전통 견직물의 촉각적 감성 평가에서 추출된 감성요인은 '페미닌'과 '내추럴, '캐주얼' 이었으며, 이중 '페미닌' 감성이 전통 견직물의 주요 촉각적 감성으로 사료되었다. 역학적 특성을 이용한 촉각적 감성요인의 예측모델에서 '페미닌' 감성은 표면거칠기에 의해 예측되어서 표면거칠기 값이 작은 직물일수록 '페미닌' 감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페미닌' 감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통 견직물에는 공단과 뉴똥, 명주의 일부가 포함되었다. ‘내추럴’ 감성의 예측모델에서 직물 두께가 얇고 인장회복성이 낮을수록 '내추럴‘ 감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명주와 사 직물들의 '내추럴’ 감성이 긍정적으로 인지되었다. 또한 '캐주얼‘ 감성은 예측모델을 통하여 압축회복성과 최대신장성, 직물두께에 의해 부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명주와 샨튱 직물이 전통 견직물 중에서 '캐주얼’ 감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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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견직물에 대한 한$\cdot$미 주관적 촉감의 비교 (Cross-Cultural Comparison of Touch Sensation for Korean Traditional Silk fabrics)

  • 이은주;조길수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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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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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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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서로 다른 한국 전통 견직물의 촉감에 대한 주관적 감각의 한$\cdot$미 양국의 차이를 고찰하고 전통 견직물의 주관적 촉감에 영향을 미치는 역학적 성질을 규명하고자, 한국인과 미국인 각 20명을 대상으로 의미분별척도에 의하여 서로 다른 6개의 한국 전통 견직물의 촉감(딱딱함, 매끄러움, 성김, 시원함, 유연함, 까실거림, 무게, 두께)을 평가하였다. '매끄러움'과 '성금', '까실거림', '두꺼움'은 한$\cdot$미 양국인의 평가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어, 공단과 뉴똥은 매끄럽고 치밀하며 흐믈거리고 두껍다고 평가받은 반면, 갑사와 숙고사, 항라는 거칠고 성글며 까실 거리고 얇다고 평가되었다. '시원함'과 '유연함'에 대해서는 한$\cdot$미 양국인의 주관적 평가에 차이가 있어 '시원함'의 평가에서 한국인의 점수는 미국인에 비하여 직물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어 한국인은 전통 견직물 촉감의 '시원함'에 보다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연함'에 대해서는 한국인보다 미국인이 공단과 갑사, 숙고사의 촉감을 더 유연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견직물의 주관적 촉감을 예측하는 회귀식에서 한국인의 촉감은 표면특성과 굽힘 특성에 의해, 미국인의 촉감은 표면특성과 인장특성, 압축특성에 의해 주로 예측되었는데, 특히 미국인의 '시원함'은 압축회복성에 의해, '유연함'은 인장 회복성에 의해 예측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시장을 위한 전통 견직물의 감성적 설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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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음압 전통 견직물의 소리 감각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요인 (Physical factors Affecting Sound Sensation for Korean Traditional Silk Fabrics with Similar Sound Pressure Levels)

  • 조수민;조길수;이은주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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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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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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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직물 소리의 주관적 감각을 결정하는 객관적 성질 중 가장 밀접한 관계를 지닌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물리적 음압 외에 직물 소리의 미세한 감각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2차적 물성들을 규명하는 데에 있다. 3dB 이내의 유사 음압을 보이는 전통 견직물 다섯 종을 선택하여, 음향학적 물성치로 음색 요인인 ${\Delta}L$${\Delta}f$, 심리음향학적 요인인 sharpness[z], roughness[z], fluctuation strength를 측정하고, 직물의 역학적 성질로서 Kawabata Evaluation System (KES)의 17개 물성을 측정하였다. 주관적 감각은 자유식강도측정법에 의하여 부드러움과 시끄러움을 포함한 7개 감각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유사음압의 전통 견직물의 소리에 대한 주관적 감각 중 객관적 물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감각은 맑음과 거침, 높음이었다. 견직물 소리 간에 차이를 보인 맑음과 거침은 음색 요인인 ${\Delta}L$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 ${\Delta}L$ 값이 큰 직물일수록 소리가 더 맑고 덜 거칠게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관적인 높음은 roughness[z]와 ${\Delta}f$와 유의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roughness[z] 값이 커질수록 또는 ${\Delta}f$값이 작아질수록 소리가 더 높게 느껴지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유사음압의 전통 견직물의 소리 감각은 음압 외에 roughness[z]와 음색 요인들에 의하여 결정되며, 이를 전통 견직물의 소리 설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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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염료에 의한 견 및 모시 염색(1) - 전통 방법에 의한 홍화 염색 - (Dyeing of Silk and Ramie Fabric with Natural Dye(1) - The traditional dyeing method of safflower -)

  • 정인모;우순옥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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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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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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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홍화의 견, 모시 염색에 있어서 전통방법의 염색 조건을 구명하고자 황색소를 추출 제거하고 건조시킨 홍화에 잿물을 첨가하여 추출한 홍색소용액에 오미자추출액으로 pH를 조절한 후 소정 조건에서 정련 견직물, 생견직물 및 모시직물을 염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홍색색소 추출에 사용된 볏짚, 콩대 및 쪽대 등 태운 잿물의 종류에 따른 pH는 큰 차이가 없었다. 2. 홍색색소 추출에 사용된 홍화량은 10g/l 정도가 적당하였다. 3. 홍색색소 추출 및 염색온도는 4$0^{\circ}C$가 적당하였다. 4. pH조절을 위한 오미자추출액의 첨가는 10% 정도, 오미자추출에 사용된 오미자량은 10g/l가 적당하였다. 5. 염색견뢰도는 모시직물이 견직물보다 약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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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직물의 천연염료 염색에 관한 연구 (Dyeing of Treditional Fabrics with Natural Dyeing)

  • 정인모;이용우;우순옥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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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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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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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모시, 삼베 및 견직물의 천연염료 염색 중 탄닌색소 함유 염료재료, 한약재 염료재료를 이용한 염색방법 구명 시험과 염색 후 항균성검증과 염색견뢰도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 탄닌색소를 함유한 상수리나뭇잎, 호두외피, 밤송이 등의 추출액을 염색할 경우에 모시, 삼베, 견직물은 pH가 낮을수록, 또한, 염색온도가 높을수록 염섹직물은 짙게 염색되었다. 나. 홍화 염색에 있어서 홍색색소 추출온도가 40$^{\circ}C$에서는 염색 직물의 색상은 자주색(RP), 70$^{\circ}C$이상에서는 주황(YR)색상으로 변화되었다. 다. 염색견뢰도는 탄닌계 염재 및 쪽은 3~4급 이상으로 우수하였으며, 한약재 염재는 대부분이 3급이하로 불량하였다. 라. 주요 한약재 염재의 항균성은 직물별로도 차이가 있지만 소목의 균감소율이 낮기 때문에 항균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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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조각보 소재에 따른 배색 연구 (A Study on the Arrangement of Colors According to Korea Tradition Jogak-bo Materials)

  • 이연순;이정은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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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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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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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fabrics, colors, and arrangement of color in Jogak-bo which were developed during the late Chosun dynasty. It is expected that from the analysis of the number, distribution and arrangement of colors of Jogak-bo in the late Chosun we can suggest various color arrangements thoset can be applied to modern fashion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s for the number of colors of Jogak-bo according to material, silk fabrics Jogak-bo used a variety of colors whereas hemp fabrics Jogak-bo mostly used one color showing contrast between silk fabrics Jogak-bo and hemp fabrics ones. Second, as for the distribution of colors of silk Jogak-bo and hemp fabrics ones, warm colors were used most frequently. On the other hand, fewer achromatic colors were used to silk fabrics Jogak-bo, and they were more applied to hemp fabrics Jogak-bo. As for the use of cold colors, fewer cold colors were applied to hemp fabrics Jogak-bo compared to silk fabrics Jogak-bo. Third, as for the arrangement of colors, various colors were used in silk fabrics Jogak-bo, but a single color or not more than 1 color was applied to hemp fabrics Jogak-bo. It well demonstrates brilliance and glamour of silk Jogak-bo and stability and unity of hemp fabrics Jogak-bo. As for the arrangement of colors of Jogak-bo, most of Jogak-bo showed contrasting colors and shades, and similar colors and shades were hardly found in silk fabrics Jogak-bo whereas they were frequently found in hemp fabrics Joga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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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의 홍색소 추출 용제의 종류에 따른 색상 변화 (Effect of Extraction Solvents on Color of the Dyed Fabrics with Safflower Red Colorants)

  • 손경희;신윤숙;류동일;최희;조아랑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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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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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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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통적인 알칼리 추출액인 콩대 잿물과 탄산칼륨수용액을 사용하여 홍색소를 추출하고 면, 마, 레이온, 견, 모, 그리고 나일론 직물에 염색하였다. 염색한 직물의 표면반사율과 염착량, 표면색을 측정하여 추출용제에 따른 차이를 비교 하였으며, 염색견뢰도를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면, 마, 레이온, 그리고 견직물의 표면반사율 곡선은 추출용제에 따라 거의 같은 형태를 보였으며 최대흡수파장은 520nm에서 나타났다. 모와 나일론의 표면반사율 곡선형태는 추출용제간에 차이를 보였으며 최대흡수파장은 400nm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최대흡수파장 이외에 모는 520nm, 나일론은 540nm 파장부근에서 흡수대를 보였다. 2. 면, 마, 레이온, 견의 염착량은 잿물로 추출한 경우에 약간 더 높았으며, 모는 추출용매에 상관없이 비슷한 염착량을 보였고, 나일론은 탄산칼륨으로 추출한 경우에 약간 더 높게 나타났다. 3. 나일론 직물의 $L^{*}$값과 레이온의 $b^{*}$값을 제외하고는 탄산칼륨으로 추출하여 염색한 직물의 $L^{*},\;a^{*},\;b^{*}$, 그리고 $C^{*}$ 값이 잿물 추출에서 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단 $a^{*},\;b^{*},\;C^{*}$ 값은 모와 나일론을 제외하고는 추출용제간의 차이가 매우 미비하였다. 잿물과 탄산칼륨 추출액으로 염색한 직물의 색차는 면, 견, 마, 레이온, 모직물, 그리고 나일론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4. 잿물과 탄산칼륨수용액 추출에 의한 색상계열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면, 레이온, 나일론은 RP계열, 마와 견은 R계열, 그리고 모는 YR계열로 나타났다. 나일론을 제외하고는 탄산칼륨수용액으로 추출한 경우에 더 밝고 선명한 색상으로 염색되었다. 5. 추출용제에 따른 세탁견뢰도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나일론, 레이온, 그리고 면과 마의 순으로 우수하였고 이염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견과 모의 드라이클리닝 견뢰도도 매우 우수하였다. 일광견뢰도도 추출용제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매우 낮게 나타났다. 6. 색상과 견뢰도 등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전통적인 잿물 대신 탄산칼륨수용액을 추출용제로 사용하는 것이 색의 재현성이나 공정상의 측면에서 색의 표준화연구에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