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파주 부동산 시장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이는 운정 2지구 보상을앞두고 대토 문의가 많아지면서 토지 가격이 상승하는 데다 개성공단 등 대북 관문 지역이라는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경의선 복선 전철화와 LG 필립스 LCD 산업단지라는 굵직한 호재를 눈앞에 둔 개발의 파고 현장, 파주에 다녀왔다.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그동안 하 폐수 처리장 등 친환경시초시설의 건설과 하수관거의 확충으로 점오염을 통제해왔으나, 여전히 하천, 호소, 연안의 수질은 목표 수준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점오염원 삭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점오염원의 수질오염 기여도는 증가하고 있다. 비점오염물질은 도로상 오염물질, 도시지역의 먼지와 쓰레기, 지표상 퇴적오염물질, 농지에 살포된 농약, 축사에서의 유출물 등이 강우시 빗물과 함께 유출되면서 발생한다. 특히, 도시지역에는 대 소규모 공단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 발생되는 비점오염물질의 특징은 단위면적당 오염부하가 크고 각종 유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도시유역의 개별 공장이 아닌 이러한 비점오염원 특징을 가진 대 소규모 공업단지(김해시 나전농공단지, 부산시 녹산 국가산업단지)를 선정하여 비점오염물질의 유출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일반시민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자동차의 중가와 각종 산업분야의 산업활동 증가는 대기중 휘발성 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이하 VOCs)의 증가를 가져왔다. VOCs는 오존층 파괴 및 지구 온난화 가중, 광화학스모그 생성 등 환경적 측면과 발암성 및 유전독성을 내포하여 인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공단지역의 VOCs 및 악취 둥 오염피해는 90년대 후반부터 규제가 강화되어, 여천과 울산공업단지의 경우 VOCs의 특별대책지역으로 규제되어 있다. (중략)
본 연구는 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인접한 주거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시화공업단지 주변의 공단지역, 주거지역 및 녹지지역의 토양을 대상으로 As, Cd, Co, Cr, Cu, Hg, Ni, Pb 및 Zn 함량을 조사하였다. 토양 중 중금속 함량의 범위는 As 0.58~3.81, Cd ND~0.91, Co 0.15~6.33, Cr ND~1.86, Cu 0.14~110.27, Hg ND~l.17, Ni 0.04~10.59, Pb 1.16~86.48 및 Zn 1.83~212.65 mg/kg으로서 전 지역에서 토양환경보전법의 토양오염기준이나 식물독성 유발기준에 비하여 매우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As 함량은 전 지역에 걸쳐 비슷하였으나, Cd와 Cr 함량은 공단지역이 주거지역이나 녹지지역보다 각각 약 10배 및 5배정도 높았으며, 주거지역과 녹지지역은 비슷한 경향이었다. Co, Cu, Hg, Ni, Pb 및 Zn 함량은 공단지역이 주거지역이나 녹지지역보다 약 2~3배정도 높았으며, 주거지역과 녹지지역은 비슷한 경향이었다.
각종 산업단지 및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막대한 양의 폐열을 회수하여 재활용하기 위하여 전국 7개 지역 11개 공단에 대한 폐열 특성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종합에너지시스템 연구의 일환으로 산업체 폐열을 배후도시의 주거 및 상업지역에 공급.이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검토대상 공업단지의 조사된 폐열량은 148,913 TOE/년으로 나타났으며, 온도범위는 $0^{\circ}C$~20$0^{\circ}C$가 83%, 그리고 배가스 형태로 배출되는 폐열이 전체의 8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조사대상 공업단지 중 폐열량이 집중된 4개 지역 (대구공단, 울산 석유화학단지, 여천 석유화학단지 및 전주공단)에 대한 폐열특성도 상세하게 조사되었으며, 이들 공단의 조사된 폐열량은 114,402 TOE/년으로 조사된 총폐열량의 77%에 해당하며. 이중 배가스는 87%, 온도범위는 $0^{\circ}C$~20$0^{\circ}C$의 폐열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8.1 million TOE/년의 폐열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로부터 발생되며, 이중 95%가 복수냉각기에서 배출되는 27$^{\circ}C$~34$^{\circ}C$ 범위의 저온폐열이며, 나머지 5%(894,800 TOE/년)가 연도 배가스 형태로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인천소재 국가 산업단지인 남동공단에 위치한 기업들의 클러스터 형성과 관련된 구성 요소와, 특성, 이들 특성요인이 클러스터에 분포한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향후 혁신 클러스터 구축방향에 대한 대안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연구결과 성공한 클러스터 기업들의 특징은 클러스터 집약정도, 네트워킹의 정도, 집단학습, 혁신시너지, 국지화 등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관계가 중요한 성패요인이며 이를 위해 공동연구개발이나 프로그램운영 등에 지원이 필요하다.
차량의 증가와 각종 산업분야에서의 유기용제 사용에 따른 VOC 물질의 증가는 발암성과 관련된 환경보건 및 오존의 전구물질 등 기타 복잡한 대기화학과도 긴밀하게 연루되어 있다. 또한, VOC는 공단지역에서 지역주민에게 악취를 유발시키는 있어 악취와 건강보건에 있어서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된다고 하겠다.(중략)
본 연구는 국내에서 200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추진하여 온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전략과 경제적/환경적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우선 산업공생에 기반을 둔 생태산업단지의 개념을 소개하고, 국내 생태산업단지의 추진배경과 사업수행절차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산업공생 사업의 전후의 경제적, 환경적 성과평가 방법론을 제안하고, 사업화된 과제를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하였다. 우리나라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여 현재 전국에 9개 지역사업단을 운영 중에 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449개의 아이템을 발굴하여 296개가 선정되어 수행되었으며, 이 중 244개의 과제가 완료되었다. 완료된 과제 중 118개의 과제가 사업화되어 사업화 성공률이 약 48%로 나타났다. 사업화된 과제를 통하여 약 3,111.1억 원/년의 경제적 효과와 폐기물/부산물 828,112.6톤/년, 용수/폐수 215,517.0톤/년, 에너지 250,474.5 toe/년, 온실가스 1,107,189.1 $tCO_2$/년의 사용 및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적 효과를 얻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산업공생 원리를 이용하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산업단지의 생태효율성 향상으로 환경과 경제를 조화시킬 수 있음을 실질적으로 확인시켜주었다. 하지만, 관계 부처 간 협조와 협력의 부재 및 법과 제도적 한계, 지방자치단체의 요구 증대 및 기업체의 자금문제 등의 장애요인이 존재한다. 따라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이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환경관리를 위한 툴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현재의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범부처적, 학제적 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악취민원이 빈발한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반월공단의 주거지역과 공단지역 등을 중심으로 주요 관리대상으로 설정된 악취성분들에 대한 환경대기 중 농도분포 특성을 2년여 기간동안 6차례에 걸쳐 조사하였다. 이들의 거동을 이해하기 위해, 시간적(오전과 오후) 및 공간적(공단 내외부의 위치) 기준으로 분포특성에 대한 비교를 시도하였다. 그 결과, 오전시간대에 비해 오후시간대에 고농도 분포가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유사하게 공간적인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도 공단 내부에서 관측한 결과에서 대부분의 성분들이 고농도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안산시 주변 및 공단지역의 환경대기 중에 존재하는 악취성분들이 시간적 및 공간적 기준으로 다양한 분포특성을 취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제조업 종사자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안전문화가 제조업 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하여, 제조업 근로자들이 안전문화를 이해하고, 안전의식과 안전행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등록된 서울·경기지역 176개 산업단지 중, 한국수출산업단지, 서울 온수단지 등 50개 산업단지 제조업체 근로자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본 조사의 실시는 2019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제조업체의 중간관리자와 환경안전보건 관리자 등을 통해 설문지 300부를 배포하여, 불성실하게 응답되었다고 판단된 설문지 18부를 제외한 282부의 자료를 최종적으로 통계처리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안전문화(안전풍토, 안전절차)는 제조업 종사자의 안전의식(중요성 인식, 관심도 및 참여유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안전문화(안전풍토, 안전절차)는 제조업 종사자의 안전행동(안전계획 수립, 안전점검)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안전의식(중요성 인식, 관심도 및 참여유도)은 제조업 종사자의 안전행동(안전계획 수립, 안전점검)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안전의식(중요성 인식, 관심도 및 참여유도)은 제조업 종사자의 안전문화(안전풍토, 안전절차)와 안전행동(안전계획 수립, 안전점검)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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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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