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관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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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관박쥐 (Rhinozophus ferrumequinum korai)와 긴가락박쥐 (Miniopterus schreibersi fuliginosus) 정자의 형태 비교 (Morphological Comparison of Spermatozoa in the Korean Greater Horseshoe Bat (Rhinolophus ferrumequinum korai) and Long-Fingered Bat (Miniopterus schreibersi fuliginosus))

  • 김상식;이정훈;손성원;최병진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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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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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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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정자저장형에 속하는 한국산 관박쥐와 지연착상형에 속하는 한국산 긴가락박쥐 정자들의 형태를 각각 비교 관찰하였다. 정자두부의 형태에 있어서, 관박쥐는 긴 탄환형이었고, 긴가락박쥐는 주걱형이었다. 관박쥐는 두부의 2/3부분이 핵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긴가락박쥐는 1/2부분이 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Segmented column들은 관박쥐의 경우 $12\sim14$층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긴가락박쥐의 경우 $10\sim12$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특히 satellite fiber의 경우 관박쥐는 중편부의 외측섬유들 사이에 존재하고 있지만, 긴가락박쥐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상의 관찰 결과에서 볼 때 이들 박쥐정자의 외형 및 내부 구조적 특징들이 생식패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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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박쥐 (Rhinolophus ferrumequinum)의 지역개체군 간 반향정위 (Echolocation)의 차이 (Echolocation Call Differences among Local Populations of Greater Horseshoe Bats (Rhinolophus ferrumequinum))

  • 장둘리;김선숙;유정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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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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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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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지리적 격리는 생태학적 특징의 차이를 유발한다. 지리적인 격리는 박쥐 종 내의 소리 차이의 원인으로 알려져 왔다. 본 연구는 관박쥐의 반향정위가 지리적 차이에 의해 차이가 있는지를 알기 위해 우리나라 섬(제주도)과 내륙에서 수행되었다 우리는 내륙과 섬(제주도)에서 관박쥐가 활동기간에 휴식처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폐광과 동굴을 연구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관박쥐의 Hand-held call과 Free-flying call을 녹음하였다. 녹음된 펄스(pulse)는 관박쥐의 Hand-held call과 Free-flying call을 녹음하였다. 분석 결과, 내륙에서 서식하는 관박쥐의 PF는 평균 69 kHz로 섬(제주도)에 서식하는 관박쥐의 PF (71 kHz)와 차이가 났다. 판별 분석 결과에서도 내륙과 섬의 반향정위는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 관박쥐 개체군의 PF는 유럽(82 kHz)보다는 낮고, 일본(65 kHz)보다는 높았다.

한국관박쥐 망막의 신경전달물질 및 수용체, 뮬러세포 동정 (Localization of the Major Retinal Neurotransmitters and Receptors and Müller Glia in the Retina of the Greater Horseshoe Bat (Rhinolophus ferrumequinum))

  • 이준석;권오주;전태헌;전창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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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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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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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에서는 한국관박쥐 망막에서의 시각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한국관박쥐의 망막 내 글루타메이트 및 ${\gamma}$-aminobutyric acid (GABA), 아세틸콜린과 같은 중추신경계의 주요 신경전달물질과 수용체, 신경교세포인 뮬러세포의 분포를 분석하였다. 방법: 성체 한국관박쥐의 망막을 대상으로 하였다. 망막을 수직 절편한 다음, 표준면역세포화학법을 적용하였다. 공초점 현미경을 사용하여 면역형광이미지 내 면역반응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한국관박쥐의 망막에서 글루타메이트에 대한 면역반응성을 나타내는 신경세포들은 주로 신경절세포층에 존재하였다. GABA에 대한 면역반응성을 가지는 신경세포들은 내핵층에 주요하게 분포했으며, GABA의 수용체들은 내망상층에 존재하였다. 아세틸콜린의 면역반응성 신경세포들은 주로 내핵층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 각각의 면역반응성들은 대부분 내망상층에 밀집해 있었다. 한국관박쥐의 망막에서 신경교세포 중 하나인 뮬러세포는 신경절 세포층에서 외핵층까지 길게 뻗어 있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관박쥐의 망막에도 다른 포유동물의 망막에 있는 주요 신경전달물질 및 수용체, 뮬러세포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한국관박쥐는 조직화된 망막 신경회로를 가지는 기능적 망막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익수류 4종의 음경골 형태에 관한 기초연구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Baculum in Four Bats)

  • 전영신;김성철;한상훈;정철운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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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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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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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음경골은 일반적으로 종 내에서는 동일한 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이용해서 박쥐의 종 분류 및 유연관계 확인 등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 서식하는 익수류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전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박쥐 음경골의 형태학적 특징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4종의 음경골 형태는 종에 따라서 분명하게 다른 형태를 보였는데, 안주애기박쥐의 음경골 길이가 평균 7.27 mm로 가장 길었으며, 다음으로 관박쥐, 검은집박쥐, 관코박쥐 순으로 나타났다. 음경골의 형태는 관박쥐가 Y자의 끝이 뾰족한 형태를 보였고, 안주애기박쥐는 길고 원뿔형의 형태를 나타냈다. 반면 검은집박쥐는 기부와 말단부의 폭이 중심축보다 더 넓은 형태를 보였고, 관코박쥐는 작고 타원형의 형태로 확인되었다. 형태 특징으로 볼 때 관박쥐, 안주애기박쥐, 관코박쥐는 정도의 차이는 있었으나 기부에서 말단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형태를 보였다. 그러나 검은집박쥐는 말단부의 폭이 더 넓은 특징을 보였다. 또한 관박쥐와 검은집박쥐는 음경골의 중심축이 일직선 형태인 데 반하여 안주애기박쥐는 말단으로 갈수록 아래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관코박쥐는 위를 향해서 휘어진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 이용된 4종의 음경골 형태는 종에 따라서 매우 특징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향후 종별 동정키로의 이용 및 유연관계 파악을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자료를 기초로 하여 외부 형태학적 유사성이 높은 Myotis속 내의 음경골 차이 비교와 같은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연계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산 박쥐 간장의 미세구조적 고찰 (Some Observations on the Fine Structure of Korean Bat Livers)

  • 최병진;엄창섭;장병준;박창현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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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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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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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국산 관박쥐과의 관박쥐 (Rhinolophus ferrmmequinum korai)와 애기박쥐과 Myotis속에 속하는 큰발웃수염 박쥐 (Myotis macrodactylus), 물웃수염박쥐 (Myotis daubentonii ussrinesis) 및 관코박쥐 (Murina leucogaster intermedia)의 활동기 간장 조직을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이들의 미세구조적 특징을 규명하고 이들 간에 존재하는 차이를 비교 고찰하고자 하였다. 관박쥐는 세포질 내에 $10\sim20$개의 크고 둥근 사립체를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과산화소체가 잘 발달되어 있었다. 큰발웃수염박쥐는 간세포간 사이의 연접복합체, 특히 부착반점이 잘 발달되어 있었다. 디세강과 동굴모세혈관 속은 섬세한 물질로 채워져 있었다. 물웃수염박쥐는 세포질 내에 당원과립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디세강과 동양혈관 속은 섬세한 물질로 채워져 있었다. 관코박쥐는 동굴모세혈관에 기저막이 잘 발달되어 있었으며, Kupffer 세포와 Ito 세포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같은 시기의 한국산 박쥐의 간장에서도 종에 따라서 미세구조적 차이가 나타남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들은 이들의 생활환경과 식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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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박쥐 망막에서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의 분포 양상 (Distribution of Glutamate Receptors in the Retina of the Greater Horseshoe Bat (Rhinolophus ferrumequinum))

  • 권오주;전창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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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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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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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한국관박쥐 망막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의 분포도를 분석하였다. 방법: 성체 한국관 박쥐의 망막을 $40{\mu}m$ 수직 절편 한 후 표준면역세포화학법을 이용하였다. 면역형광이미지는 Bio-Rad MRC 1024 공초점 현미경을 사용하여 얻었다. 결과: AMPA (GluR1-4), Kainate (GluR5-7, KA1-2), NMDA (1, 2A, 2B)는 내망상층과 외망상층에 주로 분포되어 있었다. KA1은 신경절세포층에도 많은 수의 수용체가 존재하였다. 결론: 한국관박쥐는 포유류망막에 있는 신경세포와 신경전달물질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었다. 한국관박쥐도 기능적 망막을 가지고 있음을 제시한다.

한국관박쥐 망막 원뿔세포의 조직화학적 분석 (Histochemical Analysis of the Cone cells in the Retina of the Greater Horseshoe Bat Rhinolophus ferrumequinum)

  • 전영기;주영락;예은아;김문숙;전창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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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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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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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한국관박쥐의 망막에서 원뿔세포의 middle/long(ML) opsin cone photoreceptors의 분포를 분석하여 박쥐의 시각계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방법: 표준면역세포화학법을 이용하여 성체 한국관박쥐의 망막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4 개체의 망막 전체에서 추정된 ML opsin은 $27,336{\pm}2,130$개였으며, 평균밀도는 $7,854{\pm}268cells/mm^2$이었다. S opsin은 외핵층에 위치한 세포외절에서 일부 면역반응성을 보였다. 결론: ML opsin의 조직화된 분포와 S opsin의 발현 결과는 한국관박쥐가 밝은 빛에도 반응하며 색을 구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산 관박쥐(Rhinoiophus terrumequinum)의 핵형분석에 의한 분류학적 연구

  • 이정훈;손함원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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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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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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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내륙산 관박쥐와 제주산 관박쥐간의 동-종 여부를 조사하기 위하여 경남과 제주에서 채집한 이들 관박쥐들을 핵형분석하였다. 핵형분석의 결과, 2종 모두 염색체수는 2n=58이었으며 FN도 62였다. 상염색체에서는 중형의 2쌍과 미세형 1쌍이 중부염색체(metacentrics)였고, 대형에서 소형까지는 25쌍이 단부염색체facrocentrics)이었다. 성염색체에서 X염색체는 대형의 차중부염색체(submetacentrics)였고, Y염색체는 소형의 단부염색체(acrocentrics)이었다. 그리고 이들 염색체들은 동원체 부근에 이질염색체을 가지는 특이한 1쌍의 단부염색체(acrocentrics)가 존재하고 있었다. in this study, We analysed the karyotypes of the inland bat(Rhinolox)thus femequinum hora) and the Cheju-Island bat(Rhinorophus ferrumequinum quelpartis(\ulcorner)) collected in Kyungnam and Cheju provinces to identify the homogeneous between them.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diploid number of chromosomes of them are equally 58 and the fundamental number 62. In the autosomes, metacentrics consist of two pairs of the middle form and a pair of the micro-form. And acrocentrics have 25 pairs of large and small form. In sex-chromosomes, X-chromosome is a large submetacentrics and Y is a small acrocentrics. And, these chromosomes possess a pair of particular acrocentrics having heterochromatin around centromere in both the inland bat(Rhinolophus fenmequinum korai ) and Cheju-Island bat(Rhinolophus fewmequinum querporis (\ulco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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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성 박쥐 7종의 온도선호도와 동면처 선택 (The Thermal Preference and the Selection of Hibernacula in Seven Cave-dwelling Bats)

  • 김선숙;최유성;유정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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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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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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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동굴을 잠자리로 이용하는 동굴성 박쥐의 동면생태에 관한 연구를 위하여 2005년부터 2011년까지 6회의 동면기간 동안 수행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박쥐가 출현된 140개의 동면장소에서 관박쥐, 문둥이박쥐, 검은집박쥐, 긴가락박쥐, 관코박쥐, 대륙쇠큰수염박쥐, 흰배윗수염박쥐, 붉은박쥐, 큰발윗수염박쥐, 물윗수염박쥐, 토끼박쥐등 총 13,288개체를 확인하였다. 동굴성 박쥐 7종의 온도선호도는 종 간 차이를 나타냈다. 동굴성 박쥐 7종 가운데 붉은박쥐의 평균 체온은 $13.64{\pm}0.76^{\circ}C$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관박쥐와 긴가락박쥐의 평균 체온은 $9.19{\pm}2.35^{\circ}C$$7.83{\pm}1.94^{\circ}C$였다. 반면 저온을 선택한 관코박쥐의 체온은 $2.64{\pm}0.98^{\circ}C$, 토끼박쥐는 $2.78{\pm}0.98^{\circ}C$, 검은집박쥐는 $2.76{\pm}1.68^{\circ}C$, 물윗수염박쥐는 $4.4{\pm}1.1^{\circ}C$로 다른 3종(붉은박쥐, 긴가락박쥐, 관박쥐)의 온도선호도와 차이를 나타냈다. 종 간 차이를 나타낸 7종의 체온은 대기온도($T_a$)에 비해 암벽온도($T_r$)와 밀접하게 상관되었다. 동굴성 박쥐 7종의 동면장소 별 출현된 박쥐의 종 수는 동면장소의 온도특성에 의해 차이를 나타냈다. 동면장소의 온도가 고온특성을 나타내고 대기온도 범위가 좁은 동면장소(HTR, 동면저의 최저온도가 $7^{\circ}C$ 이상)에 출현된 박쥐 종수는 $1.44{\pm}0.53$로 가장 낮았지만, 동면장소의 온도가 저온특성이고 대기온도 범위가 좁은 동면장소(LTR, 최고온도가 $7^{\circ}C$ 이하인 곳)에서 출현된 박쥐의 종수는 $2.77{\pm}1.72$였다. 동면장소의 온도가 저온과 고온특성을 모두 포함하는 대기온도 범위가 넓은 동면장소(WR)에서 $3.02{\pm}1.36$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