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모든 삶에 대한 디지털적 접근을 시도한 문화기술은 이제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간의 모든 생활에서 폭 넓게 적용되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리라 기대된다. 문화기술은 어느 특정한 분야에서 연구되기보다는 모든 학문분야에서 학제적 연계를 통하여 연구, 발전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디지털기술에 바탕을 둔 문화콘텐츠의 개발 및 사용에 대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데이터 마이닝 전략을 접목하고자 한다. 데이터 마이닝 분석기법올 적용하여 사용자로부터 만족될 수 있는 문화콘텐츠의 구현방안을 제안한다.
임상병리학과 학제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교수와 병원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형식으로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2018년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웹 버전의 설문지가 255명의 대학교수들과 4,000명의 병원근무자들에게 배포되었다. 회수율은 교수들은 79명(30.9%), 병원실무자들은 1,368명(34.2%)이 응답하였다. 임상병리학의 학제 이원화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교수와 병원근무자 모두 4년제로 학제 통합이 필요하다고 조사되었다. 4년제 통합 전제조건은 임상병리 인증평가원 설립과 교육과정의 표준화가 높게 조사되었고, 4년제 통합의 필요조건은 학생정원조정과 교육과정의 표준화가 높게 조사되었다. 4년제 통합방식은 인증평가를 통과한 대학만이 4년제를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교수와 병원근무자 모두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4년제 통합시 대학정원 적정인원은 40명 미만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결론적으로 교수들과 병원실무자들은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부응하는 전문성을 가진 임상병리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임상병리학과 학제의 4년제 통합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임상병리인증평가원 설립, 교육과정의 표준화, 학생정원조정 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의과대학 소속 연구자들이 발표한 연구논문 주제영역을 분석함으로써, 의학 주제영역의 학제적 성격에 대한 파악과 함께 국가별 연구 주제 영역의 특성과 경향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저널 수로 파악된 한국 의학 연구자들의 주요 연구 영역은 CLINICAL NEUROLOGY이며 논문수로 파악된 주요 연구영역은 RADIOLOGY, NUCLEAR MEDICINE & MEDICAL IMAGING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의학 연구자들의 주요 연구영역은 저널 및 논문 분석 결과 모두 동일하게 BIOCHEMISTRY & MOLECULAR BIOLOGY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 연구자들은 몇몇 주제분야에서 일부 저널에 논문을 다수 게재하는 출판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과 웰빙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의료 환경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힌 복잡한 문제가 발생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료 환경에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협업하는 상황에서 디자이너의 역할과 능력을 알아내는 것이다. 학제간 접근법을 도입한 헬스케어 디자인 프로젝트에서의 효과적인 방법과 프로세스를 파악하기 위해 사례 연구를 진행하였다. 결과는 세 가지 연구 질문을 기반으로 프로세스 퍼실리테이션, 관계 관리, 시각화, 상상력과 같은 디자이너의 다면적인 역할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과학 전반에 걸쳐서 수행되고 있는 조세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주제로서 조세순응, 납세의식, 성실납세(이하 "조세순응")에 관한 연구의 흐름을 정리함으로써 융합학문으로서 세무학의 지평을 확장하는 것이다. 이에 조세순응에 관한 국내 학술지 논문을 학제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텍스트마이닝의 일환으로 토픽모델링 기법을 적용하였다. 데이터 수집-키워드 전처리-토픽모델 분석의 흐름으로 총 347편의 논문에 연구자가 등록한 조세순응 관련 키워드들로부터 잠재적인 연구주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로 첫째, 키워드 분석에서는 세무조사, 조세회피, 성실신고확인제도 등의 키워드가 단순 빈도 기준으로 상위 5개 키워드에 포함되었고, 키워드의 상대적 중요도를 감안한 TF-IDF 값에서도 상위 5개 키워드에 포함되었다. 한편 탈세라는 키워드는 단순빈도에서 부각되지 않은 것에 비해 TF-IDF 값 기준으로 상위 키워드에 포함되었다. 둘째, 토픽모델링을 통해 잠재적인 8개의 연구주제를 도출하였다. 해당 주제는 (1) 조세공정성과 조세범칙행위의 억제, (2) 조세법의 이념과 조세정책의 타당성, (3) 실질과세원칙과 조세채권의 담보 (4) 납세협력비용과 세무행정 서비스, (5) 신고납세제도와 세무전문가, (6) 조세풍토와 전략적 조세행동, (7) 조세행동의 다면성과 차별적 순응의도, (8) 과세정보시스템과 효율적 세원관리와 같다. 본 연구는 학문 간의 경계를 넘어 조세순응이라는 주제어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포괄적으로 조망함으로써 학제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합리적인 조세제도를 구축하는데 실천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한국에서 피알 커뮤니케이션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97년이다. 이 연구는 학술지 "홍보학연구"가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가 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의 한국피알연구사 융복합적 정리라 할 수 있다. 총 166편의 논문을 분석하는 작업의 초점은 연구의 틀이라 할 수 있는 이론들이다. 한국피알연구의 모습을 진단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분석기간 발표된 논문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수집된 이론들을 1. 각 이론이 개발된 분야 (피알분야, 인접분야, 타분야), 2. 분석대상(개인, 조직, 사회), 3. 접근수준(기능주의적, 수사학적, 비판이론적 접근)으로 분류했다. 피알연구의 "추운현실"로 표현된 결과에서는 이론적 틀의 부재가 뚜렷한 하나의 특징으로 제시된다. 가장 많이 쓰인 3개의 이론은 공중관계성이론, 위기이론, 상황이론이었다. 연구주제로서 조직중심접근의 기능주의적 경향, 다수의 개인심리분석 연구에서 보이는 심리학이론의 활발한 차용 등이 주목할만한 현상이었다. 피알연구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학제적 접근 등이 결론으로 제시된다.
본 논문에서는 과학적 논문분석 (bibliometic analysis)을 통한 에너지 분야의 다학제적 연구 동태를 추적 분석하였다. 에너지 분야와 연계된 전체적인 학문적 상호관계를 고찰하기 위해서 동시발생법(co-occurrence method)으로 Thomson ISI(필라델피아, USA)에서 제공하는 학제분류(SC, subject categories)로 네트워크 지도를 구성하고, 시간에 따라 SC들 상호간의 연계강도 변화를 계측하였다. 네트워크 지도에서 제공된 SC그룹들의 특정적 성격을 파악하고, 그들의 시간에 따른 연계강도 변화를 추적한 결과, 에너지 분야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열역학, 연료, 화학화공, 그리고 전기화학 분야는 보다 세분화된 학문 분야로 분화(differentiation)되는 특정적 추이를 보이는 반면 핵물리 분야는 핵 과학기술로 기초 학문분야의 틀을 벗어나 거시적 산업단계의 위상으로 융합 발전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환경과학 분야는 에너지 분야와의 학문적 연계강도가 4년 전 보다 최근에 급격히 높아져 에너지 분야와 환경 분야의 융합적 성격이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서 정부가 수렵하는 에너지 정책의 결합성 있는 검토를 통해서 에너지 분야의 학문적 융 복합적 특성을 만족하는 국가 에너지 의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콘크리트 교육에 대한 보다 객관화된 평가를 위하여 외국의 콘크리트 교육 사례를 조사하고 우리나라와의 차이점 및 배울 점들을 분석하였다. 교육 사례로는 학제 등 교육 제도와 교육 내용을 포함하였으며, 대상 지역으로는 비교적 우리나라보다 선진화된 일본, 유럽, 미국의 예를 조사하였다.(중략)
영재교육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연구물이 국내에는 그다지 많지 않다. 뿐만 아니라 지금 한국과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전국의 9개 대학 과학영재교육센터 역시 실천적인 차원의 활동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의 대학부설 연구소들이 30년 이상 이와 같은 연구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는 사례들을 우리는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거울 삼아 모처럼 마련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토대로 그 바람직한 실천과 연구를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본다. 첫째, 질적 연구의 집적에 힘써야 한다. 영재교육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전제로 할 때는 더구나 그렇듯이 일반화를 전제로 한 양적 연구보다는, 사례연구와 같은 질적 연구물들의 집적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할 것이다. 둘째, 교수-학습 활동은 활동이론과 구성주의 이론의 적절한 조화가 요망된다. 구성주의 이론에 입각한 교수-학습 활동의 모습을 단적으로 말하자면, 학습자 자신이 주어진 문제 상황에서의 탐구를 통하여,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인 것으로’ 나아가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활동이론에 입각한 교수-학습 활동의 요지는 활동은 정말로 전형적인 활동에 국한하고 나머지는 교사의 설명에 의해 학습자들이 ‘추상적인 것에서 구체적인 것으로의 소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완전히 정반대의 주장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일면 그 타당성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학제적 ${\cdot}$ 통합적 연구가 절실하다. 연구의 측면에서 수학반 아동과 과학반 아동들의 활동상의 차이점이나 유사점 등에 대한 질적 연구를 시도해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최근 수년간 국내 공과대학에서는 21세기 지식 정보화, 세계화 시대에서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지속적 국가발전의 주축이 될 고급 인력을 배출하기 위하여 공학교육의 수준을 국제적인 기준에 뒤지지 않도록 향상시켜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이러한 상황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적으로 공학교육 수준의 질을 국제적 기준에 맞추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공학교육인증제(ABEEK)를 시행함에 있어 공학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공학교육과정을 정립하는 것과 관련하여 공학적 관점 뿐 아니라 학제적 관점을 접목시키는 이론적, 경험적 연구 활동들을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목원대학교 공과대학의 예를 들어 공학인증을 대비한 지방 사립대학교 공학교육의 현황을 AS-IS 와 TO-BE 모델 기법을 적용하여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제안된 분석은 지방 사립대학교의 현황을 현실적으로 파악하도록 하고, 성공적인 공학인증을 받을 수 있는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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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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