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학제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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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 성과 영향요인 연구 (A Study of the Factor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 based Convergence Research Performance)

  • 노영희;이광희;정대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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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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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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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융합연구성과 영향요인으로 개인특성, 연구환경요인, 연구자요인, 연구팀요인, 지원기관요인을 설정하였으며,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구자요인, 지원기관요인, 연구환경요인 중 연구분야(전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요인이 융합연구성과에 미치는 설명력은 5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통해 도출한 시사점은 첫째,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의 경우 융합연구의 성과에 있어 연구팀 요인보다는 연구자 개인요인이 중요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원기관은 융합연구성과에 대한 지속적적인 관리를 통해 융합연구성과를 높일 수 있다. 셋째, 연구자의 연구분야(전공) 또한 융합연구성과에 영향을 미치므로, 융합연구 연구팀 구성에 있어 연구분야(전공) 또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전공에 따른 케어 로봇에 대한 인식, 디지털 리터러시 및 공감능력에 대한 비교 연구 -보건계열 및 공학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A comparison study on perception of care robots, digital literacy and empathic ability according to major -in the university students majoring in health and engineering-)

  • 이도영;윤상석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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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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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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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4차 산업형명의 의료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케어로봇에 대하여 미래 의료 산업 발전을 주도할 보건전공 대학생과 공학전공 대학생의 케어로봇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이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및 공감능력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케어로봇에 대한 인식과 디지털 리터러시 및 공감능력에 대해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보건계열 대학생과 공학계열 대학생은 케어로봇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나, 교육 경험이 두 군 모두 미흡하였다. 더욱이 보건계열 대학생의 경우 케어로봇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공학계열 학생보다 통계적으로 낮았으며, 수강 요구도 또한 낮았다. 보건계열 대학생과 공학계열 대학생의 디지털 리터러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공감능력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하위영역인 행동적 공감에서 관계형성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추후 4차 산업에 따른 의료 분야의 교육의 다학제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공에 따른 학습자들을 위한 이해와 준비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신발 분야 관련 국내 연구 동향 분석 -2008~2017년에 발표된 논문을 중심으로- (The Analysis on the Research Trends Related to Shoes Industry in Korea -Focused on the Theses Presented between 2008 and 2017-)

  • 이재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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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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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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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현대 패션에 있어 산업 구조의 세분화로 신발 산업이 강화됨에 따라 관련 분야에서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신발 산업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에 기존 학문 활동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신발 관련 연구의 동향을 게재방식, 연구내용, 연구방법별로 살펴본 결과, 첫째, 게재방식의 경우 연도는 2015년 이후, 저자 수는 1인과 2인 공저, 소속 기관은 대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산업체와 연계된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내용의 경우 시대는 21세기, 지역은 한국, 주제는 마케팅과 디자인이 주를 이루어 다양한 시대와 폭 넓은 지역, 학제 간의 융합적 주제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었다. 셋째, 연구방법의 경우 사례연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주제별로 사용하는 연구방법에 유의한 차이가 있어 보다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 여러 관점에서의 연구가 시도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넷째, 연구 유형별 차이점의 경우 방법에 있어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연구유형과 관계없이 주제에 따라 특정한 연구방법이 선호되어 신발 분야 연구에서 연구방법이 유의미한 요소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었다.

통일대비 남·북한 유아교육제도 비교 (Comparative Study on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System in South and North Korea for the Preparation of Unification)

  • 장원주;이화도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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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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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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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통일대비 유아교육제도의 방향성 정립을 위해 남 북한 유아교육제도를 비교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통합을 위한 교육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남 북한 유아교육제도의 비교는 유아교육의 의무교육 및 공교육, 유아교육기관 운영, 유아교육에 대한 행정 및 공적지원체계측면에서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남 북한 유아교육제도는 서로 다른 양 체제의 사회적인 성격과 이념의 차이로 인해 유사점보다는 여러 영역에서 많은 차이점을 드러냈다. 남 북한 유아교육제도를 비교한 연구결과에 비추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남 북한 유아교육제도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만 3-5세 유아교육에서의 유아교육-보육 간 통합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이다. 둘째, '유아공교육화'와 함께 만 3-5세 유아교육을 기본 학제 속에 포함시키기 위한 논의의 필요성이다. 또한 통일대비 남 북한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여 이질성을 극복하고, 남 북한 유아교육제도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제도를 구성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COVID-19 유행으로 인한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작업균형과 삶의 질 변화 (Changes in Occupational Therapy Students' Occupational Balance and Quality of Life in Epidemic of COVID-19)

  • 이향숙;한경주;박인영;황은비;채현아;노종수;차정진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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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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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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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본 연구는 예비 작업치료사인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한 작업균형과 삶의 질 변화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2020년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전국 62개의 작업치료(학)과 중 총 35개의 대학교에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COVID-19 관련 특성, OBQ, WHOQOL-BREF를 사용하여 작업균형과 삶의 질을 평가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은 SPSS/PC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및 카이제곱검정, 독립-t검정 및 분산분석, 피어슨 상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 작업균형 관심 유무에 따라 학제, 수업, 생활패턴, 삶의 질, 개인일정 및 공적 일정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작업균형(OBQ)과 삶의 질(WHOQOL-BREF)의 비교에서 '취미여부' 'COVID-19 이후 새로 생긴 취미', '생활패턴', 대중교통이용, '작업균형 유지', '삶의 질'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5), 작업균형 관심유무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작업균형과 삶의 질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냈다(p<.05). 결론 : 본 연구는 COVID-19로 인해 생활의 변화가 많은 대상자들이 작업균형에 관심이 높고, 작업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인식할수록, 활동수준과 정서적 웰빙을 잘 유지 할수록 작업균형과 삶의 질이 높음을 알 수 있었고, 작업균형과 삶의 질 간의 양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COVID-19 유행으로 사회적 고립이 쉬운 시기에 작업균형,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중재전략과 관련된 연구들에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아라사국립애이미탑십박물관(俄羅斯國立艾爾米塔什博物館)·서북민족대학(西北民族大學)·상해고적출판사(上海古籍出版社) 편(編) 『아장구자예술품(俄藏龜玆藝術品)』, 상해고적출판사(上海古籍出版社), 2018 (『러시아 소장 쿠차 예술품』) (The State Hermitage Museum·Northwest University for Nationalities·Shanghai Chinese Classics Publishing House Kuche Art Relics Collected in Russia Shanghai Chinese Classics Publishing House, 2018)

  • 민병훈
    • 미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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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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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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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 3층 맨 우측에는, 세계 유수의 실크로드 미술 컬렉션을 상설전시하는 "중앙아시아실"이 자리 잡고 있다. 20세기 초 실크로드를 학술조사한 러시아의 코즐로프(Pyotr Kozlov), 베레조프스키(Mikhail Berezovsky), 올덴부르그(Sergey Oldenburg) 등에 의해 수집된 고고 미술품 들이다. 에르미타주 박물관 소장의 방대한 이들 유물은 그 대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분류하여 공개중이며, 이제까지 독일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한국, 일본 등에서 개최된 특별전시를 통해 그 일부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러시아 실크로드 탐험대의 성과물을 종합적으로 공개한 대형 기획전시 이 2008년에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 개최됨으로써, 러시아의 실크로드 관련 유물이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번에 간행된 『아장구자예술품(俄藏龜玆藝術品)』(2018)은 중국의 상해고적출판사(上海古籍出版社)가 에르미타주 박물관과 공동으로, 당관 소장 실크로드 유물 가운데 쿠차 지역의 예술품만을 선정하여 출판한 도록이다. 이 도록의 편집과 논고 및 유물 해설은 에르미타주 박물관 동양부(Oriental Department)의 시니어 큐레이터 키라 사모슉(Dr. Kira Samosyuk)이 담당하였다. 키라 박사는 하라호토(Khara-Khoto)와 서역(西域) 미술 전문가로, 그 이름이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불교미술 연구의 석학이다. 본서에는 에르미타주 박물관 소장의 쿠차 지역 출토 유물을 망라하여, 중앙아시아 불교미술에 있어서의 쿠차 지역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탐험대가 남긴 현장사진과 스케치 등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소개함으로써, 수집 유물 이외의 귀중한 정보도 아울러 제공하고 있다. 키라 사모슉 박사는 본서의 게재 논문 「The Art of the Kuche Buddhist Temples」에서, 러시아의 실크로드 탐험의 개요를 소개하고, 주로 불교시대 쿠차의 역사 전개 과정과 쿠차에 전래된 불교의 양상 그리고 석굴의 벽화 묘사와 그 연대 문제를 논한 후, 벽화의 주제와 소상(塑像), 석굴사원이 예배의 장으로서 어떻게 운용되고 있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키라 박사는 결론으로서, 쿠차 문화는 불교 전파의 역사 가운데 독립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유목세계의 여러 민족과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간다라 미술, 헬레니즘, 고대 이란, 중국 문화와의 관련성 속에서 독자적인 성격을 구축하였음을 논하고 있다. 그리고 쿠차 지역에서 형성된 문화는 타림분지뿐만 아니라 돈황(敦煌)과 중원(中原) 지역의 석굴예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으로 문장을 마감하고 있다. 키라 박사의 논고 가운데 주목할 부분은 쿠차 지역 석굴의 조성(造成) 연대(年代)에 관한 것이다. 그녀는 이제까지 여러 학자들에 의해 제기된 벽화의 조성 연대에 관한 견해를 소개하며, 벽화의 인물이 착용하고 있는 갑주(甲冑)의 도상(圖像) 특징 등을 소그드 미술 등 주변 지역에서 출토된 관련 자료와 비교하여, 키질의 조성 연대를 기존의 학설보다 백여 년 이상 소급해야 함을 주장하며, 5세기 이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쿠차 지역 석굴의 조성 시기의 문제는 석굴의 형식 문제를 비롯하여 불화(佛畫)의 주제(主題)와 양식(樣式), 안료(顔料)의 문제, 복식(服飾)이나 두발(頭髮), 제 장식(裝飾) 요소 등을 학제적(學際的) 연구 방법으로 재조명하고, 그 과정에 나타나는 주변 문화권과의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위에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 등 과학적 방법을 보조 자료로 활용하는 수밖에 없다. 에르미타주 박물관에는 제2차세계대전 때 베를린에서 전리품으로 가져온 벽화편이 다수 소장되어 있다. 일반인에게는 물론 학계에서도 그 행방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이들 벽화편이 최근에 보존처리를 마치고 일반에게 상설전시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본서 출판의 경위를 서술한 서언(序言)에는 이번 간행이 에르미타주 박물관 소장 쿠차 예술품의 제1차 출판이라고 한 점으로 보아, 아마도 보존처리가 끝난 독일 컬렉션을 소개하는 도록의 편집도 예정되어 있는 듯하다. 아울러 투르판과 호탄 지역 문물을 소개하는 도록의 간행도 기대해본다. 현재 쿠차의 석굴사원에서 절취한 벽화편은 러시아와 독일, 한국 등 여러 국가에 분장되어 있다. 이번 도록 출판을 계기로 쿠차 현지의 키질 석굴을 비롯한 제 석굴사원의 잔존벽화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벽화를 함께 소개하여 이들 석굴사원 벽화의 원래 모습을 온전하게 소개하는 종합도록의 간행도 필요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동서의 문화가 혼합되어 있고 쿠차 지역 특유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석굴사원의 벽화류 등을 소개하는 도록에는, 각 유물에 대한 보다 상세한 해설이 요망된다. 그리고 미술사 이외에도 보존과학적 측면에서의 안료 분석 등 학제적 조사연구 성과도 포함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작금의 중국 서부 개발 정책에 따라, 신장 지역의 오아시스에 인구가 과밀 거주함으로써 유발되는 기후변화 등으로 석굴사원의 벽화는 현재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이러한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문화계뿐만 아니라 문화재 보존수복(保存修復)의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여러 국가들이 실크로드 석굴벽화의 보존수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아울러 관련 인적자원 양성 등을 위해 보존과학센터를 운영하는 등 모두의 중지를 모아야할 때다. 본서는 20세기 초 서구 열강에 의해 추진된 실크로드의 고대 유적 조사 결과 가운데, 러시아 조사대가 쿠차 지역의 석굴사원을 중심으로 거둔 성과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출판물이지만, 향후 에르미타주 박물관 소장의 독일 컬렉션 벽화까지 전부 소개될 경우, 쿠차의 불교미술과 실크로드 연구에 크게 공헌할 것임에 틀림없다. 이런 의미에서 본서는 이제까지 축적되어 온 쿠차 지역에 대한 고고미술 연구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자 실크로드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학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본서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실크로드 미술 연구의 성과물이자 새로운 편집 체계로서 학적 편의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을 기획하고 실크로드 미술 연구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키라 사모슉 박사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수학적 사고력에 관한 인지신경학적 연구 개관 (A Review of the Neurocognitive Mechanisms for Mathematical Thinking Ability)

  • 김연미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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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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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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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수학적 사고력은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분야에서의 학업적인 성취와 과학기술의 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학제 간 연구 분야인 수 인지(numerical cognition) 및 수학적 인지와 관련된 최근의 인지신경학적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여 개관하였다. 첫째로 수학적 사고의 기초가 되는 뇌 기제의 위치와 정보처리 메커니즘을 확인하였다. 수학적 사고는 영역 특정적(domain specific)인 기능인 수 감각과 시공간적 능력뿐만 아니라 영역 일반적(domain general)인 기능인 언어, 장기기억, 작업 기억(working memory) 등을 기초로 하며 이를 토대로 추상화, 추론 등의 고차원적인 사고를 한다. 이 중에서 수 감각과 시공간적 능력은 두정엽(parietal lobe)을 기반으로 한다. 두 번째로는 수학적 사고 능력에서 관찰되는 개인 차이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특히 수학 영재들의 신경학적인 특성을 신경망 효율성(neural efficiency)의 관점에서 고찰해 보았다. 그 결과 높은 지능이란 두뇌가 얼마나 많이 일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일하는가에 달렸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수학 영재들의 또 다른 특성은 좌반구와 우반구 간의 연결과 반구 내에서 전두엽과 두정엽의 연결이 뛰어나다는 사실이다. 세 번째로는 학습과 훈련, 그리고 성장에 따른 변화 및 발전에 대한 분석이다. 개인이 성장하며, 수학 학습과 훈련을 하게 될 때 이에 따라 두뇌 피질에서도 변화가 반영되어 나타난다. 그 변화를 피질에서의 활성화 수준의 변화, 재분배, 구조적 변화라는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이 중에서 구조적 변화는 결국 신경 가소성(neural plasticity)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수학적 창의성은 수학적 지식(개념)을 기초로 하여 수학적 개념들을 결합하는 단계가 요구되며, 그 후 결합된 개념들 중에서 심미적인 선택을 통해 수학적 발명(발견)으로 연결된다. 전문성이 높아질수록 결합과 선택이라는 두 단계가 더욱 중요해진다.

한.일 치위생(학)과 현황과 일부 대학의 교육 과정 비교 -일부 한국 학생 요구도를 중심으로- (Current Status of Dental Hygiene and Comparison of Some Curriculums in Korea and Japan)

  • 정현자;후지와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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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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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6-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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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10년 D대학 치위생과 3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해외 진학 및 취업에 관심이 있는 아시아 국가를 조사한 결과, 일본이 114명(60.3%)으로 가장 높게 나왔고, '기회가 된다면 아시아권 해외 진학 및 취업을 희망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그렇다가 72명(38.1%)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관심이 높았던 일본은 2년제 51개 대학, 3년제 101개 대학, 4년제 6개 대학으로 총 158개 대학에서 치위생학과가 개설되어 있었고, 학교 법인은 관동지방(간토)이 25개로 가장 많았다. 일개 학제별 한 일 교육과정을 분석한 결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교과목이 다수였으며, 3년제는 39개 4년제는 44개였다. 일본의 국가고시 교과목이 19개 과목으로 해부학 외 9개 과목이 100점, 치과임상개요의 치과임상개론 외 8개 과목이 50점, 치과진료보조 외 1과목이 50점으로 총 배점이 200점이였고, 일본의 4년제 치위생사양성과정은 졸업 후 치과위생사 면허와 함께 동경의과치과대학 치과구강보건학과에서 사회복지사, 히로시마대학 치과 구강건강과학과는 양호교사(보건교사) 1종 면허 등을 선택적으로 동시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업무영역을 확대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의료기사법에 대한 인식 및 업무 요구도 (The Awareness about Medical Service Technologists, etc. Act and Job Demands of Dental Hygiene Students)

  • 서혜연;최유리;강민경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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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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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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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치위생(학)과의 교육과정과 외부 병.의원 임상실습, 그리고 의료기사법(이하 의기법)의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임상현실에 맞는 치위생 교육과정을 모색하고, 치과위생사의 실제 임상 업무와 현행 의기법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자료수집은 자기기입식 설문도구를 이용하였으며, 표본은 536명이었다. 자료분석은 SPSS 19.0K을 이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현행 의기법 객관적 인지정도는 여자(9.14±1.11)가 남자(8.56±1.79)보다 높았으며(p=0.043), 학제에 따라 인지정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p=0.639), 임상실습의 횟수가 많을수록 의기법에 대한 인지정도가 낮았다(p=0.045). 따라서 치과위생사의 업무 현실을 반영한 융합된 법 개정이 필요하며, 치과계에서도 치과위생사를 보조 인력수준으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업무동반자라는 인식변환이 필요하다.

토픽모델링을 이용한 대한원격탐사학회지의 연구주제 분류 및 연구동향 분석: 자연·환경재해 분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search Topics and Trends in Korean Journal of Remote Sensing: Focusing on Natural & Environmental Disasters)

  • 김태용;박혜민;허준용;양민준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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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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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9-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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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대한원격탐사학회지는 국내 원격탐사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지로 원격탐사를 바탕으로 다학제 간 융합연구를 통해 수행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논문들이 게재되고 있다. 본 연구는 대한원격탐사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토픽모델링을 수행하여 원격탐사 분야의 역사와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1985년부터 2021년까지 총 1,847편의 논문 제목, 주제어, 다국어 초록을 수집하였다. 대한원격탐사학회지의 전반적인 연구 동향과 자연·환경재해 분야의 연구동향을 확인하기 위해 Latent Dirichlet Allocation (LDA)를 수행하였으며, 연구주제를 분류하고 연구동향을 확인하였다. 대한원격탐사학회지 전체 논문을 대상으로 LDA를 수행한 결과 4개의 연구주제('극권', '수권', '지권', '기권')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시간에 따라 '기권'과 관련된 연구주제들이 성행하는 것을 확인하였다(linear slope=3.51 × 10-3, p< 0.05). 전체 논문 중 자연·환경재해 분야를 대상으로 LDA를 수행한 결과 7개의 연구주제('해양 오염', '대기 오염', '화산재해', '산불', '홍수', '가뭄', '폭우')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시간에 따라 '대기 오염'과 관련된 연구주제들이 성행하는 것을 확인하였다(linear slope=2.61 × 10-3, p<0.05). 본 연구의 결과는 원격탐사를 다루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원격탐사 분야와 자연·환경재해 분야의 역사와 발전에 대한 이해를 제공했음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