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정직과 성실만으로 세상살이를 하는 일. 아름다운 이야기지만 그렇게 사는 일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 정직과 성실만이 세상을 밝히는 최고의 진리라는 확신으로 살아온 사람이 있다. 심완구 울산광역시장. 그가 울산의 광역시 승격을 주도할 수 있었던 것도, ‘21세기 산업수도 울산 건설’을 위한 장기적이고 야무진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는 것도, 다방면으로 많이 알아야 국민을 위한 제도로 된 정책을 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 바쁜 중에도 학업을 계속했던 것도 바로 그 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향해 귀를 열어두고, 울산광역시민과 함께 2천 년대 제2의 산업 수도 건설을 위해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작은 거인 심완구 시장의, 미래도시 울산 건설의 청사진을 소개한다.
본 연구는 2008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B. 뇌훈련 센타에 자기조절 능력 및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하여 방문한 내담자 52명(실험군 26명, 대조군 26명)의 뇌파를 검사하여 뉴로피드백 훈련 전과 훈련후의 뇌 기능과 자기 조절 능력 변화를 보고자 하였다. 자기조절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한 뇌 기능의 훈련 전과 후의 결과를 시계열 선형분석으로 비교하였으며, 자기조절 능력 반응 측정 변화를 보기 위하여 5점 척도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로는 자기조절지수, 훈련모드, 최대편차에서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자기조절 능력 반응 설문지에서도 두 집단이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는 전전두엽 뉴로피드백의 기술을 적용한 뇌 훈련은 자기조절지수와 자기조절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겠다.
본 서비스는 코로나 19 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비대면 수업동안의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여 몰입도를 분석한다. 사용 기술로는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는데 Gaze-Tracking 기술과 영상에서 수업에 있어 유의미한 영역을 분석하는 deeplabv3 기술을 사용한다. Gaze-Tracking 기술은 웹캠 등을 통하여 사용자가 화면의 어느 부분을 쳐다보고 있는지를 고개, 눈, 눈동자의 각도를 통하여 알아낸다. 해당 기술들을 활용하여 실시간 몰입도를 분석하여 알림을 제공한다. 수업이 종료되고 나서는 마지막에 몰입도 통계를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몰입도 향상을 도와주는 미니게임도 제공한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부모에 대해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가 하는 토착심리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부모에 대해 고마움, 존경심, 죄송함, 친밀감, 갈등, 거리감을 느끼는 정도와 그 이유를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총 763명으로서, 초등학교 3학년 212명, 중학교 2학년 267명, 고등학교 2학년 284명이었다.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를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면에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 한국아동과 청소년의 부모에 대한 토착적인 지각과 관련된 내용이다. 부모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하였으며, 존경심을 갖고, 동시에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부모의 가족을 위한 희생과 고생이 부모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심의 가장 대표적인 이유였다. 이외에도 부모에 대한 존경의 이유로는 성실함, 혈연관계, 인자함, 높은 교육열과 지도가 포함되었다. 또한 한국의 아동과 청소년은 부모에 대해 강한 죄송함을 갖고 있었는데, 죄송한 이유로는 순종하지 않음과 부모의 기대에 못 미침 및 학업에 소홀함이 지적되었다. 부모 중에서 특히 어머니에 대해 강한 친밀감이 있었으며, 부모와 갈등의 이유로서 세대차이와 학업문제가 대표적으로 부각되었다. 둘째, 아동기에서 청소년기까지 부모에 대한 지각의 변화 측면이다. 부모와의 갈등은 점차 증가되었다. 부모에 대한 죄송한 마음도 증가하였으며, 이와 대조적으로 부모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심은 감소하였다.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친밀감은 감소하였다. 셋째, 하위집단별 아동과 청소년의 부모에 대한 지각의 차이와 관련된 결과이다. 학업성취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또한 가정의 경제수준이 높은 집단일수록, 부모에 대해 고마움과 존경 및 죄송함을 느끼는 정도가 더욱 높았고, 갈등이나 거리감은 적었다.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pre-learning attitude on learning participation and academic achievement was analyzed when applying the flipped learning methodology to engineering subject education. The modified PARTN teaching and learning model was applied, and pre-class survey, assessment on learning in pre-class, and post-class survey were conducted to analyze the effectiveness of flipped learning. The results were analyzed for 24 students who took the applied thermodynamics lecture. They were asked to take the course with the videos provided in the pre-class stage, and a pre-learning assessment was conducted to measure the completeness and understanding of the learning.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found that students with relatively excellent learning ability had excellent pre-learning evaluation results and excellent final academic achievement. In addition, the lower the pre-learning completion rate within the pre-learning period or the higher the learning rate using mobile devices, the more difficult it was to faithfully complete pre-learning, leading to poor pre-learning evaluation results. Meanwhile, the survey revealed that conducting pre-learning assessments were helpful in encouraging individual learning. In addition, cases reflecting pre-learning evaluation results to course grades showed higher pre-learning evaluation results than cases not reflecting pre-learning evaluation results to course grades, and in flipped learning classes, pre-learning evaluations act as a factor that promotes pre-class learning.
본 연구는 근로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업무과잉, 일생활 균형, 직무열의 정도를 파악하고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성별로 구분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5차 근로환경조사에 응답한 만 24세 이하 1,772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 업무과잉, 일생활 균형, 직무열의 정도는 기술통계, t-검정, ANOVA를 이용하였으며,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남성의 경우 전문직, 자영업, 주 41-52시간 근무, 고용차별을 경험한 적이 없는 경우 직무열의는 높았다. 여성의 경우 만 19세 이하, 대졸 이상, 전문직, 임시근로, 주 41-52시간 근무, 성차별, 고용차별을 경험한 적이 없는 경우 직무열의는 높았다. 또한, 남녀 모두 업무과잉이 적고 일생활 균형 상태일수록 직무열의는 높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근로자의 대표성을 지니는 근로환경조사를 이용한 근로청소년의 직무열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으나, 학업 여부나 군 복무 등 구체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한계를 지닌다. 본 연구를 통하여 근로청소년을 이해하고 직무열의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학습 초기에 과학적 개념과 상충되는 오개념을 이용하여 인지 갈등을 일으킴으로써 개념 변화를 꾀하는 갈등유발집단과 과학적 개념과 어느정도 일치하는 부분과학개념을 이용하여 과학적 개념과 연결시켜줌으로써 개념 변화를 꾀하는 비갈등집단의 개념 형성 정도 및 지속효과를 비교하였다. 초등학교 5 6 학년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열전도, 열평형, 작용 반작용, 자유낙하, 무게보존 등에 관한 기초적인 5가지 개념을 이용하였다. 갈등유발집단에게는 오개념을 가지고 답하리라 예상되는 문항을 제시하였으며, 비갈등집단에게는 과학적개념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부분과학개념을 가지고 답하리라 예상되는 문항을 제시하였다. 그 다음, 시범 실험을 실시하여 갈등유발집단은 오개념을 드러내어 갈등이 일어나게 하였으며, 비갈등집단은 부분과학개념을 이끌어내어 갈등이 일어나지 않고 과학적 개념과 연결시킬 수 있게 하였다. 두 집단 모두 설명식의 간단한 처치를 동일하게 실시하였으며 처치 직후와 일주후, 한달후에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개념의 형성 정도 및 지속 효과를 비교하였다. 기초적인 5가지 개념에 대해 갈등과 비갈등의 효과를 비교해 본 결과 열평형 개념과 작용 반작용 개념에서 갈등유발집단에 더 효과적인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학업성적을 통한 상위 수준과 하위 수준의 학생들을 비교하였을 때 상위 수준의 학생들은 열전도와 열평형 개념에서 갈등을 일으킨 다음 갈등을 해소해 주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었으며, 하위 수준의 학생들은 갈등의 방법이나 비갈등의 방법이나 개념의 형성 정도나 지속 효과면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초등학생들에게서는 두 방법간에 뚜렷한 경향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개념과 학습자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학습할 개념의 특성, 학생의 선개념 상태, 학습에서의 성공 경험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고 본다.
제 7차 컴퓨터교과 교육과정은 소프트웨어 활용 부분에 치중되어 컴퓨터과학에 관한 원리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한편, ACM K-12 컴퓨터과학 교육과정 모델에 관한 보고서에서는 현재의 컴퓨터교육이 그릇된 방향이며 컴퓨터과학 중심의 컴퓨터교육을 위해서 프로그래밍언어 교육을 통한 원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프로그래밍 체험학습을 위한 객체지향 기반의 새로운 교육용프로그래밍언어인 두리틀(Dolittle)을 소개한다. 두리틀은 간결한 구문과 한국어와의 대응성, 인크리멘탈 방식의 프로그래밍, 수치, 문자열, 배열과 같은 알고리즘과 구조화, 텍스트 위주의 프로그래밍 등의 설계방침을 적용한 언어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수업에 적용해 보고 학습효과를 분석한 결과, 객체지향기반이지만 클래스나 상속 등의 개념을 모르고도 활용 가능한 교육용프로그래밍언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객체와 메소드 활용을 통하여 프로그래밍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오류 수정이 용이하므로, 학생들의 높은 흥미도를 유지하면서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 차후 학습으로의 연계가 수월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교중퇴를 선택했던 영재학생들 두 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그만두기까지의 학교생활과 중퇴를 선택하게 된 요인을 알아보았다. 면담, 관찰, 문서 및 어린 시절 비디오 분석의 삼각측량 사례연구 결과, 첫째, 일반 학생들에 맞추어진 학교 학업에서는 많은 시간 기다려야 했고 지루했으며 특별히 기대했었던 과학영재교육원에서도 만족하지 못하였었다; 둘째, 다른 학생들과 관심을 갖는 부분이 달라서 흥미를 교류할 수 있는 친구가 없었다; 셋째, 일반학생들이 간과하는 문제들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남다른 정서적 민감성과 정의감으로 인하여 힘든 경험들이 있었다; 넷째, 이해해주지 않았던 학교 교사들과 부딪히면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었다; 다섯째, 평범하지 않은 자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해주려고 노력하는 부모가 있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지적 정의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영재학생들이 학교를 떠나게 됨으로써 학교환경과 영재교육원 교육이 다시 한 번 돌아볼 기회가 되었으며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유교문화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계발과 발휘를 방해하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본 연구는 유교문화가 창의적 문제해결력 발휘에 방해가 되기만 한 것은 아님을 주장한다. 유교문화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계발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방해가 되기도 하였다. 창의적 문제해결력은 동기, 일반적인 지식과 기능, 특정 영역의 지식과 기능을 기반으로 확산적 수렴적 사고라는 도구를 사용할 때 발휘된다. 유교문화는 배움의 즐거움을 강조하며, 열심히 정진하는 자세의 소중함을 가르쳤고, 이로 인해 부모들은 높은 교육열을 끌어냈다. 그러나 유교문화 중에서도 위계사회에서 순종하고 타협하는 태도를 강조함과 계층 이동의 주요 수단으로서의 과거제도는 시험 문제 풀이에 치중하는 교육을 초래하여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수단이 되는 사고기회를 박탈하고 학생들의 흥미, 호기심, 자아효능감 등을 저하시킴으로써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발휘를 억제하는 부정적인 기능을 했다. 이런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영재의 선발과 학업수행에 대한 평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교사 연수, 대학입학전형 등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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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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