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 외상은 경우에 따라서 심근 손상, 대혈관 손상, 척추 손상 등의 심각한 합병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처치를 해야 한다. 이에 순천향 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에서는 1986 년 1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흉골 골절로 입원, 치료 받았던 1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 다. 흉골골비관통성 흉부 손상 환자 2877명중 3.51%였으며, 남녀비는 1.82 : 1 로 남자에서 많았다. 손상원인은 차량에 의한 추돌사고가 73례로 가장 많았으며, 골절 부위는 흉골 체부 골절이 75례로 가장 많았다. 평균 재 원일수는 26일 이었으며 9주 이상 장기 치료받은 9명을 제외하면 18일이었다. 심전도상 이상소견은 동성 서 맥 7례, 완전 혹은 불완전 우각차단 6례, 동성 빈맥 4례, 의미있는 5-T분절 이상 3례, 1도 차단 2례, 좌심실 비대, 심실 조기 수축, 심전도 저전압이 각 1레씩 있었으며 CPK-b%분획상 비 정상적 증가 소견을 보인 경 우는 32.1%였다. 치료중 사망한 2명을 제외한 99명중 94명이 보존적 치료를 받았고, 5명이 흉골 고정술을 시 행받았다. 수술후의 합병증은 창상감염이 1례 있었다. 입원 치료중 2명이 사망하였는\ulcorner, 원인은 저혈량성 쇼 크, 급성 호흡 부전이 각각 1명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흉골 골절은 그 빈도가 많지 않고 심한 합병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적으며, 대부분의 경우 보존적 치료로 회복된다고는 하지만 소홀히 했을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목적: 본 연구는 요골 원위부 골절에 대해 국내에서 이중 연골하 지지고정 개념으로 개발된 전방 잠김 금속판의 수술 후 정복 유지 효과 및 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7년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요골 원위부 골절 환자 중 관혈적 정복 및 금속판 고정술을 시행한 54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직후와 최종 추시 시 촬영한 단순방사선 사진을 이용해 요골 길이, 요골경사, 수장측 경사, 척골 변위, 원위 배측 피질 거리(distal dorsal cortical distance)를 측정하여 골절 정복 유지 효과에 대해 평가하였다. 환자 나이, 골절 분류, 금속판 위치를 기준으로 전체 환자군을 세부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함으로써 각 요인이 골절 정복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직후 원위 배측 피질 거리는 평균 5.91 mm (표준 편차, ±1.95 mm)로 측정되었으며 요골 길이(p=0.038), 척골 변위(p=0.001)는 수술 직후와 최종 추시 시 촬영한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전체 환자군을 각 요인에 따라 세부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을 시 척골 변위는 나이가 65세 이상이거나 AO/OTA 분류 C3형에 해당하는 경우 혹은 금속판 위치가 Soong classification grade 0에 해당하는 경우 수술 직후에 비해 최종 추시 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7, p=0.012, p=0.046). 결론: 국내에서 이중 연골하 지지고정 개념으로 생산된 전방 잠김 금속판을 이용하여 요골 원위부 골절 정복술을 시행하는 경우 충분한 정복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골절 정복 유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나, 환자가 고령인 경우, 관절 내 골절의 분쇄 정도가 심한 경우, 금속판이 분수령선의 근위부에 위치한 경우에 척골 변위의 증가를 보여 요골 월상골와의 정복 유지를 위한 고려가 필요하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골반골 골절 환자의 사망율은 40-6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다. 하지만 이러한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다. 저자들은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골반골 골절 환자에서 빠른 응급 혈관조영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지혈을 시행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78세 여자가 넘어져서 발생한 골반 통증을 주소로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였다. 내원 후 시행한 단순골반촬영에서 골반골 골절이 관찰되었으며, 혈압은 60/40 mmHg였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여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지 않고 곧바로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였으며, 빠른 지혈을 위해 세부적인 출혈 혈관을 선택하지 않고 양측 내장골동맥에 대해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색전술 시행 후 혈압이 안정화되고 나서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였으며, 이 검사에서 장천공을 의심할 수 있는 다수의 복강내 공기 음영이 관찰되었다. 응급 개복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소견상 소장에 약 1 cm 크기의 천공이 관찰되어 봉합을 시행하였고, 골반 주변 후복막강에 혈종이 있었으나 더 이상 팽창하지 않고 출혈 소견이 보이지 않아 그대로 두고 수술을 종료하였다. 환자는 중환자실로 입원하여 집중치료 시행하였고, 수술 3일째 일반병실로 전실하였다. 저자들은 이 증례에서 출혈을 동반한 골반골 골절과 소장천공 대해 전산화 단층촬영을 생략하고 빠른 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
목적: 고령 여성에서 대퇴부에 발생한 골다공증과 동반된 전자간 골절에서 수술 후에 부갑상선 호르몬 제제 투여 후 골절 치유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3년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대퇴부 전자간 골절 및 골다공증을 진단 받은 후 수술을 시행한 65세 이상의 여자 환자에서 부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투여한 군과 투여하지 않은 군을 대상으로 최초 가골의 형성 시기, 가골교로의 진행 시기 및 골유합 진행 시기를 조사하였다. 결과: 부갑상선 호르몬 투여군에서 최초 가골의 형성은 평균 32일, 가골교로의 진행은 평균 58일, 골유합이 된 시기는 평균 83일로 투약을 하지 않은 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기간이 단축된 소견을 보였다. 결론: 골다공증 치료제인 부갑상선 호르몬 제제는 고령의 여성에서 골다공증이 동반된 전자간 골절에서 가골의 형성 및 치유 과정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수술 후 이의 투여가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된다.
목적: 요수근 관절 탈구는 고에너지 손상에 의해 발생하며 요골 경상돌기 골절 및 단요월상인대 손상을 동반한다. 단요월상인대는 요골 부착부에서 파열되기도 하지만 요골 월상골와의 전방연에서 견열 골편을 동반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요골 경상돌기 골절이 동반된 요수근 관절 탈구에서 단요월상인대의 손상 형태 및 치료 방법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요수근 관절 탈구로 수술을 시행한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요수근 관절 탈구는 Dumontier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Group 1 (순순한 탈구 또는 요골의 작은 견열 골절)과 Group 2 (주상골와의 1/3 이상을 침범한 요골 경상돌기 골절)로 분류하였다. Group 2는 단요월상인대의 부착부가 파열되거나 작은 견열 골절을 동반한 경우를 2A, 비교적 큰 견열 골절을 동반하여 내고정이 가능한 경우를 2B로 분류하였다. 전자는 단요월상인대의 직접 봉합으로, 후자는 작은 나사를 이용한 견열 골편의 내고정으로 치료하였다. 최종 추시에서 통증, 관절 운동 범위와 파악력, 영상 검사를 확인하였다. 치료 결과는 patient-rated wrist evaluation(PRWE), modified Mayo wrist score (MMWS)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모든 증례는 Group 2 (2A 6명, 2B 12명)로 분류되었다. 굴신 운동 범위는 건측의 79%, 파악력은 72.9%를 보였다. Group 2A가 2B보다 신전/굴곡/회전에서 더 큰 운동 범위를 보였다. 요사위/척사위/회외전과 통증, 파악력 회복은 차이는 없었다. PRWE, MMWS에서는 두 군의 차이가 없었다. 합병증으로 외상성 관절염 7예, 관절 불안정 5예가 있었다. 결론: 단요월상인대가 손상될 때 요골 월상골와의 전방연에서 발생한 견열 골절은 치료 결과에 영향이 없었다. 그러나 견열 골편이 전위되거나 회전되어 탈구의 정복을 방해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골편에 부착하는 단요월상인대의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해부학적 정복과 견고한 내고정이 필요하다.
구강종양을 절제한 경우 악안면 구조의 상실로 인해 발음, 저작, 심미 등 기능장애를 유발하게 되므로 기능회복을 위해 보철 수복이 필요하다. 이때 임플란트를 이용하면 보철물의 효과적인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골절제술을 시행한 후, 이식골의 성공률과는 별개로 연조직이 감염에 취약한 형태를 갖기 쉬우며 이식골은 염증에 이환된 경우 빠른 속도로 파괴가 발생할 수 있다. 성공적인 보철치료를 위해서는 보철치료에 앞서 적절한 연조직 처치와 보철수복 후 잦은 정기검진을 통해 임플란트의 예후와 연관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법을 이용한 골다공증 검사 시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발생되는 부정확한 검사결과의 종류와 빈도를 확인하고 자주 발생하는 오류에 관해서는 교육을 통하여 개선이 가능하도록 하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주로 고관절 검사에서 잘못된 환자자세로 검사하거나 압박골절이나 퇴행성 변화가 있는 부위는 결과에서 배제하여야 하지만 압박골절 및 퇴행성 변화의 소견이 보이는 경우에도 결과에 포함된 경우가 많이 관찰되었으며 수술기구 등도 결과 값에서 배제하여야 하지만 포함되어 분석되어진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류의 내용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환자자세의 오류로 모두 56건(척추 6건, 고관절 50건)이었으며, 다음으로 분석과정의 오류 37건(척추 35건 고관절 2건), 관심영역 오류 33건(척추 28건, 고관절 5건)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품질관리의 미비로 인한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다.
상완골 근위부 골절은 상완골의 외과적 경부 또는 근위부에 발생하는 골절로 정의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합병증 및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그 치료가 매우 까다롭고 견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상완골 근위부 골절 후 후유증은 Boileau가 제시한 분류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며, 2개의 카테고리 및 4가지의 타입으로 분류할 수가 있다. 카테고리 I은 관절 내 감입 골절로 결절들과 상완골 두 사이에 저명한 해부학적 변형이 동반되지 않아 결절 절골술을 시행하지 않고도 해부학적 치환물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로서 결절의 불유합이 거의 없이 두경부의 붕괴(cephalic collapse)나 괴사가 있는 타입 1과 잠김 탈구(locked dislocation) 또는 골절-탈구와 관련이 있는 타입 2로 나눌 수 있다. 카테고리 II는 관절 외 골절이며 결절들과 상완골 두 사이에 육안적인 변형이 있는 경우로서 해부학적 치환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결절 절골술을 시행해야 하며, 외과적 경부의 불유합이 동반된 타입 3와 심각한 결절의 부정유합이 동반된 타입 4로 분류할 수 있다. 각 타입별 치료를 위해서 타입 1의 경우에는 결절 절골술을 시행하지 않고 비구속형 치환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지만, 타입 1C, 1D와 같이 외반이나 내반 변형이 동반되거나 회전근 개의 지방 변성이 심할 경우에는 역행성 견관절 전치환술 또한 고려해야 한다. 타입 2는 일반적으로 비구속형 치환술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관절와 골 결손이 없으며 회전근 개의 결손이 동반된 경우 역행성 견관절 전치환술 또한 하나의 치료 방법으로 고려할 수 있다. 타입 3는 견관절 치환술보다는 골쐐기 이식 등을 함께 시행하여 내고정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이며, 최근 역행성 견관절 전치환술의 결과에 대한 보고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마지막으로 타입 4는 역행성 견관절 전치환술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84년 부터 1991년까지 영남대학 병원에서 치료한 거골 골절 및 탈구 환자에서 최장 8년에서 최단 1년간 원격 추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평균 30세 나이로 활동기 연령군이였으며, 전부 남자이었다. 2. 손상원인은 추락사고가 대부분이었으며, 교통사고, 스포츠손상 순이었다. 3. 거골 골절 및 탈구는 Marti-Weber 방법으로 분류하였으며, Type I 1례, Type II 1례, Type III 4례, Type IV 5례이였다. 4. 치료는 관혈적 정복술 및 내고정술을 6례에서 시행하였고, 나머지 5례는 도수정북솔로 치료하였다. 5. 치료 결과에 대한 평가는 Hawkins 등급 점수표를 이용하여 약 64%의 만족도를 얻을 수 있었으나, Type IV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 6. 합병증으로는 무혈성 괴사가 3례, 퇴행성 관절염이 8례, 불유합이 1례로 퇴행성 관절염의 빈도가 약 70%를 차지하였고, 거골하 관절에서 대부분 발생하였다. 7. 관절의 운동범위에서 건측에 비교하여, 족관절은 약 74%에서 유지되었으며, 거골하 관절은 건측에 비해 약 43%로 감소되었다. 이상에서 거골 골절 및 탈구시에는 빠른 관혈적 정복 및 내고정을 실시하고, 술후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하여 무혈성 괴사증이나, 퇴행성 관절염의 합병증을 줄이면 이차적인 수술을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족관절의 기능도 가능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슬관절 주위 골격의 기초과학을 생체역학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빈도가 높은 스포츠 손상들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해부 밀 운동학: 슬관절은 순수한 경첩 관절이 아니며 적합하지 않으므로 여섯 방향의 운동이 가능하다. 경골대퇴간 운동역학: 슬관절의 굴곡-신전 축은 시상면에 수직이 아닐 뿐 아니라, 관상면상 관절선과 평행하지 않으므로, 경골대퇴관절은 굴곡 시 내반과 내회전이 동반되고 신전 시에는 외반과 외회전이 동반된다. 슬개대퇴 관절: 슬개대퇴 관절 압박력은 슬관절의 굴곡 각도와 사두고근력에 비례한다 슬개골은 신전기전의 moment arm을 증가시켜 신전기전의 효율을 증대시키고 지렛대 역할을 한다. 슬개골 골절: 비전위성 골절이면서 하지 직거상 운동이 보존된 경우에 비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이 되며 수술적 치료 시 고정 방법의 선택은 골절 양상에 따라 결정되겠으나 어느 술식을 선택하여도 신전지대의 봉합은 필수적이며 중요하다 슬개골 불안정성: 선행 해부학적 이상을 조사해야 하며 급성 탈구에서도 골연골 골절편이 있거나 재발의 위험이 높은 운동선수에서 인대 봉합을 고려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 및 재활에도 불수하고 계속되는 재발성 아탈구나 탈구는 수술이 필요하다 학령기 스포츠 손상: Idiopathic Adolescent Anterior Knee Pain, Osgood-Schlatter Disease, Sinding-Larsen-Johansson Disease 등이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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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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