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하부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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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TOPMODEL에 의한 유출해석과 일반화 (설마천 유역을 중심으로) (Generalization of Modified TOPMODEL for Rainfall-Runoff Analysis of Sulmachun Watershed)

  • 이학수;김남원;김상현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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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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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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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지표하부에 이중 저류체계를 고려해주는 수정 TOPMODEL을 일반화된 지표하 투수량계수 감소함수와 연결시켰으며, 대공극으로의 수직배수 효과, 지표저류 효과, 토양층 내에서의 상대 저류 부족량에 대한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세가지 형태의 지하수 충전함수를 도입하였다. 이러한 접근은 사면 수문학에 대한 30가지 형태의 모형구조를 제공한다. 개발된 모형들은 설마천 유역의 여러 강우사상에 적용되었다. Monte-carlo 모의를 통한 수행결과는 지수함수적 투수량계수 감소형태가 설마천 유역의 물리적인 수문모의에 적절함을 제시하였고, 대공극 흐름을 표현해 주는 재충전 함수가 일반화시킨 수정 TOPMODEL의 예측적 향상에 기여하였다.

개착식 하상여과에서 여재 구성에 따른 탁도 저감 효율 분석: Lab Scale 실험을 통한 접근 (Analysis of Turbidity Reduction Efficiency according to the Configuration of Filter Media in Open-cut River Bed Infiltration Process : Lab Scale Experiment)

  • 양정석;김일환;이재범;정재훈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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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7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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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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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하천에서 취수원을 개발하는데 있어 지층의 구성으로 물리, 화학적 여과, 흡착 등을 통해 자연 정화되는 간접 취수 방식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양질의 취수원을 공급할 수 있는 간접 취수 방식은 수량 확보 측면에서의 불확실성과 유지관리상의 어려움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가 발생된다. 이와 같은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하상을 개착하여 불균질한 대수층을 치환하고 스크린을 통해 간접 취수원을 개발하는 하상여과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대수층을 치환하여 여재를 구성함에 있어 오염물질 및 탁도의 저감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개착식 하상여과에서 치환하는 여재의 구성에 따른 탁도의 저감 효율을 분석하기 위해 축소 모형실험으로 구성하였다. 각각의 여재의 구성에 대해서는 상수도 시설기준을 통해 축소된 입경의 매질로 구성하였다. 실험실 규모의 모형 수조($1500mm{\times}500mm{\times}1700mm$)를 구성하고 하부에는 내경 80mm이고 길이 1300mm인 기능성 스크린이 부착된 취수관을 설치하였다. 모형 수조에서 여재의 두께는 총 1000mm로 구성하였고, 각각의 층에 대해서는 250mm로 하여 4개의 층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치환하는 여재의 매질에는 자갈, 왕사, 중사, 화산석을 사용하였고, 각각의 입경은 5-10mm, 2-5mm, 1-2mm, 2-5mm이고, 탁도를 유발하는 물질로는 입경이 $20{\mu}m$인 황토를 사용하였다. 단일매질 구성을 통해 각각의 여재 종류에 따른 탁도 저감 효과에 대해서 분석하였고, 세 가지의 혼합매질 구성을 통해 치환층 여재의 배치에 따른 탁도 저감 효과를 분석하였고, 각각의 구성은 중사-왕사-자갈-화산석, 화산석-중사-왕사-자갈, 중사-왕사-화산석-자갈로 하였다. 주입수는 30-50NTU를 유지하였으며 유출수의 탁도를 통해 저감 효율을 분석하였다. 분석된 결과를 통해 개착식 하상여과 방식의 여재 구성에 대해서 탁도 저감에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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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댐 설치에 따른 물공급 개선 효과 예비 분석 (Preliminary Analysis on Improvement of Water Supply Capacity of Sand Dam)

  • 정일문;이정우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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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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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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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물공급 소외지역인 산간 최상류 지역을 위한 현지 적응형 물공급 체계의 도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수원의 확보와 최적이용 방안 및 연계 가능한 수원과의 결합이 관건이다. 특히 유역 최상류에 위치한 산간지역에는 계곡수와 복류수를 통해 공급되는 지하수 유출량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 춘천의 가뭄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샌드댐을 활용한 물공급 체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방법은 기존 수원 하부에 모래저류조를 가상으로 설치하여 현재 취수량을 고려한 모델링을 수행하고 추가로 샌드댐에서 취수가능한 양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샌드댐을 기존 수원의 4배 크기로 적용한 경우 수면경사와 수리전도도의 변화에 따라 배수량이 크게 증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 및 질에 발생한 정맥기형에 대한 질 경유 직접 천자 및 에탄올 경화요법: 증례 보고 및 문헌 고찰 (Transvaginal Direct Puncture and Ethanol Sclerotherapy for Cervicovaginal Venous Malformations: 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

  • 정구성;배석현;도영수;이형남;이상준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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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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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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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자궁경부 및 질에 발생하는 정맥기형은 매우 드문 질환이다. 표피적 정맥기형에 대한 경화요법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 하부 생식기에서의 정맥기형에 대한 효과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52세 여자 환자가 간헐적인 질 출혈을 보였다. 3달 동안 질 출혈의 양은 점차 증가했다. 조영 후 골반 컴퓨터단층촬영에서 자궁경부 및 질 주변으로 다수의 정맥돌 및 확장된 정맥들이 보였으나, 골반 혈관조영술에서 조기 유출 정맥, 핵과 영양동맥은 보이지 않았다. 환자는 자궁 보존 치료를 원하여 수술보다는 질 경유 직접 천자 및 에탄올 경화요법을 시행했다. 총 4회 경화요법 후, 환자는 합병증 없이 질 출혈이 상당 부분 감소했다. 저자들은 질 경유 직접 천자 및 에탄올 경화요법을 이용한 자궁경부 및 질의 정맥기형의 성공적 치료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위분문부 및 식도암 환자에서 경열공 식도절제술 (Transhiatal Esophagectomy in Cardia and Esophageal Cancer)

  • 최동휘;정경원;김동헌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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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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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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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현재 위분문부 및 식도암에 대한 근분 치로 원칙은 수술적 치료이며, 이에 대한 방법으로는 기존에는 주로 개흉을 요하는 McKeown술식(transthoracic esophagectomy, TTE)을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개흉술을 시행하지 않고 경열공을 통한 식도절제술(transshiatal esophagectomy, THE)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이에 최근 본원에서 시행한 TTE와 THE의 임상 및 병리 결과를 분석하여 봄으로써 기존의 TTE에 대한 THE의 유용성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상 및 방법: 최근 10년간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식도 및 위분문부암으로 진단 받고 수술적 치료를 받은 52예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결과: 총 52예 중 20예에서 TTE를 32예에서 THE를 시행하였다. TTE는 중간부식도암 12예, 하부식도암 8예에서 시행되었고, THE는 중간부식도암 7예, 하부식도암 15예, 위분문부암 10예에서 시행되었다. TTE 후 식도대체장기로는 17예에서 위를, 3예에서 대장을 사용했으며, THE에서는 29예에서 위를, 3예에서 대장을 사용하였다. 술 후 합병증은 TTE를 시행한 13예(폐렴, 흉수 등 호흡기게 합병증 5예, 문합부유출 3예, 간병증 2예, 창상감염 1예, 패혈증 1예)에서, THE를 시행한 19예(문합부협착 13예, 흉수 3예, 문합부유출 1예, 창상감염 1예, 회귀후두신경마비 1예)에서 발생했다. 술 후 치료기간 동안 사망한 예는 TTE에서 1예 있었다. 수술 후 입원기간은 TTE에서 평균 25.6일, THE에서 20.6일 이었다. 결론: THE가 수술 이환율(morbidity)과 사망률(mortality)이 낮고 술식이 간편하여 시행하기가 용이하여 기존의 개흉을 통한 TTE 술식과 비교했을 때 식도절제를 요하는 대부분의 암환자들에게 유용한 술식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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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및 그 상류의 Metagonimus 흡충에 관한 연구 (Studios on the Metagonimus fluke in the Daecheong Reservoir and the upper stream of Geum River, Borea)

  • 김종환;김남만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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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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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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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금강 상류 지역 주민들에 Metagonimus속 흡충이 만연되어 있음은 1980년이래 보고되어 있으나 아직도 그 흡충의 종(種)이 확정되지 못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다슬기에서 유출된 cercaria, 어류에 기생된 피낭유충 및 실험적 종숙주에서 검출된 성충의 형태와 생태 등을 검토하였고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금강 상류 수통리, 무주삼거리 및 소천리 앞의 금강천에서 1,730개의 다슬기(Semisulcospira globus)를 채집하여 cercaria의 자연유출율과 종을 동정한 바 7.2%의 cercaria양성율과 5종을 동정하였고, 그 중에서 Metagonimus속 cercaria가 3.7%로 가장 많았다. 2. Metagonimus속 cercaria를 방출하는 다슬기의 수조에 금붕어와 같이 10일간 사육하고 그 후60일까지 금부어에서 피낭유충형성 실태를 관찰하였던 바 금붕어 105마리중 22.9%의 감염율을 보였고 비늘(13/3%)과 지느러미(86.7%)에 피낭유충이 형성되었으며 그 수는 적었다. 3. 대청호와 금강상류에서 채집한 어류에서 Metagonimus속 피낭유충의 기생 실태를 조사한 바 끄리는 전수가 감염되었고 어체당 피낭유충의 감염수(250~2,400개)도 가장 많았다. 갈겨니, 피라미, 모래무지 등도 상류산은 100% 감염되어 있었으나 대청호산은 기생율이 낮았고 각 어체별 피낭유충의 기생수도 적었다. 잉어와 붕어는 피낭유충의 기생율과 기생수도 매우 적었다. 어종별로 분리한 피낭유층은 형태학적 차이는 없었으며, 어체내의 기생부위는 섬진강산 은어를 제외하고 비늘에서만 검출도었다. 4. 끄리와 피라미 유래의 피낭유충은 흰쥐에 개에, 갈겨니, 모래무지, 금붕어 유래이 피낭유충은 흰주에만 각각 감염시켜 그 성충의 회수율과 종숙주 소장 부위별로 기생율을 관찰하였다. 개에서는 충체의 회수율(63.3~65.8%)이 대단히 높았으나 쥐는 어종별 피낭 유충원(源)에 따라 큰 차이(3.5~31.6%)를 보였다. 성충은 흰주의 소장 중.하부에 분포되어 있었고 소장상부에 기생된 충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실험적으로 감염시킨 금붕어의 피낭유충도 동일한 결과이었으나 섬진강산 은어 유래의 피낭유충 감염 흰쥐는 그 소장 상부에도 성충이 분포(9.2%)로 되어 있었다. 개에서는 소장상부에 소수(5.4~10.2%) 분포되어 있었으나 소장 중부(57.7~81.9%)와 하부(7.9~36.9%)에 많았다. 5. 성충의 형태는 그 크기가 개와 흰주 숙주에 따른 차이가 있었으나 동일 숙주에서는 어종별 피낭유충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모든 성충의 구흡반은 복흡반보다 작았다. 채 후부에 위치한 두 정소(精巢)는 전후로 약간 떨어져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었고 자궁은 두 정소 사이를 지나 전방에 위치한 정소를 한 바퀴 돌아서 상행하였고 난황선은 충체의 후부 정소 중간까지 분포되어 있었다. 6. 충란의 크기는 평균 $29.1{\times}17.3{\mu}m$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컨대 금강 유역에 분포되어 있는 Metagonimus 흡충은 제등(1984a)가 주장하는 Metagonimus yokogawai, Miyata형으로 동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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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형적 금은 및 비(base)금속 폐광산지역의 중금속 오염특성 (Heavy Metal Contamination around the Abandoned Au-Ag and Base Metal Mine Sites in Korea)

  • 전효택;안주성;정명채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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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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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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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폐광산지역의 주변 환경오염 양상을 평가하고 독성 중금속 원소들의 거동에 대한 일반적인 결론을 도출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국내의 전형적인 비(base)금속 광산과 금은 광산 4개 지역을 각각 선정하여 환경오염 조사결과를 상호 비교, 검토하였다. 비금속광산으로서 삼보 Pb-Zn-중정석, 신예미 Pb-Zn-Fe, 거도 Cu-Fe 및 시흥 Cu-Pb-Zn광산지역의 광미 및 슬래그 등 폐기물에서 유래된 토양에서 상당한 수준의 Cd, Cu, Pb 및 Zn의 함량이 나타났다. 또한 광산 하부지역 주변 농경지. 하상퇴적물 및 하천수에서도 지속적인 분산의 영향으로 심각한 오염양상이 나타났으며 이는 광산으로부터의 거리, 풍향, 지형 등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었다. 구봉, 삼광, 금왕 및 길곡 금은광산지역에서도 광미 및 광산 폐기토양에서 As, Cd, Cu, Pb 및 Zn의 높은 함량이 나타났으며 직접적인 하부유출로 하상퇴적물 및 하천수의 오염을 유발하고 있었다. 금은광산지역에서 비소가 특징적인 환경오염 원소로 나타났으며 중금속원소와 함께 황화광물에서 비롯되어 산화영향에 따라 그 이동도가 증진될 수 있다. 토양시료의 연속추출 분석결과 대부분의 중금속은 비 잔류성 형태로 존재하며 주변 환경조건의 변화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지수의 적용견과 폐광산 토양에서 1.0 이상으로 중금속원소들의 복합적 오염양상을 나타내었다.

고속 선회류 침전 장치의 유동 해석 및 수질 개선을 위한 현장 적용 가능성 평가 (Analysis of Fluid Flows in a High Rate Spiral Clarifier and the Evaluation of Field Applicability for Improvement of Water Quality)

  • 김진한;전세진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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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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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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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오염된 유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고속 선회류 침전 장치(HRSC)의 이용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실험실 규모 및 파일럿 규모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또 전산유체역학(CFD) 프로그램 중 하나인 Fluent를 이용하여 유입속도 및 유입직경, 몸체길이($L_B$) 및 하부콘길이(Lc), 역경사콘 기울기 및 간격, 하부유출홀 설치 여부가 HRSC 장치내부의 유체흐름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유동 분석 결과와 실험실 규모의 실험 결과를 토대로 파일럿 장치를 제작하고 유수지 시료를 대상으로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장치 내부의 유동 조사 결과, 유입 유량과 직경 보다 유입 속도가 선회류 형성에 더 큰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L_B$ $1.2{\sim}1.6D_B$(몸체 직경), Lc $0.35{\sim}0.5L_B$ 범위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L_B/D_B$ 2.0, $Lc/L_B$ 0.75로 비가 큰 경우 선회류는 감소되었다. 역경사콘 기울기가 커질수록 역경사콘 내부 속도는 낮아지고 매우 균일하게 분포되었으며, 역경사콘 간격은 난류를 방지하기 위해 10cm가 20cm 보다 좋은 조건이었다. 하부 유출홀은 설치하지 않는 것이 배출수의 고른 유량 분배와 편류 방지를 위해 보다 좋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파일럿 규모의 현장 실험 결과 수중의 입자성 물질이 효과적으로 제거되어 본 장치가 유수지와 같은 대용량 수체의 수질개선을 위한 한 가지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세굴심 추정을 위한 교각 우물통 주변의 GPR 탐사 (GPR Survey for the Assessment of Scour Depth near Bridge Piers)

  • 박인찬;조원철;이종국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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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5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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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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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마포대교 확장 공사의 인해 일부 교각의 우물통 기초 주변 하상변화와 세굴 현상을 파악하기 위한 심도추정 방법으로 현재 다양하게 토목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는 치하투과레이더 탐사기법을 사용하였다. 교각 우물통 주변의 안정적인 GPR 탐사를 수행하기 위한 보조장비를 고안하여 마포대교 P6의 우물통 주변을 2004년 6월(1차)과 2004년 10월(2차)에 걸쳐 탐사를 실시하였으며, 탐사 기간 중 약 12,000 cms의 유출량이 발생하여 국부세굴과 하상 변화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집된 자료를 통해 양질의 자료 획득을 위해서 자료의 보정 과정을 마친 후 각각의 구간에 대해서 1, 2차 탐사된 두 개의 자료를 비교 분석하였다. 전구간의 반사파를 이용하여 기존의 연구결과에서 얻어진 반사파의 양상(Beres and Haeni, 1991)과 비교한 결과 하상 표면은 미사 혹은 실트로 구성되어 있고 주요한 하상 하부 매질은 전석(boulder), 호박돌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1차 및 2차 탐사 자료와 DATAPCS의 세굴센서가 설치된 측점을 기준으로 심도 및 위치 보정을 한 결과 큰 오차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400 MHz 안테나를 활용하여 최대수심 약 10 m 이상 하상을 탐사할 수 있었다. 수심이 깊은 구간은 하상과 가까운 위치에서 탐사를 실시하여 양질의 하상 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어 하상 재료의 정성적인 평가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마포대교의 탐사 대상 교각 우물통 주변은 계획홍수량의 1/3 수준으로 비교적 적은 홍수량이 발생한 2004년의 호우사상으로 인해 일부구간이 약 $10\~20\;cm$ 정도의 퇴적과 세굴 영향이 나타난 것을 제외하고는 유의할 만한 세굴과 하상 변화가 발생하지 않고 매우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되메움이나 두드러진 퇴적층의 양상 또한 확인할 수 없었다. 대상구간에 설치한 유속계 최대유속이 2.0 m/s 이상 발생하였지만 우물통 주변의 자갈 및 호박돌 등과 같은 평균입경이 큰 유사의 이동에 절대적인 한계유속을 초과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GPR 탐사의 적용 한계성을 극복한 본 연구는 홍수 전$\cdot$후의 하상변화 및 최대세굴심, 되메움 깊이 및 범위 등의 세굴현상을 현장탐사를 바탕으로 현재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는 세굴 실험식과 비교 분석함으로써 우물통 주변의 효율적인 세굴 보호 대책을 강구하는 목적으로 그 활용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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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파 초동주시와 표면파 분산곡선 역산을 통한 흙댐의 이상대 탐지 (Detection of anomalous features in an earthen dam using inversion of P-wave first-arrival times and surface-wave dispersion curves)

  • 김기영;전광민;홍명호;박영규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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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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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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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대룡 흙댐익 누수경로를 포함한 이상대 탐지를 위하여, 댐 정상부의 250 m 측선을 따라 P 파와 레일리파를 기록하였다. 5 kg 해머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소규모 지진파를 발생시켰으며, 3m 간격으로 설치한 4.5 Hz 수직지오폰 24개로 탐지하였다. 이 저수지댐과 하부 기반암의 P파 속도와 S파 겉보기속도를 초동주시와 레일리파 분산곡선 역산으로 각각 구하였다. 겉보기 동포아송비가 0.46에 달하는 높은 값들이 복통이 위치한 북서쪽 끝부분의 댐 기저와 누수저지를 위해 과거 여러 차례 그라우팅 작업을 실시한 측선 남서쪽 끝 부분의 점토코아 내에서 탐지되었다. 상부 점토코아의 높은 포아송비를 갖는 이 이상대는, 조사 후 실시한 그라우팅 작업 시 그라우트 물질이 유출된 부분에 해당한다. P파 토모그래피와 레일리파 분산곡선 역산을 함께 사용하면 흙댐의 잠재적 누수경로 및 기존 그라우팅 위치를 매우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