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기존 16층 이하 공동주택의 화재취약성 및 피난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평가하기 위하여 공동주택에서 화재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주방화재를 가정하여 CFD 모델링을 이용하여 화재위험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는 거실로 연소 확대되면서 빠르게 다른 침실로 연기가 확대되었으며, 화재발생 세대 출입구에서 90초에 열에 의한 영향 온도인 $60^{\circ}C$를 넘는 것으로 분석되어 초기에 화재발생을 인지하고 피난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피난출구가 막혀 큰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기존 피난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제안된 피난대피시설의 경우 발코니에 설치되어 있다가 외부로 돌출되는 형태로 온도 및 복사열유속에 의한 안전성 평가 결과 세대 내의 다른 지점에 비해 안전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목적: 최근 장애인의 스포츠관람권을 보장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휠체어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은 경기장 설계로, 경기장 내 이동권이 확보되지 않은 실정이다. 장애인의 이동 제약은 비상시 대피를 취약하게 만든다. 본 연구에서는 실내 스포츠경기장을 대상으로 피난시뮬레이션을 실행하여 휠체어 탑승 관중의 이동 및 피난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관중석 형태를 변수로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시뮬레이션을 실행하였다. 휠체어 좌석 설치가 피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휠체어 좌석의 설치 여부, 휠체어 이동 대피 경로, 휠체어 좌석의 분리 배치 여부 등에 따른 결과를 비교하였다. 휠체어 좌석 설치가 피난에 미치는 영향과 그 특징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상부진입 및 분리형 좌석이 피난에 가장 취약하였다. 결론: 상부진입 및 분리형 좌석의 최상층을 대상으로 한 피난 성능 확보 방안을 도출하였다. 해당 내용이 스포츠경기장 내 장애인의 이동 및 피난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본 연구에서는 재실자의 밀도가 높은 지하상가는 공간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다량의 유독가스의 발생 및 연기의 이동경로와 인간의 피난경로 일치로 인하여 피난안전에 큰 위험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이에 지하철 역사와 연결되어 있는 지하상가를 선정 후, 일본 피난안전성평가수법과 FDS(Fire Dynamic Simulator) 및 SIMULEX를 이용하여 비교 분석을 하였으며, 그 결과, 화재발생 후 6분이 경과 시 위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에 대한 대책으로 자연 배연구를 설치하여 시뮬레이션 수행을 한 결과 가시도확보 및 각 출구에서의 온도가 하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의 건축물의 화재안전성 평가는 화재안전성을 고려한 공간구성, 연기의 유동, 거주자의 피난계획 및 피난성능평가, 건축물 내부에 설치된 방화설비계통의 화재안전성능평가 등을 연구하여 왔다. 그런데 이들 연구의 대부분은 건축물의 공간적 특성분석과 주거여건 등을 고려한 기초자료의 파악 및 분석 등을 국내의 여건과는 상이한 국외의 자료를 근거로 하거나 2차원적인 해석 및 평가에 그치고 있는 경향이 있다. (중략)
최근 국내외적으로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테러 등의 재난에 의한 연소의 확대로 인하여 재산 및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고층건축물에 대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고층사무용건축물에서 재실자의 피난행동예측 및 피난안전성평가를 위해 각각의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피난시뮬레이션을 실행하였고, 그 결과데이터를 토대로 피난안전성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 및 제안사항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현재 경호경비분야에서 고층건축물 및 다중이용시설에 관한 연구는 질적인 연구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며, 고층건축물에 대한 경호경비계획에서 심층 분석하고 다각도로 대비함으로서 구체적 실질적 체계적 합리적인 종합안전대책이 마련되어야 위기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둘째, 고층건축물에 대한 경호경비계획에서 피난구획의 설정은 비상시 피난에 있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이 되었다. 셋째, 고층건축물에 대한 경호경비계획에서 복수 층의 동시 피난 상황을 고려하여, 층별 피난출구의 설정으로 전체 피난완료시간의 단축이 가능함이 확인되었다.
현대에는 건물이 대형화, 고층화되어짐에 따라 많은 재실자들을 수용함으로써 대형 재난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더욱이 건물의 미적인 면과 효율성이 강조됨에 따라 재난시 재실자의 대피에 영향을 주는 통로와 사무 시설 배치등과 같은 방과 건물구조의 용도 변경이 잦아지게 되었다. 그러나 안전적인 측면에서 특히 재실자의 대피는 피난 법규의 요구이외에는 설계시 특히 건물 내부의 용도 변경시 피난의 상황은 중요하게 고려되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는 설계자나 건물 관리인에게 있어서 안전의 개념의식이 미비한 점도 있지만 대피시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의 개발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이에 본 논문은 동일 건물 구조하에서 재실자들의 대피 상황을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리 제시함으로서 설계 및 건물구조 변경시 건물 구조의 효율성과 안전성의 적절한 조화를 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중략)
본 논문은 아파트 화재에서 재실자의 피난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183개 아파트 단지의 3,056개 피난계단 층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입주민 183명을 상대로 소방안전교육경험, 피난계단에 대한 안전관리인식, 그리고 소방안전인식에 대한 설문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연구대상물 3,056개 피난계단 층 중 1,916층에 장애물이 방치되어 62.7% 장애물 형성율을 나타내었다. 소방안전교육 경험은 연구대상자의 83.10%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피난계단에 대한 안전관리인식은 평균 $3.84{\pm}0.75%$를 보였으며, 소방안전인식은 평균 $3.49{\pm}0.61%$을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연구대상자는 대부분 소방안전교육을 받았고, 피난계단의 안전관리에 대한 방법은 이해하고 있지만, 안전관리에 대한 행동의 실천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적 제언은 피난계단의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이 행동의 실천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제도와 그 교육에서 피난계단의 관리에 대한 교육내용이 강조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다중이 이용하는 복합문화센터에서 피난설비 및 피난동선의 적합성 여부와 소방시설의 적정 유지관리방법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다중이 이용하는 복합문화센터와 같은 시설에서 화재나 비상시에 피난기구 및 피난동선의 적정성 여부와 소화설비의 적정한 설치 및 유지관리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고, 조사 결과 피난기구 및 피난동선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사람이 일시에 몰려들 경우 노약자와 어린이는 부상의 위험성이 높았고,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시스템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전문성과 적정 유지관리시스템이 확보되지 않았으며 지하층에서 지상으로 완전 피난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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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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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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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내외 여객선, 크루즈선의 이용자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플로팅건축물 등 새로운 해상주거활동공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15건 이상의 선박사고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여객선 승선객의 재난대응능력과 안전의식에 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본 논문은 국내 여객선 이용자의 안전의식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며, 또한 국내 기준에 맞는 피난 시뮬레이션의 기초자료가 될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승선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승선객 3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여객선의 안전성에 대한 일반 승선객의 신뢰도는 32.3%로 낮게 나타났다. 선내에서 진행된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불과 14.6%만이 인지하였다고 응답하였고, 배의 피난경로 확인(42.2%)과 구명정 위치 확인(40.9%) 비율도 높지 않게 나타났다. 안전한 피난 기준은 73.3%가 선내 구조에 익숙한 승조원의 지시에 따라 피난활동을 하겠다고 응답하였다.
최근 보육시설의 확충과 보육환경의 개선,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욕구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화재 등으로부터 안전환경 확보가 범국가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보육시설은 영유아 등 재실자의 대부분이 피난능력이 떨어지는 재해약자로 구성되어 건물 내 설치층수, 피난시설의 설치 적정성 등이 피난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보육시설 설치현황, 국내외 관련 기준의 비교분석, 피난 관련 시설의 실태조사 등을 통하여 보육시설 피난안전성 측면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요소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화재안전 관련 법규정의 체계화, 비상재해대비시설의 설치기준 및 관리에 대한 소방기관과의 연계, 스프링클러 등 보다 강화된 소방설비 설치규정의 개선, 화재위험시설과 동일 건물 내 설치금지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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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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