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풍수설은 사족촌의 형성 과정에서 종족 터전의 번영과 인물 번성이라는 유교적 담론으로 통용되어 사족층의 정치 사회 경제적 세력화를 위한 향촌 지배 이데올로기로 활용되었다. 사족층의 향촌사회 세력화와 지배를 위한 풍수적 방식은, 입지 국면의 설정을 통한 상징화, 종족 상징 경관의 풍수적 배치를 통한 장소적 권위 확보, 풍수비보물의 관리를 통한 통제, 분산(墳山) 확보를 통한 산림의 사유화 등이 있었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6월 29일 "2005 풍수재해대책 세미나"를 개최하여 강풍에 대한 위험평가, 호우정책 및 기술개발, 풍수해 보험법 및 제도, 사업장에서의 풍수재해 위험 드에 대하여 문제점을 제시하고 대책을 찾아보는 자리를 마련, 지난 호에 관련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발표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하도록 한다.
본 논문은 풍수마케팅 위한 체계화된 풍수지리 분석기법과 풍수지리 감결서의 작성 방법을 연구하여 주거공간에 있어 기업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풍수마케팅 모형을 정립한다. 여기서 풍수마케팅은 제품광고뿐만 아니라 판매촉진, 홍보, 이벤트, 세일즈맨 활동 등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의 구매력과 기업의 이미지 증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풍수마케팅을 할 수 있는 광고상품이 주택분양이나 점포입지 그리고 상품배치를 위한 공간배치 등 매우 제한적이다. 그래서 현재 보편적으로 이루지고 있는 일반적인 주택분양 마케팅에 덧붙여 주택분양을 한층 더 촉진할 수 있는 풍수마케팅 방식을 연구하고자 한다. 먼저 이 연구를 위해 전통풍수지리 이론을 바탕으로 양택풍수 분석방법을 논하고, 현대에 맞는 새로운 풍수지리 분석기법으로 지형공간구조와 지자기교란을 분석방법을 논한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풍수지리 분석방법을 적용한 풍수지리 감결서의 작성방법과 표준양식을 제시하였다. 결과적으로 기존 주택산업의 풍수마케팅 모형을 정립하여 기업의 상품판매 촉진 마케팅의 한 방법을 연구하였다. 향후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주택산업에 대한 정립된 풍수감결서 방식에 따라 분석하여 평가한 풍수마케팅 적용사례의 실례를 들어 주택분양에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웰빙건축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 풍수마케팅의 실효성 유무를 검증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실효성이 검증되면 풍수마케팅의 저변확대로 친환경적인 웰빙 주택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덧붙여 풍수마케팅에 대한 산업별 모형을 연구하여, 그것이 기업의 이미지와 이윤의 극대화 그리고 고객의 만족에 얼마나 부합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한국에서 풍수와 불교의 교섭이 언제 시작되었고 정치주도세력에 의해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그 결과 사회 및 풍수와 불교 상호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탐구한 글이다. 역사상에서 풍수와 불교는 융합적인 문화형태로 교섭되어 사찰의 입지 및 기능, 사회 공간적 이데올로기의 형성, 풍수의 도입 및 확산, 비보사탑설의 전개 등에서 영향을 주었다. 풍수와 불교는 신라 하대에 선종의 전래를 계기로 본격적인 교섭을 시작하였고, 나말려초에는 사회변혁을 이끄는 공간적 이데올로기로 기능하였으며, 고려시대를 걸쳐서는 왕권의 중앙집중 및 지방의 효율적인 통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념적 장치로 적극 활용되었다. 조선시대에 와서 정치지배권에서의 불교와 풍수의 교섭은 쇠퇴되고 민간부문에서만 미약하게 유지되었다.
풍수의 본질은 생기(生氣)와 감응(感應)이다. 즉 사람이 늙어 죽는 것은 가화합체(假化合體)인 형태가 분리되어 화합이전의 진체(眞體)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땅으로 돌아간 뼈가 길기(吉氣)에 감응하면 그 자손에게 행복을 미친다. 그것은 마치 동쪽산에 불꽃이 나오면 서쪽산에 구름이 이는 것과 같은 동기상응(同氣相應)과 친자감응(親子感應)이 풍수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무라야마 지준/최길성, 1990; 장용득, 1996; 지창룡, 1984; 최창조, 1984; 김성원, 2011a, b, c, d; 2012).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풍수가 인간의 운명에 끼치는 영향도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한민국의 역사상 가장 큰 국정농단 사건의 주역인 최태민-최순실 일가의 음택터에 대한 분석을 위하여 풍수공학적 접근법을 시도하였다. 최태민과 최순실은 대통령의 국정권한을 사사로운 개인의 영달을 위하여 사용하여 국가의 정치 및 경제가 파탄나고 국론분열은 더 심각해지고, 그로인한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다고 설명될 수 있다. 따라서 최태민과 부친인 최윤성 음택터에 대한 풍수공학적 해석을 통하여 국정농단의 근원을 찾아서 그 원인을 차단할 수 있는 기법을 풍수공학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재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풍수해 피해예측의 필요성이 증가하였고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타 부처 및 각 지자체에서는 각종 재해지도들을 작성하여 만들어진 재해지도는 작성 유형과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와 서로 다른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데이터 정보를 표준화 시키고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찾아 연계 활용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메타데이터란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의미하며 데이터 변화의 근원과 변화의 흐름을 말한다. 메타데이터 관련 표준으로는 ISO19115(국제표준), KSXISO19115(국가표준), TTAS.KO-10.0139(유통목록 표준), TTAS.IS-19115(관리용 표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제표준을 준용하여 풍수해 피해 예측지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메타데이터 설계 및 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풍수해 피해예측지도 메타데이터 관리 시범 시스템 구축을 위한 표준, 정보의 특성, 사용자 수준 등을 고려하여 설계 기본방향 설정하였으며, 풍수해 피해예측지도 정보 메타데이터 표준안 수립에 반영하였다. 그 결과, 메타데이터 패키지는 총 9개의 섹션(클래스)으로 구성하여 정의하였고 하위개체를 설정 및 연계하여 메타데이터 개체셋 정보를 구성하였다. 풍수해 피해예측지도 메타데이터 관리 시범 시스템 설계 제시를 위해 DB항목 조사 및 도출, 데이터 연계 활용 모델 구축, 프로토타입 개발순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한 표출 대상 데이터 항목별 분류, 방재활용 단계, 지역구분 등을 주제로 데이터 Mapping 자료를 작성하였고, 설계 기본 방향에 의하여 설정된 기준으로 데이터 항목별 메타데이터 DB를 작성하여 풍수해 피해예측지도 메타데이터 관리 시범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추후 풍수해 피해예측지도 표준 데이터 및 풍수해 피해예측지도 표준 데이터 모델 구축에 활용 가능하며 표준화 연계활용을 위한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글은 조선시대 지방도시(읍치)의 풍수적 입지 및 경관에 관해 경상도 71개 읍치를 대상으로 현지조사하여 귀납적으로 분석하고 유형을 분류하여 그 의미를 해석한 것이다. 풍수적 입지가 전형적으로 드러나는 읍치는 경상도의 전체 읍치 중에서 약 58%의 비율에 이르렀다. 경상도 읍치의 입지 지형은 산기슭과 배산평지(背山平地)가 많았는데 풍수적 요인도 입지 선정에 반영되었기 때문이었다. 역사적으로 조선 초기에 입지한 읍치는 풍수적 국면이 완연하지는 않으나, 조선 중기 이후에 새로 들어서거나 읍치를 이동한 지방도시의 입지에서는 분명한 풍수적 지향성이 드러났다. 풍수적 입지국면을 갖추지 못한 읍치들의 경우라도 조선 중기 이후에 지방사회에서 풍수적 영향력이 점증되자 기존 읍기(邑基)는 풍수적으로 새로 해석되고 인문적 요소를 통하여 풍수적 경관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글에서 경상도 읍치의 경관유형은 세 가지로 분류되었다. 첫째, 자연적 풍수입지 국면을 갖추지 못하고 인문적 풍수경관 요소의 비중도 낮은 읍치이다. 이들 읍치의 공통적인 속성은 해읍(海邑)인데, 군사방어를 위한 요충지적인 위치가 주 입지요인으로 작용했던 결과로 추정된다. 둘째, 자연적 풍수입지를 하지 않았거나 비중이 적지만 인문적 풍수경관 요소는 다수가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들 지방도시는 최초 고려 말 이후로 점유되어 왔던 중심지적 관성, 군사방어, 교통, 경제 및 상업 등 풍수(風水) 외적(外的)인 입지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여 입지 하였지만 나중에 풍수적 인문경관으로 재구성된 결과이다. 셋째, 자연적 풍수입지 국면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아울러 인문적인 풍수 경관요소도 다수가 나타나는 경우로, 이들 지방도시의 공통적인 속성은 지역의 중심지에 설치된 지방행정도 시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가뿐만 아니라 질적인 변화, 즉 태도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지반운동의 공간적인 차별성은 GPS 자료를 통한 지각의 이동방향에 의해서도 간접적으로 증명될 수 있었다. 이러한 해석은 기존에 알려져 왔던 한반도의 지진발생 메카니즘과는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한반도의 지형발달과 지진예측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pm}41000\;Bq/g,\;670\;Bq/g{\pm}460\;Bq/g$이었으며 22개 저방사능폐수지에서는 각각 $4.2\;Bq/g{\pm}4.3\;Bq/g,\;6.0\;Bq/g{\pm}5.3\;Bq/g$이 검출되었다. 고방사능 폐수지의 평균 $^{14}C/^3H$비는 28로 저방사능 폐수지의 0.70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14}C$ 및 $^3H$의 농도는 서로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 성적을 통하여 비로소 확인할 수 있었다.가정교과교육학 문항내용의 포괄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정과교육과정 문항내용은 제7차 교육과정 문서상에 표면적으로 제시된 내용에 한정되어 있어 구체적인 개선방안으로 교육과정의 철학적 이론적 배경, 다양한 교육과정 원리를 활용하는 문항내용 등과 같이 좀 더 이론적이고 원론적인 내용으로의 확대를 제안하였다. 가정과교수학습법 문항내용은 특정 교수학습모형에 관련된 지식을 묻는 내용으로 주로 출제되었다. 이에 구체적인 개선방안으로 특정 교수학습모형의 이론적 토대가 되고 전체적인 교수설계를 하기 위한 기본 바탕이 될 수 있는 교수학습이론에 관한 내용, 또한 현재가정과교육에 있어서 유용한 교수학습법이라고 입증되고 있는 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에 관한
풍수지리학은 인간이 자연 속에서 좀 더 건강하고 안락하게 살아갈 터를 구하는 동양의 지리관이며 실용학문이다. 경전에 의해 전승된 전통풍수학의 이론체계 중 이기론(理氣論)은 산과 바람, 그리고 물의 순환궤적과 양을 나반(羅盤)를 이용하여 혈(穴)을 찾는 과정으로 땅의 기운을 12단계의 자연순환원리고 구분하고, 88향법(向法)으로 방위를 가늠하여 좋은 터를 선택하는 객관적이며 논리적인 자연환경분석체계임이 고찰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기론의 12순환체계(胞胎法)에 의한 88향법 논리를 방위론에 입각하여 최적화한 다음, GIS분석 틀을 원용하여 사례대상지의 적지분석 결과와 풍수 향법의 결과치를 비교 분석해 본 결과, 88항볍의 적용으로 보다 융통성있는 향과 부지를 선택할 수 있음이 유추되었다. 장차의 연구로서 최적화된 88향법의 풍수논리를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변수의 적용과 면밀한 사례분석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풍수해보험에 대한 포괄적인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보험가입자들의 역선택 존재 여부에 대한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풍수해보험은 경제주체들이 개별적으로 풍수해위험에 대처하는 경우보다 위험분산을 통해 더 높은 효용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수단이다. 그러나 정부개입 없이는 보험시장의 형성이 어려울 뿐더러 여타 보험시장과 마찬가지로 역선택 문제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즉, 상대적으로 피해 발생 확률이 높은 가입자들만이 스스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결과가 초래되어 시장실패가 나타나게 된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 소유주의 풍수해에 대한 과거 경험과 위험도로 나타난 소유시설 주변의 위험요인이 풍수해보험 가입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행과 같은 정부의 보험료 지원방식이 풍수해보험시장의 역선택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존연구는 양택(陽宅)에서 형기풍수(形氣風水)를 적용한 건축물에 관한 사례연구는 많이 하였으나, 현공풍수(玄空風水)를 적용한 건축물에 대한 사례연구는 미흡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공풍수(玄空風水)를 적용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하는 A, B, C 빌딩의 사례를 연구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첫째, A빌딩의 지운(地運)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A빌딩은 복(福)이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의미이다. 둘째, 4국에서 왕산왕향(旺山旺向)은 A빌딩과 B빌딩에서 파악되었다. 이 결과는 배산임수(背山臨水)와 같은 형국으로 좋은 국(局)을 갖추었다는 의미이다. 셋째, 이기풍수(理氣風水)로 판단한 길흉은 "상"으로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시간과 공간이 잘 형성되어 길한 빌딩으로 기업성장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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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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