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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계약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 - (Study of the Decision Factors of Franchise Member Agreement - Based on the Written Disclosure of Information -)

  • 우대일;이창주;우종필
    • 한국프랜차이즈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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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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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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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창업희망자들이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시 우수한 프랜차이즈 본부를 선별하여 판단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도록 주안점을 두었다. 프랜차이즈 계약과 관련하여 창업자들이 가장 먼저 우려하는 부분은 '과연 내가 선택하는 브랜드가 안전하고, 믿을 만한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에 프랜차이즈 본부의 전반적인 현황을 제시하고 있는 정보공개서 분석과 300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를 표본으로 조사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프랜차이즈계약의 결정요인이 도출되었으며, SPSS 18.0을 이용하여 프랜차이즈 계약결정요인이 성별, 업태별, 점포규모별, 소득 간에 차이가 있는지가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프랜차이즈 계약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은 영업관리 항목이며, 성별, 점포규모, 소득은 프랜차이즈 계약결정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업태에 따라서는 비용과 교육관리 항목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프랜차이즈 본부가 제공하는 정보제공의 수준을 창업자가 판단하여, 프랜차이즈 계약 시 귀중한 자료로 활용하여 성공창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랜차이즈 사업자간의 협력적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비전 제시을 위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유망하고 우수한 프랜차이즈 본부의 육성과 가맹 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가맹사업 진흥에 관한 법률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 프랜차이즈 분야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대학 테니스 운동선수 운동경력에 따른 경쟁불안이 상해심리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ompetition anxiety on injury psychology according to the athletic career of tennis athletes in Chinese universities)

  • 한야휘;단명도;이재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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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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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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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중국 대학 테니스 운동선수 운동경력에 따른 경쟁불안이 상해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를 위해 하남성 A시 소재의 4년제 대학(0대학, 0대학) 재학중인 운동선수를 연구대상으로 2023년 1월 말부터 2월 초순까지 총 3주 동안 2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IBM SPSS Statistics 2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독립표본 t-test와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여 일반적 특성에 따른 변인들의 차이를 알아보고, 측정개념을 통한 가설검증을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서중국 대학 테니스 운동선수 운동경력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쟁불안의 비표준화계수가 양(+)으로 나타나 운동무기력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쟁불안의 비표준화계수가 양(+)으로 나타나 불안감 및 걱정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운동경력에 다른 경쟁불안이 상해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대학 테니스 운동선수 운동경력에 따른 경쟁불안이 상해심리에 영향을 미치므로 선수들의 경쟁불안과 상해심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심리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동선수에게 도입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선정 모형 개발 (A Study on Regional-customizededucation program selection model using big data analysis)

  • 김현성;김진숙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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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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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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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선정 모형 개발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우선, 문헌 고찰을 통해 빅데이터 및 교육의 개념 및 특성 그리고 빅데이터 기술과 연구 활용 등의 이론을 분석하여, 이를 평생교육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선결과제와 기초 연구자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 데이터 수집의 방법과 교육의 특성에 적정한 빅데이터 활용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선정 모형을 개발하였다.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선정 모형 개발은 총 6단계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모델은 실질적 활용 면에 있어, 국가승인통계인 '평생학습 개인 실태조사' 처럼 1년 후에 분석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제공되는 방식으로 활용 부분에 있어서도 선택적 분석이나 미래예측 등 자유도가 매우 높아 교육 분야에 빅데이터가 충분한 필요성과 가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표본 모형에 사용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프로그래밍 특성상 커뮤니티 또한 활발하게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어 추후 수정 및 보완 시에도 매우 용이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교육프로그램 개발 모형을 개발할 수 있다.

관광 홍보관 활성화에 관한 인식 : 경상북도 지역 중심으로 (A Study on Awareness of the Revitalization of Tourism Promotionality through Focus Group Interview : Focus on the Gyeongsangbuk-do Area)

  • 남태석;허종국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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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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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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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 본 연구에 참여한 FGI 대상자들은 경상북도 관광 홍보관 활성화에 관한 인식 및 장기적인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외 관광객 시장에 맞는 관광 홍보관 및 안내소 기능 통합이 필요하며, 모바일 환경 변화에 따른 관광 홍보관 IT 기술 접목과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통합 시스템 구축과 로컬 푸드, 특산물 판매, 관광 기념품 판매 연계, 지역 기업의 판매망 구축을 통한 경상북도 지역의 관광자원·안내을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 즉,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이를 통한 각 지역의 이해관계자 업무 소통과 공유하여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관광홍보관 활성화를 통해서 경상북도 방문하는 국내·외래 관광객의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에 대한 장기적인 홍보관 운영·마케팅 구축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FGI 분석 결과를 통한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기 때문에 분석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한계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향후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통한 정량적 연구로 보다 타당성 높은 연구결과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상북도 지역의 관광 홍보관 책임자, 관광공무원 이해 관계자, 관광분야 전문가, 다양한 전공 분야의 교수에 대한 표본의 수를 좀 더 확보하여 분석방법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질적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남녀 장애노인의 일상생활만족도 비교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n Daily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with Disability by Gender Difference)

  • 송미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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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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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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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장애문제와 노인문제를 동시에 경험하는 취약한 집단인 장애노인을 대상으로 9가지 일상생활만족도와 일상생활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성별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제1차 장애인고용패널조사(2008)' 중 만65세 장애노인 386명을 추출하였다. 연구질문을 확인하기 위한 분석방법은 독립표본티검정, 다중회귀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장애노인의 9가지 일상생활만족도 차원 중 6가지 차원이 성별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장애노인의 일상생활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비교 분석한 결과, 여성 장애노인과 남성장애노인은 일상생활만족도 영향요인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공통적으로 '사회경제적 지위: 하층', '건강상태: 나쁜 편', '만성질병 있음', '가족과 타인의 도움필요', '장애정도: 중증'이 일상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로부터 남녀장애노인에 대한 건강지원정책 및 프로그램을 제공,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확대, 중증장애노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 및 실천적으로 지원할 수 방안을 제언하였다. 반면에 차별영향 요인은 연령과 교육수준으로 분석되었다. 즉, 여성 장애노인은 연령이 높을수록 일상생활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남성 장애 노인은 교육수준이 무학일 경우보다 중졸과 고졸이상일수록 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사회 거주 중고령자의 미충족 돌봄요구와 관련요인 (Unmet Care Needs Among Community-dwelling Middle-aged and Older People in Korea)

  • 김수정;박연환;김홍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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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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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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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령자의 미충족 돌봄요구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밝히고자 수행한 이차자료 분석연구로, 전국의 45세 이상 일반가구 거주자를 대표하는 표본(n=10,254)을 표집하여 조사한 2006년 제 1차 고령화연구패널을 이용하였다. 미충족 돌봄요구는 기본적 일상생활수행과 도구적 일상생활수행에 있어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태임에도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모든 분석은 대상 인구집단을 대표하는 추정 통계치를 구하고자 가중치를 적용하여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중장년의 7.3%, 젊은 노인의 14.5%, 그리고 고령 노인의 41.8%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상태였으나, 이 중 각각 34%, 33%, 24%가 돌봄요구를 충족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충족 돌봄요구 관련요인은 연령 그룹에 따라 달랐는데, 중장년에서는 교육과 소득수준이 미충족 돌봄요구와 음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었던 반면, 젊은 노인과 고령 노인층에서는 독거만이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 요인이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지역사회 거주 중고령자 중 상당수가 미충족 돌봄요구가 있으며, 그 관련요인은 생애주기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연구결과는 지역 사회 거주 중고령자의 미충족 돌봄요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기반 재가서비스의 확충이 시급하며, 특히 교육수준이 낮은 중장년과 독거노인 대상의 서비스 개발 및 보급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여성의 성역할인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여성주의 관점을 중심으로 (Do Gender Role Attitudes Affect on Depression?)

  • 한인영;홍선희
    • 한국심리학회지: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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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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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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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여성의 성역할인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여성의 성역할인식과 우울의 매개효과로서 자아존중감과 가족생활만족도를 검증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복지패널 2009년 4차년도 자료로서, 20-50대 여성 3,791명과 남성 3,467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여성과 남성의 우울과 성역할인식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성역할인식과 우울의 관계 및 매개효과는 여성만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과 성역할을 인식하는데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과 성역할인식에 있어서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성역할인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도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둘째, 여성의 전통적인 성역할인식이 높을수록 우울감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자아존중감, 가족생활만족도는 성역할인식과 우울의 관계에서 부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여성의 성역할인식이 높을수록 가족관계만족도 중에서 가족생활만족도는 낮아지나 배우자관계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여성의 고정화되고 이분화된 성역할 인식이 우울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 되며, 낮은 자아존중감과 가족생활만족을 통하여 우울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여성주의 관점에서 여성의 성역할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여성 우울에 대해 여성 친화적이고 수용적인 개입과 상담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배우자 사별여부와 복잡성비애 수준이 노인의 죽음불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pousal Bereavement and Complicated Grief on Death Anxiety among Older Adults)

  • 김경희;유지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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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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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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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배우자 사별여부와 복잡성비애 수준이 노인의 죽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죽음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개입방안을 제안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분석에 사용된 연구표본은 2014년 춘천노인생활실태 조사 자료의 65세 이상 노인 1,998명이다. 종속변수는 죽음불안(DAS-K), 독립변수는 배우자 사별여부와 복잡성비애(ICG-K) 수준이며, 인구·사회학적 변수와 건강관련 변수를 통제한 후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배우자 사별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정상 비애군(normal grief)은 죽음불안 수준이 낮으며(p<.05), 복잡성 비애군(complicated grief)은 죽음불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1). 즉, 죽음불안에 가장 위험한 요인은 '배우자 사별'보다는 '복잡성 비애'라고 할 수 있다. 사별 자체는 보편적인 경험이라고 해도 사별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나 증상의 심각도 및 지속기간은 보편적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죽음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복잡성비애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사별자 대상 상실·애도프로그램과 사별자 자조모임 등이 확산될 필요가 있다.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여자의 지각된 유용성, 만족, 지속참여의도간 관계 분석 (Analysis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Perceived Usefulness, Satisfaction, and Continuous Participation Intention of Marine Healing Program Participants)

  • 윤혜진;최승묵;홍장원;이현주;박경열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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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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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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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부와 업계 실무자 모두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소비자 관점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이나 해양치유 체험에 대한 유용성, 만족도, 편익 등을 이해하고자 시도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 후기수용모델을 적용하여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여자의 지각된 유용성과 기대일치, 만족, 지속참여의도 간 관계를 구조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자료수집은 부산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기간인 2022년 9~10월까지 매 주말 사전 훈련된 면접원에 의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였고, 총 203부의 유효 표본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일치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만족과 프로그램의 지각된 유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은 프로그램 지속참여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지각된 유용성 역시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 및 지속참여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청소년의 건강 형평성과 주관적 건강상태와의 관계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Equity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of Adolescents )

  • 백경신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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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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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4-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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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청소년기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개인의 전반적인 사회·정서적 기능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 시기 건강관련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건강형평성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2020) 자료를 이용하여 39,987명의 청소년을 분석하였다. 건강형평성은 거주 지역, 학생들이 인식하는 경제적 여건, 가구의 풍요도, 가족형태, 부모 교육수준 등을 지표로 사용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소 자신의 건강이 어떠하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건강군("매우 건강하다", "건강하다")과 불 건강군("보통이다", "건강하지 않다", "매우 건강하지 않다")으로 분류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2.0을 이용하여 복합표본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관련된 유의한 요인은 거주 지역(OR=0.865, p=.031), 경제 수준(OR=1.338-2.095, p<.001), 가족 형태(OR=1.245, p=.033)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지각한 경제수준은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으며,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일반가정 청소년에 비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건강하지 못하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경제수준이 낮은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건강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