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포장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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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나무 (Quercus mongolica Fisch) 목초액의 제초활성 (Herbicidal Activity of Wood Vinegar from Quercus mongolica Fisch)

  • 김성문;김용호;김진석;안문섭;허수정;허장현;한대성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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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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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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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제초제에 의한 인축 및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최근 유기농가 목초액을 잡초방제에 도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본 실험의 목적은 유기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갈나무 목초액의 살초효과를 검정하는데 있다. 목초액 0.01%는 고형배지에서 피(Echinochloa crus-gulli P. Beauv), 개밀(Agropyron smithii RYDB), 캐놀라(Brassica napus L.), 어저귀(Abutilon avicennae Gaetrn), 자귀풀(Aeschynomene indica L.), 수수(Sorghum bicolor Moench)의 생장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0.1{\sim}1%$는 식물의 생장을 둔화시켰고, > 5%는 식물의 생장을 완전저해시켰다. 목초액 1배량(80L $80L^{-1}\;10a^{-1}$)을 토양처리시 캐놀라, 어저귀, 피, 바랭이(Digitaria sanguinalis Scop.)의 생장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은 반면, 경엽처리시 식물의 생장은 1/2배량 혹은 1배량 처리시 둔화되었다. 목초액의 살초력을 춘천과 태백 2곳의 포장에서 검정한 결과, 목초액 1배량 처리구의 잡초생체중은 무처리구의 잡초생체중과 비교하여 $34{\sim}36%$ 작았으나, >1/2배량 처리구의 잡초생체중은 무처리구의 잡초생체중과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목초액 1배량의 살초력은 glyphosate 1/2 배량의 살초력에도 훨씬 못미쳤기에 목초액의 실제 살초력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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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보호수의 생육실태와 관리방안 연구 (A Study on Growth Condition and Management of Protected Trees in Kimpo)

  • 두철언;이종범;이재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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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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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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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보호수 입지지반별로 각 개체의 생육실태를 분석하여 수세종합판단을 하였고 이 결과와 수관면적 내 지장물 면적비율을 교차분석하여 보호수 수세에 미치는 영향인 인위적 지장물에 대한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지는 김포시 보호수 대장에 등재된 68개소를 대상으로 생육실태분석은 자연성, 수목활력도, 수세종합판단을 실시하였으며, 수관면적은 가지가 뻗고 있는 동서남북 방향을 중심으로 실측하여 면적을 산출하였고, 수관면적 내 지장물은 인공지장물인 포장(아스콘, 콘크리트, 블록 등), 건물, 옹벽과 자연지장물인 토사(복토), 석축, 자갈 등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자연성 분석에 있어 보호수가 위치한 입지지반은 인공과 인공+준 자연지반이 전체의 72.05%로 나타났으며, 수관면적은 심우경과 신세균(1992)이 보호수 생육에 필요한 수관면적을 제시한 것에 비해 대부분 부족한 것이 많았으며, 수관면적 내 지장물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김포시 보호수 주변이 도시화 되어감에 따라 높아지고, 수형변형과 수세쇠약으로 이어지고 있어 보호수의 생육 공간 확보와 지장물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로 분석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수관면적에 지장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20% 이하인 것이 수세판단 1-2등급, 21-50% 이하는 2-3등급, 50% 이상은 3-5등급으로 나타났다. 지장물이 많이 차지할수록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보호수의 근계관리에 있어서 그 면적비율이 20% 이하를 유지하도록 관리하여야 함을 입증하였다. 보호수 수세에 미치는 영향인 인위적 지장물의 관리방안에 대한 기준에 대하여 다음 사항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수관면적 내 지장물은 20% 이하로 제한하되 수관면적 밖이 인공지장물이 아닌 경우에는 지장물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다소 상향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보호수 생육 공간 확보를 수관면적만큼 유지 확보하고, 지장물은 수관면적 밖으로 설치되어야 한다. 셋째, 보호수 이식에 있어 생육 공간 확보 시 입지지반 여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넷째, 택지개발 시 보호수 주변을 공원으로 활용하고, 수관면적 내 지장물의 설치 면적은 제한하여야 한다. 다섯째, 선행연구들에서 많이 제시된 노거수, 보호수 주변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세제해택과 보호수 주변 토지매입 등이 필요하며,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자체의 예산 확보와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보호수 주변의 지장물 종류별, 두께 등이 수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후속 연구는 계속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온실가스 배출 파라메타를 이용한 고추밭 토양의 N2O 배출 예측 (Predicting N2O Emission from Upland Cultivated with Pepper through Related Soil Parameters)

  • 김건엽;송범헌;현병근;심교문;이정택;이종식;김원일;신중두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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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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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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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수원시에 위치한 농업과학기술원 시험포장인 고평통의 식양토와 본량통의 사양토에서 고추를 재배하였다. 식양토와 사양토의 2개 토성을 대상으로 토양 검정한 NPK 시비에 돈분퇴비 $25Mg\;ha^{-1}$를 각 각 시용하였다. 토양의 $N_2O$ 배출량 측정을 한 후 동시에 $N_2O$ 배출에 기여하는 토양수분, 무기태 질소, 지온 등을 측정하였고, 토양수분은 관수시점인 -50 kPa내의 범위로 한정하여 토양의 $N_2O$ 배출량을 실제 측정하였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하기 위해 영국의 경험 모델을 이용하여 $N_2O$ 배출의 예측값과 실측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N_2O$ 배출의 실측량과 무기태 질소($NO_3{^-}+NH_4{^+}$)의 관계에서 무기태 질소($NO_3{^-}-N+NH_4{^+}-N$)가 $10mg\;kg^{-1}$ 이하에서 $N_2O$ 배출량이 $1{\sim}10g\;N_2O-N\;ha^{-1}day^{-1}$로 나타나 $N_2O$ 배출에 대한 무기태질소 ($NO_3{^-}-N+NH_4{^+}-N$)의 한계선을 구분할 수 있었으며, 실측값인 토양온도와 WFPS(water filled pore space) 관계에서도 경험 모델의 배출 추정식인 (% WFPS)+{$2{\times}$토양온도($^{\circ}C$)}=90, (% WFPS)+{$2{\times}$토양온도($^{\circ}C$)}=105를 증명 하였다. $N_2O$ 배출의 실측량과 예측량을 1:1 대응한 결과, 식양토와 사양토 각 r=0.962, r=0.974로 나타났다. 고추밭의 $N_2O$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예측량과 작기 기간 전체 $N_2O$ 배출량의 비교에서 예측량은 식양토에서 12.2%가 낮게 평가 되었고, 사양토에서는 30%가 높게 평가 되었다. 그리고 토양 파라메타 분석 동시에 1주일에 1회 $N_2O$가스를 포집한 $N_2O$ 배출량에서는 식양토 27.1, 사양토 14.7%가 높게 평가 되었다. 향후 경험 모델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내 작물재배환경에 맞는 파라메타의 수정이 필요하며 다양한 작물을 대상으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당면의 제조공정별 미생물학적 위해요소 분석 (Microbial Hazard Analysis of Manufacturing Processes for Starch Noodle)

  • 천진영;양지혜;김민정;이수미;차명화;박기환;류경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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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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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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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당면의 원 부재료 및 제조공정별 위해요소분석을 실시하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HACCP 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원 부재료, 공정별, 최종 제품, 기기 및 기구류, 환경으로부터 샘플을 수집하고, 미생물 분석은 일반세균, 대장균군, 대장균, 장내세균과 병원성 세균 5종(B. cereus, E. coli O157:H7, L. monocytogenes, Salmonella spp., S. aureus)에 대해 실시하였다. 원재료인 고구마 전분은 일반세균 3.02 log CFU/g로 나타났고, 대장균군, 장내세균은 불검출되었다. 키토산과 냉각수에서 각각 일반세균 3.47 log CFU/g, 2.72 log CFU/g로 검출되었다. 코팅수는 일반세균, 대장균군, 장내세균이 각각 6.45 log CFU/g, 4.13 log CFU/g, 4.73 log CFU/g로 검출되었다. 반죽은 일반세균, 대장균군, 장내세균 각각 4.31 log CFU/g, 2.71 log CFU/g, 2.88 log CFU/g으로 나타났으며, 호화 후 시료에서 일반세균 1.63 log CFU/g으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호화 이후의 공정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최종 제품까지 일반세균 수가 약 5 log CFU/g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같은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도 물리적인 조작이 추가된 제품에서 미생물 오염도가 높게 나타났다. 모든 시료에서 대장균과 병원성 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기기 및 기구류 중 면대와 면을 걸어두는 기구에서 각각 일반세균 1.83-5.74 log CFU/$100cm^2$, 3.34-4.48 CFU/$100cm^2$로 검출되어 불만족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기기 및 기구류의 적절한 세척 소독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구역별로 공중 낙하균의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반죽실, 절단구역, 숙성실, 포장실은 청정구역으로 만족범위, 타개실과 건조실은 허용범위로 나타났다.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해동실의 경우 검출균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문이나 개폐장치로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앞선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호화 공정을 미생물학적 관리 지점으로 관리해야 하며 교차오염 방지와 선행요건 프로그램으로 관리되어야 할 것이다.

답압하에서 질소, 인산, 칼륨 변화가 골프코스 그린 잔디의 생육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ertilizer Component on Turfgrass Growth and Quality of Golf Putting Greens under Traffic Stress)

  • 이성우;이재필;김두환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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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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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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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집중적인 답압피해를 줄이기 위해 답압 하에서 비료의 종류 질소, 인산, 칼륨 변화가 골프코스 그린 잔디의 생육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실험기간은 2005년 10월 1일${\sim}$2005년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인천그랜드 골프장내 시험포장에서 크리핑 벤트그래스의 ' 사이드 II' 품종을 대상 실시되었고 실험구의 크기는 $1m\;{\times}\;1.5m$이며 3반복 완전임의배치법으로 하였다. 시험구 처리는 대조구와 질소량 및 인산과 칼륨의 시비량을 달리 달리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조사항목은 엽색, 질감, 잔디품질 및 내답 압성을 시각적으로 평가하였고 잔디 밀도(개/$cm^2$), 뿌리길이(cm)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질소량 변화에 있어 잔디의 엽색은 질소시비량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으며 대조구인 A4(10-15-10)에 비해 A5(15-15-10), A6(20-15-10)가 가장 진하게 나타났다. 일의 질감은 처리구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질소 시비량이 적을수록 질감이 나빴다. 또한 잔디품질은 대조구인 A4와 A2(0-15-10) 처리구에서 잔디품질이 낮았으며 A5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내답압성은 A5와 A6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답압처리 30일 이후 A5에 비해 A6처리구의 내답압성이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2. 질소량 변화에 있어 잔디 분얼경 밀도는 A5와 A6 처리구에서 높았으며, 잔디 분얼경 평균 밀도는 답압 전 26개/$cm^2$에서 답압 15일 후 18.7개/$cm^2$, 30일 후 10.9개/$cm^2$로 감소되었다. 반면 뿌리길이는 실험 30일 이후 기상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질소 시비량이 많은 처리구일수록 길게 나타났으며 A6 처리구가 15.8cm로 가장 길었다. 3. 인산 및 칼륨 량 변화에 따른 잔디의 엽색은 A10(15-22.5-15)과 A9(5-7.5-5)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보다 진하였으며 A7(10-0-0)과 A8(10-15-0) 처리구는 대조구인 A4에 비해 낮았다. 잎의 질감은 대조구인 A4와 A9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높게 평가되었고 잔디품질은 A10 처리구가 가장 높았으며 인산을 제외한 A8 처리구가 가장 낮게 평가되었다. 또한 내답압성은 처리 20일까지는 대조구인 A4와 A10 처리구가 높았으나 30일 이후에는 처리구 모두 내답압성이 낮았다. 4. 인산 및 칼륨 량 변화에 따른 잔디 분얼경 밀도는 답압 30일 후 대조구인 A4 처리구의 분얼경이 13.3개로 가장 많았다. 처리구 간 평균 분얼경 밀도는 실험초기 26개/$cm^2$에서 답압처리가 진행됨에 따라 15일 후 20.1개/$cm^2$, 30일 후 10.9개/$cm^2$로 많이 낮아졌다. 또한 뿌리길이는 실험 30일 이후부터는 A10 처리구가 15.2cm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상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저온기의 답압으로 인한 잔디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잔디생육을 위하여 첫째, 저온기는 기온저하에 따라 비료흡수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시비량의 증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저온기에는 인산 및 칼륨의 시비보다 질소 시비가 잔디의 회복을 촉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염수선 종자 정선법에 따른 조의 발아 및 출현율 (Effects of Specific Gravity on Germination and Emergence of Foxtail Millet (Setaria italica Beauvois))

  • 정기열;최영대;전현정;이상훈;전승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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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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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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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토양환경 조건에 따른 입모율 변화가 높은 조종자의 발아활력 증진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하여 염수선(비중) 종자정선을 활용한 우량종자 선발을 통한 발아율, 출현율 및 유모의 소질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1. 비중이 높아질수록 3품종 모두 천립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비중 $1.040g\;L^{-1}$에서는 가장 무거운 천립중을 조사되었으며, 발아율에서도 비중선 $1.040g\;L^{-1}$에서 '황금' 88.3%, '삼다찰' 86.7%, '경관1호' 90.6%로 가장 높은 발아율을 보였다. 2. 모 소질을 조사한 결과 비중선이 높을수록 모의 초장, 엽장, 경직경, 근장, 근중 및 경중 등이 증가하였으며, 비중선 $1.040g\;L^{-1}$에서 3품종 모두에서 길거나 무거운 것으로 보였다. 3. 염수선에 의해서 포장 발아활력 검정에서는 출아율 및 출아율지수에서 비중선이 높은 종자일수록 높아졌으며, 비중선 $1.040g\;L^{-1}$에서 가장 높은 85.3, 83.0, 87.0% 출아율이 나타났고, 출아율지수에서도 비중선 $1.040g\;L^{-1}$에서 2.82, 2.86, $2.87d^{-1}\;m^{-1}$ 이상의 높을 지수가 보였다. 4. 조 종자는 발아활력이 높은 종자선별을 위해서는 비중선 $1.040g\;L^{-1}$에서의 종자를 선별하여 파종하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사료된다.

채소 접목묘 일본 선박 수출 현황 및 수송 환경 분석 (Current Status of Vegetable Grafted Seedling Shipping Export to Japan and Analysis of Transportation Environment)

  • 안세웅;김성겸;이진수;서태철;전희;남춘우;곽유리나
    •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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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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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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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농산물 검역통계를 통해서 채소 모종 수출 현황과 채소 접목묘의 일본 선박 수송 시의 온도 및 상대습도 변화를 분석하여 국내 채소 모종 수출 연구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2007~2016년 사이 수출된 채소 모종은 배추, 양배추 등 엽채류 4종, 토마토, 오이 등 과채류 7종, 근채류 1종으로, 전세계 20여 국가에 46,146,536주(총 1,839건) 수출 되었다. 상업적 목적을 위한 채소 모종의 주요 수출국은 일본이었고, 2016년 기준 일본에 수출된 모종은 주로 과채류 접목묘인 가지, 토마토, 오이, 수박 및 고추 등으로 총 2,575,446주가 수출되었으며, 총 수출 금액으로는 0.7~1.6백만불로 추산된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접목묘는 도시농업용과 농가용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온도 $15{\sim}18^{\circ}C$의 냉장 컨테이너를 이용한 선박 수송은 포장 ${\rightarrow}$ 선적 ${\rightarrow}$ 검역(한국 부산항) ${\rightarrow}$ 검역(일본 시모노세키항) ${\rightarrow}$ 바이어 수령의 과정으로 대략 24시간 내외가 소요되고 있었다. 일본의 도시농업 발달로 인한 채소 모종 수요의 급격한 증가와 러시아 등 인근 국가들의 채소 접목묘에 대해 높아지고 있는 관심과 수요는 우리나라 채소 접목묘 수출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채소 모종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정확한 채소 모종수출 정보의 수집 및 분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수출 전용 모종 생산, 모종 저장 및 수송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요크셔, 두록, 피어트레인 및 교잡동(두록 × 피어트레인)의 육질특성 비교 (Comparison of meat quality characteristics of Yorkshire, Duroc, Pietrain and Crossbred Pigs (Duroc × Pietrain))

  • 이미진;조은석;최태정;김용민;김영신;정용대;김남형;조규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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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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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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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Yorkshire, Duroc, Pietrain, Duroc ${\times}$ Pietrain (DP)의 품종들에서 등심의 육질 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이화학적 분석 및 관능 평가를 실시하였다. 공시 동물은 총 79두(Yorkshire 22두, Duroc 22두, Pietrain 17두, DP 18두) 암퇘지를 이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고 돈육의 이화학적 성상, 육색, 지방산 조성 및 관능 평가를 실시하였다. 도축 후 24시간 동안 냉각시킨 후 좌도체로부터 돈육 등심 부위를 발골 및 정형하여 진공포장 후 일반성분 분석, 이화학적 분석 및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일반성분 분석 결과, pH는 Yorkshire, Duroc, DP가 Pietrain보다 유의적으로 높았고(p<0.01) 수분함량은 Pietrain이 다른 품종들에 비해 가장 높았다(p<0.01). 지방함량은 Duroc($3.69{\pm}1018$)과 DP($3.71{\pm}1.32$)가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고 Pietrain이 $1.48{\pm}0.48$로 가장 낮았다(p<0.01). Pietrain은 다른 품종들에 비하여 드립 감량에서 $68.61{\pm}3.58$로 가장 낮았지만(p<0.01) 보수력에서는 $74.67{\pm}0.39$로 가장 높았다(p<0.01). 가열감량과 전단력은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육색지수의 경우 명도(L*)와 적색도(a*), 황색도(b*)에서 품종 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p<0.01). 관능검사의 경우 Pietrain이 다른 품종들에 비해 더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품종의 차이에 따라 육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문화재의 전통조경설계용역 발주실태 연구 (A Study on the Ordering Status of Traditional Landscape Design Service in Cultural Heritage)

  • 김민선;김충식;이재용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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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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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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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문화재 설계용역을 수급하기 위해서는 현행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제5조(문화재수리 및 실측설계 제한)에 따라 건축사가 운영하는 문화재실측설계업자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고, 전체 설계에서 일정 비율이나 금액의 전통조경설계가 포함된 경우 조경기술자가 제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법의 실측설계 제한에 대한 문제점은 2010년 제정 당시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본 연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정부기관에서 발주한 1037건의 문화재실측설계용역을 분석하여 전통조경설계가 차지하는 규모(발주건수, 설계금액)를 파악하고,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전통조경설계의 특징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3년간 문화재실측설계용역에서 전통조경설계의 발주건수는 연간 차이를 보였으나, 설계금액은 연평균 근사(近似)하게 나타나 매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설계에서 3년간 조경기술자의 책임 또는 참여가 요구된 전통조경설계의 건수는 약 26%의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둘째, 전통조경설계는 건축사로 구성된 문화재실측설계업자가 대체할 수 없는 조경기술자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요구되었다. 전문성은 공사의 종류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기반조성 공사를 위한 지형설계는 땅의 형상과 높낮이에 대한 이해, 토공량 계산, 유구정비기법 등에 관한 전문지식이 요구되었다. 식재공사를 위한 설계는 수목의 생육특성과 생육환경에 대한 기본지식과 과거 식생경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였다. 한편, 전통포장 및 전통조경구조물과 시설물공사를 위한 설계는 전통 재료와 가공 및 시공기법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였다. 계곡, 하천 등 수체계 정비를 포함하는 생태조경공사를 위한 설계는 물길과 생태계의 변화, 유체(流體)의 원리, 유체의 유형별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었다. 이 밖에 문화재지정구역 또는 보호구역과 등록문화재 내 공원조성 및 주변정비를 목적으로 시행된 복합설계는 문화재공간의 특수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상시로 이용하는 공원의 기능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대조경공간의 설계 능력이 겸비되어야 했다. 이처럼 전통조경설계는 전체 문화재 설계의 약 1/4을 차지하는 규모이며 설계에서 타 분야와 차별화된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이는 현행 법령의 실측제한관련 조항을 개선하여 모든 전통조경설계를 조경기술자가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조경기술자가 직접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조경설계업체의 신설 필요성을 시사한다.

설계과정을 통해 본 정원박람회 작가정원의 전통재현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Representation in the Artist's Garden of the Garden Exposition seen through the Design Process)

  • 이송민;소현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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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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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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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정원박람회에 출품한 작품 중에서 전통을 테마로 설정한 작가정원 14개소의 사례연구로서 문헌 분석과 현장 조사로 진행하였다. 전통재현을 결정하는 설계과정에 주목하고 작품마다 설계목표 수립, 전통재현의 대상 선정, 재현의 방법 결정, 경관구성요소 디자인 단계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전통재현 특성과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다수의 작가정원에서 전통구조물을 재현 대상으로 선정한 양상은 좁은 부지에 적합하고 주제 전달성이 좋다는 장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들은 작품명에 마당, 울, 부뚜막, 장독대, 취병과 석가산 등 전통구조물의 명칭을 넣어 설계의도를 직접 전달하였는데, Wall, 한국정원, 수원, 서울 장인처럼 간접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주제 전달성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선비, 여백, 풍류와 같이 재현 대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도 있었다. 둘째, 한옥마당을 재현하면서 잔디와 석재로 포장한 정원, 수원화성 성곽과 망루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을 분리하고 연계성 없는 용연(龍淵)을 미니어처 형태로 배치한 정원과 낙안읍성을 모티브로 하여 휴게공간에 낮은 장식담장으로 재현한 정원은 전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반면 전통정원의 입지 선택, 주변 환경과 유기적 배치가 중요함을 보여준 한국정원, 한옥 중정이 가진 여백의 미와 선비가 누렸던 느림의 미학, 달밤 뱃놀이라는 풍류 문화를 재현한 작품들은 전통구조물 모사를 넘어 전통에 대한 이해가 정원문화와 정서로 확산된 양상이다. 셋째, 디자인과 관련하여 실제 크기의 전통구조물을 직설적 방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 많았다. 취병으로 정원을 구획하고, 담장안에 부뚜막, 굴뚝, 텃밭 등으로 생활공간을 꾸미고, 경복궁, 소쇄원, 서석지를 대표하는 시설들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였다. 하지만 규모가 큰 수원화성과 낙안읍성을 추상적 방법으로 재현한 작품들로부터 핵심이 되는 디자인 요소의 취사선택, 구조물의 입면 구성, 공간의 스케일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해체적 방법을 선택한 정원 중에는 원형 이미지와 멀어진 한옥 마당과 바자울의 사례가 있는 반면에 정육면체를 구성한 프레임만으로 표현한 여백의 정원과 많은 전통구조물로 달빛 스며든 선비의 사랑방을 재구성한 정원은 긍정적 사례이다.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경관구성요소들을 전시한 서울 장인 정원, 직지심체정원, 풍류정원은 작가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