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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딸기 시들음병균 Fusarium oxysporum f. sp. fragariae의 유전적 다양성, 병원성과 살균제 반응 (Genetic Diversity, Pathogenicity, and Fungicide Response of Fusarium oxysporum f. sp. fragariae Isolated from Strawberry Plants in Korea)

  • 남명현;김현숙;박명수;민지영;김흥태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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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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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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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Fusarium oxysporum f. sp. fragariae (Fof) 에 의한 딸기 시들음병은 국내 딸기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병해 중 하나이다. 국내 발생하는 Fof의 특성을 분석하고자 시들음병균의 유전적 다양성, 병원성과 살균제 반응을 조사하였다. 분리균은 Fo080701를 제외한 모든 균주에서 Fof 특이적 primer에 증폭되었다. 분리균의 nuclear ribosomal intergenic spacer region과 EF-1α sequences 분석 결과 3개의 lineage를 형성하였다. 대부분의 분리균은 lineage 1에 속하였으며 lineage 3에 3개 균주와 lineage 2에 1개 균주가 포함되었다. 분리된 모든 균주는 설향품종에 병원성을 보였다. Prochloraz는 DNA lineage 2에 속하는 Fo080701균주를 제외하곤 시들음병균의 EC50값이 0.02-0.1 ㎍/ml로 낮은 농도에서 효과적으로 균사 생장을 억제하였다. Metconazole의 EC50값도 0.04-0.22 ㎍/ml로 prochloraz와 비슷한 억제 효과를 보였다. Pyraclostrobin의 EC50값은 0.23-168.01 ㎍/ml로 균주에 따라 차이가 컸다. 딸기 재배포장에서 boscalid+fludioxonil, fluxapyroxad+pyraclostrobin, prochloraz manganese이 딸기 시들음병 방제에 효과적이었다.

Bacillus amyloliquefaciens GR4-5 균주의 토양 내 정량 분석 (Quantitative Analysis of Bacillus amyloliquefaciens GR4-5 in Soil)

  • 김다연;김병용;안재형;원항연;김성일;김완규;송재경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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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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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7-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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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인삼뿌리썩음병에 길항력이 있는 Bacillus amyloliquefaciens GR4-5 균주 처리 전 후의 토양 내 Bacillus spp. 밀도 변화를 qPCR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실내배양시험에서는 GR4-5 균주 처리 직후부터 4주째까지 Bacillus sp. group의 유전자 수가 무처리구보다 약 100배 이상으로 유지되는 경향이었다. 실외매몰시험과 포장시험에서는 유의차는 없었지만 경향으로 보아 GR4-5 처리구와 무처리구의 B. subtilis group 유전자 수가 비슷한 수준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7일 내외로 나타났다. 토양에 접종된 미생물의 생존에는 환경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며 그 중에서도 온도와 미생물의 격리 정도가 가장 큰 인자로 추정된다. 또한 GR4-5 균주의 생존에는 토양의 수분 함량 변화보다는 균주 처리 방법에 의한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를 고려하면, B. amyloliquefaciens GR4-5 균주를 생물적 방제제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7일 간격으로 관주 처리하는 것이 식물병원균 억제 및 근권 정착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작한 실외 마이크로코즘 시스템은 제어하기 어려운 외부 환경 요인을 최소로 하여 유용미생물의 토양 내 생존 패턴을 분석하기 위한 간편한 방법으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벼물바구미 (Lissorhoptrus oryzophilus) 내충성 GM 벼에서 T-DNA와 게놈의 인접부위 분석 (Analysis of junction site between T-DNA and plant genome in Lissorhoptrus oryzophilus resistance GM rice)

  • 이진형;신공식;서석철;임성렬;임명호;우희종;친양;권순종;박순기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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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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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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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Bacillus thuringiensis 균주로부터 분리한 cry3A 유전자는 딱정벌레목 해충에 살충성을 가지고 있어서 효율적으로 딱정벌레목 해충을 방제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cry3A 유전자 형질전환벼를 육성하였고, GMO 포장 생물검정 연구를 통해 벼물바구미에 대한 내충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벼물바구미 내충성 벼 4 계통에 대한 도입유전자 특성을 분자생물학적 방법으로 검정하여 유전자의 도입 사본 수와 도입유전자의 염기서열 등의 분석결과를 제시하였다. BT12R1 계통은 염색체 10번의 exon 부위에 도입유전자가 단일 사본으로 삽입되었으며, BT12R2 계통은 두 개의 사본으로 삽입되었고, BT12R3 계통은 LB 인근의 염기서열만 확인되었다. BT12R4 계통의 경우 단일 사본의 도입유전자가 염색체 5번의 24,516,607 ~ 24,516,636 위치에 30개의 염색체 염기서열이 결실된 상태로 삽입되었다. 이 도입위치는 벼의 내재 유전자가 발현하지 않는 intergenic 부위로 판명되었으며, 도입유전자 이외의 벡터 염기서열이 삽입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벼물바구미 내충성벼 BT12R4 계통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분석 결과는 차후 GM 작물 실용화의 환경 위해성 및 안전성 평가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유기물 시용이 벼의 생육 및 수량과 잡초발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Organic-Matter Application on Weed Occurrence and Growth, Yield of Rice Plants)

  • 안정구;이윤상;이상영;이철원;우선희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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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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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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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이앙재배시 유기물시용이 벼 생육, 수량과 잡초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조생종인 조생흑찰을 시험포장에서 수행하였다. 벼의 초장은 이앙 후 50일부터 관행구, 유박처리구에서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쌀겨처리구에서 전 기간 동안 가장 억제되었다. 벼의 간장과 수장은 관행구와 비교하여 모든 유기물 처리구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유기물 처리구 내에서는 유박처리구에서 가장 컷으며, 쌀겨 처리구에서 가장 작았다. 벼 수량은 관행구와 비교하여 호밀 녹비+쌀겨처리구와 유박처리구에서 각각 관행의 98%, 91%로 수치는 낮았지만 통계적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앙 후 40일경 잡초 발생량은 화학적 방제를 실시한 관행구에서 현저히 적었으며, 유기물처리구에서는 쌀겨처리구에서 다른 유기물처리구보다 현저히 적었다. 또한 쌀겨를 병행 시용한 처리구(호밀녹비+쌀겨)에서 잡초의 발생량이 적었으며, 유박처리구에서 현저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찰옥수수 유기채종에 따른 파종기별 생육 및 수량특성 (Growth and Yield Characteristics of Waxy Corn Registered According to the Different Sowing Time for Organic Seed Production)

  • 고병대;박종열;장은하;박기진;윤병성;장진선
    • 한국유기농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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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기농학회 2009년도 하반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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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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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제기준(Codex)에 부합하는 유기농산물의 생산을 위해서는 저항성 품종의 유기종자 사용을 원칙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경우는 찰옥수수 등 주요 식량작물에 대한 유기채종기술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찰옥수수 유기채종기술 확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이용하고자 찰옥수수 유기 채종에 따른 파종기별 생육 및 수량특성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유기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시험은 홍천군 남면에 위치한 농가 유기포장에서 수행되었으며, 시험품종은 옥수수시험장에서 육성 보급되고 있는 미백2호 및 미흑찰 원종종자를 이용하였다. 파종기는 4월 16일, 5월 4일, 5월 27일 등 3처리로 구분하여 모 부본 동시파종 하였다. 재식밀도는 80${\times}$25cm로 하여 점파하였고 모 부본의 재식비율은 2:1로 웅주간파 하였다. 잡초방제는 흑색 P.E. Film으로 멀칭 재배하였고, 유기질비료는 H사에서 생산된 혼합유박비료를 전량 기비로 시용하였다. 파종기별 출사일수는 미백2호의 경우 4월 파종에서 79일로 가장 길었고, 파종 시기가 늦을수록 출사일수는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미흑찰의 경우에는 미백2호의 결과와 같은 경향으로 파종시기가 늦을수록 출사일수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간장 및 착수고 또한 미백2호와 미흑찰 모두 4월 파종에서 가장 높았고, 파종기가 늦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이삭특성에 있어서 이삭장과 착립장은 미백2호 및 미흑찰 모두 4월 중순 및 5월 상순 파종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5월 하순 파종에서 현저하게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발아율의 경우 미백2호는 4월 중순 및 5월 상순 파종에서, 미흑찰은 5월 상순 파종에서 높게 나타났다. 종실중과 100립중은 미백2호 및 미흑찰 모두 4월 중순과 5월 상순 파종간에 큰 차이가 없었고, 5월 하순 파종에서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10a당 채종수량은 미백2호의 경우 4월 상순 파종에서 217㎏으로 가장 높았고, 미흑찰은 5월 상순 파종에서 164kg/10a으로 가장 많았으며, 두 품종 모두 5월 하순 파종에서 채종수량의 뚜렷한 감소가 나타났다. 따라서 찰옥수수 유기종자의 안정적 채종과 정상수량 확보를 위해서 미백2호는 4월 중순 파종시에 그리고 미흑찰은 5월 상순 파종시에 채종 안전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고, 또한 채종수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1개 이삭당 종실중과 100립중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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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돈 설사병 방지를 위한 경구백신용 형질전환 당근 개발 (Development of Transgenic Carrot Oral Vaccine to Protect against Diarrhea of Piglets)

  • 이영선;황철호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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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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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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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병독성 대장균 (K88ac)의 pilin gene을 분리하여 이를 당근에 도입한 후 이의 발현을 유도하여 자돈 설사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당근경구백신 개발을 목적으로 하였다. 형질전환을 통해 494 세포주를 확립하였고, western분석을 통하여 0.1~4 $\mu\textrm{g}$/g의 pilin 단백질 발현을 확인하였으며 백신식물 생산에 적합한 세포주 2종 (M1-17, Y14-1)을 선발하여 포장생산 및 임상실험에 적용하였다. 쥐를 대상으로 당근 경구 투여시 병원균 항체 생성 여부와 면역 유도를 위한 최적 농도 지표를 파악하기 위하여 1주 간격으로 형질전환 당근 1g, 3g, 5g을 경구투여 한 결과 백신 당근 3g 투여시 10$\mu\textrm{g}$의 재조합 pilin 백신을 경구 투여한 것에 비해 다소 높은 항체 생성을 나타냈으며 3g의 분량이 쥐 면역 유도를 위한 적정량으로 확인하였다. 자돈에 대한 백신당근 경구 투여시 자돈 설사병 보호 효과를 정량적으로 구명하기 위하여 분석한 자돈의 일당 증체량은 형질전환 당근 투여시 평균 60g 이상 더 높은 증체량을 보였으며, 질병방제 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장독성 병원균을 인위 접종한 결과 대조구에서만 fecal score 3의 심각한 설사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당근백신은 효율적 투여방법 등에 대한 후속 실험을 통하여 산업적 이용 가능성이 탐색될 예정이다.

직파재배답(直播栽培沓)에서의 잡초(雜草) 및 적미(赤米) 발생(發生) 생태(生態) (Ecology and Growth of Weeds and Weedy Rice in Direct-seeded Rice Fields)

  • 최충돈;문병철;김순철;오윤진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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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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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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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벼 직파재배답(直播栽培畓)에서의 효과적인 잡초방제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잡초발생 생태 및 적미(赤米)발생에 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1992년부터 시험포장과 농가답을 대상으로 수행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직파재배답(直播栽培畓)은 이앙답(移秧畓)에 비하여 피, 적미(赤米), 드렁새, 바랭이, 강아지풀 등의 1년생(年生) 화본과 잡초 발생이 많았다. 2. 파종사기별로 피와 벼의 출아소요기간(出芽所要期間)에 차이가 있었는데, 피의 출아기간(出芽期間)은 4월 5일 파종(播種)에서는 14일, 5월 15일 파종(播種)은 8일, 6월 25일 파종(播種)에는 4일이 소요되었으며, 각 시기별로 벼는 피에 비하여 4~6일 출아(出芽)가 늦었다. 3. 재배양식별(栽培樣式別) 잡초발생량 및 수량감소정도는 직파재배(直播栽培)>기계이앙(機械移秧)>손이앙 순이었으며, 직파재배(直播栽培)는 손이앙에 비해 잡초발생량은 2~3배 많고, 수량감소는 담수직파(湛水直播)에서 40~60%, 건답직파(乾畓直播)에서는 70~100%로 특히 피의 발생이 많았다. 4. 보리를 앞작물로 하는 미맥2모작(米麥2毛作) 작부체계재배(作付體系栽培)가 벼 단작(單作)의 1모작(毛作) 재배(栽培)에 비하여 피를 비롯한 대부분의 잡초가 발생이 억제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약(約) 30% 정도의 발생경감 효과가 있었고, 수량(收量)도 다소 증수되었다. 5. 적미(赤米)의 발생은 파종시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는데, 2월에서 6월까지의 파종시기에서 0.4~3.6% 정도 발생되었으며, 파종시기가 빠를수록 발생량이 많았다. 6. 경운방법(耕耘方法)에 따라서도 적미(赤米)의 발생양상이 달라졌는데, 무경운(無耕耘)>로타리>경운(耕耘)+로타리 순이었으며, 무경운재배(無耕耘栽培)에서는 경운(耕耘)+로타리 재배(栽培)에 비해 6배 이상 발생량이 증가하였다. 7. 직파재배(直播栽培) 경과 연수에 따른 적미(赤米)발생량은 지역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었으며, 재배년수(栽培年數)와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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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자운영 연속 무경운 직파재배에서 자운영 이용방법 차이가 토양 및 벼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fferent Vetch Sward Treatments on Soil and Rice Growth in No-till Direct-sown Rice-Vetch Interrelaying Cropping Systems)

  • 홍광표;김장용;강동주;강남대;최진용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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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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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4-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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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두과식물인 자운영을 논에 재배하여 유기물 및 질소공급원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피복식물로서 잡초방제등 부수적인 효과를 얻기 위하여 자운영 방치, 예취 제거 등 그 이용방법을 달리하여 1995년과 1996년 2년동안 경상남도농촌진흥원 포장에서 시험을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시험후 토양화학성은 자운영 이용방법의 차이에 따라 일정한 경향이 없었으며, 토양심도별로 비교하여 보면 pH와 Ca, Mg는 심토(10~20cm)에서, 유기물과 P$_2$ $O_{5}$, K는 표토(0~10cm)에서 그 함량이 높았다. 2. 토양의 산화환원전위는 자운영 예취구의 담수초기 때 심한 환원상태를 보이다가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그 정도가 완화되는 경향이었으며, 자운영을 방치하였을 경우 다른 처리에 비하여 환원 정도가 더 심하였고, 최고분얼기경에 다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3. 잡초방제후 최고분얼기경 잡초발생은 자운영 방치답에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예취후 제거답이었으며, 비선택성 제초제를 살포하여 자운영을 고사시킨 답에서는 그 발생량이 가장 적었다. 4. 벼 입모율은 자운영 재배답에서 가장 낮았고, 출수기 때의 생육은 각 처리간 비슷하였으며, 수량은 자운영 경운답에서 가장 높고, 다음이 관행 경운답이었으며, 자운영을 방치 혹은 예취후 제거하거나 비선택성 제초제를 살포하여 고사시킨 답에서 다소 감수되는 경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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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서부지역에 발생하는 서부양벚과실파리의 발생 월동 후 발생 동태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of Western Cherry Fruit Fly, Rhagoletis indifferens Curran (Diptera: Tephritidae), after Overwintering in the Pacific North West Area of USA)

  • 송유한;안광복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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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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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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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서부양벚과실파리(Rhagolettis indifferens Curran)은 미국 북서부지역 및 California 북부에서 재배되는 단체리(Prunus avium)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체리의 수출을 위한 식물검역에서 Zero Tolerance의 규제를 받고 있는 이 해충의 방제를 위해 농가에서는 월동 후 우화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약제를 살포하고 있으며, 살충제 처리의 적기를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서부양벚과실파리를 대상으로 월동 후 성충의 우화 및 발생시기, 유충의 밀도변화, 번데기의 용화시기 및 밀도변화 등을 정량적으로 추적하여 개체군 밀도의 경시적 변동과 월동 후 우화시기를 예측하는 모형 검정의 기초자료로 사용코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황색끈끈이트랩, 우화케이지, 용화트랩 등을 이용하여 실제 과원에서 각 태별 발생경과를 경시적으로 조사하였으며, 체리 과실이 달리는 시기부터 일정 간격으로 과실을 수거하여 시기별 과실 내부의 유충 수를 조사하였고, 실내에서 용화케이지를 이용하여 용화시기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월동 성충의 우화는 5월 중순에 시작하여 6월 초순에 정점에 도달하였고,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과실 당 1마리 이상의 유충이 존재하였다. 7월 중순에 번데기의 수가 정점에 도달하였으며, 월동 중에 토양습도 등의 조건에 따른 번데기의 발육속도 및 생존율을 측정하기 위해 대량의 번데기를 확보하였다. 이 연구에서 얻어진 자료에서 나타난 과실파리의 월동 후 개체군 밀도변동과 용화시기를 Song et al.(2003)의 모형에서 예측한 결과와 비교한 결과 모형에 의해 예측된 발생일과 실측 발생일과는 1$\sim$2일 차이로 매우 정확하게 예측이 되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본 연구에서 획득한 포장 실측자료는 누적 우화일, 유충의 발육단계, 산란일 등 다른 중요한 생물학적 사건을 예측하는 모형의 정확도 검정에도 잘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감마선과 Phosphine 처리된 백삼의 저장 중 사포닌, 당 및 아미노산 함량의 변화 (Changes in Saponins Sugars and Amino Acids of White Ginseng during Storage Following Gamma Irradiation and Phosphine Fumigation)

  • 권중호;김경태;권훈;박난영;정형욱;이정은;노미정;변명우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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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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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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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백삼의 저장해충 방제를 위하여 사용되고 있는 phosphine gas 훈증법의 대체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살충 및 살균 효과를 지닌 5 kGy의 감마선 조사와 훈증처리가 상업적 조건으로 포장된 백삼의 수분, 사포닌, 당, 아미노산 등의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처리 직후와 2$0^{\circ}C$/70% RH 조건에서 6개월 간 저장 후에 비교되었다. 백삼의 초기수분 함량은 8.44%로 살충처리에 따라 변화되지 않았으며, 6개월 간 저장 후에도 10% 수준이 유지되어 비교적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ginsenoside 함량은 처리 직후에는 안정하였으나 6개월 간 저장 후에는 훈증처리구와 대조구에서 다소 함량이 감소되었다. 유리당 함량은 감마선 조사에 의해 다소 감소되었고, 6개월 저장 후에는 감마선, 훈증 및 대조구의 순으로 낮은 값을 보였다. 유리아미노산 함량은 감마선과 훈증처리에 의해 약 5% 정도 감소되었으며, 6개월 저장 후에는 모든 시험구에서 15% 내외의 함량이 감소되어 생물학적 품질개선을 위한 감마선이나 훈증 처리보다는 저장조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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