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포스트모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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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의상에 나타난 포스트모던 정체성없음 (A Study on the Postmodern Identity in Madonna Costume -Focusing on the intertextuality-)

  • 김주영;양숙희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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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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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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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고는 공간, 시간, 계급, 종교 등 하위문화 텍스트의 병행인용 즉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을 통해, 20세기 대중 문화의 상징 마돈나 뮤직 비디오와 공연 등의 인체, 의상, 이미지 등에 나타난 포스트모던 정체성을 연구함으로써, 현대 미디어 문화를 관통하는 주체적 여성 정체성과 미적 주관성을 이해하고자한다. 첫째, 상호공간텍스트성 복식은 스패니쉬룩. 태국룩. 게이샤룩, 테크노펑크룩, 테크노 카우걸룩 등의 동서양의 지리적 소외감을 통해 비권위적 다양한 시선을 제시함으로써, 다국적 자본주의와 함께 확장된 미적 체험을 하게 한다.; 둘째, 상호시간텍스트성 복식은 중세 엠파이어 드레스, 18세기 로코코시대의 robe'a la francaise, 미래적 제 3의 종 룩 등 동시적 몽환적 이미지를 통해 유희적 유토피아를 지향하였다.; 셋째, 상호계급텍스트성 복식은 그라피티룩, 펑크룩, 키치룩, 먼로 룩, 보깅(voguing), 에비타 룩 등 상하류층, 하위문화, 빈부, 권력의 유무를 병행인용하여, 좋은/나쁜 취향, 창녀/성녀 이분법을 해체하고 반부르조아적 저항과 물질주의를 찬양하는 탈계급적, 양면적 정체성을 구축하였다. ; 넷째, 상호종교텍스트성 복식은 상징적 가부장인 카톨릭교 텍스트를 인용하여 펑키크리스찬 룩, 에로틱 크리스찬 룩 등의 선/악, 신성성/관능성, 미추, 정숙성/비정숙성의 이분법, 비장미를 해체함으로써 예술의 자율성, 무의식이 강조된 쾌락주의적, 반권위주의적 정체성을 주장한다. 섹슈얼리티에 있어, 시선, 권력, 쾌락의 주체가 됨으로써, 미적 범주에 있어 선악, 미추, 정숙성과 비정숙성의 이분법을 해체함으로써, 유동적 자아를 구성한 마돈나 의상의 포스트모던 정체성은 여성에게 확대된 가능성을 제공하며 내부로부터 해체된 열린 복식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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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상 "매트릭스 2 - 리로디드"에 나타난 포스트모던 패션 이미지 연구 (A Study on Post-modern Fashion Image Expressed in the "Matrix2-Reloaded" Costume)

  • 김현숙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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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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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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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Post-modern fashion image appeared in the costumes of the movie $\ulcorner$Matrix2-Reloaded$\lrcorner$, which is believed to adapt successfully the Postmodernism ideas on screen. From this study, we can find that the movie costumes express certain formative characteristics considerably affected by the contemporary fashion trends such as Minimalism, Formalism, Futurism, Ethno-eclecticism, Asexualism. These are mostly common tendencies aroused in the complex and pluralistic circumstances of Postmodernism where many diverse values are equally regarded. Finally, the 5 trends lead to represent the following symbolic meanings with entanglement in multiplex ways, that is Virtual Reality, Mechanic Artificiality, Human Dignity, Mysticism, Multi-Culturism, and Nonsexuality to create a strong unified imagery and style in that Post-modern movie.

컴퓨터 그래픽 합성 이미지의 저작권 문제에 관한 고찰 (Copyright Problems In case of the Image Synthetics of Computer Graphics)

  • 이향숙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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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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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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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신 정부의 새 정부 100대과제중 정보화 분야에 관한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2002년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시내요금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인터넷 전용망을 구축하고 2010년까지 32조원을 투자해 전국에 ‘초고속통신망(공식명칭은 새 빛 망)’을 구축할 것이며 위성방송수신기, 영상 소프트웨어 등 위성산업을 활성화하여 모든 방송의 디지털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시장통합과 정보통신 기반 구축에 따르는 국제적 쟁점을 살펴보면 무엇보다도‘표준설정’과‘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보호가 국제질서와 국내제도의 조화되는 측면에서 중요한 현안이 되고 있다. 인간의 창작물로써의 저작물들은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비트 화되고 멀티미디어 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뮬레이션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정보는 기호화되면 누구나 가까이 접하게 됨으로써 이미지 기호의 수집과 합성은 윤리적 관점을 떠나 하나의 미래를 제시해 줄 것이다. 단지 포스트모던 시대에서 원본과 복제물의 차이와 의미가 소멸 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문제는 저작자의 지적소유권과 권익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가 문제이다. 이러한 상황을 접하면서 정보화 시대에서의 디지털의 이론적 개념과 사진이 디지털 화되는 과정을 통해 정보의 공유 성을 제시하고 그 윤리성을 추출해보며, 비주얼 이미지의 컴퓨터 그래픽적 합성을 포스트모던 시대의 이미지 합성 관점에서 살펴보고, 21C를 맞이하는 초고속통신망 시대의 지적 소유권에 관한 고찰을 통해서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미지 창출자로서의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저작권자의 권익을 도출해 보고 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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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콩그레스 The Congress>에 나타난 포스트모던 패러디 (The Post modern parodies in "The Congress")

  • 문재철;최숙영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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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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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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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아리 폴만 감독의 <더 콩그레스 The Congress>는 실사영화와 애니메이션의 하이브리드 영상으로 제작되었으며 포스트모더니즘 예술의 핵심에 있는 패러디를 통해서 의미를 해체하고 새로운 의미를 구축하며 특유의 세계관과 독창적인 미학을 창출해 내었다. 많은 예술가는 고대부터 패러디를 통해서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패러디는 대상을 풍자하고 조롱하면서 관계와 소통의 맥락을 만들어 나가며 발전해 왔고, 오늘날 모든 예술 분야에서 대중적인 표현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과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시도들이 이어지면서 현대의 패러디는 그 개념 또한 실용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그 확장된 패러디의 현대적 개념이 내포하는 의미들과 유사개념들을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포스트모더니즘 예술에서 주요 창조 전략으로 사용되면서 나타난 포스트모던 패러디의 네 가지 특징을 1) 상호텍스트성, 2) 장르의 해체와 융합, 3) 아이러니의 강화, 4) 패스티쉬로 도출해 내었다. 첫째, 배우 로빈 라이트가 실명으로 등장하며 자기 반영적인 상호텍스트성을 보여주고 있다. 복제의 세계, 환각의 세계를 창조해 내기 위해 수많은 유명인, 상징, 이미지 등을 차용하고 패러디하면서 상호텍스트적 세계를 창조해 내고 디지털 시대의 폐해를 비판한다. 둘째, 장르의식의 붕괴만이 아니라 모든 형식을 해체하고 융합하면서 독특한 새로운 미학을 창조하고 시간적 동시성과 공간적 상호성을 갖게 했다. 셋째, 패러디를 통하여 아이러니를 극적으로 강화해 내며 주제를 비판적으로 강조해 낸다. 넷째, 허구 세계를 만들어 내기 위해 사용한 각각의 많은 차용은 비판성이 없는 공허한 패러디인 패스티쉬이며 이것은 포스트모더니즘 예술에서 패러디의 심화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포스트모던 패러디의 특징들이 이 작품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분석함으로써 실용적으로 발전되고 있는 현대적 패러디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연관성에 대해 논의한다. 나아가 <더 콩그레스 The Congress> 분석을 통하여 패러디를 사용하여 실험적인 예술을 창조해내는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의 세계관과 창작방법을 논의한다.

도시발전 전략에 있어 정체성 형성과 공적 공간의 구축에 관한 비판적 성찰 (A Critical Reflection on Formation of Regional Identity and Construction of Public Space in Urban Development Strategy)

  • 최병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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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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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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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도시발전 전략으로 정체성의 형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 인간의 존재론적 안전감을 위해 상실된 전통적 정체성의 규범적 복원, 다른 한편으로 도시들 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도시 이미지의 전략적 제고라는 이중성을 가진다. 이러한 이중성은 근대적 정체성에 대한 포스트모던 이론가들(라캉, 푸코, 들뢰즈 등)의 비판과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적 공간을 통한 정체성을 강조하는 아렌트나 하버마스의 논쟁 속에 반영되어 있다. 이 논문은 정체성 개념이 담고 있는 도시 정책적 함의를 고찰하는 한편, 이 개념이 실제 정체성 고양을 명분으로 한 도시 발전 전략에서 어떻게 왜곡되게 원용되고 있는가를 비판하고자 한다. 특히 이 논문은 포스트모던 이론가들의 입장을 현실의 의사적 정체성에 대한 비판과 관련시키는 한편, 공적 공간을 통한 진정한 정체성의 형성을 강조하는 비판이론가들의 주장을 도시발전 정책의 규범적 대안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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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폼므라와 장-끌로드 그룸베르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연출적 글쓰기 : 픽션의 정치 (The Directive Writing in the Works of Joël Pommerat and Jean-Claude Grumberg : "le politique" of Fiction)

  • 하형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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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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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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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은 포스트모던 연극/예술의 한계를 너머 새로운 글쓰기로서 '픽션'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 픽션은 관객들이 감정이입해야만 하는 환영적인 것이 아니라, 내용에 대한 형식의 무관심을 드러낸다. 이 픽션은 그래서 재현적 규범에 반대하며 말의 오래된 미메시스에 반대한다. 또한, 포스트모던 예술의 위기, 이미지의 종언에 대해 반박하면서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는, 플라톤적 미메시스를 비틀어, 모방적 방식에 의해 유사성의 차용 가능함을 언급한다. 이 유사성을 차용한 이미지는, 그래서 내용에 대한 형식의 무관심을 드러내면서 의미작용의 상실과 함께 방황한다. 이 방황하는 말들은 마치 상형문자처럼, "화석들 또는 홈패인 돌들에 씌어진 역사를 담고있는 방식으로" 자신의 진리를 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안없는 해체라고 비판받은 포스트모던 연극의 대안으로서 새로이 소환되는 '픽션'은 현실에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서 '어떤 실재성'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인간정신의 방식 자체를 유희하게 하는 것을 허용하는 "사유의 움직임"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산출하는 것과 산출되는 것 사이의 무매개적 관계를 위해 단순히 직접적인 반영을 해고하는 유사성을 차용하는 글쓰기를 행하는 두 작가, 조엘 폼므라와 장-끌로드 그룸베르그의 작품들을 살펴본다. 이들의 글쓰기는 기존의 픽션이 가지고 있었던 개념을 벗어나 새로운 미학적 글쓰기로서, 문학적 창작과 정치적인 것이 교차되어있는 방식일 뿐 아니라 사유의 움직임을 드러낸다.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 나타난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이미지 연구(硏究) (A Study on the Postmodern Feministic Images in Fashion Illustrations)

  • 박창희;성광숙
    • 패션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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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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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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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In this study, based on the postmodern feminism were investigated in the non-fashion areas of painting, advertising and fashion areas. And, fashion illustrations were analyzed visually in the aspect of the essentialism and deconstructivism that constitute the postmodern feminism. In addition, it was examined how women images were expressed in fashion illustrations that reflected the postmodern feministic ideas. The research results first, in fashion illustrations were the essen tialistic women images were grouped in the opening of women bodies and actively emphasize. the opening of women bodies were expressed bodies the fetishistic, ecstatic images, actively emphasize features were expressed the sexual, and realistic images. Secondly, and fashion illustrations the deconstructivistic women images were grouped androgynous features, genderous features, the distorted feminine gender features, complex features. androgynous features were expressed the powerful, grotesque, humorous, androgynous image, that genderous features of immature, boyish image, that the distorted feminine gender features of simple, ethnic, techno-cyber image, that complex features of complex images.

패션에 표현된 그로테스크 이미지의 미적 특성에 관한 연구 - 포스트모던 그로테스크를 중점으로 -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Grotesque Images in fashion - Focused on the Postmodern Grotesque -)

  • 박은경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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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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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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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grotesque images in fashion specially focused on the postmodern grotesque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and fashi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postmodern grotesque fashion images in the years of 1990-2000 can be analyzed as trans-stylistic, trans-boundaries which have been set by the modem western white elite men group. The postmodern grotesque fashion images in the years of 1990-2000 can be categorized as 1) unclear boundaries between genders: body and dress; human being and non-human being; life and death; wholeness and fragmentation; clear body and abject body. 2) violence to the body: body mutation by simplification, exaggeration; body injury.

담론으로서의 기호표현 - 광고의 은유적 표현을 중심으로 - (SIGN OF ADVERTISING DESIGN - FOCUSED ON METAPHORICAL EXPRESSION -)

  • 이지은;김지현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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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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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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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뉴 미디어를 비롯한 신문지상과 TV에서 날마다 쏟아있고 있는 정보의 확산은 점차로 소비자의 의식을 새로운 가치관으로 이끌어가고 있으며 또 소비적 성향을 그 제품이 주는 실용성이나 경제성이라는 가치보다는 감성적 욕구로서의 기호 가치로서 제품의 가치를 인식하게 하고 있다. 가치관과 의식의 변화는 디자인에 많은 변화를 초래했는데 그 변화를 살펴보면 획일적이고 일방적이었던 모던 시대의 디자인에서 다의적이고 다중 적으로, 상품 소비에서 기호 소비 또는 이미지 소비로 물건의 외면 성, 현시성에 대립되는‘상품의 내면화’를 추구하게 되었으며, 유행 위주의 대중 소비에서 개성 중심의 개인 소비 성향으로서 변화이다. 이것은 기호 소비자의‘디자인 의미 해독’범위가 다양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호는 담론(discourse)을 옮기는 커뮤니케이션의 형태이며 담론은 의미 생성자와 의미소비자간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것을 말한다. 이 논문에서는 담론으로서의 기호 표현을 살펴보는 첫 단계로 광고의 기호 표현을 통해 직접적 표현의 경우, 은유적 표현의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그 중 포스트모던의 성향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은유적 기호 표현에 대해서 좀더 깊이 있게 분석해 보고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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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성형 경험자의 성형 동기와 성형 후 평가 -이상적 신체이미지 내면화를 통한 의복 소비행동의 변화- (Motives for Selecting Breast Augmentation and Post-Operative Evaluations of Korean Women who have Undergone Cosmetic Breast Surgery -Internalization of Ideal Body-Image Reflected on Clothing Consumption Behavior-)

  • 김수연;이혜영;고애란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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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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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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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study analyzes the motives of Korean women for choosing breast augmentation in a cultural and relational context; in addition, it investigates their evaluations after surgery. Data was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10 Korean women in their 20s and 30s who have received cosmetic breast augmentation. Enlarged and made-up breasts are a form of clothing that symbolizes the socio-economic status of women. In the vertical and individualized Korean society, the desire of women for a fashionable body invigorated the appearance management market. Fashion consumers have passively internalized the ideal body trends as the concept of the ideal body-image, which has been constructed by the social structure, markets, and the media. The analysis was rooted in post-modern feminist perspectives on the female body. The ideal body-image internalization process through the social interactions of participants was the main cultural factor to choose breast surgery. The self-image and conformity/individuality of participant were categorized as relational factors for the motivation to undergo breast surgery. The result showed that after surgery the participants achieved positive feedback from their social relationships. They expressed or hid their socio-economic statuses through their purchased fashion bodies. They also showed higher self-esteem and feelings of satisfaction by pursuing individuality and conformity as a member of society. Moreover, they achieved wider fashion options and greater controls over their public/private/secret clothing choices for certain occasions. Cosmetic breast surgery positively empowered individual women while reinforcing the socially manipulated body ideals that oppress women at the same time. Participants internalized socially constructed values and justified their surgery cho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