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는 1990년대 이후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여 1999년도에 30,537ha로 정점에 이른 후 2009년 17,996ha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이 재배면적은 감소추세에 있으나 단순한 품종구성으로 인한 홍수출하로 가격하락 우려가 있고 생식용 포도의 주요 수출국인 칠레와의 FTA체결 등은 우리나라 포도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따라서 대내외의 어려운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포도 생산이 하나의 중요한 방안이다. 이에 고품질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의 밑거름이 되는 품종별 전정기술을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여 2011년에는 경쟁력 있는 포도를 재배해 보자.
고추나 과수나 기본재배기술은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고추농사 잘 짖는 이는 과수농사도 잘 지을 수 있고 과수농사 잘 잦는 이는 고추농사도 잘 지을 수 있다. 채소농사 중에 예민한 작물은 오이(메론)농사이고 과수 중에서 가장 예민한 작물은 포도이다. 그러니 재배기술 여부에 따라 품질과 수확의 폭이 클 수밖에 없다. 아울러 사과, 배, 복숭아 농사를 짓는 농가도 포도재배 시 사용하는 비료를 똑 같이 기비로 준비히십시오. 포도재배기술의 목표는 큰 송이 큰알 새까만 착색, 고당도이다. 이를 목표로 삼고 포도재배기술을 이야기 해보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UCMT농법이 가장 잘 맞는 과수가 포도이다. 포도재배에 있어서 3가지 금기사항은 '질소과다, 미숙퇴비사용, 결과과다'이며, 3가지 필수사항은 완숙퇴비(고온속성퇴비), 수분관리, UCMT농법이다.
본 연구는 노지에서의 와인용 포도 재배에 있어서 영향을 받는 환경적 요인을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biquitous Sensor Network)를활용하여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적절한 조치를 신속히 취함으로써 와인용 포도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와인용 포도 재배자가 원하는 수준에서 수확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USN 을 구성하고 있는 센서 노드는 재배자가 설치를 원하는 다수의 지점에 설치되어 온도 습도 등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리, 강추위, 가뭄 등의 와인용 포도 재배에 피해가 예상되는 현상을 미리 예측하여 재배자가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였다. 이 연구는 USN 기술을 통해 와인용 포도의 수확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포도씨을 이용한 고부가가치의 포도씨유 제조기술 개발 및 시제품을 생산하기위해 먼저 일반 재배 및 유기농 재배 포도로부터 각각 수거된 포도씨의 수율, 및 기능성성분(지방산, 피토스테롤, 토코페롤, 총카테킨 및 4가지 카테킨 조성)의 차이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다음, 용매추출법과 화학적 정제방법에의한 포도씨로부터 고품질의 포도씨유의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생산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 재배 및 유기농 재배 포도로부터 얻어진 포도씨유 및 추출물의 수율 그리고 기능성성분(지방산, 피토스테롤, 토코페롤, 총카테킨 및 4가지 카테킨류)의 함량을 측정한 후 비교한 결과 대체적으로 일반 재배 및 유기농 재배 포도씨의 기능성성분의 함량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건조포도씨(1.0톤)를 볶음처리 후 분쇄하여 노르말-헥산으로 탈지하고 얻은 포도씨 원유를 탈검($0.15\%$ 인산) 및 탈산($20\%$ NaOH 용액) 처리 후 수증기증류 장치($240^{\circ}C$, 2시간, 5 mmHg)를 이용하여 탈색, 탈향 및 탈취공정을 차례로 거치면서 고품질의 포도씨유의 제조기술을 확립하였으며, 아울러 그로부터 최종 포도씨유 제품(50kg, 수율: $5.0\%$/건조 포도씨)을 생산하였다.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2012농업경영인 농약안전사용 Master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작보협회는 지난 9월 26일 전남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담양군 포도연구회 소속 포도 재배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포도 병해충 진단 및 방제" 비롯하여 "포도 재배법과 작물보호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 "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골자로 하는 제4기 농약안전사용 마스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주요 강의 내용을 단원별로 요약, 정리해 본다.
'알렉산드리아' 청포도의 가루깍지벌레(Pseudococcus comstocki)의 피해 양상을 조사하고, 발생 및 이동 시기를 구명하여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의 방제 효과를 높이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충청북도 옥천군 시설하우스에 자연 초생재배를 하는 8~9년생 '알렉산드리아' 유기재배 포도원($2,500m^2$, 사양토, 자가 퇴비 시용)에서 시기별 밀도를 조사한 결과 8월 상 중순경 가루깍지벌레의 밀도가 가장 높았다. 상품성에 영향을 끼치는 포도송이로의 이동은 7월 중하순 이였고, 7월 하순부터 포도송이에 산란을 했으며, 8월 하순 포도송이에서 0.6마리/$cm^2$로 밀도가 가장 높았다. '알렉산드리아' 유기시설재배 시작 시기가 비슷하고 몇 해 동안 가루깍지벌레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은 옥천과 영동의 3개의 유기재배 시설포도원에서 재배포장의 위치에 따른 가루깍지벌레 피해를 조사한 결과 피해과율과 피해도는 포장의 위치에 따라 큰 차이가 없었다. 유기재배 포도원과 관행재배 포도원의 가루깍지벌레 밀도 수와 피해율을 비교하면 포도송이와 포도잎에서의 밀도와 피해율이 유기재배 포도원에서 높아, 유기재배 포도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포도 품종 '알렉산드리아'가 다른 품종에 비해 가루깍지벌레 밀도 수가 많았다. 초록색 품종인 '알렉산드리아', '청수', '하니비너스'의 가루깍지벌레 마리당 과실피해율이 7.8, 35, 10으로 검은색의 '거봉', '캠벨얼리'에 비하여 피해가 크게 나타났다. 포도과실은 가루깍지벌레의 흡즙과 감로로 인하여 상품성 저하로 팔 수 없어 농가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특히 가루깍지벌레가 같은 밀도에서도 초록색인 '알렉산드리아' 품종은 검은색인 '캠벨얼리'에 비하여 그을음병 증상이 눈에 띄게 되어 피해가 큰 경향이었다.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를 이용한 가루깍지벌레 살충효과는 고삼과 데리스 추출물에서 100%로 높은 효과를 보였고, 나머지 유기농업자재는 살충효과가 떨어졌다. 6월부터 8월까지 고삼 추출물(공시-2-5-013) 유기농업자재를 포도나무에 7월 살포시 피해과율은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6월과 8월 방제에는 효과가 없었다. 또한 과실 피해 경감율도 7월 상순과 7월 중순에는 각각 96.2%, 7월 하순에는 84.6%로 높았다. 따라서 '알렉산드리아' 무가온 시설재배시 가루깍지벌레가 포도송이로 이동을 하는 7월 상~하순(2차 과실비대기)에 방제를 하면 과실 피해를 경감시키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앞으로 해충의 외부 노출 시기 및 운동량에 따른 약제방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포도 2기작 재배는 아열대 지방인 대만 등에서 온난한 기후를 이용하여 실시되고 있다. 최근에 와서는 일본에서도 시설내 환경조절을 통하여 거봉포도를 한 나무에서 1년에 2회 생산하는 2기작 재배가 시도되고 있다. 2기작 재배 기술이 확립되면 수익의 증가가 기대됨과 동시에 하우스의 이용효율이 높아진다. 또한 수세도 쇠약해지지 않아 정상적인 가온재배에 비해서 수세 유지가 양호하다(Yamamoto, 1993). (중략)
본 연구는 과수재배 시설의 표준화 및 환경조절기술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과수재배용 온실의 실태를 조사하여 구조유형과 설계요소를 분석하고, 기상재해에 대한 안전성과 구조 및 환경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하였다. 시설재배 면적이 가장 많은 5개 품목 중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되고 있는 감귤과 현재 재배온실을 찾을 수 없는 단감을 제외한 포도, 배 및 복숭아재배 온실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감귤과 포도재배 온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저장시설의 발달로 배와 단감재배 온실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는 비가림 효과가 크고 저장성이 떨어지는 품목을 중심으로 과수재배 온실의 변화가 예상된다. 조사대상 온실 중 배 재배 온실과 복숭아재배 대형 단동온실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보급형 온실의 규격을 따르고 있으며, 재배작목별로 특성화된 온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재배 온실의 대부분은 농촌진흥청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고시한 농가보급형 모델이나 내재해형 모델의 부재규격을 따르고 있었다. 기초는 대부분 콘크리트 기초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배 재배 온실의 경우에는 내재해형 모델보다 두꺼운 단면의 기둥을 사용하고, 강판을 기둥의 하단에 용접하여 매설한 형태의 특수한 기초를 적용하고 있었다. 조사대상 온실의 구조적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 안전하였으나 김천과 천안의 포도재배 온실, 남원과 천안의 복숭아재배 온실에서 적설에 불안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남원의 복숭아재배 온실은 풍속에 대한 안전성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소재배 온실을 복숭아재배로 전용한 온실의 경우 적설과 풍하중 모두 상당히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의 수형, 수고 및 재식간격을 고려하여 과수 재배 온실의 적정규격을 검토한 결과 포도재배 온실은 폭 7.0~8.0m, 측고 2.5~2.8m가 적당하고, 배와 복숭아재배 온실은 폭 6.0~7.0m, 측고 3.0~3.3m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거봉, 피오네와 같은 대립계의 4배체 포도는 소비자의 기호에 따른 소비 증가로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설재배 농가에서는 단순히 숙기촉진을 목표로 한 가운데 년 1회 생산을 위한 가온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수확이 완료된 하우스는 거의 4∼5개월 이상 시설이 방치 상태에 있게 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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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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