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상악 매복 과잉치를 가지고 전신질환 및 의과 병력이 없는 만 5 - 9세 사이의 남녀 20명으로부터 서면동의를 얻고 상악 전치부에 매복된 과잉치를 발치하고 치수세포를 채취하였다. 채취 후 세포의 1차 배양 동안 오염된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을 제외하고 총 17명(남자 10명, 여자 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과잉치 치수조직으로부터 유래한 세포의 계대 배양에 소요된 평균 시간은 $2.91{\pm}0.29$일이었다. 최초 치수조직으로부터 세포를 얻은 후 80% confluency를 얻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4.53{\pm}0.94$일로 가장 많이 걸렸고, 이후 계대부터는 $2.73{\pm}0.32$일이 소요되었다. 남자의 비율은 58.82%, 여자의 비율은 41.18%이었다. 여자의 평균 소요시간은 $2.81{\pm}0.27$일 이었으며, 남자는 $2.98{\pm}0.29$이었다. 과잉치가 역위된 비율은 82.35%, 정위 비율은 17.65%였다. 평균 계대 소요 배양 시간은 역위가 $2.94{\pm}0.30$일, 정위는 $2.80{\pm}0.20$일이었다. 원뿔형(Conical type)은 76.47%였고, 그 외 형태는 23.53%였다. 원뿔형의 평균 소요시간은 $2.92{\pm}0.31$이었고, 그 외 형태의 소요 시간은 $2.88{\pm}0.22$이었다. 매복 방향과 형태에 따른 계대 배향 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향후 초기 계대와 후기 계대에서 얻어진 세포의 줄기세포로써의 능력을 평가하는 후속 연구들이 필요하며, 3일 이내의 계대 배양 시간이 소요된 점을 고려할 때, 연구의 효율성과 빠른 배양시간 등은 과잉치 유래세포가 치아유래 줄기세포의 연구에 활용가능성이 충분하리라 판단되었다.
상반된 생육형질을 가진 두 품종을 혼식재배할 때 경합반응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 혼식재배에 의한 수량증대 가능성을 구명하기 위해 혼식방법시험과 혼식비율시험을 2년간('84∼'85)에 걸쳐 영남작물시험장 수도 시험포에서 수행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광합성 효율은 이앙후 30일∼45일 사이에 높았으며, 특히 혼식재배구는 생육초기의 광합성 효율이 단일재배구에 비하여 높았다. 2. 건물중 높은 품종을 50% 이상 혼식했을 때대체로 혼식구는 두 품종의 단일재배구의 건물중 평균치보다는 같거나, 높았으며 건물중이 높았던 품종보다는 낮았고, 혼식비율에 따른 건물중 반응은 낙동벼와 태백벼에 비하여 각각 밀양 2003, 삼강벼가 convex 반응을 나타내어 이들 품종이 경합력이 강함을 보여 주었다. 3. 수확지수는 단일재배구에 비하여 교대이앙구는 높지 않았으나 밀양 2003 75%: 낙동벼 25%, 삼강벼 50%: 태백에 50% 혼식구에서는 수량지가 높았던 품종보다 2∼3% 높아, 혼식재배를 통해 수확지수의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4. 혼식구의 수량성은 수량성이 높은 품종의 혼식비율을 50% 이상 높을수록 높은 경향이었는데 이것은 두 품종의 단일재배구 평균치보다는 높았으나 25% 혼합시는 3∼4 % 감수하였고, 혼합비율에 따른 수량성은 단일재배구의 수량이 높았던 품종보다는 높지 않았다. 5. 1 열교대이앙구는 단일품종재배구의 두 품종의 평균치보다는 밀양 2003, 낙동벼 조합에서는 2% 증수되었으나 삼강벼, 태백벼, 조합에서는 4% 감수하였고 수량성이 높은 품종보다는 낮았다. 6. 혼식시 절대수량은 수량성이 높았던 품종의 혼식율을 높였던 구가 증수되었으나 혼식효과는 혼식율을 낮추었던 구가 오히려 높았다. 7. 혼식비율에 따른 두 품종간 수량구성비율은 상가적 이론치보다 실제치가 밀양2003 5∼l2%, 삼강벼가 3∼6% 높은 반면 낙동벼, 태백벼는 각각 같은 정도로 떨어졌다. 8. 혼식재배시 두 품종간의 수량 구성비율은 단일품종재배에서 보다 밀양 2003 삼강벼가 낙동벼와 태백벼 보다 각각 증가하였다.
제주 곶자왈 삼림욕 후 혈관연령타입, 혈관연령지수, 심박세기, 혈관탄성도, 심장의 잔혈량 및 평균맥박의 비율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대조군은 14명과 실험군은 49명을 대상으로 손끝의 맥파 측정기로 측정하여 변화를 통계적으로 분석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연구결과에서는 혈관연령타입, 혈관연령지수, 심박세기(b/a 비율), 심장의 잔혈량(d/a 비율), 평균맥박의 비율의 변화는 대조군은 사전·사후의 평균치 차이는 유의성이 없었으나, 실험군에서는 유의성이 있었으며(p<.011), 사후의 분산분석에서는 그룹 내 및 간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1). 혈관탄성도(c/a 비율)변화는 대조군과 실험군은 사전 사후의 평균치 차이는 유의성이 없었으며, 사후의 평균 측정치의 분산분석에서는 그룹 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그룹 간에서는 유의성이 없었다. 평균맥박의 변화는 그룹 내에서는 유의성이 없었으나, 그룹 간에는 유의성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제주 곶자왈숲에서 2시간 이상의 삼림욕 후에는 심박동변이(HRV)가 유의성이 높게 나타나서 b/a, c/a, d/a, e/a 비율 변이가 HRV의 변화 측정에 유용한 도구라 생각하며, 삼림욕이 심혈관의 건강 유지에 우수한 자연요법이라 판단한다.
연료가스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로 인한 가스사고를 적절하게 관리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최근 4년 동안 발생했던 사고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사고감소 대책을 제시하는데 활용한다. 해빙기는 연평균 치보다 사고발생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간으로 분석되었다. 동 기간동안 LPG(Liquefied petroleum gas) 사고는 연 평균치와 비슷하나 전체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원인별로는 사용자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와 제품불량 혹은 시설미비에 의한 사고가 많아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동안 도시가스사고는 연 평균치보다 높아 전반적으로 주의 깊게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원인별로 시설미비로 인한 사고 및 타공사로 인한 사고가 비중이 높았다. 비중이 높은 사고나 연 평균치보다 사고비율이 높은 사고에 대해 이를 저감할 수 있는 대책을 제안하였다.
국내외의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현황과 자료를 검토하였다. 국내의 자료는 지난 수년간 대학 연구소에서 수행한 유해요인조사 및 예방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들이다.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에 이르는 다양한 업종의 현황을 비교하였다. 외국의 자료와 비교할 때 가장 큰 특징은 국내의 근골격계질환 자료는 발생건수에서도 실제 생산형장에서의 현황보다 축소되어져 있지만, 전체 산업재해나 직업병에서의 비율로 볼 때도 매년 그 발생 비율이 불안정하게 등락함으로서 아직도 국내의 근골격계질환의 발생비율은 여전히 정확한 현황 파악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외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국내의 근골격계질환 현황은 외국의 평균치와 비교하여 10배 이상 저평가 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업종별로 평균 유병율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어진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고려한 포아송 강우생성모형의 일종인 MBLRP(Modified Bartlett-Lewis Rectangular Pulse)를 개발하고, 대한민국 주요 도시에 대해 향후 100년간 강우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기존 MBLRP 모형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량 변화를 고려할 수 있도록 GCM 모형의 강우 자료를 활용하였고, GCM 모형으로부터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고려하기 위해 IPCC의 RCP(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 시나리오를 모의한 16개의 GCM 모형을 사용하였다. 2007년부터 2099년까지의 미래기간을 3개의 시 구간으로 구분하고, 16개 GCM 앙상블을 사용하여 미래기간 동안 대한민국 16개 도시에 대해 1000개의 샘플을 BWA 방법을 이용하여 생성하였다. 제어기간(1973-2005) 대비 미래기간(2007-2099)의 변화율을 나타내는 FOC(factor of change)와 온도의 연별 변화율을 나타내는 SF(scaling factor)의 개념을 결합하여 미래기간에 대한 CF(correction factor)를 산정하였다. 이때 CF는 16개 도시의 연 단위 강우량 변화 비율을 월별로 나타내며, 제어기간의 월 강우 관측치와 CF를 몬테카를로 모의를 실시하여 미래기간의 강우 시나리오를 산정한다. 이를 통해 월 평균 강우량 통계치를 연 단위로 얻을 수 있으며, 월 평균 강우량이 월 평균 분산, 무강우확률, 자기상관계수와 가지는 선형 관계를 통해 강우 통계치를 산출한다. 이와 같은 강우 통계치는 가상강우생성모형인 MBLRP 모형에 입력 자료로 활용되어 월 강우량을 시 단위의 강우 시계열 자료로 생성해낸다. 최종적으로 MBLRP 모형으로 산정된 시 단위 강우 시계열은 기후변화 영향을 고려한 GCMs 앙상블로 생성된 강우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향후 수자원 분석에 활용 가능할 것이라 기대된다.
$'81{\sim}'90$년 사이의 국내 합병사례 중 34개 표본을 선정하여 분석한 결과 비상장 피합병 기업은 대부분 사장요건을 충족치 못하였고, 성장성비율, 재무구조비율, 수익성비율 등의 비교집단간(합병 피합병, 합병 통제, 합병 산업평균, 피합병 산업) 년도별 차이는 대부분 비유의적으로 나타났다. 합병기업의 초과수익률은 기존연구와 마찬가지로 성장성비율, 재무구조비율, 수익성비율 등이 유의한 설명력을 갖고 있었다. 한편 Myers- Majluf(1984)의 재무slack 이론은 국내시장을 설명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여겨진다.
1.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기존의 평가기준에 따라 관찰자에 의해 주관적으로 판단된 치은형과 실제 치은두께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임상검사 시에 측정할 수 있는 변수들과 치은두께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2 방법 211명의 치과대학생(22-43세, 평균 24.7세)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상악중절치부위에서 국소마취하에 근관 치료용 파일을 치은에 삽입하여 두께를 측정하고 임상검사를 통해 치주낭깊이, 치태지수, 치은지수, 치은퇴축, 체형 및 비만도, 피부형, 치경부의 형태, 관측자가 임의로 판단한 치은형을 기록하였다. 임상사진으로 치관의 폭경과 길이의 비율, 치은외형의 만곡정도를 조사하고 평행촬영법을 이용한 방사선사진으로 치아의 장평비율 및 치아의 치관 폭경과 치경부 폭경의 비율을 조사하였다. 전체 대상을 치은의 두께를 기준으로 평균두께보다 얇은 군과 두꺼운 군의 두 개의 군으로 분류하여 임상검사 사에 측정한 변수들이 각 군 간에 유의할 만한 차이를 보이는지와 임의로 판단한 치은형이 실제 치은두께와 연관이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통계처리는 Student t-test를 이용하였다. 3. 결과 치주낭 깊이, 치은지수, 체형 및 비만도, 피부형, 치아의 형태, 치경부의 형태, 치아의 장평비율의 경우 실제 측정하여 얻은 치은의 두께와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 치은의 형태는 치은의 두께와 상관성은 보이고 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관측자가 임의로 평가한 치은형과 실제 측정치도 유의할만한 일치를 보이지 않고 있다. 4. 결론 치은의 형태는 치은의 두께를 예상하는데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실제 치은의 두께는 임상적으로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겸사지수들과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치료결과의 예측에 있어서 치은형을 분류하여 예상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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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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