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페이스북 접속동기가 페이스북 사용후 대인관계 변화와 페이스북의 지속적 사용의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으로 부산 및 경남지역 대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확인된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계유지를 위한 페이스북 접속동기와 사회적 압력에 의한 페이스북 접속동기가 페이스북 사용후 대인관계변화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습관적 이용에 의한 페이스북 접속동기가 페이스북의 지속적 사용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관계유지를 위한 페이스북 접속동기와 사회적 압력에 의한 페이스북 접속동기가 사용후 대인관계의 변화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페이스북의 지속적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관계유지를 위한 페이스북 접속동기와 사회적 압력에 의한 페이스북 접속동기가 페이스북 사용후 대인관계변화를 유발하는 요인으로서 작용할 수 있으며, 관계유지를 위한 페이스북 접속동기와 사회적 압력에 의한 페이스북 접속동기가 페이스북 사용후 대인관계를 변화시켜 페이스북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됨을 밝혔다는 데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논문은 SNS 사용증가에 따라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정서적 양가 감정태도가 어떻게 다른지를 정량적으로 조사하고, 페이스북 이용동기와 이용행태가 양가성 태도와 어떤 상관성을 갖는지 탐색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페이스북 이용시기와 이용시간보다 접속횟수가 양가성에 영향을 미치며, 페이스북 이용동기 중 '인맥넓히기', '관계유지', '연락 주고받기'의 이용동기가 양가성 태도와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페이스북에 대한 영향력인식이 양가성 태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성별차이는 없었지만 40대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정서적 양가성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인맥확장과 관계유지를 위해 페이스북을 자주 접속하는 40대 이상의 이용자들일수록 정서적 양가성 태도를 갖게 되며 그로 인해 페이스북 피로감도 증가할 것임을 시사한다.
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베이 결과, SNS 이용자의 이용동기는 '정보', '참여', '교류'로 추출됐다. SNS 이용동기에 따른 SNS 이용 여부에서 SNS 이용동기는 해당 SNS의 특성을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를 얻는 것이 목적인 SNS 이용자는 '트위터'와 '미투데이'와 같은 소통 중심 SNS를 더 많이 이용했다. SNS에 참여하는 것이 목적인 SNS 이용자는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싸이월드'를 더 많이 이용했다.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것이 목적인 SNS 이용자는 관계 중심 SNS인 '페이스북'과 '싸이월드'를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SNS 이용동기에 따른 SNS 이용시간 및 접속횟수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편 정보를 얻고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하는 것이 목적인 SNS 이용자는 SNS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에, SNS에 참여하는 것이 목적인 SNS 이용자는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SNS의 이용동기에 따라 SNS 메시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학(원)생들의 전반적인 SNS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SNS의 주된 이용동기 및 이용동기가 참여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SNS를 사용하는 서울 소재 Y 대학(원)생 2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로 사용하는 SNS는 싸이월드, 페이스북, 트위터 순이었고, 대부분의 응답자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SNS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하루 평균 이용횟수는 1-3회, 1회 접속 시 평균 이용시간은 30분 미만이 높게 나타났다. SNS 가입 동기는 유행, 친목 도모, 지인 추천 순이었다. 둘째, 요인분석 결과 SNS 이용동기는 크게 자아적 동기, 상호작용적 동기, 오락적 동기, 정보추구적 동기 4 가지로 추출되었다. 셋째, 자아적 동기 및 상호작용적 동기가 SNS 참여활동과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다중회귀분석 결과 자아적 동기, 상호작용적 동기, 정보추구적 동기 순으로 SNS의 적극적 참여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래 소셜미디어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누가, 어떻게, 왜 이용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본 연구는 이용과 충족 관점에서 대표적 소셜미디어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의 이용행태와,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검토이다. 이를 위해 전국규모 대학 학생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자료 240건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이용자 개인성향과 이용동기에 따라 이용정도에 차이가 있고 소셜미디어 이용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쓰기 등 적극적 이용방식은 대인관계나 자기이미지 노출동기와, 보기만 하는 소극적 이용은 습관적 동기와 연관되었다. 또한 소셜미디어 이용이 빈번할수록 이용자의 사회적 지지감이 증가해서 소셜미디어에 자주 접속하는 것으로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고 인식함을 알 수 있었다.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는 방식은 사회적 지지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소셜미디어 소통행위 자체만으로 사회적 지지감을 갖게 된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기자들은 소셜미디어에 접속하여 정보를 찾고 사실을 확인하기도 하며 정보원과 접촉한다. 기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 확인 및 정보원과 소통하면서 왜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지 그 이용에 관한 내재된 가치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 본 연구는 기자들의 소셜미디어 활용의 중요한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바, 기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데 내재하는 핵심 가치를 체계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기자들이 소셜미디어 활용을 하게 되는 숨겨진 요인을 찾을 수 있고 기자 집단들의 소셜미디어 이용과 관련된 특정 가치와의 관계를 설명 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 활용의 주요한 요인이 되는 가치를 밝히기 위해 수단-목적 사슬 이론을 기반으로 한 래더링 기법을 이용하였다. 분석을 위해, 기자 46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함으로써 기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속성, 결과, 가치 연결을 밝힌다. 그 결과, 소셜미디어 활용은 동질감/동화/공감, 균형적 지식, 알고자 하는 가치에 기여하고 있었다. 이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기자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활용을 통해 사람들과 동질감을 얻고 정보에 접근하여 균형적 지식 및 알고자 하는 욕구를 추구하고 있음을 검증 할 수 있었다. 래더링 기법을 통해 기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데는 소셜미디어 활용으로 얻게 되는 가치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기자들의 행위를 이해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동기로서 내재된 가치를 밝힐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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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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