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패널모형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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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과잉 토빗모형을 이용한 한국 소득분포 자료의 베이지안 분석 (Bayesian analysis of Korean income data using zero-inflated Tobit model)

  • 황지수;김세완;오만숙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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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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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7-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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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노동패널조사에서 제공하는 2015년 한국 생산가능인구의 월평균 소득분포를 보면 0 관측치의 비율이 과도하게 높은 형태를 보여 기존의 소득분포에 주로 사용되는 토빗모형으로는 설명에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영과잉 특성을 반영하여 영과잉 토빗모형을 사용하여 한국인의 소득 자료를 분석한다. 영과잉 토빗모형은 2단계 모형으로 1단계에서는 소득이 0인 그룹을 두 그룹으로 나누는데, 첫 번째 그룹은 노동시장 참여의지가 없어 시장에 참여하지 않으므로 0이 관측되는 그룹(genuine zero)이고 두 번째 그룹은 노동시장 참여의지는 있으나 낮은 임금으로 인하여 절단되어 0이 관측되는 그룹(random zero)으로 가정하였다. 두 번째 random zero 그룹은 0 이상의 연속 자료와 결합하여 토빗모형을 적용한다. 1단계와 2단계 모형에 관심 있는 설명변수를 가진 회귀모형을 적용하여 노동시장 참여여부와 임금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본다. 마코브 체인 몬테칼로 기법을 사용하여 모수를 추정하고 기존의 토빗모형과 비교한 결과 영과잉 토빗모형이 0의 빈도추정과 모형 적합도 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분석결과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가 여자보다, 학력이 낮을수록, 노동시장에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유의하게 높으며,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그리고 유보임금이 낮을수록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수준을 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학력이 높을수록, 기혼이 미혼 보다 매우 유의하게 더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령층 자영업 이탈 요인 분석: 자영업 이탈 이유를 중심으로 (A Study on Determinants of the Elderly's Self-employment Exits - Focusing on why they exit from their owned business)

  • 문상균;박세정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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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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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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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중고령층 자영업 이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자영업 이탈 이유를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고령화 연구 패널(KLoSA)의 1~6차 및 직업력 자료를 이용하였다. 자영업 이탈 이유 중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해 이탈한 집단이 다른 이유로 이탈한 집단보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큼에 따라 이들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모형으로는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한 이탈만을 실패로 정의하는 경쟁위험회귀모형(competing risk regression models)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자영업 이탈 요인으로 알려졌던 성별, 연령, 학력 변수의 유의성이 사라졌다. 반면 동종 산업 경력이 자영업 이탈 위험률을 낮추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과 실업에 직면할 위험이 큰 자영업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동종 산업 내 경력이 부족한 채로 자영업을 시작하는 중고령층을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함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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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분석: 조직성과와 재무성과의 차이분석을 중심으로 (The Study of Firm Performance for Education and Training: The Difference of Organization and Finance Performance)

  • 이인화;이상직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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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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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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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기업의 교육훈련에 대한 투자가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별 효과를 살펴봄으로써 기업의 교육훈련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촉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석자료는 HCCP를 사용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동태패널 모형과 변수의 내생성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의 교육훈련이 1인당 매출액에는 양(+)의 영향을 미치나 재무성과인 1인당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일부 모형에서만 양(+)의 효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내생성을 고려한 모형에서는 1인당 순이익이 유의한 양(+)의 효과로 나타나 변수의 내생성도 중요한 고려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훈련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면 기업의 조직성과 및 재무성과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국내항만투자의 가치사슬효율성 측정 및 검증을 위한 모형개발 및 실증적 적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odel Development and Empirical Application for Measuring and Verifying Value Chain Efficiency of Domestic Seaport Investment)

  • 박노경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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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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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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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지금까지 본 연구에서는 첫째, 항만투자의 단계별 가치사슬효율성과 관련된 기존연구들을 검토하였으며, 또한 선진국의 항만투자의 가치사슬효율성과 관련된 제도를 간략하게 소개하였으며, 둘째, 설문지조사법을 통해서 국내항만관련 교수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항만투자의 가치사슬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한 모형을 파악하여 제시하였다. 셋째, 다년도 패널자료에 의한 단계별 가치사슬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한 모형을 개발하는 한편 그러한 모형에 따라서 실증분석을 하고 해석하였다. 실증분석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패널자료를 이용한 제1모형의 단계별 효율성의 순위를 살펴보면, 2단계, 3-1단계, 1단계, 3-2단계의 순서가 8개 항만(인천, 장항, 목포, 완도, 여수, 제주, 서귀포, 부산)에서 시현되었으며, 전체의 단계별 효율성을 평균한 순위는 2단계, 1단계, 3-1단계, 3-2단계 순위였다. 제2모형의 단계별 효율성 순위를 살펴보면, 9개항만 중에서 3개항만 (인천, 목포, 제주)이 2단계, 3-2단계, 3-1단계, 1단계의 순서를 보였으며, 전체의 단계별 효율성을 평균한 순위도 2단계, 3-2단계, 3-1단계, 1단계의 순서였다. 둘째, 가치사슬효율성 수치사이의 차이를 전체평균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제1모형에서는 2단계와 1단계를 비교한 가치사슬효율성 수치를 제외하고는 다른 모든 비교단계의 효율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2모형에서는 2단계가 1단계에 비해서 가치사슬효율성이 크게 증진되었으며, 1단계에 비교된 3-1단계, 3-2단계, 그리고 3-2단계에 비교된 3-1단계에서는 가치사슬 효율성이 증진되었으며, 2단계에 비교된 3-1단계, 3-2단계에서는 오히려 악화되었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인 함의를 갖고 있다. 즉, 국토해양부의 항만투자와 관리를 담당하는 담당자는 본 논문의 실증분석결과에서 제시하고 있는 단계별, 항만별, 가치사슬효율성 자료를 검토하여 가치사슬 효율성수치가 높게 시현된 항만들의 모형별 가치사슬단계에 주목하여 항만투자를 집행함으로써 그 효과를 증대시키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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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FTA체결에 따른 부산항 벌크물동량 영향분석 : 칠레, 페루, 싱가포르, 인도, 미국을 중심으로 (The Impact of Bilateral Free Trade Agreements on International Trade Volume of Bulk Shipment at the Port of Busan in Korea : Focusing on Korea's FTA with Chile, Peru, Singapore, India, and United States)

  • 이경한;박주동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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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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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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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총 5개 단일국가(칠레, 싱가포르, 인도, 페루, 미국) 간 FTA 발효가 부산항 벌크물동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분석을 시도하였다. 분석을 위해 대한민국과 FTA가 발효된 5개 국가(효과집단)와 2015년 기준 부산항 벌크물동량 교역 상위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10개 국가(통제집단)의 횡단면 및 시계열로 구성된 패널자료를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FTA 발효는 부산항 벌크물동량의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FTA 이외의 GDP, 인구 변수는 부산항 벌크물동량과 양(+)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리 변수는 물동량과 음(-)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가별 패널자료는 하우스만 검정 및 LR검정을 통해 확률효과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과작업시스템과 운영성과 간 관계: 다수준분석을 통한 종업원성과의 매개역할을 중심으로 (High Performance Work System and Operational Performance: Focusing on a Mediating Role of Employee Performance)

  • 전인;오선희;안성익
    • 산업노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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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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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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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자원기반관점을 기초로 고성과작업시스템-종업원성과-운영성과 간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조직수준의 고성과작업시스템과 개인수준의 종업원 태도 간 실증분석을 위해 위계적 선형모형(hierarchical linear modeling)을 활용한 다수준분석을 실시하여 인과관계의 정확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제3차 인적자원기업패널(HCCP: Human Capital Corporate Panel) 데이터 가운데 316개 기업과 7,872명(팀장 923명 포함)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고성과작업시스템이 개인수준인 종업원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이후, 분석수준을 일치시키기 위해 개인수준(종업원성과)과 팀수준(운영성과)의 패널자료를 조직수준으로 집산(aggregation)하여 타당화 검증을 실시하고, 조직수준에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고성과작업시스템은 종업원성과(직무만족, 조직몰입, 신뢰)와 운영성과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업원성과 개별변수의 매개효과 검증에서는 직무만족과 신뢰가 고성과작업시스템과 운영성과 간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에는 연구의 결과, 이론적 시사점 및 한계점을 제시하고 있다.

노년기 부부의 관계만족도와 우울의 종단적 변화 사이의 관련성: 이자성장 행위자-상대방 상호의존 모형의 적용 (Associations of Longitudinal Changes in Marital Satisfaction and Depression among Elderly Couples: An Application of the Dyadic Growth 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 이가현;정성창;장승민
    • 한국조사연구학회지: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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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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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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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노년기 부부의 남편과 아내가 경험하는 부부관계 만족과 우울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모형화하고, 부부관계 만족의 변화가 우울의 변화를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확인하였다. 분석에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수집하는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의 1차(2006)부터 5차(2014)까지의 종단 짝 자료가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남편과 아내의 상호의존성을 고려하여 '부부'를 분석 단위로 하는 통계모형을 적용하였다. 부부관계 만족과 우울의 변화 궤적에 대한 분석에는 이자성장모형(DGM)이 사용되었다. 이 변화 궤적들 사이의 상호의존적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이자성장 행위자-상대방 상호의존 모형(DG-APIM)을 제안하고 이를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조사 기간 동안의 부부관계 만족의 평균은 남편이 아내에 비해 더 높았지만 관계 만족의 감소율도 더 높았다. 또한 남편의 우울은 아내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낮았지만 시간에 따라 더 크게 증가하였다. 남편과 아내의 우울 평균 수준은 배우자의 부부관계 만족의 평균 수준에 의해 설명되는 상대방 효과를 보였으며, 우울의 변화율의 크기는 자신의 관계 만족의 변화율의 크기에 의해 설명되는 자기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남편과 아내의 부부관계만족도와 우울 사이에 종단적 상호의존성이 존재한다는 것과 우울의 결혼 불화 모형이 종단적 변화에서도 지지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노년기 우울궤적의 예측요인: 한국복지패널을 이용하여 (Predictors of Depression Trajectory among the Elderly: Using the Korean Welfare Panel Data)

  • 전해숙;강상경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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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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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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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건강상태와 심리사회적 요인이 우울증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기존연구를 통하여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기존의 종단데이터 부족과 분석방법의 한계로 이러한 변수들과 우울증상 궤적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이러한 기존 연구의 한계를 염두에 두고, 본 연구는 건강상태 및 심리사회적 요인과 우울증상의 궤적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전국 대표샘플인 한국복지패널데이터 1, 2, 3차 자료를 이용하여 60세 이상의 노인들(N=4,919)의 우울궤적 예측요인을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사회경제적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건강변수와 심리사회적 변수들이 우울궤적에 미치는 영향은 기존연구와 유사한 점도 있지만 다른 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건강변수는 우울증상의 수준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우울증상의 변화속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심리사회적 변수는 기존 연구와 동일하게 모두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지만,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변수에 따라서 우울증상의 변화속도에 미치는 영향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아존중감과 가족관계 변수는 우울증상 변화속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사회적 관계는 우울증상 변화속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실천 및 향후 연구를 위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결혼지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The Factors Affecting the Marital Duration)

  • 홍백의;박은주;박현정;박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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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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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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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별거 이혼을 경험한 부부의 결혼지속기간의 추이를 살펴보고, 결혼지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노동패널 1998~2007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생존표법(life tables)과 비례적 위험회귀모형(cox proportional hazard regression model)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는 생명표법을 통하여 별거 이혼 추이를 보면 결혼 이후 5년 이내 이혼을 하는 경우가 0.79%, 10년 이내 이혼을 한 경우는 2.12%, 20년 이내 이혼을 한 경우는 5.84%를 나타났다. 결혼지속기간은 남편의 연령, 아내의 연령, 아내의 학력, 남편의 월 평균소득, 부모 부양여부, 그리고 연간가구소득에 유의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젊은 세대일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경제적 상태가 열악할수록, 부모부양부담이 있을수록 이혼할 위험이 높으므로 이들에 대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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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의 취업 및 임금효과 (The Effect of Job Training in Korea on Employment and Wage)

  • 강순희;노홍성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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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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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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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한국노동패널 데이터를 사용하여 Bivariate Logit 및 Heckman의 표본 선택편의모형(selection bias model) 분석을 해 본 결과, 과거의 직업훈련의 경험은 일반 전체에게 한국노동패널 조사시점 현재의 취업상태에 있을 가능성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업훈련의 경험자들에게 국한시켜 볼 때 직업훈련을 공공기관에서 받거나 공공기관이 비용을 부담할 경우는 실망실업자를 실업자로 간주하고 독립변수에 산업더미를 포함시키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즉 전자의 경우 공공부문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취업 가능성에 영향을 못 주지만 후자의 경우는 공공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민간부문에서보다 더 높은 취업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임금상승 효과는 전체적으로 볼 때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각각 한정시켜 보았을 때는 직업훈련은 임금 상승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업훈련기관이 공공부문인가 여부와 직업훈련의 비용을 공공부문이 부담하는가 여부도 임금상승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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