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Summary/Keyword: 패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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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남해 거문도해역에 자생하는 홍합(Mytilus coruscus)의 수심별 성장, 비만도와 저서생물의 분포 (Distribution of benthic organisms and growth and obesity of mussels (Mytilus coruscus) by depth in Geomundo, south coast of Korea)

  • 배종일;황성일;정영호;김유진;김동욱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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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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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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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거문도 해역에 자생하는 홍합의 수심별 분포특성을 파악하고 공존 또는 경쟁하며 생활하는 주변 저서 생물상을 파악하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홍합은 수심이 낮은 곳에서 밀도가 높고 비만도가 낮은 반면, 수심이 깊어 질수록 밀도가 낮고 비만도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며, 형태적특성도 수심이 깊어질수록 증가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장과 전중량의 상관관계식에서도 수심 2m에 비하여 수심 12 m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어 수심에 따라 각장이나 각고의 성장 및 전중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주변에 서식하는 저서생물 중 해조류는 홍합의 패각을 기질에 부착하여 서식하는 소형생물과 주변환경에 서식하는 대형생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암반조하대의 서식특성으로 수심이 깊어질수록 광량에 영향을 받아 밀도 및 생체량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으로 분석되었다. 저서동물은 팔각따개비가 홍합의 패각과 주변 서식공간에 모두 분포하고, 굴의 경우는 함께 분포는 하고 있다. 그러나 수심 2 m 지점에서 굴이 우세한 지점에서 홍합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홍합이 우점하는 수심이 깊은 지점에서는 굴이 감소하는 경향으로 나타나 두 종 간의 공간경쟁에서 수심에 따른 영향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 외 대형 해조류가 번성하는 지역의 경우, 홍합의 군집이 발달하지 않고 있어 대형해조류의 서식 유·무에도 홍합의 생존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경주 황남대총 남분 출토 신라 앵무배 (A Study on the Nautilus Cup from the Silla Period Excavated from Hwangnamdaechong Tomb in Gyeongju)

  • 김종우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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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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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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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황남대총 남분 출토 패각류 중 용도가 불명확한 금동제패각장식구(金銅製貝殼裝飾具)에 대한 연구조사이다. 금동제패각장식구로 조사 보고된 이 유물은 조사결과, 이전 발굴유물부터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앵무조개로 만든 잔으로 확인되었다. 암모나이트와 가장 유사한 종으로 알려진 앵무조개는 껍질 표면에 등갈색 방사대와 껍질 안쪽의 격벽, 격벽 중앙에 체관을 가지고 있다. 앵무조개잔[이하 앵무배(鸚鵡杯)로 표기]은 중국에서 제작되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존하는 유물로는 중국 서진 및 동진시기의 무덤에서 발견된 금속으로 장식된 앵무배 3점 뿐이다. 일본에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한국에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황남대 총 남분 출토품에서 앵무배를 확인하였다. 본 논고는 연구 조사된 앵무조개의 생물학적 특성 및 국외 발굴 출토사례 및 기초자료를 위한 분석조사를 실시하였다.

굴 패각으로부터 제조된 수산화아파타이트 분말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roperties of Hydroxyapatite Powders Prepared from Oyster Shells)

  • 류수착;김혜성
    • 한국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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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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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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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Hydroxyapatite powders were prepared by oyster shells and phosphoric acid. They were heat treated at the $1300^{\circ}C$ for 2 hrs. Only hydroxyapatite phases were observed by the XRD analysis. XRF confirmed that the prepared hydroxyapatite composed with 63.2wt% CaO and 35.7wt% $P_2$$O_{5}$ . In the ICP test, small amount of heavy metals were detected as low as 0.009 ppm Ti and 0.002 ppm Ba. The test of bone density was done in human body during three months. As the periods of medication progressed, the bone density was increased.

굴패각으로부터 제조된 $\textrm{Al}_2\textrm{O}_3$-CaO내화물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textrm{Al}_2\textrm{O}_3$-CaO Refractory Prepared from Oyster Shells)

  • 류수착;박홍채
    • 한국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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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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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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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알루미나와 하소된 귤껍질의 소결반응에 의해 A $I_{2}$ $O_{3}$-CaO내화물이 제조되었다. 치밀화과정에서의 CaO의 영향과 A $I_{2}$ $O_{3}$-CaO 소결체의 특성을 고찰하였다. 소결체의 미세구조와 EDS 결과로 A $I_{2}$ $O_{3}$-CaO화합물을 확인하였다. 145$0^{\circ}C$에서 열처리한 소결체는 2.87/㎤의 부피비중과 12.03%의 겉보기 기공율을 가지며 압축강도는 312kg/$\textrm{cm}^2$이였다. 140$0^{\circ}C$에서 서결체의 열팽창 계수는 6.55Kx10$_{-6}$ $K_{-1}$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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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Semisulcospira속 ( 다슬기과 : 복족강 ) 패류 5종의 동위효소 변이 (Isozyme Variations of the Genus Semisulcospira ( Pleuroceridae : Gastropoda ) in Korea)

  • 김재진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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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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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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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한국산 다슬기류의 종별 유전적 변이를 알아보고 계통분류학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슬기속(Simisulcospira)에 속하는 다슬기(S. libertina),주름다슬기,(S. forticosta), 곳체다슬기(S. gottschei), 좀주름다슬기(S. tegulata)및 참다슬기(S. coreana)등 5종을 전국 각지에서 채집하여 전기영동(starch gelelectrophoresis)를 이용해 분자유전학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용약하면 아래와 같다. 유전적 다형형의 빈도는 58%에서 83%로 대단히 높았고 이형접합자의 평균 빈도도 50%내외였다. Rogers' D를 근거로 한 각 종간 유연관계는 주름다슬기와 곳체다슬기가 근연관계를 이루고 있었으며 이들 두 군과 다슬기는 유전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패각의 형채와 비교할 때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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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패각과 인산으로부터 수산화아파타이트 분말 합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ynthesis of Hydroxyapatite Powders Using Oyster Shells and H3PO4)

  • 류수착;엄지영
    • 한국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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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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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7-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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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Hydroxyapatite powders were prepared after heating at $1250^{\circ}C$ by the direct reaction using oyster shells and $H_3$$PO_4$. Properties of hydroxyapatite powders were investigated as XRF, XRD, DTA, FT-IR, SEM. Only hydroxyapatite was observed in XRD powders which was heated at $1250^{\circ}C$ for 2 hours and there was no remained CaO in that sample. And the results of FT-IR of sample was confirmed hydroxyapatite. Sample was agglomerated together, but needle shape morphology was observed in powders heated at $1250^{\circ}C$.

제주도 신양리층의 연안퇴적환경 (Neaushore sedimentary environments of the Sinyangri Fornation in Cheju Island, Korea)

  • 한상준;윤호일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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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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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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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신양리층은 제주도 성산반도 주변에 발달된 층으로 주로 화산쇄설물, 현무암 역, 패각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퇴적구조, 주직 및 퇴적물의 성분을 중심으로 암상 을 분류한 결과위로 가면서 평행층리 사암상(I), 역암상(II), 사층리 사암상(III)으 로 구분되었다. (암상 I)은 조립질 박층과 세립질 박층이 규칙적으로 반복 교호하 는 쇄기모양 및 평행층리를 보여주며 이는 foreshore 퇴적환경의 특징적인 퇴적구조 이다. 본 암상의 입자들을 다른 두 암상에 비해 양호한 원마도와 분급도를 보이며 부분적으로 역분급층리를 보인다. (암상 II)는 clast-supported하고 매우 불량한 분 급도의 현무암 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앙리해변을 따라 연속되어 노출되어 있 다. 역 사이의 공간을 주로 화산쇄설물과 원마도가 양호한 소량의 패각쇄설물로 채 워져 있다. 현무암 역의 크기 감소뿐만 아니라 최대 층후도 남쪽(신양리)으로 가면 서 줄어든다. 이 암상 하부에 는 직 하부의 (암상 I)로부터 기원한 커다란 판상의 역이층리면에 평행하게 누워 있으며 역의 크기는 다양하고 불규칙하며 어떤 지역적 인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다. 이는 원지(in-situ) 침식잔류 역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현무암역은 해수면의 상대적인 상승으로 인한 해빈잔류역으로 이역들을 부분적으로 연안류와 파랑에너지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암상 II)의 상부에 발달한 남쪽으로 경사하는 사층리는 연안류의 존재와 방향을 알려준다. (암상 III)은 세립내 지 중립사 크기의 주로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진 암상으로 상부 내해안(upper shoref ace)의 특징인 육지와 바다쪽으로 경사하는 bidirectional trough cross-stratification 과 파랑물결구조가 나타난다. 전반적으로 신양리층은 foreshore에서 상부내해안에 이르는 환경에서 퇴적되었으며 (암상 I)과 (암상 II)사이에는 소규모의 부정합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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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안 동죽 개체군의 동태에 관한 연구 I. 성장 (Studies on the Population Dynamics of Surf Clam, Mactra veneriformis Reeve ( Bivalvia ) in the Coast of Kunsan, Korea I. Growth)

  • 류동기;김용호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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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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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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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0젼 3월부터 1991년 2월까지 전라북도 군산시 내초도 연안에 서식하는 동죽의 성장을 조사하였다. 1.조사해역의 연간 수온분포는 2.0-26.3$^{\circ}C$이고, 간석지 온도는 0.7-36.2$^{\circ}C$이었다. 2. 동죽의 패각에 나타나는 윤문은 연 1회 형성되며 윤문 형성시기는 3-4월로 조사되었다. 3. 초륜 형성기간은 9개월(0.75년)로 나타났다. 4. 각장(SL: mm)과 체중(TW: G)간의 관계는 TW=1.090 x $10^{-4}$ S $L^{3.2798}$( $r^{2}$=0.99)이었으며, 각장과 각고(SH:mm)간의 관계는 SH=0.865 SL + 0.250( $r^{2}$=0.99)이고, 각장과 각폭(SW: mm) 간의 관계는 SW=0.599 SL - 0.203 ( $r^{2}$=0.98; 각장 22 mm미만), SW=0.724 SL - 2.796( $r^{2}$=0.91; 각장 22 mm이상)이었다.5. 연령(t)에 대한 각장(S $L_{t}$ )의 Bertalanffy성장식은 $L_{t}$ =51.399(1- $e^{0.585}$8(t+0.064)이고, 연령(t)에 대한 체중 (T $W_{t}$ )의 Bertalanffy성장식은 $W_{t}$ =44.467(1- $e^{0.585}$8(t+0.064)$^{3}$로 나타났다.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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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kha층 탄산질 모래의 입자파쇄에 따른 간극수압 변화 (A Change of Porewater Pressure under Particle Crushing of Carbonate Sand of Sabkha Layer)

  • 김석주;이장덕;지원백;한희수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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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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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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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중동지역 Sabkha층 탄산질 모래는 패각류가 퇴적되어 생성되었으며, 내부간극을 포함한 다공질의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흙은 항복하중에서 구조가 파괴되어 간극수압 및 침하량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석영질 모래와는 달리 탄산질 모래의 경우 항복하중에 따른 입자파쇄시 내부간극이 외부로 노출되어 간극수압이 감소 될 수 있다. 탄산질 모래에서 발생된 과잉간극 수압은 하중 재하시 상대밀도 증가로 인한 과잉간극수압과 입자파쇄에 따른 내부간극 노출로 인한 과잉간극수압, 파쇄입자의 재배열로 인한 과잉간극 수압의 합에 의해 결정되며, 내부간극의 노출량에 따라 음(-)의 값이 나타날 수 있다. 입자파쇄량이 크면 간극수압이 작게, 입자파쇄량이 작으면 간극수압이 크게 나타난다. 삼축압축시험 결과 음(-)의 간극수압이 나타난 구간은 외부간극 감소에 비해 입자파쇄가 우세한 영역이며, 현장 Sabkha층에서 확인된 입자파쇄 우세 영역의 크기는 1.50~3.46%의 값을 나타내었다.

서산 대죽리 패총에서 출토된 말백합 Meretrix petechialis (Lamarck)의 성장 연구 (Growth Analysis of the hard clam, Meretrix petechialis (Lamarck) collected from the Daejuk-ri Shell Middens, Seosan, Korea)

  • 류동기;안덕임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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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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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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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신석기시대의 서산 대죽리 패총에서 출토된 말백합의 패각에 나타난 윤문을 판독하여 성장식을 추정하고 현재의 말백합 개체군과의 성장을 비교하였다. 패총 출토 패각의 수는 총 206개체였다. 각 연령군별로 각장과 윤경 간에 대응성을 보였고, 각 윤문군이 비교적 뚜렷이 구분되어 윤문판독의 타당성이 확인되어 판독된 윤문을 연륜으로 간주하였다. 패총 출토 말백합의 윤문은 2-5개까지 확인되어 2-5세군으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패총 개체군의 성장식은 $SL_t=102.9025[1-e^{-0.18657(t+1.0906)}]$ 이었으며, 현생 개체군은 $SL_t=104.2583[1-e^{-0.2277(t+0.7499)}]$ 이었다. 각장 (SL) 과 각고 (SH) 간의 상대성장식은 패총 개체군 SH = 0.7791SL + 3.6636 ($R^2$ = 0.946) 이었으며, 현생 개체군은 SH = 0.8103SL + 0.5145 ($R^2$ = 0.991) 이었다. 두 개체군의 성장계수 (k) 는 차이가 없었고 (p < 0.05), 극한각장 ($SL_{\infty}$) 은 차이가 있었으나 (p > 0.05) 전체적으로 두 개체군의 상대성장식의 차이는 크지 않아 성장의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두 개체군의 서식 환경이 비슷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신석기시대의 대죽리 패총이 형성될 당시 인근 연안의 해수온은 현재의 김제 연안지역과 비슷하게 높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