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중 장년층에서 견관절 탈구 후 발생한 회전근 개 파열의 임상양상을 분석하고, 수술적 치료의 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10월에서 2008년 10월까지 견관절 탈구와 회전근 개 파열이 동반되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50세 이상의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 7명과 여자 12명으로, 평균 나이는 64.7세 (50~78세)였고, 추시 기간은 평균 22개월 (8~56개월) 이었다. 탈구의 횟수, 회전근 개 파열의 크기, 견관절 내 Bankart 병변, 수술까지의 시간 등을 조사하였고, 수술 전, 후의 ASES 점수, UCLA점수, SST 점수 및 운동범위를 측정하여 수술 후의 임상결과 및 결과에 미치는 인자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결과: ASES 점수는 술 전 30.2점 (${\pm}20.7$)에서 술 후 72.3점 (${\pm}20.3$)으로, UCLA shoulder rating scale은 12.9점 (${\pm}5.2$)에서 26.5점 (${\pm}7.0$)으로. SST 점수는 2.4점 (${\pm}3.3$)에서 7.3점(${\pm}4.2$)으로 향상되었다. 운동 범위는 술 전 전방 거상, 외전, 외회전 및 내회전이 각각 110.8도 (${\pm}39.3$), 107.7도 (${\pm}40$), 22.5도 (${\pm}17.6$)와 L5 수준에서 술 후 전방 거상, 외전, 외회전 및 내회전이 각각 153.6도 (${\pm}20.6$), 152.1도 (${\pm}20.8$), 36.4도 (${\pm}22.7$)와 L1 수준으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향상되었다. 나이와 Bankart 병변의 유무, 탈구 횟수는 수술 후의 결과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관찰 되었다. 그러나 파열이 클 수록 임상결과는 좋지 않았고, 수상 후 수술까지의 기간과 술 후 UCLA 점수와 술 후 SST 점수가 통계학적인 의미가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p=0.039, 0.038). 결론: 중 장년 이후에 견관절 탈구 발생시 조기에 회전근 개 파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회전근 개 파열이 동반된 경우, 조기에 회전근 개 봉합을 시행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가스폭발 시 폭발 압력에 의해 건물의 일부 또는 전체적인 파괴와 함께 외부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은 주로 폭풍파의 압력과 고온의 화염이다. 그 중에서도 폭풍압은 건물에서의 가스폭발 시 파열면을 통과한 급격한 압력 방출에 의해 생겨나는 물리적인 현상으로 그 충격은 때에 따라서 구조물을 붕괴시킬 만큼 크다. 폭발에 의해 발생되는 폭풍압에 의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과거부터 폭풍압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 왔다.(중략)
목적: 회전근 개 파열에서의 전외측 도달법을 이용한 소절개 봉합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수술 술기: 전신 마취하에 측와위 자세를 취한 후 후방 삽입구, 전방 삽입구를 이용하여 관절내 병변의 유무를 확인하고, 관절경을 견봉하 공간에 위치시킨 후 외측 삽입구를 이용하여 회전근 개의 파열 형태 및 크기를 파악한 후 관절경하견봉 성형술을 시행한다. 견봉의 전외측 연에서 하방으로 3~4 cm의 피부 절개를 가한 후 전방 및 중간 삼각근의 봉합선을 따라 박리하고 삼각근 견인기를 이용하여 시야를 확보한다. 파열된 건에 견인 봉합을 시행하여 해부학적 복원을 위한 위치를 확인한 후 봉합 나사를 이용하여 일열 혹은 이열 봉합술을 시행한다. 봉합술 후 견봉에서 삼각근이 견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번 흡수봉합사를 이용하여 견봉과 삼각근과의 추가적인 봉합을 시행한다. 결론: 본 술기는 회전근 개의 가장 흔한 파열 부위인 극상건의 전방부에 직접 도달이 가능하고, 전방 및 중간 삼각근 사이로 접근하기 때문에 삽입구 연장 도달법에 비해 비교적 적은 견인으로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전방으로는 견갑하건의 상부와 후방으로는 극하건까지 도달할 수 있는 유용한 술식으로 생각된다.
이상적인 회전근 개 봉합술은 봉합 초기 높은 고정 강도로 봉합 부위 건-골간 간격 형성을 최소화시키며, 재활 과정 중 발생하는 반복적인 부하에도 견디는 기계적 강도를 나타내어 궁극적으로 건-골 조직의 생물학적 치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재 사용되는 회전근 개 봉합술 중 교량형 봉합술식은 회전근 개 부착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복원할 수 있으며, 건-골간 압력 접촉 면적을 증가시키고, 방사형의 봉합 형태를 통하여 회전근 개 전체에 균등하게 압력을 분포함으로 부하를 분산시키며 생물학적 치유를 향상시킨다. 또한 건-골간 간격 형성을 최소화하며 전단 및 회전 응력에 저항력을 주어 정상과 동일한 해부학적 복원력으로 빠른 재활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비록 교량형 봉합술식이 다른 술식에 비해 우수한 생역학적 특성을 나타내도 임상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초래한다는 증거는 없으며, 이열 봉합술과는 비슷한 재파열율이 보고되고 있다. 회전근 개봉합술의 선택은 회전근 개 파열 크기, 파열 양상 및 건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선택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정착구의 성능 평가를 위한 대부분의 기존연구와 성능실험들이 ETAG 013 규정에 따라 실험체를 제작하고 실험을 수행한 것으로 명시해오고 있다. 하지만 실험체에 사용된 파열력 보강 철근이나 보조보강철근이 ETAG 013에서 규정된 별도의 승인이 불필요한 최소 철근량을 초과 배치하여 실험이 수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ETAG 013 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험을 위해 ETAG 013 규정에서 명시하는 하중전달실험 방법과 성능기준에 대해 고찰하고, 상용화된 PT정착구 시스템을 적용하여 고강도 콘크리트, 고장력 강연선을 변수로 한 실험체를 제작하고 하중전달실험을 수행하여 원형 정착구 시스템의 성능과 보조보강철근의 상관성을 평가하였다. 실험 결과, ETAG 013 규정이 적절한 크기 및 강도의 실험체와 파열력 보강철근을 사용하지 않으면 성능을 만족하지 않는 매우 엄격한 규정임이 확인되었으며, 보조보강철근의 양을 증가 시키는 것이 아니라 실험체의 크기를 최소치수로 한정짓지 않고 규정에 따라 15%크게 적용하는 방법으로 실험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논문은 가스 저장탱크 안전거리의 지적결정 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현장에서는 저장탱크의 파열로 인한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법에서 설정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비전문가에게는 저장탱크의 크기, 형상, 그리고 위치를 고려한 적절한 안전거리를 결정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비전문가라도 가스 3법 및 저장탱크의 크기, 형상, 그리고 위치를 지적결정에 의하여 선택하도록 하는 사용자 친화적 지적결정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하여 얻어진 자료의 활용으로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저장탱크의 파열로 인한 과압의 피해영향 거리를 Hopkinson의 삼승근법을 이용하여 계산하여 법에서 규정한 거리와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자료를 생성토록 하였으며, 또한 이를 PHAST 모델에 적용하면 그래픽으로 출력이 되어 보다 쉽게 안전범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부적 저산소증(localized hypoxia)은 산소공급의 저하로 인하여 조직세포를 파괴하고 관강압력에 대한 동맥류 벽의 저항을 현저하게 감소시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동맥류 파열의 원인이 되는 저산소증의 기전을 이해하기 위하여 혈전의 두께에 따라 세 가지의 축대칭 동맥류 모델을 구성하여 동맥류 내 혈전을 통한 정상 층류유동 (steady laminar flow)에서의 산소전달현상(O$_2$transport phenomenon)을 유체-고체 열전달 현상과의 유사성을 이용하고 Fick의 법칙을 적용하여 해석하였다. 전산해석을 통해서 혈전이 형성된 혈관에서 산소농도는 혈관 벽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혈전의 크기가 증가할수록 저산소농도(low $O_2$concentration) 영역이 혈관 벽 가까이 넓게 분포되어 저산소증의 가능성이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서 동맥류 내의 혈전은 구조와 크기에 따라 산소의 흐름에 주요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맥의 일부분의 팽창하는 동맥류는 높은 사망률을 야기하는 혈관계 질환이다. 동맥류의 발생 및 파열에는 동맥류 내부의 혈류의 유동에 의한 혈관벽 전단 응력 및 압력이 주용한 원인 중 하나로 의심되고 있다. 복부대동맥류 내부의 혈류 유동 특성을 밝히기 위해서 동맥류의 최대 확장부가 복부동맥의 1.5배, 2배인 유리 모델을 제작하였다. 정상류 상태에서 다양한 레이놀즈수에 대해서 속도 및 난동도를 입자영상속도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경계층 박리로 인한 재순환 부분이 끝나는 재부착점은 동맥류 최대 확장부 후부에서 발생하였으며, 이 위치는 레이놀즈수의 변화에 따라 바뀌었다. 축방향 속도의 난동은 최대 확장부 후부에서 크게 나타났으며, 이 위치에서 난동에 의한 부가적 응력이 크며 혈관벽 구조변화가 발생하리라 예측된다. 동맥류 내부의 압력분포는 수치해석에 의해 계산되었다. 동맥류 내부 압력은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커졌으며 압력은 동맥류 최대 확장부 후부에서 발생하는 재부착점에서 최대값을 나타내었다. 동맥류 최대확장부 후부는 압력이 최대값을 가지며, 전단력의 변화 및 난동이 큰 지역이므로 동맥류의 파열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으로 예측된다.
목적 : 외측 관절낭 징후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것과 다른 경골 외과의 골극과 유사한 병변이 관찰되는 환자에서 만성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이 있음을 발견하여 병변의 특징과 함께 만성 전방 십자 인대 파열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단순 방사선 전후면 사진상에서 발견된 경골 외과의 골극 유사 병변을 보인 5례를 대상으로 그 병변의 위치, 모양 및 크기에 대해 단순 방사선 전후면 사진과 자기 공명 영상 횡단면 사진을 이용하여 알아보고, 수상 후 내원 당시까지의 기간, 손상 원인, 및 동반 손상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전례가 남자였고, 평균 연령은 33.8 $(17\~46)$세 였다. 결과 : 골극의 위치는 경골 외과 관절면에서 평균 3.8$(2\~5)$ mm 하방에서 비골두의 첨부 상방이나 첨부 경계면 까지 위치하고, Gerdy's tubecle의 직후방에서 외측 또는 외하방 쪽으로 돌출되어 있었다. 둥글거나 예리한 끝을 가진 삼각형 형태로 평균 길이가 6$(4\~8)$ mm, 경골 외과와 연결된 기저부 너비가 평균 9.2$(5\~16)$ mm였다. 전례에서 만성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을 보였으며, 손상 원인은 스포츠 손상이 4례, 교통 사고 1례였다. 수상 후 내원 당시까지의 기간은 평균 10.7(8개월$\~$23년)년이였으며, 동반 손상으로 내측 반월상연골 파열이 전례에 있었고, 외측은 3례이었다. 결론 : 단순 방사선 전후면 사진상 경골 외과의 골극 유사 병변은 외상의 병력이 있으나 수술 받은 과거력이 없는 경우 만성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을 의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내측 상과염 환자들 중 최종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된 환자들의 임상 및 자기공명영상 인자들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10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내측 상과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에서 주관절 자기공명영상을 촬영한 52명의 환자들을 역행적으로 조사하였다. 환자들의 인구통계학적 및 임상적 정보, 자기공명영상 소견들이 평가되었다. 모든 변수들은 보존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군과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 사이에서 비교되었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어떤 인자가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과 연관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횡단면 및 관상면 공통 굴곡근 건의 파열 크기(p < 0.001, p = 0.013), 횡단면 및 관상면 공통 굴곡근 건의 이상 정도(p = 0.022, p = 0.003)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내측 측부 인대의 이상 정도(p = 0.025) 또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오직 공통 굴곡근 건의 횡단면 파열 크기(오즈비: 1.864; 95% 신뢰구간: 1.264~2.750)가 수술적 치료와 관련이 있었다. 결론 내측 상과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 더 큰 횡단면 공통 굴곡근 건 파열을 동반한 환자들이 결과적으로 수술을 받게 되는 경향성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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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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