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특산식물

검색결과 446건 처리시간 0.029초

좀향유의 삽목 증식 및 시비에 따른 유묘의 생장 효과 (Cutting Propagation and Seedling Growth Effect According to Fertilizer Application of Elsholtzia minima Nakai)

  • 김태근;김현철;송진영;이희선;고석형;이유미;송창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243-252
    • /
    • 2015
  • 본 연구는 제주특산식물인 좀향유의 현지 내・외 보존을 위한 기초 연구로서 증식체계를 마련하고 전처리제 처리에 따른 발근 특성과 시비에 따른 유묘의 생장 효과를 등을 알아보았다. 온실과 밀폐상의 온습도 조사결과 평균 온도는 비슷하였으나 공중 습도는 온실보다 밀폐상이 높은 습도를 유지하였으며, 좀향유 삽목 후 온실은 10일, 밀폐상은 7일만에 최초 발근을 확인하여 밀폐상의 빠른 발근율을 보였으며 온실과 밀폐상에서의 생존율, 발근율, 뿌리수 등은 근소하게 밀폐상이 높게 조사되어 온실보다 밀폐상이 효과적이었다. 발근억제물질 제거를 위한 전처리제 처리는 AgNO3 77.5%를 제외한 다른 처리구에서 95% 이상의 높은 발근율로 조사되어 좀향유의 경우 발근억제 물질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유묘의 용기별 질소 시비량 및 Osmocote 시비시험 결과 시비량과 용기의 조건에 따라 생존율과 생장 등에 차이를 보였다. 배양판에서 완효성 비료인 Osmocote를 시비한 결과 생존율, 지상부, 지하부 생장 등이 가장 양호하여 좀향유의 유묘 증식을 위해서는 Osmocote 시비가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된다.

곤달비 노지육묘 파종 시기별 생육 특성 (Growth Characteristics of Ligularia stenocephala by Sowing Time in Field Seedlings)

  • 염규생;문정섭;안송희;정동춘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40-40
    • /
    • 2021
  • 곤달비(Ligularia stenocephala)는 쌍떡잎식물,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에 분포하고, 우리나라는 전남 홍도가 특산 자생지이며 주로 강원도, 경북 경주, 전북 남원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곤달비는 어린 부분을 생채, 데친 나물, 국거리, 튀김, 묵나물로 식용한다. 특수 성분으로는 Isopropenyl, dimethoxybenzofuran, Liguhodgsonal, Ligujapon, Ligularinone A, Ligularinone B 등이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진정작용, 진통억제, 정기를 보익하고 허약함을 보하는 기능이 있고, 한방에서는 뿌리가 신경통, 유종(乳腫) 등에 쓰인다. 곤달비는 주로 시설하우스나 노동력이 많이 드는 임간에서 재배되어 생산 단가가 높아 소비활성화를 위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기가 힘들며, 육묘 또한 시설하우스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본 연구는 곤달비 노지육묘 파종시기별 생육특성을 구명하여 노지재배 생력화 재배기술을 확립하고자 2019년 4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전라북도농업기술원 허브산채시험장(해발 500m)에서 수행하였다. 춘파는 2019년 4월 상순, 5월 상순, 6월 상순에 각각 파종하였고 추파는 2019년 9월 상순, 중순, 하순에 파종하였다. 본포 정식은 춘파는 2019년 6월 말에, 추파는 2020년 4월 말에 식재하였으며, 파종시기별 발아율, 활착률, 생육특성, 수량성 등을 조사한 결과 파종시기별 발아율은 춘파가 35.0%로 추파 30.7%보다 높았으며, 발아 소요일수는 추파 육묘에서 8.3일로 춘파 육묘 9.3일보다 빨랐다. 파종시기별 정식시 묘소질은 춘파가 추파보다 좋은 생육상태를 보였고, 정식 후 육묘 활착률은 추파가 99.3%로 춘파 94%보다 높았고, 생존율 또한 추파 육묘에서 99.3%로 춘파 육묘 96.3%보다 높았다. 파종시기별 생육특성은 처리간 유의한 차이는 없지만 춘파에서 좀 더 좋은 생육을 보였으며, 수확량은 춘파 처리구에서 798.6kg/10a로 추파 처리 621.4kg/10a보다 높았다.

  • PDF

곤달비 노지재배 수확작업 기계화를 위한 적정 이랑폭 설정 (Establishing an Appropriate Ridge Width for Mechanization of Ligularia stenocephala Field Culture Harvesting Work)

  • 염규생;문정섭;안송희;기세현;정동춘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추계국제학술대회
    • /
    • pp.72-72
    • /
    • 2020
  • 곤달비(Ligularia stenocephala)는 쌍떡잎식물,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전남 홍도가 특산 자생지라고 하며 주로 강원도, 경북 경주, 전북 남원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곤달비는 어린 부분을 생채, 데친 나물, 국거리, 튀김, 묵나물로 식용한다. 특수 성분으로는 Isopropenyl, dimethoxybenzofuran, Liguhodgsonal, Ligujapon, Ligularinone A, Ligularinone B 등이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진정작용, 진통억제, 정기를 보익하고 허약함을 보하는 기능이 있고, 한방에서는 뿌리가 신경통, 유종(乳腫) 등에 쓰인다. 곤달비는 주로 시설하우스나 노동력이 많이 드는 임간에서 재배되어 생산 단가가 높아 소비활성화를 위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기가 힘들다. 본 연구는 곤달비를 저비용 대량 생산을 위한 노지재배 생력화 재배기술을 확립하고자 시험을 수행하였다. 2019년 4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허브산채시험장(해발 500m)에서 곤달비 노지재배를 대상으로 이랑폭 90cm, 120cm, 180cm 3처리구로 하여 시기별 생육특성, 수량성, 생리장해 등을 조사하였다. 2019년 4월 정식 후 활착률은 180cm 처리구에서 92.1%로 가장 높았고 120cm 처리에서 90.2%로 가장 낮았으며, 생존율 또한 180cm 처리구에서 87.2%로 가장 높았고 120cm 처리에서 84.4%로 가장 낮았다. 생육특성 결과 1차년도에는 초장, 엽장, 엽폭은 생육 초기부터 후기까지 90cm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고, 엽수는 120cm 처리구에서 가장 많았다. 2차년에는 180cm 처리구에서 초장 61.2cm, 엽장 32.6cm, 엽폭 31.3cm, 엽수 12.7개/주로 다른 처리구에 비해 좋은 생육상태를 보였다. 이랑폭별 수확량은 180cm에서 1,073.7kg/10a로 120cm 955.7kg/10a, 90cm 923.3/kg/10a 비해 높은 수량성을 보였다. 생리장해는 2020년 3월 저온으로 인한 냉해를 출현 초기에 모든 처리구에서 받았다. 곤달비 노지재배 발생하는 병해충은 나비·나방류, 노린재류 3종류이며 그 중 점무늬병은 모든 처리구에서 30% 이상 피해가 나타났다.

  • PDF

DMZ 인근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대성산, 주파령)의 식물상 및 식생군집분석 (Analysis of the Flora and Vegetation Community in Forest Genetic Resources Reserves (Mt. Daeseng, Juparyeong), Near the DMZ)

  • 손호준;김영설;안치호;박완근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5권1호
    • /
    • pp.19-41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대성산과 주파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식물상과 군집분류를 통해 민간인통제선 내 산림의 교란정도와 임분의 발달 상태를 파악하여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조사지역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은 98과 311속 507종 6아종 65변종 10품종 총 588종류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성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분포하는 자생식물은 92과 290속 459종 6아종 58변종 9품종 총 532종류가 확인되었으며, 주파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분포하는 자생식물은 94과 259속 364종 6아종 50변종 8품종 총 428종류가 확인되었다. 한국특산식물은 대성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21종류, 주파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는 14종류가 생육하고 있었다. 희귀식물은 대성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는 26종류, 주파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는 10종류가 확인되었다. 대성산과 주파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각각 58개의 표준지에서 조사된 식생 자료를 바탕으로 Cluster 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성산 지역에서는 중생혼합림, 신갈나무-당단풍나무군집, 신갈나무-물푸레나무군집으로 총 3개의 대표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주파령 지역에서는 신갈나무-활엽수림군집, 물푸레나무-활엽수림군집, 신갈나무군집, 참나무류군집으로 총 4개의 대표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전반적으로 대성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군집들이 주파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군집보다 종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성산 지역에서는 중생혼합림의 종다양성지수가 1.59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주파령 지역에서는 물푸레나무-활엽수림군집의 종다양성지수가 1.3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향후 비무장지대와 그 인근지역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덕유산국립공원 아고산(향적봉-제2덕유산) 지역의 산림군집구조 (Forest Structure of Subalpine Region from Hyangjeukbong to 2nd Deogyusan in Deogyusan National Park, Korea)

  • 김갑태;추갑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18권2호
    • /
    • pp.142-149
    • /
    • 2004
  • 덕유산 아고산 지역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고자, 향적봉-제2덕유산 구간 아고산 지역에 20개의 방형구(100$m^2$)를 설정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식물군집을 분류한 결과 20개 조사구는 신갈나무군집,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군집,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군집의 3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덕유산 아고산(향적봉-제2덕유산)지역은 신갈나무, 주목, 사스래나무가 우점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구상나무가 부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나, 구상나무의 상대우점치는 점차 작아지고 상대적으로 사스래나무의 상대우점치가 점차 커질 것이 라 판단된다. 사스래나무와 철쪽, 털진달래; 시닥나무와 고로쇠나무; 정향나무와 함박꽃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고, 사스래나무와 시닥나무; 신갈나무와 고로쇠나무: 구상나무와 미역줄나무, 병꽃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부의 상관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조사지의 군집별 종다양성지수는 1.0316∼l.1776범위로 백두대간에 위치한 다른 국립공원들의 능선부 식생구조와 비슷하였다.

히어리(Corylopsis coreana)에 있어서 삽목시기에 따른 발근력의 변화 (Change of Rooting Potential as Affected by Cutting Time in Corylopsis coreana)

  • 김재창;정정학
    • 화훼연구
    • /
    • 제17권4호
    • /
    • pp.262-265
    • /
    • 2009
  • 본 연구는 한국특산식물인 히어리의 대량번식을 위하여 생장패턴과 관련한 삽목적기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히어리의 신초는 4월초 개화 직후에 발생이 되었다. 발생한 신초는 6월말까지 급속하게 생장을 하다가 그 후에는 생장속도가 다소 둔화되어 정지하는 전형적인 온대성 낙엽활엽수의 1차적인 생장곡선을 나타내었다. 삽수의 수분함량은 신초발생 이후 5월까지 증가하다가 그 후 수분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6월 20일의 수분함량은 71.2%였다. 히어리는 숙지삽에 비해 당년지를 이용한 녹지삽이 삽목번식에 유리하였다. 당년지를 삽목한 5월부터 9월까지도 삽목시기에 따라 큰 차이가 있었는데, 특히 6월 20일에 삽목하였을때 발근력이 타 시기에 비해 월등하게 좋았다.

광량 차이에 의한 산개나리의 엽 특성과 광색소 함량 및 광합성 변화 (Changes of Leaf Characteristics, Pigment Content and Photosynthesis of Forsythia saxatilis under Two Different Light Intensities)

  • 한심희;김두현;김길남;변재경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0권4호
    • /
    • pp.609-615
    • /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면서 희귀식물인 산개나리의 유전자원 보존 및 복원을 위한 생육 환경 특성을 구명하기 위한 것으로, 서로 다른 광 조건을 가진 환경에 식재된 산개나리의 생장과 생리적 특성을 조사 분석하였다. 산개나리 시험구내 광량은 전광의 20%, 60%로 구성되었다. 산개나리의 생리적 특성으로 당년지 길이, 잎 크기 및 무게, 광색소 함량 및 잎 내 질소 함량, 광합성 특성을 분석하였다. 광량이 다른 두 시험구에서 측정한 산개나리의 잎 무게는 전광의 60% 광량을 가진 시험구의 잎이 20% 시험구 잎보다 무거웠으며, 잎 무게와 크기의 비율은 전광의 60% 시험구가 20% 시험구보다 1.47배 컸다. 산개나리 잎의 엽록소 a와 b 함량과 카로테노이드 함량 모두 전광의 60% 광량을 가진 시험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총 엽록소 함량과 카로테노이드 함량의 비는 전광의 20% 시험구가 60% 시험구보다 높았다. 산개나리의 두 시험구에서 측정한 광합성 속도는 전광의 60% 광량을 가진 시험구가 20% 시험구보다 2.5배 이상 높았으며, 기공전도도와 증산 속도도 광합성 속도와 마찬가지로 전광의 60% 시험구가 20% 시험구보다 각각 2.65배와 1.79배 높았다. 그러나 수분이용효율은 전광의 20% 광량을 가진 시험구가 60% 시험구보다 높았다. 산개나리 잎의 질소 함량에 대한 총 엽록소 함량의 비는 20% 시험구가 60% 시험구보다 1.83배 높았으나, 총 엽록소 함량에 대한 순 광합성 량의 비는 60% 시험구가 20% 시험구보다 2.58배 높은 값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산개나리의 생장과 생리적 특성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광량이며, 광량이 높은 조건에서 산개나리의 생장과 생리적 특성은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울릉도 회솔나무(Taxus cuspidata var. latifolia)의 분류학적 위치 (Taxonomic position of Taxus cuspidata var. latifolia endemic to Ulleung Island)

  • 소순구;황용;이정희;이정호;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43권1호
    • /
    • pp.46-55
    • /
    • 2013
  • 울릉도에만 한정 분포하는 회솔나무(Taxus cuspidata var. latifolia)의 분류학적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근연종인 주목(T. cuspidata var. cuspidata), 설악눈주목(T. caespitosa), 일본에 분포하는 T. cuspidata var. nana 4분류군을 대상으로 외부형태학적 연구와 DNA 바코딩 연구를 수행하였다. 회솔나무는 여러 학자들에 의해 주목의 이명으로 처리되거나 주목의 변종으로 처리되었던 분류군으로 분류학적 위치에 대한 이견이 많은 분류군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회솔나무는 외부형태학적으로 근연종에 비해 원줄기는 곧고, 잎의 길이와 폭은 1.4배 이상 길고 종자는 가종피 바깥으로 돌출되는 특징으로 뚜렷이 구별되었다. DNA 바코딩 연구를 통해 matK, rbcL, trnL-trnF(trnL intron 포함) 구간의 염기서열을 비교한 결과 회솔나무는 유럽주목인 Taxus baccata와는 별개의 분계조를 형성하고 주목과 하나의 분계조를 형성하며 100% 동일한 염기서열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특산종인 설악눈주목은 외부형태학적으로 원줄기가 여러 개 나오며 옆으로 기고 잎의 길이와 폭은 주목에 비해 0.8-0.9배 작은 특징으로 뚜렷이 구별되지만, DNA 바코딩 연구 결과 주목과 100% 동일한 염기서열 서열을 가지며 하나의 분계조를 형성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울릉도에 한정 분포하며 근연종에 비해 뚜렷한 형태학적 차이를 보이는 회솔나무는 T. cuspidata의 변종인 T. cuspidata var. latifolia로 인정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조릿대 잎 잔사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염 활성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Potentials of Sasa quelpaertensis Leaf Residue Extracts)

  • 이주엽;송하나;고희철;장미경;김세재
    • 생명과학회지
    • /
    • 제28권6호
    • /
    • pp.738-744
    • /
    • 2018
  • 제주조릿대는 한라산 일대에서 자생하는 제주특산식물이다. 예로부터 조릿대 잎은 다양한 약리효과를 가지고 있어 전통의약에서 사용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식품 및 화장품 소재로서 활용되고 있다. 우리 연구팀은 제주조릿대 잎의 효율적인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열수 추출한 후 남는 잔사로부터 식물화합물을 다량으로 함유한 잔사 추출물(PRE)을 제조하는 방법을 보고한 바 있다. 본 연구는 PRE 및 분획물이 항산화 혹은 항염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PRE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EPRE)은 DPPH, ABTS, superoxide 자유기 소거활성이 우수하였고, LPS로 자극한 RAW 264.7 세포에서 활성 산소종(ROS)과 nitric oxide (NO)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EPRE는 nuclear factor E2-related factor 2 (Nrf 2)의 핵내 이동을 증가시킴으로써 heme oxygenase-1 (HO-1)의 발현을 유도하였다. HO-1 저해제인 zinc protoporphyrin (ZPP)은 EPRE에 의한 NO 생성 저해 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HO-1이 NO 생성 억제에 관여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PRE와 EPRE가 항산화 및 항염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

곰취(Ligularia fischeri), 미역취(Solidago virga-aurea), 삼나물(Aruncus dioicus) 복합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 (Anti-Inflammatory Effect of Ligularia fischeri, Solidago virga-aurea and Aruncus dioicus Complex Extracts in Raw 264.7 Cells)

  • 김동희;안봉전;김세기;박태순;박근혜;손준호
    • 생명과학회지
    • /
    • 제21권5호
    • /
    • pp.678-683
    • /
    • 2011
  • 본 연구에서는 울릉도 특산 약용 작물 추출물이 항염증에 대한 실험연구가 이루어져 있지 않은 것에 착안하여 LPS에 의해 활성화된 대식세포로부터 유도되는 염증반응에 대한 억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울릉도 자생 식물인 곰취, 미역취, 삼나물의 세가지 식물 추출물을 이용하여 피부 염증에 대하여 연구를 하였다. 산화질소와 cytokine의 생산은 면역세포의 대표적인 염증인자이다. 세포는 LPS 처리 후 한 시간 뒤에 곰취, 미역취, 삼나물 70% 아세톤 추출물을 처리를 하였다.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농도인 1, 10, 100 ug/ml를 사용하였다. 곰취, 미역취, 삼나물 70% 아세톤 추출물은 NO, $PGE_2$, TNF-${\alpha}$, IL-1${\beta}$, IL-6, iNOS, COX-2의 생성을 저해 시켰다. $PGE_2$는 100 ug/ml의 농도에서 60%에 가까운 저해율을 나타내었다. iNOS와 COX-2 역시 100 ug/ml의 농도에서 각각 54%, 65%가 저해가 되었다. 게다가 곰취, 미역취, 삼나물 70% 아세톤 추출물은 염증성 사이토 카인인 TNF-${\alpha}$, IL-1${\beta}$, IL-6의 생성을 감소 시켰다. 이러한 결과로 곰취, 미역취, 삼나물 추출물은 염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