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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A를 이용한 노화된 종이의 표면 변화 특성 관찰

  • 양봉숙;김형진;조병묵;오정수
    • 한국펄프종이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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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펄프종이공학회 2000년도 추계학술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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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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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종이는 제조 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 노화가 야기되기 시작하며 이에 수반되는 현상으로서 종이의 기계적 강도 손실 및 종이의 색 변화를 들 수 있다. 종이의 노화 현상은 주로 빛, 열, 대기 오염물질, 미생물, 곤충 및 화학약품 등의 외부 인자들에 의해 종이 내에서의 가수 분해 또는 산화작용을 발생시키며 이는 종이의 폭넓은 이용올 제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종이의 노화기작은 주로 산 가수분해 및 산화작용 그리고 가교결합 둥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는 종이의 주 구성요소인 셀룰로오스의 수산기가 반웅하여 카르보닐기를 형성하면 서 저분자화 되거나 산소에 의해 산화되면서 저분자화 되어 종이의 강도적 손실이 일어난다 고 보고되고 있으며 종이의 황색화(Yellowing) 현상은 주원인이 종이에 잔존하고 있는 리그 년이 빛과 열에 의해 반응하여 산화됨으로써 야기된다고 설명되고 있다. 즉, 열이나 자외선 및 가시광션의 조사로 인한 셀룰로오스 및 기타 종이 구성물의 산화에 의해 종이가 퇴색되 거나 강도가 저하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이러한 노화 거동은 상온의 경우에서는 펄프와 종이의 황색화가 천천히 일어나지만 옹도가 점차 올라갈수록 그 속도는 빨라진다. 종이가 노화되면서 일어나는 산화반용은 주로 대기 중의 산소와 접촉하기 쉬운 표변에서부 터 발생하기 쉽다. 열처리를 통해 표면에서의 산화 작용은 촉진되고 종이의 구성원소의 결 합에 화학적 변화가 야기된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 모든 원소가 독특한 결합에너지를 가 지고 있다는 것에 착안 시료 표면에 특정 x-선 및 전자빔을 입사하여 방출하는 광전자의 에너지를 측정함으로써 시료 표면의 조성 및 화학적인 결합상태를 알 수 있는 ESCA ( (Electron Spectroscopy for Chemical Analysis)를 이용하였다 .. ESCA는 주로 표면 원소의 규 명 및 정량분석과 화학결합 상태의 정성, 정량 분석, 깊이에 따른 원소의 농도 분포 분석, 고분자화합물의 특성 조사, 표면 원소의 화학결합에 따른 전자상태 연구 둥에 활용되 고 있 다. 즉, 종이가 노화되면서 원소들 사이에 변화되는 결합을 이러한 에너지 분석에 의해 원소 정성분석 또는 정량분석을 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분석하여 열처리 시 종이 표면에서 일어 나는 변화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종이의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빛, 대기오염물질, 및 기타 다른 인 자들은 배제하고 열 만을 가해 노화의 진행속도를 높인 후, 노화 진행 시 종이 표변에 일어 나는 산화작용 및 가수분해를 표면 분석 장치인 ESCA를 이용하여 종이의 주 구성원소인 탄소와 산소가 열처리 시 변하는 에너지를 측정하였다. 또한 카르복실기 정량과 종이의 pH 측정 및 X -ray Diffractometer를 이용하여 결정화도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시간의 경과에 따라서 탄소의 결합에너지는 분포가 C-H에서 COO-, 또는 C=O로 달라짐으로써 종 이가 산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 결합에너지 분포의 변화가 펄프의 종류 에 따라서 다르게 이동함으로써 제조된 시트의 표면 산화반응이 서로 다르게 일어나고 있음 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사용한 펄프의 화학 조성분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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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유통·물류 교류협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change Cooperation of Circulation·Distribution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 류태희;이상윤
    • 산경연구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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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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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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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민족으로서 남북한이 통일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남북한은 지구상에서 가장 갈등이 심하고 군사적 충돌의 위험이 높은 관계로 남아 있다. 물론 그동안 우리정부는 이러한 갈등과 긴장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북한과의 교류를 추진해 왔지만, 최근 남북관계가 다시 경색국면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노력들은 그 의미가 퇴색해 가고 있다. 이는 정치관계의 일시적 회복이 제도 개선과 경제협력으로 나아가지 못한데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남북한 유통·물류 교류협력에 관한 본 연구는 남북통일을 위한 교류협력에서의 "막힘없는 유통·물류"를 실현하여 유통·물류교류협력을 통한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해가는 기초가 될 것이라는 기대에 의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남북한의 경제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의 핏줄에 해당하는 유통·물류분야의 발전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정치적 선언에 의해 조성된 협력관계와 화해분위기를 국민적 합의 속에 제도화하고, 정치분야외 특히 경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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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로서 경주 계림 내 생육수목 현황 및 공간정보 구축 연구 (Construction of Spatial Information and Growth Status of All Tree Individuals in the Gyerim Historical Site, Gyeongju)

  • 홍석환;안미연;강래열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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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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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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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경상북도에 소재한 경주 계림(사적 제19호)을 대상으로 원형보전의 기본자료 구축을 위한 생육수목의 공간정보 구축과 관리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계림 내 생육하는 전체 수목에 대한 조사결과, 2015년 11월 현재 계림 내에는 총 25종 510개체의 수목이 생육하고 있었고, 이 중 자연적으로 생육하는 종은 14종이었으며, 식재종 또한 14종이었다. 식재종 중 회화나무와 느티나무, 버드나무를 제외한 수종들은 역사적으로 식재근거가 없는 종으로, 원형보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만 하는 문화재로 지정된 이후에 고증 없이 도입된 종이다. 이들 종의 개체수는 전체 계림에서 약 33%를 차지하였으며, 귀화종인 가죽나무까지 포함하면 36%를 넘는 비율로 이미 계림의 역사적 전통성은 상당부분 훼손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계림은 현재 흉고직경 100cm 이상의 대경목이 총 15주로 전체 수목의 2.9%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 중 10주가 왕버들로 과거 대상지 대부분이 왕버들 군락지로 판단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흉고직경 20cm 이하의 후대목은 전무한 상태로 향후 숲의 지속적인 쇠퇴가 예상되었다. 또한, 대부분 소경목은 식재된 수목이 차지하고 있어, 계림이 지닌 자연숲으로써의 역사성과 장소성이 급속히 퇴색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호남평야지에서 1998년 벼알마름 현상 발생 (Occurrence of Hull Dehydration of Rice in Honam Plain Area in 1998)

  • Sang-Su Kim;Bong-Kyu Park;Min-Gyu Choi;Weon-Young Choi;Nam-Hyun Back;Won-Ha Yang;Jeong-Taek Lee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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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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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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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1998년 9월에 호남평야지에서 호숙기 전후의 벼가 벼알이 흰색으로 탈색되며 마르는 현상이 보고되어 현지에서 그 증상을 관찰하고, 벼알마름의 원인과 벼알마름에 따른 수량 및 미질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벼알마름 현상 발생원인은 9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는 강풍은 불지 않았으나 기온이 높고 대기의 습도는 전북 35~56%,전남 35~51%로 매우 건조하였으며 9월 9일~9월 14일에는 최고기온 30~33$^{\circ}C$(전북 9월 9일, 전남 9월 12일)의 이상고온과 함께 최저습도가 전북 36%(9월 4일), 전남 37%(9월 14일)로 매우 건조한 상태이고 일조도 강하였기 때문에 벼알마름 증상이 발생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벼알마름 증상은 정상적으로 등숙하던 호숙기 경의 벼가 주로 벼이삭의 상위에 부착된 1차지경의 벼알이 탈수, 퇴색되었으며 한 벼알에서도 직사광선을 받는 위 부분에서 심하였다. 탈수된 벼알도 벼알마름 발생 후 1주일경인 9월 16일 조사당시까지 계속 등숙이 진행되고 있었고 탈수된 벼알이 붙어있는 소지경과 1, 2차 지경은 탈수되지 않고 정상이었다. 완숙기의 현미천립중은 정상립이나 벼알마름립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벼알마름립은 정상립보다 동할미와 복백이 많아 불완전립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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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판용 1,2-Naphthoquinone-(2)diazide-5-sulfonic Acid Ester Derivatives의 합성 및 응용 (Studies on 1,2-Naphthoquinone-(2)diazide-5-sulfonic Acid Ester Derivatives for Pre-sensitized Offset Plates)

  • 구양서;명영찬;안종일;김선호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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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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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9-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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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에서는 sodium 2-diazo-1-naphthoquinone-5-sulfonate를 chlorination하여 2-diazo-naphthoquinone-5-sulfonyl chloride(NQD-Cl)를 합성하였다. NQD-Cl을 여러 종류의 hydroxybenzophenone 유도체와 esterification하여 hydroxy group이 2-diazo-naphthoquinone-5-sulfonyl(NQD) group으로 치환된 여러 종류의 1,2-naphthoquinone-(1,2)-diazide-5-sulfonic acid esters(NQD0ester) 유도체를 합성하였다. NQD-ester 유도체의 용해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methoxy group이 도입된 유도체와 이와 비교를 위해 hydroxy group만을 가지는 benzophenone 유도체를 사용하여 비교하였다. 각각의 NQD-ester 유도체의 용해특성을 조사하였으며, novolac수지와 혼용(formulation)하여 감광액을 제조하여 알루미늄판에 도포, 건조하여 PS판을 제조하였다. PS판의 감광특성과 광퇴색도와 화상형성에 적합한 노광시간을 조사하였으며, 상대감도를 gray scale(GS)법으로 조사하였다. 치환된 NQD group 의 수에 따라 GS법에 의한 상대감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Methoxy group이 도입된 NQD-ester유도체는 좋은 용해특성을 보여주었으며 시판되는 PS판과 동일한 노광조건에서 비교해 본 결과 보다 우수한 감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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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放射線) 조사(照射)에 의한 육류제품(肉類製品)의 저장(貯藏)에 관한 연구(硏究) -제(第) 1 보(報) : 햄의 저장(貯藏)- (Preservation of Meat Products by Irradiation -I. Storage of Ham-)

  • 권중호;변명우;조한옥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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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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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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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방사선(放射線) 조사(照射)가 햄 제품의 저장성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하여 시료에 3.5 및 8kGy의 감마선을 조사(照射)시켜 $30^{\circ}C$에서 8 주간 저장하면서 미생물(微生物)의 생육(生育), 이화학적(理化學的) 특성(特性) 변화 및 관능실험(官能實驗)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비(非) 조사구(照射區)의 초기(初期) 생균수(生園數)가 g당 $5.4{\times}10^{3}$ 이던 것이 2주간 저장후에는 $10^{6}$이었으며, 조사구(照射區)에서는 $3{\sim}5$주간 저장후에 비(非) 조사구(照射區)와 거의 같은 정도로 미생물이 증식(增殖)하였고, 대장균군(大腸菌群)은 조사구(照射區)에서는 음성(陰性)으로 나타 났다. 2. 신선도(新鮮度)는 $3{\sim}5\;kGy$ 조사구(照射區)가 우수하였으며, 성분(成分)의 변화도 비(非) 조사구(照射區)와 조사구간(照射區間)에 거의 차이가 없었다. 3. 관능검사(官能檢査)에 있어서는 8kGy 조사구(照射區)에서 퇴색(褪色) 및 이취(異臭)가 인정(認定)되었고, texture에서는 5kGy 조사구(照射區)가 우수하였을 뿐 아니라 저장기간도 비(非) 조사구(照射區)에 비하여 2배 이상 연장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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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고막의 통조림 가공 적성 (Processing Suitability of Canned Ark Shell)

  • 배태진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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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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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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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새고막 육의 일반성분은 수분함량 76.9%, 조단백질함량 18.1%, 조지방함량 1.8%, 당함량 1.3% 및 조회분함량은 1.6%로 나타났으며, 총 카로티노이드 함량은 0.67~1.02mg%이었고, 적색 체액의 양은 1.32~1.58mg%범위였으며, 이 중에서 Homoglobin 함량은 0.98~1.64g/dl 범위로서 개체간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났다. 살아있는 상태의 새고막에서 개펄을 제거하기 위하여 2% 염분농도의 물에 침지한 것이 개펄배설에 가장 효과가 좋아 수침 10시간만에 89% 정도의 배설율을 보였고, 해수의 염분농도에 가까운 3% 염분농도의 물에 수침한 것은 10시간 후 대략 70%의 배설율을 보였다. 그리고 가장 배설효과가 뛰어난 pH는 7.5로 수침 10시간만에 91% 이상의 배설율을 보였고 20시간 후는 97%의 배설율을 보였다. 새고막 색소성분의 ether 추출물의 흡수 스펙트럼은 정체적으로 두 개의 peak로 나타났으며 각각의 흡수대는 452nm과 687nm였고 최대 흡광점은 452nm였다. 통조림 살균 공정 중 새고막 육색소의 변화로서 95$^{\circ}C$, 111$^{\circ}C$, 116$^{\circ}C$ 및 121$^{\circ}C$에서 가열처리 하였을 때 60분 후 carotenoid 색소의 잔존율은 각각 71.8%, 66.8%, 46.4% 및 36.5%로 가열온도가 높을수록 carotenoid 파괴가 극심하게 일어났다. 그리고 120분 후에는 각각 56.6%, 30.6%, 30.3% 및 17.2%였다. 95$^{\circ}C$, 111$^{\circ}C$, 116$^{\circ}C$ 및 121$^{\circ}C$에서 시간별로 가열처리한 새고막육에서 지용성 및 수용성 갈변물질의 생성은 가열온도가 높을수록, 또한 가열시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고, 그리고 수용성 갈변물질의 생성은 지용성 갈변물질량에 비하여 훨씬 적게 나타나서, 새고막 통조림 가공 중 열처리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변은 carotenoid 성분의 변퇴색에 크게 기여하는 지용성 성분 등에 의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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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열매 적색색소의 열안정성에 대한 항산화제의 효과 (Effect of Antioxidants on the Thermostability of Red Pigment in Prickly Pear)

  • 김인환;김명희;김흥만;김영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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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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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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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Opuntia dillenii Haw의 열매를 시료로 하여 betacyanins의 온도에 따른 안정성과 N-propyl gallate, L-cysteine, ascorbic acid에 대한 농도별 항산화효과를 조사하였다. Betacyanins의 최대 흡광도는 $536{\sim}538\;nm$에서 일어났으며 $90^{\circ}C$에서 열처리 시간이 경과될수록 색소가 퇴색되면서 최대흡수파장이 자외선 영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Betacyanins는 열처리 온도에 대해 1차 반응 속도식에 따라 분해되었으며 $50^{\circ}C$에서 $90^{\circ}C$까지 열처리 했을때 반응 속도 상수가 $1.56{\times}10^{-3}$분에서 $71.91{\times}10^{-3}/min$분으로 증가하고 반감기가 444.23분에서 9.64분으로 감소하여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열안정성이 저하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betacyanins의 활성화 에너지는 10.94 kcal/mole로 나타났다. N-propyl gallate, L-cysteine, ascorbic acid를 $0.01{\sim}0.3%$ 내로 첨가하여 $50^{\circ}C,\;70^{\circ}C,\;90^{\circ}C$에서 betacyanins에 대한 항산화 효과를 비교한 결과 $70^{\circ}C$$90^{\circ}C$에서 미약한 항산화 효과를 보였으며 모든 온도에서 ascorbic acid는 $2{\sim}10$배 정도의 반감기를 증가시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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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염처리 방법에 따른 단청목재의 방염 및 내후특성 (Flame Retardant and Weather Proof Characteristic of Dan-Chung Treated Wooden by Flame Retardant Performance)

  • 박철우;홍상완;이종균;임남기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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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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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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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목조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법 중 방호대상물인 목재 표면에 직접 적용하는 방염 처리가 있으며, 이는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을 경우 재료에 대한 불꽃의 저항능력을 확보하여 연소를 지연시킴으로서 화재를 예방하고 또한 재실자의 피난시간을 확보하는 것으로서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소방기본법의 목적과 그 뜻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방염제를 목조문화재의 단청면에 분사하여 사용할 경우 일정시간이 지나면 단청의 퇴색, 백화현상, 수분흡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문화재 손실 위험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현행 목조문화재를 방염처리 할 경우 현장 시공 시 시간 경과 후에도 단청과 목재에 문제발생이 없어야 하며, 지속가능한 방염효과 기술의 확보가 선결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 최근 주로 사용되고 있는 방염제 종류에 따른 목재의 방염성능의 평가분석을 통하여 방염제를 단청표면에 분사하여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단청과 목재에 문제발생이 없으며, 방염효과가 지속가능한지에 대한 정밀분석으로 방염처리 품질 및 성능을 확인하여 목조문화재에 적합한 방염처리방법 선정에 대한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우렁쉥이 이용에 관한 연구 -7. 우렁쉥이 젓갈의 제조 및 품질평가(III)- (Utilization of Ascidian, Halocynthia roretzi -7. Processing and Quality Evaluation of Fermented Ascidian(III)-)

  • 이강호;조호성;이동호;김민기;조영제;서재수;김동수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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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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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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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우렁쉥이 젓갈의 실용화를 위하여 적정 효소 및 숙성 조건을 토대로 하여 상온에서 $1{\sim}2$일간 숙성 시킨 후 저온 저장하였을 때의 젓갈의 품질 변화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저온 저장중 아미노질소는 서서히 증가하였으나 식염 농도가 높은 것이 다소 낮았다. 휘발성염기질소도 서서히 증가하였는데 papain이나 protease-A를 첨가한 경우는 식염 $5\%$때 저장 30일경, $10\%$$15\%$의 경우는 약 40일경에 $35mg/100g$에 달하였다. Total creatinine의 변화는 저장 20일까지 증가한 후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total carotenoid는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2. 저장중 환원당은 증가하였으며 복합효소인 protease-A를 첨가한 경우가 환원당 생성이 월등히 높았다. Glycogen은 감소하는 경향이었는데 특히 protease-A는 식염 $5\%$$10\%$를 첨가한 경우는 저장 30일경에 식염 $15\%$의 경우는 저장 40일경에 완전히 소실되었다. 저장중 갈변도는 큰 변화는 없었다. 3. 저온 저장중 관능 검사 결과 $0.1\%$ papain과 $0.1\%$ protease-A에 식염 $5\%$를 첨가한 경우 저장 30일경부터, 식염 $10\%$$15\%$를 첨가한 경우는 저장 40일경에 우렁쉥이 특유의 상큼한 향기와 맛이 퇴조하였다. 따라서 여러 가지 화학적 분석 결과와 관능적 품질 평가를 종합하여 볼 때 상온 숙성 후 저온 저장시 식염 농도에 따라 $20{\sim}40$일까지는 우렁쉥이 특유의 향기와 우렁쉥이 젓갈 특유의 맛을 유지할 수 있었으나 장기간의 연장을 위해서는 저장온도의 저하와 퇴색 방지를 위한 항산화제 또는 보장제를 보조적으로 첨가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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