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통증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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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임플랜트 상담 환자의 임플랜트 수술 및 유지관리에 대한 인식도 조사 (Survey on the Perceptions for Dental Implant Surgery and Maintenance Care)

  • 박홍련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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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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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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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치과 임플랜트 상담 환자의 임플랜트 수술 및 유지관리 인식도를 파악하여 치과 임플랜트 환자를 관리하는 유지관리 교육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마련을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경남 J시에 소재하는 치과 5곳에 내원한 치과 임플랜트 상담 환자 262명 중 최종 210명의 자료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임플랜트에 대한 지식정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35.7%였으며, '60대(81.8%)'와 '초졸'(93.3%)에서 응답이 높았고, '조금 안다'는 45.7%로 나타났으며, 연령 (p < .01)과 학력(p < .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임플랜트 수술시 제일 큰 불안감은 '수술시 통증'이 37.6%였으며, '60대'(59.1%), '초졸'(60.0%), '판매직' (58.8%)에서 응답이 높았고, '출혈'은 25.2%로 나타났으며, 직업(p < .05)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임플랜트 치아의 기능은 자연치아 회복정도는 '70%'가 36.2%였으며, '60대'(68.2%), '초졸'(73.3%), '관리직'(50.0%)에서 응답이 높았고, '100%'도 20.0%로 나타났으며, 연령(p < .001)과 학력(p < .001), 직업 (p < .05)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임플랜트 치아 완성 시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저작 기능'이 70.5%였으며, '60대'(100%), '초졸'(100%), '농 어업직'(100%)에서 응답이 높았고, '미(외관)적인면'은 12.4%로 나타났으며, 연령(p < .01)과 학력(p < .05), 직업 (p < .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임플랜트 치아 관리 시 필요한 구강위생용품으로는 '치간치솔'이 60.0%였으며, '60대'(81.8%)와 '초졸'(86.7%)에서 응답이 높았고, '치실'은 40.5%로 나타났다. 6. 임플랜트 치아의 관리 시 제일 중요 유지관리행위는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42.9%였으며, '60대'(77.3%), '초졸'(66.7%)에서 응답이 매우 높았고, '치솔질 방법과 횟수'는 22.9%로 나타났으며, 연령(p < .05)과 학력(p < .05)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7. 임플랜트 치아는 완성 후 주기적 검진은 '6개월' 44.8%였으며, '20대'(58.3%), '고졸'(53.3%)의 경우에 응답이 높았고, '12개월'은 20.5%로 나타났으며, 연령 (p < .001)과 학력(p < .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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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 우측 대구치 구개면의 직접 시진 시 환자 머리 각도에 따른 술자의 목 주변 근육활성도 변화의 융합적 연구 (A Convergence Study on Changes in the Muscle Activity around the Neck of the Operator according to the Patient's Head Angle at the Direct Visual Inspection of the Maxillary Right-side Molar Palatal Surface)

  • 이숙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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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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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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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환자 구강내의 상악 우측 대구치 구개면 직접시진 시 환자 머리 각도의 변화에 따른 술자(치과위생사)의 목 주변 근육 활성도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술자는 해당부위의 위치와 손고정, 기구 사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인지를 하고 있는 예비 치과위생사인 치위생학과 4학년 학생들로 표면 근전도, 목 각도계를 이용하여 목 주변 근육 활성도 변화의 자료를 수집하여 SPSS statistics 20을 이용해 Shapiro-wilk 검정, 일원배치 분산분석의 통계처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환자 머리의 각도를 주었을 때 각도를 주지 않은 자세 보다 술자의 위등세모근, 목세움근, 어깨올림근 근활성도가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술자의 머리 각도는 환자 머리 각도를 준 자세가 머리 각도를 주지 않은 자세 보다 머리 굽힘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과적으로 치아 처치 시 환자 머리 각도의 변화를 주는 것은 술자의 목 주변 근육의 과도한 근활성도를 줄이고 근육 피로도를 낮출 것으로 예상됨으로 치아 처치 시 환자의 머리 각도 변화의 시행을 추천한다. 이는 잘못된 자세의 반복행위로 인한 근육의 통증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변동형 대차 구동방식의 지압 침대 개발 및 유효성 평가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Evaluation of Acupressure Bed with Variable Type Bogie)

  • 허성필;박세진;안도현
    •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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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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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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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지압은 신체의 특정 부위에 압력을 가하는 치료행위로 주로 한의학 분야에서 통증 경감에 활용되어 왔다. 하지만 시술자의 역량, 경험, 체력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 표준화된 지압이 필요하며 관련하여 기구가 출시되고 있으나 주로 롤링 마사지 방식이어서 에너지 집중도가 떨어지며 부상의 위험성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변동형 대차를 기반으로 수직 지압을 제공하는 장치를 구현하였다. 장치의 지압력 유효성 확인을 위해 하중 실험 및 체압 분포, 만족도를 실험한 결과 지압봉은 150kg까지 버티며, 체압비는 0 % < x ≤ 5% 구간에서 비교품의 체압 비율에 비해 낮게 측정되었으며, 또한 주관적 만족도는 평균 2.1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따라서 수직 지압이 적용된 장치가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체압 분산에 효과가 있었으며 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수직 지압 사용 그룹과 전문 치료사의 지압 그룹을 구성하여 개발 기기가 사람에 비해 균일한 지압을 제공하는지 비교 평가할 필요가 있다.

농촌여성의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 및 관련요인 (Prevalence and Related Factors of Knee Osteoarthritis in Rural Women)

  • 서중환;강복수;이경수;윤성호;황태윤;박종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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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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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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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릎 골관절염 진단기준을 적용하여 무릎 골관절염의 유병률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2002년 9월부터 10월까지 무작위 집락표본추출에 의하여 경상북도 고령군의 5개리에 거주하는 조사 가능한 40세 이상 여성 258명 중 200명을 조사완료(77.5%)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과거력, 가족력, 건강행위, 좌식생활 형태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 등은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신체계측과 혈압, 혈당, 혈중 총 콜레스테롤, 골밀도를 측정하고 무릎 X-선 촬영을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0.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카이제곱검정, t-검정,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골관절염 양성의 기준이 되는 Kellgren과 Lawrence 분류법에 의한 등급 2 이상(71%)과 설문조사에 의한 무릎 통증이 있는(67%) 기준을 충족시키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는 54%였다. 단변량 분석에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이 높았으며, 직업에 따라서는 농업이나 가내공업에 종사하는 군의 유병률이 58.9%로 기타 직업을 가진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무릎 골관절염의 가족력과 무릎 외상 및 수술경험(p<0.01), 당뇨병(p<0.05)은 유병률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신체활동도 점수는 무릎 골관절염 군이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무릎 골관절염 이환 여부에 따른 좌식생활 기간을 비교해 보면 골관절염 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혈당, 골밀도, 체질량지수는 골관절염군과 정상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무릎 골관절염의 유병 여부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농업이나 가내공업에 종사할수록, 관절외상 및 수술경험이 있는 경우에 혈당이 높을수록,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관절염 관리를 위한 자조운동과 체중조절, 통증관리를 위한 물리치료 등의 조절가능 인자에 대한 중재를 위한 자조교실과 같은 접근 가능한 자기관리와 골관절 운동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비닐하우스 작업시 자세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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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통환자의 통증정도와 통증연관 행위에 관한 연구 (The Pain Behavior of Patients with Joint Pain)

  • 이은옥;한윤복;김순자;이선옥;김달숙;김조자;김광주;김주희;박점희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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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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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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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 1) to assess the level of pain and to identity the varieties and the degree of pain-related behavior, 2) to measure the level of correlation between the level of pain and the degree of pain- related behavior, 3) to test the correlation between the Korean Pain Rating Scale (KPRS) and Graphic Rating Scale(GRS), and 4) to gather data relevant to the Socio-demographic status of the subjects. The level of pain was measured by KPRS and GRS developed by the researchers. The KPRS consists of three dimensions ; the sensory, the affective and the miscellaneous and the GRS of two separate scales ; the intensity scale and the unpleasantness scale. Of the 2, 025 who had visited orthopedic and neurosurgical out-patients department of 11 university hospitals in various districts of Korea with the episode of Joint pain, 405 subjects were self-selected by responding to the data gathering tools and questionaires mailed. The results are summaried as follows : 1. Maale(217, 53.6%) exceeded female patients(188, 46.4%) in number and the onset of joint pain was more prevalent in the age groups of the 20s and the 30s. 160(39.5%) had been hospitalized for the treatment of, and 87(21.5%) had retired because of the joint pain. 2. Mean pain score measured by KPRS was 128.31 (range; 0-1.344.8) ; mean sensory score was 43.23(range ; 0-645.88%), mean affective score was 46.09(range ; 0- 356.72), and mean miscellaneous score was 39.99(range ; 0-341.68). Mean pain scores measured by GRS were ; sensory intensity score ; 109.1(range ; 0-200) and distress score ; 99.1 (range ; 0-200). 3. The prevalent sites of joint pain revealed to be the right knee joint(203; 50.1%), left knee joint(181(44.7%), left ilium(147, 36.3%), lumbar region (106; 26.2%), hip joint(92; 22.7%) and the ankle(84; 20.7%). 4. The average sleep hour was 6.8hours per day and the average rest hour during the day hours was 3.3hours (range 0-20). 5. The average duration of suffering from joint pain was 49.1 months. 6. Most of the subjects(298; 73.6%) used some sorts of pain relieving practices ; the most prevalent pain relieving practice was the compliance with the physician prescribed treatments(34.4%). 7. The level of discomfort in carrying out the ADL(activities of daily living was 101.16(38.83) and the level of needs for aid in carrying out the ADL was 76.62(31.79). 8. The interrelation between KPRS total score and GRS sensory intensity score(.4438), as well as that of GRS distress score(r=.4446) were not highly correlated, however, sensory and affective dimension within KPRS (.7547) and pain intensity and distress score of GRS(.6975) revealed moderate intercorrelation. 9. Pain-related behaviors such as discomfort in carrying out ADL, the need for aids in carrying out ADL, frequency of pain relieving practices, varieties of pain sites and length of rest hours during the day hours revealed to be highly correlated with the level of pain measured by KPRS, GRS sensory intensity scale and GRS distress scale. The following are recommended ; 1. Test for the correlation of KPRS total score and the summated score of GRS ; sensory intensity and distress scores. 2. Possibilities of utilization of the pain-related behaviors which revealed high correlation as indirect assessment tool for measuring the level of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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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후기 노인의 삶의 질 관련요인과 성별 차이 (Gender Difference in Quality of Life After Controlling for Related Factors among Korean Young-old and Old-old Elderly)

  • 정영해;조유향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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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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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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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노인의 삶의 질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 관련 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남 녀 노인의 삶의 질에 차이가 있는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1,33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층과 집락 가중치를 지정하여 SPSS 20.0 복합표본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는데, 연령과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과 건강행위 및 건강상태의 차이는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삶의 질 차이는 일반선형모형분석을, 삶의 질 관련 요인은 후진제거방법을 이용한 일반선형모형으로 파악하였으며, 성별의 차이 역시 일반선형모형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서는 교육수준(p<.001)과 경제수준(p=.005), 동거여부(p<.001)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거주지역은 차이가 없었으며, 건강행위는 흡연(p<.001), 음주(p<.001), 운동(p=.045)에서 차이를 보였고, 건강상태에서는 비만정도(p<.001), 만성질환유무(p<.001), 스트레스(p<.001), 우울(p=.005), 자살사고(p<.001), 주관적 건강상태(p<.001)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Q-5D는 노년전기, 후기 모두 여자노인보다 남자노인의 점수가 높았으며, 운동능력, 자가간호능력, 일상생활불편감, 통증/불편감, 불안/우울 등 모든 하위영역에서는 여자노인의 삶의 질이 남자보다 낮았다. 삶의 질 관련변수는 교육수준(p=.001), 경제상태(p=.001), 만성질환유무(p=.052), 동거여부(p=.002), 주관적 건강상태(p<.001), 연령(p<.001), BMI(p=.045)로, 이 변수들은 노인 삶의 질의 31.5%를 설명하였다. 노년기에서도 성 인지적 차이를 감안한 접근방안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시설참외 및 수도작 농작업자의 농부증 비교 (Differences in Farmer's Syndrome between Greenhouse-Melon Farmers and Rice Farmers)

  • 박종섭;오경재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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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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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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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에서는 시설참외 농작업자와 수도작 농작업자들의 농부증 유병양상 및 특징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시설참외 농작업자들의 농부증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연구 대상은 일개 농촌지역에 소재하는 시설참외 농작업자 73명, 수도작 농작업자 87명이었다. 자료수집은 연구자로부터 교육을 받은 면접원들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직접면접법을 통해 수집하였다. 조사항목은 일반특성, 건강관련 행위, 농작업 관련 특성, 농부증, 농사일 및 관련 증상 등이었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시설참외 농작업자에서 수도작 농작업자보다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고 학력 및 소득수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한편, 농작업 종사에 따른 성별, 결혼상태, 동거인 수, 생활행태(흡연, 음주, 운동, 비만) 등의 분포 차이는 없었다. 농작업 종사 경력은 시설참외 및 수도작 농작업자에서 각각 23.4년, 33.9년으로 분포 또한 시설참외 농작업자에서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일 농작업 시간은 시설참외 및 수도작 농작업자에서 각각 8.3시간, 6.5시간이었으며, 분포 또한 시설참외 농작업자에서 상대적으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p<0.05).농부증 총점수는 시설참외 농작업자(5.9)에서 수도작 농작업자(4.6)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농부증 유병률은 시설참외 농작업자(38.4%)에서 수도작 농작업자(22.6%)보다 높은 분포를 나타내었으나 유의수준은 경계성(p=0.059)을 나타내고 있었다. 직접표준화 방법을 이용하여 연령을 보정한 결과에서의 농부증 유병률은 시설참외 농작업자에서 수도작 농작업자보다 높은 분포를 나타내었다(p<0.05).농부증 증상은 두 군 모두 어깨결림 및 요통, 야간빈뇨, 수족감각 둔화에서 높은 분포를 나타박종섭, 오경재 9내었으며 특히 어깨결림, 허리통증, 야간빈뇨 등은 시설참외 농작업자에서 수도작 농작업자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이러한 연구결과로부터 시설참외 농작업자들에서의 농부증 유병률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과중한 노동강도 및 노동시간에 노출됨을 방지할 수 있는 농작업 환경 개선, 농기구의 개발, 주기적 휴식 및 운동 등의 방안이 다른 농작업보다 적극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Acknowledgement이 논문은 2006년도 원광대학교의 교비지원에 의해서 수행되었습니다.

치과임상영역에서 발생된 의료분쟁의 판례분석 (The Jurisdictional Precedent Analysis of Medical Dispute in Dental Field)

  • 권병기;안형준;강진규;김종열;최종훈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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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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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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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보건의료분야는 괄목할 성장을 가져왔고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의료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 권리의식의 신장, 의료행위의 본질에 대한 이해부족, 의료기술에 대한 지나친 기대, 상업화된 의료공급체계, 의사의 윤리의식 저하 및 의료법리에 대한 무지 그리고 사회적 불신풍조의 만연, 분쟁해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결여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여 의료사고 및 분쟁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치과관련 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송과 관련된 자료 및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에서 신체감정을 시행한 재판기록을 중심으로 하여 판결전문을 확보할 수 있는 치과 의료사고 판례 중 1994년부터 2004년까지의 민사소송 30례의 판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소송의 연도별 분포에서 2000년 이후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2. 소송의 유형별 분포에서 발치와 관련된 소송이 전체의 36.7% 이었다. 3. 소송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불편감, 치료불만족과 관련된 것이 전체의 36.7%, 사망 및 영구손상이 각각 16.7% 이었다. 4. 원고의 소송결과 승소 및 강제조정, 화해권고결정이 60.0% 이었다. 5. 소송에 관련된 병원유형은 치과의원이 6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 소송의 심급별 구성비율에서 2,3심 이상 진행된 경우가 전체의 30.0% 이었다. 7.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 36.7%, 1억원 이상이 13.3% 이었고 손해배상 판결금액은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이 40.0%, 1억원 이상이 6.7% 이었다. 8. 소송과 관련된 치과의사수는 2명 이상이 26.7%이었다. 9. 판결까지의 소요기간은 11개월에서 20개월이 46.7%, 21개월에서 30개월이 36.7% 이었다. 10. 의료과실 유무에서는 과실을 판정한 경우가 46.7% 이었고 소송과정에서 신체감정이나 사실조회가 이루어진 경우는 70.0% 이었다. 11. 의사패소 판례(18건)에서 판결의 주안점은 주의의무위반이 72.2% 이었고, 설명의무위반이 16.7% 이었다. 치과 의료분쟁의 경우 치료의 긴급성이 상대적으로 적어 의사의 설명의무 중요성이 폭넓게 요구되며, 주관적인 치료 만족도가 중요시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결국 분쟁을 줄이는 방법으로 기술적인 과실도 줄여야 하지만 치과의사와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개선하는 것과 의사집단의 자율성(autonomy)의 회복이 중요하다. 그리고 불합리하게 시행되고 있는 의료배상책임보험의 보완과 함께 치과의사단체와 학계가 주도하는 교육 및 의료분쟁시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체계의 확립으로 의료분쟁에 대한 대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에 대한 치위생사의 인식도 조사 (A Survey on the Perception of the Counterplans of Medical Accident and Dispute of Dental Hygienist)

  • 오진호;권정승;안형준;강진규;최종훈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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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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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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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치의학계에서는 의료사고를 일으킬만한 중환자나 응급환자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의료분쟁에 휘말리는 경우가 적었으나 요즈음은 의료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치과진료의 특성상 항상 보조인력이 한, 두명씩 치과의사의 진료를 도와주어야 하고, 치과의사의 의료사고로 인해 의료분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의료법에서 정한 치과 보조인력의 진료영역에서 의료사고 및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관의 친절도, 서비스 불만 등 진료외적인 요인은 치과 보조인력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 본 연구는 2006년 현재 종합병원, 치과병원 및 의원에서 치과진료 보조업무를 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회수된 275명의 설문분석을 통하여 응답자에 관한 기본적인 자료조사 및 환자의 불평, 불만 및 의료분쟁 경험도와 함께 의료관계법의 이해도를 측정하고, 치과진료 및 의료분쟁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성향을 비교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설문응답자 중에서 향후 의료사고 및 분쟁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또는 의구심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274명 중 251명(91.3%)이었다. 2. 치과위생사의 업무, 진료에 대한 환자의 불평, 불만 경험률은 29.5%(81명)으로 나타나 치과관련 의료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전체유형별 항목에 따른 환자의 문제제기 건수를 보면 직접적인 진료행위와 관련된 문제보다 불친절 및 진료비 등의 진료이외의 문제 제기가 1805건 중 349건(19.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 세부유형별 항목에 따른 환자의 문제제기 건수를 보면 환자가 치료와 관련하여 충분한 사전설명이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문제시 한 경우가 1805건 중 129건(7.1%)으로 가장 높았다. 5. 치과위생사가 스케일링 시술 후 환자 진료기록부에 기록하는 경우는 267명 중 252명(94.4%)으로 나타났으나, 스케일링 시술 후 주의사항 설명 사실을 진료기록부에 기록하는 경우는 55명(20.8%)에 불과했다. 6. 치과진료에 있어서 환자가 언급하지 않으면 특별히 전신질환 유무를 조사하지 않는 경우가 6명(2.2%)으로 조사되었다. 7. 환자 진료와 관련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치과위생사는 104명(38.0%)으로 조사되었다. 8. 근무지에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에 필요한 장비 및 약품을 구비해둔 경우는 115명(41.8%)으로 나타났다. 9. 의료분쟁 발생 시 문제해결에 있어 의무기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268명(97.81%)으로 나타났다. 10. 의료분쟁 시 문제해결에 있어서 치료 전 설명 및 동의의 의무의 이행 여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272명 (99.3%)으로 나타났다. 11. 의무기록의 의무보관연도가 10년이라고 옳게 응답한 경우는 160명(58.4%)에 불과했다. 12.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벗어난 파노라마사진 촬영을 해도 된다고 응답한 경우가 124명(45.3%), 치경부 레진수복을 해도 된다고 응답한 경우가 71명(25.9%), 유치발치를 해도 된다고 응답한 경우가 37명(13.5%)으로 나타났다. 13. 환자의 비밀누설 금지와 관련하여 환자의 상태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가 24명(8.8%)으로 나타났다. 14. 의료분쟁의 예방 및 대책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272명(99.3%)이 필요하고, 167명(61.0%)이 시급하다고 답하였다. 15. 재학 중 의료분쟁의 예방 및 대책에 관한 관련교육을 수료한 적이 없다는 경우가 186명(64.2%), 졸업 후 의료분쟁의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보수교육을 수료한 적이 없는 경우가 212명(77.4%)으로 나타났다. 16. 향후 의료분쟁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는 응답은 256명(93.4%)이었고, 그 원인으로는 83.3%가 인터넷, 방송 등의 매체를 통한 정보습득 기회의 확대를 꼽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치과위생사와 관련한 환자의 불평, 불만 및 분쟁도 경험률이 응답한 치과위생사의 2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법에서 정한 의료인의 의무와 치과위생사의 직무범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어 앞으로 의료분쟁이 더욱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주의의무, 설명 및 동의의무 등의 의무를 다함은 물론, 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야 하며, 의료법과 의료분쟁에 대한 예방 및 대책과 관련된 교육기회를 확대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