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학습 자료를 가르치는 것의 이점은 학업 성취도에서 나타났다. 불안은 학습을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이고 수학 불안은 수학 성취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들이 통계를 학습할 때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 수학 불안에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통계수업에 등록한 학생들 59명이 참여했고 30명의 학생은 그룹 안에서 다른 학생을 가르치는 그룹 과제를 수행했고, 29명의 학생은 수행하지 않았다. 그룹 과제를 제외하고 강사, 강의, 문제 풀이 과제와 시험은 모두 동일했다. 그 결과, 가르치는 그룹 과제를 수행한 학생들의 수학 불안은 학기 말에 감소하였다. 수학 불안이 증가하면 통계 학습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그 결과 학습 성취도가 저하되었다. 또한, 수학 불안과 통계 학습에 대한 태도의 관계는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으로 조절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가르치기는 수학 불안을 감소시키는 데 영향을 미쳐 지속적인 학습 이득을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목적 : 범불안 장애환자에서 스트레스작업에 의한 정신 생리적 반응양상이 건강대조군과의 사이에 어떠한 차이가 있고, 정신생리적 반응과 불안평가척도들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범불안장애환자 23명과 건강군 23명을 대상으로, 기저기전 해밀턴 불안평가척도, 상태-특성불안검사, 기저기직전 스트레스작업직후 검사종료시 주관적 스트레스정도, 기저기와 휴식기 및 두 가지 스트레스작업(암산과 이야기작업) 동안의 정신생리적 측정치들(피부온도, 근전도, 맥박, 피부전도반응)을 평가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1) 근전도는 암산작업 직후 및 이야기작업 직후 휴식기간에, 맥박수준은 암산작업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기간에 불안장애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다. 2) 피부온도의 경우 암산작업시 놀람반응, 근전도의 경우 암산작업시 놀람 및 회복반응 모두, 피부전도반응의 경우 암산작업 직후 회복 반응에서 불안장애군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적은 변화량을 보였다. 불안장애군내에서 스트레스작업시 피부전도반응만 놀람반응에 비해 회복반응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적었다. 3) 기저기전 상태불안점수가 높을수록 이야기작업 직후 휴식기간의 피부전도반응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 해밀턴 불안평가척도와 특성불안점수가 높을수록 암산과 이야기 작업기간중, 특성불안점수가 높을수록 이야기작업 직후 휴식기간중 피부전도반응수준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 4) 근전도에서 상태불안점수가 높을수록 이야기작업시 회복반응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적었다. 피부전도반응에서 해밀턴 불안척도점수가 높을수록 암산작업시 놀람반응이, 이야기작업시 놀람반응이, 상태불안수준이 높을수록 이야기작업시 놀람 반응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컸다.
도서관 불안은 문헌정보학에서 이용자의 정서적 부분에 관한 대표적 연구로 인정 받아왔으며, 많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정보이용 과정에서 도서관 불안을 경험하고 있으며 도서관 불안이 정보 활용에 제한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이 밝혀져 왔다. 오늘날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가장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도서관 환경은 전통적 도서관의 그것과 매우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도서관 불안에 관한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통계적으로 신뢰성과 타당성을 인정받는 디지털도서관 불안척도(DLAS)를 개발함으로써 디지털도서관 불안의 개념과 하위영역 등을 파악하고 그 특성을 살펴보았다. DLAS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정서적 문제, 자원, 이용지식, 보안, 언어, 기술적 문제, 과제 등 7개의 하위영역과 39문항으로 개발되었으며, 이 7개의 영역은 전체 디지털도서관불안의 51.165%를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인구통계학적 변수와 이용 특성 변수를 사용하여 T검증과 분산분석을 실시함으로써 디지털도서관 불안의 특성을 살펴보고, 일반적 변인과 영향요인을 예측하였다.
이 연구는 가족의 불안정성이 노인자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추이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입지조건 가족불안정성 사회경제적 수준을 설명변수로 인과구조의 분석모형을 만들었다. 자료는 1995년, 2000년, 2005년의 사망원인통계와 시 군 구 지역단위통계를 활용하였다. 이혼을 통해 가족불안정성을 측정하였으며, 이혼이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살피기 위해 노인과 20-50대, 그리고 남자노인과 여자노인자살률을 분석에 같이 사용하였다. 이 논문은 GIS를 이용하여 세시점의 자살률을 제시하였고, 입지조건 및 이혼에 따른 노인자살률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분산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부 지역에서만 높은 수치를 보이던 노인자살률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높아져, 최근에는 남서해안을 제외한 대분 지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노인의 자살이 높은 지역이 대도시에서 농촌지역으로 변화해 농촌지역에서의 노인자살이 심각한 것을 알 수 있다.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급증한 이혼은 가족불안정성으로 이어져 자살률을 높이는 효과를 보여준다. 노인자살률과 20-50대 자살률에 미치는 이혼의 효과는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노인의 경우 더 강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혼이 자살에 미치는 효과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여주는데, 여자노인보다 남자노인자살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을 보면 가족불안정성이 특히 남자노인자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사설 신입경호원과 선임경호원이 업무수행 전에 업무영향에 미치는 요인 중 학력, 경력, 성별, 운동능력에 따르는 경쟁상태불안의 3가지 하위요소인 인지적 상태불안, 신체적 상태불안, 상태자신감이 경호업무수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하였다. 첫째, 신입경호원과 선임경호원의 업무수행 전 상태불안을 살펴보면, 인지적 상태 불안은 선임 경호원이 신입 경호원보다 많이 느꼈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경력이 부족한 신입 경호원과 선임 경호원간의 인지적 불안정도는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신체적 상태 불안은 선임 경호원이 신입 경호원보다 더 많이 느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지만 이것은 신체적인 면으로 볼 때 발달의 정도가 심한 시기이므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선임 경호원과 신입 경호원이 느끼는 상태불안 수준에서 신체적 상태 불안은 신입 경호원이 선임 경호원보다 많이 느꼈지만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넷째, 상태자신감은 선임 경호원이 신입 경호원보다 높았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다섯째, 남, 여 경호원의 인지적 상태 불안과 신체적 상태불안, 상태자신감에 있어서 남자 경호원과 여자 경호원은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섯째, 전체적으로 상태 불안은 경호무도 능력이 1-2단인 경호원이 가장 많이 느꼈으며, 경호무도 능력이 2~3단인 경호원과 7단 이상인 경호원이 경호무도 능력 5~6단인 경호원보다 상태불안을 덜 느꼈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신입경호원과 선임경호원의 관리자들은 경호원 스스로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신체적, 정신적 교육과 현장실습과 다양한 사건의 원인분석을 통한 심리적 훈련을 함으로써 불안을 해소하고 마음의 평정을 갖도록 해야 한다. 또한 본인 정신과 신체적인 교육을 받고자 경력자의 경험을 통해 파지 화시켜 최고의 업무능력을 발휘 하도록 스스로 정진하는 학습을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취업기대감과 취업소진이 취업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수집한 데이터는 PASW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신뢰도분석, one-way ANOVA, T-test,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대학생들은 취업불안 상태보다 취업불안 유발상황과 원인에 대한 불안을 조금 더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취업불안은 성별, 학년, 용돈, 월평균 가계소득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취업불안은 취업기대감이 낮을수록, 무능감, 부정적 신념, 비인간화 등의 취업소진이 높을수록 더 증가하였다. 넷째, 취업불안과 관련된 변수들의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무능감이었다.
본 논문의 목적은 불안과 우울 상태를 평가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는 주관적 설문 평가지(Beck의 우울척도, 상태-특성불안척도)의 지표 값과 심박 변이도의 파라미터 간의 상호-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주관적 설문평가지의 지표 값을 대신 할 수 있는 심박 변이도 파라미터를 선정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심박 변이도 측정 시, 휴식 및 업무 상태를 인위적으로 유도하였고 각 유도된 상태에서의 심박 변이도를 이용하여 추출된 생리학적 특징값들과 주관적 설문 평가지의 지표 값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주관적 감성지표를 대체 할 수 있는 객관화된 정량적 지표를 도출하고자 한다. 본 논문의 결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사실은 심박 변이도의 비 정규화 파라미터가 상태불안척도와 우울척도보다 특성불안척도와 더욱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는 점이다. 반면, 업무 상태와 휴식 상태의 비율인 정규화 파라미터 m_RRI(MeanRR interval), SDNN(Standard deviation of all NN intervals), LF(Low-Frequency), LF/HF(LF/HF ratio)는 특성불안척도, 우울척도보다 상태불안척도와 더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 중, LF/HF는 상태불안뿐만 아니라, 특성불안을 반영할 수 있는 정량적인 생리학적 파라미터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암환자의 죽음준비와 죽음불안 정도 및 그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암으로 진단 받고 4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83명으로 자료수집은 2010년 5월에 이루어졌다. 자료분석은 SPSS 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죽음준비 정도는 4점 만점에 1.99(${\pm}0.69$)점으로 심리적 준비 정도가 가장 높았으며, 죽음불안 정도는 4점 만점에 2.21(${\pm}0.59$)점으로 죽음과정에 대한 불안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죽음준비와 죽음불안간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죽음준비 정도는 연령, 내세관, 암 병기, 투병기간 및 증상 수에서, 죽음불안 정도는 신앙심과 내세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암환자들은 특히 죽음과정에 대한 불안이 높기 때문에 투병 및 임종과정에서 겪게 되는 불안을 경감시켜 줄 필요가 있으며, 아울러 영적 간호중재가 포함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노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화불안과 자기효능감의 차이를 알아보고 노화불안과 자기효능감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2019년 4월부터 2019년 8월까지 광주·전남지역 노인건강센터, 노인복지관, 보건소, 경로당을 중심으로 284명의 응답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노화불안 척도와 자기효능감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노화불안은 연령, 경제적 수준, 건강상태, 현재걱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자기효능감은 연령, 학력, 종교, 경제적 수준, 건강상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노화불안이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은 낮게 나타났다. 건강을 오래 지켜나가고 안전할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방안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행보조차 손잡이 높이에 따른 노인들의 상태불안과 심박수, 낙상효능감의 변화를 분석하는 데 있다. 연구대상은 정상노인 32명이다. 보행보조차는 유모차 형태로 손잡이 높이를 대상자들의 신장의 48%를 기준으로 설정하였으며, 손잡이 높이를 5%씩 감소시켜, 48, 43, 38 %로 구성하였다. 상태불안 평가는 한국판 상태불안 척도를 활용하였으며, 심박수 평가는 Fitbit Charge 2 손목형 심박수 측정기를 활용하였다. 낙삭효능감 평가는 한국판 낙상효능감 척도를 활용하였다. 그 결과, 보행보조차 손잡이 높이에 따라 상태불안과 심박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가 나타났으며, 낙상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가 나타났다. 사후검정 결과에서도 상태불안과 낙상효능감의 분석결과 각각의 보행보조차 손잡이 높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심박수의 분석결과 48, 43%의 손잡이 높이와 38%의 손잡이 높이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들의 보행보조차 사용시 상태불안과 심박수를 감소시키고 낙상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보행손잡이 높이를 적절하게 위치하여야 할 것이며, 보행보조차 사용자 전체 신장의 48%의 위치로 조정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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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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