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탐색학습

검색결과 1,886건 처리시간 0.027초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에서 진로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통합 진로교육 방안 연구 - 2015 개정 기술·가정교육과정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Subjects-integrated Career Education to Improve Career Development Competency in a Career Education Intensive Semester & Grade System: Focusing on 2015 Revised Technology & Home Economics Curriculum)

  • 김서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29권4호
    • /
    • pp.65-84
    • /
    • 2017
  • 본 연구는 진로교육 집중학년 학기제에서 진로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가정교과통합 진로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진로교육 집중학년 학기제에서 교과통합 진로교육의 동향, 고등학교 가정과 성취기준과 진로개발역량과의 관계 분석 및 가정교과통합 진로교육 방안을 탐색하고, 수업 사례를 개발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교육 집중학년 학기제에서 교과통합 진로교육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운영에 미흡한 점이 많다. 이에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적용과 진로교육 집중학년 학기제의 확산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교과통합 진로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요구된다. 둘째, 가정교과 3개 영역의 모든 성취기준은 진로개발역량과 관련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가정교과는 학교 진로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고, 미래 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진로개발역량을 길러주는 핵심적인 교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진로개발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교수 학습-평가의 연계를 중심으로 가정교과통합 진로수업 사례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개발된 수업 사례를 현장에 적용하지 못해 그 효과를 확인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본 연구는 가정교과와 진로교육의 통합을 위한 기초 자료로서, 진로교육 집중학년 학기제에서 가정교과의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 과학 교사들의 수업에서 나타나는 교수 행동 요소와 수업 유형 분석 (Teaching Behavior Elements and Analysis of Instructional Types Generated in Elementary Science Teacher's Classroom)

  • 양일호;서형두;정진우;권용주;정재구;서지혜;이혜정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4권3호
    • /
    • pp.565-582
    • /
    • 2004
  • 이 연구는 초등 과학 수업에서 나타나는 교사들의 교수 행동 요소를 탐색하고, 그들의 수업 유형을 분류하는데 목적이 있다. 서울과 경기도에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사 18명을 선정하여, 6학년 2학기 1단원 2차시"물 속에 잠긴 모양에 따라 물체의 무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기" 수업을 녹화하였다. 녹화한 수업 비디오는 전사하여 분석 자료로 삼았다. 교수 행동 요소는 귀납적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약호화 체계를 개발하였다. 수업 유형은 전체적인 수업의 조직, 교수학습 과정에서의 교수 방법, 학생들에게 주어진 탐구의 구조와 조직에 따른 개방성을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자료 분석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본 연구자 및 과학교육전문가 3명과 과학교육 박사과정 3명이 수업에서 나타난 교수 행동 요소와 수업 유형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교사들의 과학 탐구 수업에서 나타나는 교수 행동 요소는 모두 23가지였으며, 각 교사들에게서 관찰된 교수 행동 요소와 제시되는 순서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수업 유형은 모두 7가지가 발견되었으며, 가장 많이 발견된 유형은 비조직적 교사 중심의 안내된 탐구(UTG)였다. 학생들의 탐구적 사고를 요구하는 교수 행동 요소보다는 교사의 안내된 탐구 수행과 이와 관련된 교수 행동 요소가 많았으며 교사 중심의 수업, 내용 중심의 수업 전개, 형식적인 탐구 과정 거치기라는 특징이 나타났다.

21세기 과학적 소양 평가기준 개발 및 교과서 내용 분석에의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21^{st}$ Century Scientific Literacy Evaluation Framework on Korean High School Science Text Books)

  • 문공주;문지영;조미영;정윤숙;김성원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2권5호
    • /
    • pp.789-804
    • /
    • 2012
  • 본 연구는 21세기 과학적 소양을 탐색하기 위한 평가 기준을 개발하고, 이를 교과서 내용 분석에 적용하였다. 21세기 과학적 소양의 하위 영역으로 과학적 사고습관(habits of mind), 과학에서의 가치관(character and value), 과학 본성의 이해(science as human endeavor)를 설정하고, 각 하위 영역에 대한 평가 요소와 평가 기준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평가 기준은 21세기 과학적 소양이 교육 상황에서 실제 실현되고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다. 개발된 평가 도구를 사용하여 2009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과학 교과서 내용에서 21세기 과학적 소양의 3개 영역에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중 과학적 사고 습관에 관련된 내용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과학에서의 가치관과 과학본성의 이해에 관련된 내용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개발된 21세기 과학적 소양 평가 기준은 교과서 내용 분석 외에도 교실 수업 평가, 교사 평가, 교수-학습 자료의 평가에 활용하여 현장 과학 수업 실행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집단 논변활동에 대한 협력적 성찰을 통한 중학생들의 소집단 규범과 논변활동 능력 발달 탐색 (Exploring Secondary Students' Progression in Group Norms and Argumentation Competency through Collaborative Reflection about Small Group Argumentation)

  • 이신영;박소현;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6권6호
    • /
    • pp.895-910
    • /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학생들이 소집단 논변활동 수업과 협력적 성찰에 참여하면서 나타나는 논변활동에 대한 소집단 규범과 인식적 측면에서 이해 발달 과정 및 논변활동 실행에서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중학교 1개 학급 내 1개 소집단 구성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학업 성취 수준과 학습접근방식은 다양하였다. 소집단 논변활동 수업은 광합성 단원에 대해 10차시 동안 이루어졌고, 협력적 성찰은 일주일에 한 번씩 총 7번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논변활동 수업과 협력적 성찰을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협력적 성찰과 소집단 논변활동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참여 학생들의 논변활동 참여 형태와 관련된 사회적 규범이 발달하였고 논변활동의 인식적 측면에서 이해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의 논변활동 산물과 논변활동 과정으로 살펴본 소집단 논변활동 능력도 향상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논변활동 산물 측면에서는 반박 관련 발화의 수가 증가하였고, 논변활동 과정 측면에서는 다양한 학생들이 논변의 구조에서 증거, 정당화, 주장을 제시하면서 논변활동 과정이 복잡해졌다. 협력적 성찰을 통해 학생들의 소집단 규범 및 논변활동의 인식적 측면에서 이해가 발달하고 이와 더불어 논변활동 능력이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 결과는 학교 현장의 과학 수업에서 논변활동을 적용하기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생의 자기 주도적 과학탐구연구에서 나타난 어려움 탐색 (Exploring the Difficulties of High School Students in Self-Directed Scientific Inquiry)

  • 김가형;하민수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9권6호
    • /
    • pp.707-715
    • /
    • 2019
  • 학생들의 과학핵심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탐구는 중요한 교수학습법이다. 학생들은 탐구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고, 때로는 원하는 결과물을 산출하지 못하거나, 예상했던 것에 비하여 의미 없는 탐구를 수행하는 등의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이 연구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과학탐구에서의 어려움과 실패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 연구는 과학고등학교 및 과학중점 고등학교에서 과제연구의 경험이 있는 고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반구조화된 개방형 질문을 중심으로 한 심층면담으로 이루어졌다. 질적 자료 분석은 면담 원자료로부터 참여자들이 경험한 어려움과 실패 상황과 그 원인이 드러낼 수 있는 문단을 찾아 귀납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실패 원인은 능력 부족, 불완전한 절차, 어려운 과제의 선정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과잉확신, 계획오류, 집단사고 등 다양한 인지편향도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학생들이 자기주도 탐구에서 논리적, 반성적, 합리적 문제해결 역량을 발휘하여 실패와 시행착오의 단계를 최대한 줄이도록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육 전략의 개발이 필요하다.

지구과학의 한 탐구 방법으로서 귀추법에 대한 이론적 고찰 (A Theoretical Study on Abduction as an Inquiry Method in Earth Science)

  • 오필석;김찬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25권5호
    • /
    • pp.610-623
    • /
    • 2005
  • 본 연구는 과학적 탐구 방법의 하나로서 귀추법을 토대로 한 지구과학 탐구 활동을 고안하고 수행하는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이론 연구이다. 관련 분야의 문헌들을 탐색하여 지구과학의 본성을 지구과학 탐구의 목적과 탐구 대상의 특징이라는 측면에서 살펴 보고, 귀추법의 형식과 의미, 규칙 추리와 가설제안 과정에서 사용되는 사고 전략들, 귀추법에 바탕을 둔 수업 모형을 차례로 고찰하였다. 귀추법은 어떤 현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특정한 사실이나 원리, 법칙 등과 같은 규칙을 추리해 내고 그 속에 함의된 설명적 진술이나 설명적 가설을 제안하는 과정으로서 지구 환경의 형성 원인과 과정을 연구하는 지구과학 탐구에 잘 부합하는 탐구 방법임을 논하였다. 귀추법은 또한, 확정적, 선택적, 평가적, 창조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규칙 추리와 가설 제안 과정에는 자료에 대한 재구성, 발견 법적 일반화, 유추, 개념적 결합, 사전 평가에 의한 제거, 존재에 관한 전략 등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귀추법을 토대로 한 교수-학습 모형으로서 귀추적 탐구 모형은 지구과학 교육 현장에 적용 하기에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었고, 이에 따라 귀추적 방법을 모델로 한 지구과학 수업과 이와 관련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였다.

좋은 과학 영재 수업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생각 비교 (A Comparison Between the Perceptions of Elementary Gifted Child and Science Teacher about the Good Science Class)

  • 양일호;최현;임성만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4권1호
    • /
    • pp.10-20
    • /
    • 2014
  • 이 연구는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좋은 과학 영재 수업에 대한 인식을 비교 하였다. 연구 문제 해결을 위해 과학 영재 수업이라는 공통의 경험과 그 현상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면담을 통해 그 의미를 탐색해 보았다. 연구문제는 '좋은 과학 영재 수업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인식은 어떠한가?'로 설정하였다. 연구문제를 탐구하기 위하여 반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하여 과학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 면담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좋은 과학 영재 수업에 대해 교사들은 첫째, 교육내용 및 방법의 범주면에서 학생 중심의 주제 선정과 교육과정의 비정형성, 개인차를 인정하는 학습 속도의 조절과 탐구 능력을 촉진하는 도전적인 과제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둘째, 과학 수업기술 및 태도 범주면에서는 허용적인 분위기에서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상호 만족도를 높이며,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과정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질 것을 권장하였다. 셋째, 영재학생 지도교사의 지속적인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포함하였다. 영재 학생들은 첫째, 수업 내용면에서 주제 선택의 자유와 심화된 탐구에 도전 의지를 갖고 해결하는 즐거운 수업을 좋은 과학 수업으로 인식하였다. 둘째, 수업 활동면에서 탐구 방식의 자율적 선택과 과학자처럼 활동하기, 소통과 협력이 가능한 모둠활동, 과정 중심 프로젝트나 산출물에 대한 총합적인 평가를 선호하였다. 셋째, 수업 환경면에서는 물리적 환경이 잘 갖춰진 실험실에서 허용적인 분위기와 학생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영재학생과 지도교사 사이의 좋은 과학 영재 수업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밝혀 영재학생을 위한 과학 영재 수업의 질 관리 및 효과적인 좋은 과학 영재 수업 전략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집단지성을 강조한 과학기술 관련 사회쟁점 수업이 중학교 영재학급 학생들의 역량 함양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Collective Intelligence-Based SSI Instruction on Promoting Middle School Students' Key Competencies as Citizens)

  • 이현주;최윤희;고연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5권3호
    • /
    • pp.431-442
    • /
    • 2015
  • 본 연구에서는 '집단지성 촉진 전략을 활용한 SSI 수업모형(CI기반 SSI 수업모형)'을 중학교 영재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용하여 그 효과를 탐색해 보았다. 특히, 집단지성의 원리를 적용했을 때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역량 즉, 협업능력, 정보 기술 및 미디어 활용능력,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았다. 또한 학생들이 CI기반 SSI 수업모형에 적용된 집단지성의 원리의 효과를 어떻게 인식하는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서울에 위치한 중학교 영재학급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학생들은 약 1년에 걸쳐 토요일마다 격주로 수업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과학기술 사회에서 요구되는 시민역량 검사지에 수업 전, 중간, 후에 응답하였으며,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수업관찰 및 학생들과의 그룹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CI기반 SSI 수업은 학생들의 과학기술 사회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의 여러 요소들이 향상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비록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으나, 수업 및 면담자료에 대한 추가 분석은 이 가능성에 대해 어느 정도 뒷받침해주었다. 첫째, 학생들은 웹 플랫폼을 활용하여 조원들과 활발하게 정보공유를 함으로써 생각의 확장을 경험하였다. 둘째, 학생들은 수업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관점에 대한 포용력이 다소 향상되었다. 셋째, 학생들은 토의주제에 대해 미리 자료를 수집하고 스스로 독립적인 시간을 가짐으로써 조별 토의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조원간의 소통도 더 원활해졌다고 응답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협업의 가치에 대해 인지하게 되고,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산출물을 낼 수 있다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전문대학생이 체험한 사회복지실습의 의미 탐색 (The Meaning on Social Work Practicum that College Students Have Experienced)

  • 신현정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68권4호
    • /
    • pp.169-198
    • /
    • 2016
  • 본 연구는 전문대학생이 체험한 사회복지실습의 상황적 맥락과 의미를 아는데 목적을 둔다. 전문대 학생의 사례를 중심으로 현상학적 방법을 활용해 자유변경(free variation)에 입각한 사회복지실습의 본질을 찾고자 했다. 전문대학 생의 사회복지실습체험의 맥락은 실습지 선정부터 '높은 장벽'을 만났다. 그 속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경계가 모호한 업무와 역할'이 많았다. 실습 일상에서의 '딜레마적 상황'이 실습생에게 혼란을 일으켰다. 관찰과 학습, 참여는 실습생에게 '사회복지(사)에 대한 애상'을 갖게 했고 더 나은 사회복지(사)로의 탈존(ex-ist)에 대해 생각하도록 했다. '다양한 가능태로서의 분주한 장(場)'은 실습생에게 '빈약한 몸이지만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가능하게 했다. 다양한 공간과 장소 속에서 실습생은 사회복지를 넘어선 자신의 능력과 실체에 대한 '현실 직면의 시간'을 맞는다. 그리고 그 시간은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 타자와의 관계 등을 평가하는 상황 속에서 연계된다. 논의는 네 가지로 구성된다. 첫째, 실습생들은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위상과 현실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른 직업정체성의 고민도 수반되었다. 둘째, 실습지의 고유성을 인정하되 실습지도의 체계성을 재고해야 한다. 셋째, 자원봉사의 활성화 등 실습에 대한 이상적 개념과 현실적 상황 간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넷째, 직무와 기능 향상을 초월하는 학교교육의 방향설정이 필요하다.

  • PDF

창업가의 배태조직과 창업경험이 형성하는 창업기업의 핵심경영자원에 관한 연구: 한국의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ore Management Competencies of Ventures Formed by Entrepreneur's Incubator Organizations and Startup Experience: Focusing on the Biomedical Industry in Korea)

  • 김도연;김연배;송창현
    • 벤처창업연구
    • /
    • 제15권1호
    • /
    • pp.269-284
    • /
    • 2020
  • 본 연구는 한국의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중심으로 창업가의 배태조직과 창업경험이 형성하는 창업기업의 핵심경영자원을 탐색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창업가 13인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핵심 경영자원을 크게 기술 역량, 조직관리 역량, 네트워크 역량, 시장개척 역량 등 4가지로 분류하고 이를 중심으로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구성하였다.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결과, 창업가의 배태조직 및 창업경험이 형성하는 창업기업의 핵심경영자원을 18가지 세부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특히 기존의 실증연구들이 잘 다루지 않던 요인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기술 역량을 구성하는 요인들 중'기술개발 자신감'과 'R&D 수행방식', 조직관리 역량을 구성하는 요인들 중'조직문화', 네트워크 역량을 구성하는 요인들 중 '정신적 지원', 시장개척 역량을 구성하는 요인들 중 '시행착오를 통한 학습'과 '명성자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본 연구는 창업가의 배태조직 및 창업경험의 역할을 다룬 질적 연구로서 희소성이 있을 뿐 아니라 이 경험들이 형성하는 기업의 핵심경영자원을 4가지로 유형화하고 있어 향후 연구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