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타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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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이해와 타인수용에 기반한 대인관계능력과 셀프리더십, 스트레스대처수준이 군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terpersonal competency based self-understanding and acceptance of others, self-leadership and stress-coping on military adjustment)

  • 이정원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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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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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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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입대 병사들을 대상으로 자기이해와 타인수용에 초점을 둔 대인관계능력, 셀프리더십, 스트레스대처 수준, 군생활적응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1289명의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설문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타인수용은 군생활적응의 하위척도인 수행의지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지만, 직무만족, 셀프리더십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자기이해는 수행의지와 직무만족, 셀프리더십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대인관계능력과 군생활적응 간의 셀프리더십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셀프리더십과 군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대처 수준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행의지는 스트레스대처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만 셀프리더십에 조절효과를 보였으며, 직무만족에서는 스트레스대처 수준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모두에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병사들의 군생활적응에 자기이해와 타인수용능력, 셀프리더십, 스트레스대처 수준이 개인의 긍정적 잠재변인임을 지지한다.

'규칙따르기 역설'에 대한 크립키 논증의 비판적 분석

  • 박만엽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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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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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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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비트겐슈타인의 규칙따르기 개념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그의 후기 철학의 궤적을 살피는데 있어서 중요하다. 비트겐슈타인의 규칙따르기 문제에 대해 회의적 해석으로 유명한 크립키는 "탐구"의 201절을 문제 삼으며 '역설'의 문제를 새로운 형식의 철학적 회의주의로 간주했다. 본 논문은 규칙의 역설에 대한 크립키의 논증이 비트겐슈타인의 관점과 무엇 때문에 충돌하는지를 밝히면서 그와 함께 비트겐슈타인이 '규칙의 역설'을 제시한 궁극적 이유를 규명하는데 있다. 규칙의 역설에 대한 크립키 논증의 의의와 한계를 비판적으로 다룸으로서 필자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장할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에게 있어서 규칙은 우리들의 행동을 이끄는 지침의 역할을 하며, 규칙의 문제를 추론과 연관시켜 수학이 엄격한 규칙을 따르는 인간의 지적 활동이며, 규칙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관점은 귀납적 회의주의와 무관하다. 이런 맥락에서 비트겐슈타인을 회의주의자 혹은 상대주의자로 평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런 점에서 비트겐슈타인은 오히려 어떤 이론이나 선입견에 사로잡히지 않은 봄의 방식을 강조한 철학자로 평가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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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이해, 자기수용, 자기표현이 타인관점수용과 의사소통역량에 미치는 영향 연구 -서울, 경기도의 한국 대학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s to the Communication Capability and the Accommodation of other person's Perspective for the Self Understanding, the Self Accommodation and the Self Communication -Centered on the University Students in Gungji-do and Seoul-)

  • 박상환;김장이;방병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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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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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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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기이해와 자기수용, 적절한 자기표현의 중요성 및 관계성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타자에 대한 공감적인 관점과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설문조사와 통계분석으로 타인관점수용과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경향성을 알아보고, 자기이해와 자기수용, 자기표현에 대한 의미를 자기역량 향상의 관점에서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자기개념명료성이 높은 집단이 자기수용과 자기표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밝혀진 점은, 자기표현과 자기수용은 상호의존성을 갖고 타인관점수용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자기수용이 높은 경우는 자기표현이 낮을 때, 자기수용이 낮은 경우는 자기표현이 높을 때 타인관점수용이 더 높았다. 하지만 자기표현과 자기수용이 높을수록 의사소통능력향상에 영향을 주었고 상호작용효과는 없었다. 자기수용이 되면 자기표현보다는 경청을 통한 있는 그대로 타인을 수용하게 되고, 의사소통역량을 높이고자 할 때는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자기수용과 함께 자기표현을 통하여 향상시켜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전기 비트겐슈타인과 러셀의 역설 (The Early Wittgenstein on Russell's Paradox)

  • 박정일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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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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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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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비트겐슈타인은 "논리-철학 논고"에서 러셀의 역설을 해결했다고 선언한다. 그에 따르면, 함수는 그 자신의 논항이 될 수 없다. 만일 함수 F(fx)가 자기 자신의 논항이 될 수 있다고 가정하면, "F(F(fx))"라는 명제가 주어지는데, 이 명제에서 외부 함수 F와 내부 함수 F는 상이한 의미를 갖는다. 그렇게 되면 "F(F(fx))"는 확정적인 뜻을 지닐 수 없다. 그러나 왜 비트겐슈타인은 함수 F(fx)와 "F(F(fx))"를 문제 삼고 있는가? 이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보다도 러셀의 역설에 대해 러셀 자신이 어떻게 해결하려고 시도했는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오직 러셀의 해결책을 이해할 수 있을 때에만 우리는 비트겐슈타인이 러셀의 역설을 어떻게 해결하려고 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비트겐슈타인이 1913년 노르웨이에서 러셀에게 보낸 편지는 우리에게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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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단기적 이용이 타인초점 주의 방향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hort-term Use of Story on Other-focused Attention)

  • 안도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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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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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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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이야기의 이용과 사회관계 이해능력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기 위해, 소설과 영화의 단기적인 이용이 타인초점 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참가자 74명을 2개의 처치집단(소설, 영화)과 대조집단(설명문) 등 3개 집단에 무작위로 배치해 약 30분 정도 자극물에 노출한 뒤, 세 집단의 주의초점(자신 대 타인)의 방향을 비교했다. 내용에 대한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설명문은 소설의 줄거리가 요약된 평론을 이용했다. 분석결과 이야기에 접한 처치집단(소설과 영화)은 대조집단(설명문)에 비해 유의미하게 주의 초점 방향을 타인에 향하는 경향이 높았다. 이야기의 이용과 사회관계 이해능력 사이에 인과적 관계에 대해서는 불분명했었는데, 이 연구는 이야기를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을 통해 타인초점의 주의방향이 형성된다는 것을 보임으로써 이야기를 통한 사회관계의 체험이 사회인지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이야기의 모의실행론에 대한 경험적 근거를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운동선수의 자기관리와 자기성찰 및 감성지능의 관계 (The relations among Sensitivity Intelligence, Self-managment and Self-reflection of the Athlete)

  • 최미란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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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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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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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운동선수의 자기관리와 자기성찰에 의한 감성지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대상은 대학운동선수 총 200명을 무선으로 표본추출 하였다. 운동선수로 협회 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선수 중에서 서울지역 소재 K대학을 중심으로 최종 표집하였다. 자기관리는 허정훈(2001)이 사용한 선수자기관리 문항을, 자기성찰은 황주연(2011)이 검증한 문항을, 감성지능은 김성은(2010)이 사용한 감성지능을 사용하였다. 설문구성은 5점 리커트(Likert)척도이며, 신뢰도계수인 내적합치도는 .68~.85이다. 조사절차는 자기평가기입법으로 완성된 설문지를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으로 검증한 결과, 첫째, 자기관리의 훈련관리는 자기탐색에, 대인관계관리와 몸관리는 타인이해에, 몸관리는 타인탐색에 정신력관리는 자기이해 등에 정적으로, 고유행동관리는 타인탐색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관리의 정신력관리는 자기감성인식에, 정신력관리와 생활관리는 감성활용에, 정신력관리는 타인감성인식에, 정신력관리와 대인관계관리는 감성조절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타나났다.

Column - "1탄" 도대체 어디까지가 유사상표란 말인가?

  • 전소정
    • 발명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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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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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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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필자가 출원 상담을 하다 보면 의뢰인이 사용하려고 하는 상표가 등록된 상표와 유사한 경우가 있어 "사용하시려는 상표가 선등록/선출원된 상표와 유사하여 등록이 어려워 보입니다" 라는 말을 건네면 많은 의뢰인들이 자신들의 상표와 선점상표가 왜 유사하다고 판단하는 지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다. 의뢰인들의 얘기를 듣다 보면 상표법적인 유사 판단 기준을 모르는 입장에서는 일견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상표의 유사 여부는 상표법적으로 정해 놓은 기준이 있고, 그 정해진 기준에 따라 판단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 기준을 이해한다면 이미 타인이 선점해 놓은 상표와 유사한 상표를 네이밍한다거나 출원하는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특허청의 심사례와 법원의 판례를 통해 본 유사상표 판단의 기준을 쉽게 정리해 보았다. 다만, 상표의 유사 여부는 일반적인 기준 외에도 사안에 따라 개별적이고도 구체적인 요소를 고려해야만 하는 경우들도 적지 않으므로 이하의 글에 적힌 기준들이 모든 경우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혀두고 싶다. 이하의 글은 상표를 네이밍하거나 출원하기에 앞서 선점상표와의 유사 여부를 미리 판단하고자 할 때 주로 참고할 주요 기준들을 열거한 것이므로, 실제 상표권으로 인한 분쟁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염려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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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언어 논리와 형이상학 (Wittgenstein's Logic of Language and Metaphysics)

  • 변영진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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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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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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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글은 비트겐슈타인이 "논리-철학 논고"에서 어떤 언어 논리와 또 어떤 형이상학을 제시하는 지 다룰 것이다. 필자는 궁극적으로 어떻게 그가 언어 논리로부터 형이상학을 근거 짓는 지 밝히려고 한다. 비트겐슈타인이 언어의 한계를 '언어 내에서' 그으려 할 때, 그 언어 논리는 언어의 논리적 구문론이다. 그리고 비트겐슈타인은 논리적 구문론에 대한 사상을 세계의 본질에 대한 이해, 형이상학으로 확장시킨다. 언어(문장)가 가져야 하는 논리적 형식은 세계의 형식(또는 세계의 본질)이고, 그것은 오로지 언어의 논리적 구문론과 더불어서만 확정될 수 있다. 그러나 논리적 형식(세계의 형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말 되어질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을 말하는 명제는 '뜻' 없고, '아무것도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트겐슈타인은 논리적 형식(세계의 형식)이 뜻 있는 문장에서 '오로지 드러날 수 있다'고 표현한다. 비트겐슈타인이 언어 논리(논리적 구문론)로부터 근거 지으려 하는 형이상학은 신비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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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철학 논고』의 연산 이론에 관하여 (On the Operation Theory of the Tractatus)

  • 박정일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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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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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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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 논고"에서 "연산 이론"은 "논고"의 수학 철학의 핵심적 토대다. 비트겐슈타인은 연산 이론을 바탕으로 6.02에서 기수의 정의를 제시하고 있고, 6.241에서 연산 이론을 이용하여 "$2{\times}2=4$"의 증명을 제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논고"의 수학 철학을 정확하게 해명하기 위해서는 "논고"의 연산 이론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요구된다. 그리하여 나는 이글에서 "논고"의 수학 철학을 해명하기 위한 예비적인 작업으로서 "논고"의 연산 이론을 해명하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6.241에 대한 프래스콜라의 재구성과 해석에서 그의 중요한 기여와 오류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우리는 6.241에서 비트겐슈타인이 실수를 하게 된 배경과 그가 6.241에서 연산이론의 덧셈 연산을 다루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6.241을 올바르게 재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