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자동굴절력계의 굴절력 값과 포롭터를 이용한 안경처방 굴절력 값에서, 굴절값 차이의 대소가 나타나는 조건을 연구하였다. 방법: 자동굴절력계(SR-7000)와 자동포롭터(AV-9000)를 이용하여 안질환이 없고, 굴절 이상으로 근용안경을 착용하는 30명을 대상으로 총 60안을 검사 하였다. 검사자에 기인한 굴절력 처방값의 변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2명의 검사자가 동일한 검사 조건에서 피검사자의 눈을 측정하였다. 결과: 통계적으로 2명의 검사자의 굴절력 처방값은 유의할만한 차이가 없었다. 대부분의 측정값에서 포롭터를 이용한 안경처방 굴절력 값이 자동굴절력계를 통해 측정된 굴절력 값보다 작게 측정되었다. 근시에서 (-)구면 굴절력 값이 클수록 자동굴절력계의 측정값과 자동포롭터 처방값 간의 차이가 증가하는 현상은 찾아 볼 수 있었다. 근시성 난시안에서 난시도수의 구간별로 결과를 분석하였다. 난시도수가 증가할수록 자동굴절력계와 자동포롭터 값 사이의 차이는 적어지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2명의 검사자의 처방값 간의 차이는 없었다. 자동굴절력계의 굴절력 값과 포롭터를 이용한 안경처방 굴절력 값 차이는 근시나 근시성 난시의 경우 피검사자의 굴절 이상도에 대략 비례한다. 피검사자의 교정 렌즈의 굴절력이 클수록 굴절력 차이가 증가하므로, 교정 렌즈 처방 시 주의가 요구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도시와 농촌 지역별 초등학생들의 굴절상태 현황을 비교, 분석하여 시기능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방법: 도시지역인 목포와 농촌지역인 영암군, 무안군 초등학교 2,501명을 대상으로 타각적, 자각적 굴절검사, 양안 시기능 검사를 실시 후 도시와 농촌의 굴절상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의 평균 근시도는 2012년 -1.47 D, 2013년 -1.52 D, 2014년 -1.40 D로 나타났으며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의 평균 근시도는 2012년 -1.65 D, 2013년 -1.76 D, 2014년 -1.75 D로 나타났다. 자.타각적 측정결과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의 근시도가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의 근시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농촌지역과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의 비교에서는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 = 0.03), 평균 원시도는 지역별에 의한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p = 0.32). 농촌과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의 연령에 따른 평균 근시도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근시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의 근시도가 농촌 지역 초등학생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론: 가장 굴절상태의 변화가 많은 시기에 시력검사를 정기적인 시기에 적절하게 맞추어 정확하게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기적인 검사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전담인력의 배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학령기아동 원시안에 대하여 굴절이상도에 따라 양안개방상태에서 정적 검영법을 실시하고 조절마비하 굴절검사와 비교하였다. 방법: 최대 교정시력이 0.8 이상인 학령기아동을 대상으로, 59안(30명)을 경도원시(+0.25 D~+1.00 D), 중등도 원시(+1.25 D ~ +2.00 D), 고도원시(+2.25 D 이상)로 나누었다. 자동굴절검사와 양안개방상태에서 정적 검영법(retinoscopy)은 조절 마비제 투여 전에 실시하였고, 이후에 조절 마비하 굴절검사를 실시하여 양안개방 상태에서 정적 검영법과 현성 굴절 검사값을 비교하였다. 결과: 학령기 아동의 모든 원시군에서 자동굴절검사에 비해 양안개방상태에서 정적 검영법에서의 원시도가 더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었으며 구면굴절력의 변화에 대해 유의성이 있었다(p<0.001). 난시의 변화는 양안개방상태에서 정적 검영법, 현성검사 그리고 조절마비하 굴절검사에서는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다(p>0.05). 결론: 아동의 원시안에 대해서 조절마비하 굴절검사가 필요하겠으나 양안개방상태에서 정적 검영법과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타각적 굴절검사기기에 대한 법률적 제약이 있는 안경사에게 있어서는 조절마비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양안개방상태에서 정적 검영법의 사용이 보편화 되어 야 한다.
목적: 사시각을 측정하여 자각적 사시각과 타각적 사시각 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사시 진단을 받은 사람의 사시각과 정위인 사람을 대상으로 편위각을 비교하였다. 나이는 7~63세 사이로 남녀 51명(남자 21명,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AR/K와 Retinoscope를 이용하여 굴절검사를 하고 Prism bar를 이용하여 타각적 사시각을 측정한 후에 마지막으로 Synoplophore을 이용하여 자각적 사시각과 타각적 사시각을 측정하여 이들을 비교하였다. 결과: Synoptophore를 이용한 자각적 사시각과 Prism bar를 이용한 타각적 사시각은 $2.6{\pm}2.5{\Delta}$, Synoptophore를 이용한 자각적 사시각과 타각적 사시각은 $0.7{\pm}1.4{\Delta}$, Synoptophore를 이용한 자각적 사시각과 타각적 사시각들의 평균에서는 $1.7{\pm}1.8{\Delta}$의 차이를 나타냈고 이들 모두에서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다. 결론: 타각적 사시각 뿐 아니라 자각적 사시각 측정을 병행하여 이상망막대응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사시각 측정의 오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굴절이상과 편위각의 크기에 따라 정상망막대응과 이상망막대응의 분포를 확인하여 사시환자의 감각기능 평가에 있어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법: 56명(남: 26명, 여: 30명)을 대상으로 타각적 굴절검사와 자각적 굴절검사를 하였고, 원거리 완전 교정상태에서 Synoptophore(OCULUS Synoptophore, Germany)를 이용하여 타각적 사시각을 측정한 후에 자각적 사시각을 측정하였다. 굴절이상(정시, 원시, 근시)과 부등시(양안 1.00D 이상의 굴절이상차이를 보이는 경우), 편위각(미세사시각, 중간사시각, 큰 사시각)으로 구분하여 각 군별로 정상망막대응과 이상망막대응의 빈도 및 이상각의 크기도 알아보았다. 결과: 굴절이상별로 나눈 군에서 정상망막대응은 정시에서 12명(67%)으로 가장 많았고, 이상망막대응은 원시나 정시보다 근시에서 71%로 가장 많았다. 0 ~${\pm}10{\triangle}$의 미세사시각에서 이상망막대응이 가장 작게(46%) 조사되었다. 결론: 정상망막대응은 정시에서 가장 많았고 굴절이상이 클수록 이상망막대응이 많았으며 원시보다는 근시에서 이상망막대응이 더 많았다. 또한 편위각이 작을수록 정상망막대응이 많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이상망막대응이 많았다.
목적: 시력검사거리에 따른 원거리 시력검사의 신뢰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5 m 거리에서 교정시력이 1.0 이상이 되었던 성인 39명(78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각의 검사거리(5 m, 4 m, 그리고 3 m)에서 대상자의 교정굴절력을 측정하였다. 시시력표는 자동 챠트(LCD-700, Hyeseong Optic. Co., Korea)를, 타각적 굴절검사는 검영기(Beta 200, Heine, Germany)와 자동굴절검사기(RK-5, Canon, Japan)를 사용하였다. 조절력검사는 (-)렌즈 부가법으로, 조절래그 검사는 근거리 격자시표를 사용하였다. 결과: 구면교정굴절력은 5 m에 비하여 3 m에서 평균 $0.10{\pm}0.38$ D 감소하였고 난시도는 $0.05{\pm}0.10$ D 감소하였으며, 난시축은 우좌안이 귀방향으로 각각 $2.64{\pm}18.75$ 도, $11.43{\pm}48.55$ 도 회전하였다. 교정굴절력의 변동과 난시도의 변동은 최대교정굴절력과의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31, r=-0.29). 결론: 검사거리에 따라 구면교정굴절력과 난시도는 5 m에 비하여 3 m에서 감소하며, 난시축은 귀방향으로 회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안경원에서 원거리 시력검사를 위한 검사거리는 5 m로 개선되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타각적 검사장비의 개발을 위한 연구로 PC를 기반으로 Foucault Test (Knife edge Test)를 이용하여 굴절상태의 측정을 목표로 하였다. Knife edge Test를 이용하여 입사광선이 망막에서 반사된 출사광선의 이미지를 CCD 카메라를 사용하여 촬영하고, 그 이미지를 분석하여 반사상의 지름을 측정하여 동공의 크기를 측정하였다. 또한 반사 이미지의 방향으로 굴절상태를 판정하고 반사 이미지의 높이를 측정하여 굴절이상도를 확인하였다. 구면수차는 반사상과 반대방향에 나타나는 부반사 이미지의 명도를 비교하여 측정하였고, 그 크기를 통해 수차값을 계산할 수 있었다.
목적: 본 연구는 목포시 소재 초등학생들의 미교정안 실태를 파악하여 우리나라 지역별 초등학생들의 미교정안 현황 파악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하였다. 방법: 목포시 소재 초등학교 3개교, 1~6학년까지 약400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자각적 타각적 굴절검사로 미교정안의 실태를 파악 하였다. 결과: 대상자중 미교정된 근시안은 256명으로 전체에 64%, 원시안은 21명으로 5.3% 난시안은 19명으로 4.8%로 나타났다.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갈수록 미교정된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좌안보다 우안의 미교정율이 높게 나타났다. 결론: 정확한 시력교정을 필요로 하는 초등학생들의 미교정안과 같은 시기능 문제는 초등학생들의 시력보호를 위하여 복지차원으로서 규칙적인 검사와 교정이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전남지역 초등학생들의 성별과 연령, 나안시력에 따른 굴절이상 유병률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전남지역 소재 8~13세, 73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자각적 및 타각적 굴절검사를 실시하였다. 나안시력검사는 한천석식 시시력표를 이용하였으며, 타각적 굴절검사는 자동굴절계를 이용하였다. 결과: 전남지역 초등학생들 중 0.1이하의 나안시력을 보인 학생은 54명(7.3%)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49명(90.7%)이 안경을 착용하였다. 0.125~0.25의 나안시력을 보인 학생들의 안경착용률은 79.3%, 0.3~0.5의 나안시력을 보인 학생들은 64.2%, 0.6~0.8의 나안시력을 보인 학생들의 안경착용률은 61.6%를 보였다. 또한 정시 269명(36.6%), 근시 321명(43.7%), 원시 56명(7.6%), 난시 89명(12.1%)으로 굴절이상 유병률 중 근시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난시 유병률이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근시 중 약도근시의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약도 및 중도근시의 유병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시 유병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시 유병률에서 50.6%(45명)가 직난시, 48.3%(43명)가 도난시, 1%(1명)가 사난시를 보였다. 결론: 전남지역 초등학생들의 굴절이상 현황을 조사한 결과 466명(63.4%)의 학생들이 굴절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안경교정 인원은 313명(42.6%)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시력검사와 굴절검사 후 적절한 교정을 통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시력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타각적 굴절검사에 의한 굴절이상도를 분석하여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개방형 자동굴절력계와 내부형 자동굴절력계의 성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시력교정 및 안질환이 없는 만 18세 이상~20세 이하(평균 $19.84{\pm}0.54$세) 초기성인을 대상으로 포롭터를 활용한 자각적 굴절검사와 개방형 자동굴절력계 그리고 내부형 자동굴절력계의 순서로 굴절이상을 검사하였다. 자각적 굴절검사와 개방형 자동굴절검사의 Power vector 성분 SE, $J_0$, $J_{45}$의 상관관계는 r=0.92(p=0.00), r=0.14(p=0.43), r=0.12(p=0.47)이고 내부형 자동굴절검사는 r=0.98(p=0.00), r=0.21(p=0.22), r=0.08(p=0.65)으로 SE 성분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양적 상관성을 나타냈다. 그리고 SE, $J_0$, $J_{45}$ 성분에 대한 차이의 평균은 $-0.13{\pm}0.53D$(p=0.17), $+0.33{\pm}0.68D$(p=0.01), $+0.13{\pm}0.68D$(p=0.26)로 $J_0$ 성분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내부형 자동굴절검사와의 SE, $J_0$, $J_{45}$ 차이값은 $-0.30{\pm}0.42D$(p=0.00), $+0.30{\pm}0.71D$(p=0.02), $-0.02{\pm}0.63D$(p=0.88)로 SE, $J_0$ 성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정확도계수와 신뢰구간은 자각적 굴절검사와 개방형 자동굴절검사에서 SE, $J_0$, $J_{45}$ 성분이 1.04(+0.91~-1.17D), 1.33(+1.66~-1.00D), 1.34(+1.46~-1.20D)이고 내부형 자동굴절검사와는 0.83(+0.52~-1.12D), 1.40(+1.69~-1.09D), 1.24(+1.21~-1.25D)로 분석되었다. 시력검사에 활용되는 개방형 내부형 자동굴절력계에 의한 측정결과는 자각적 굴절검사의 굴절이상도를 처방하는데 예비시력 검사기기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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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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