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에서 카드뮴이나 비소의 전처리에 의하여 카드뮴과 비소의 치사독성이 완화되는 효과가 카드뮴과 비소를 교차 전처리 한 경우에도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조사하였다 치사량의 비소를 주사하기 전에 치사량 이하의 비소를 생쥐에 주사하면 치사량의 비소에 의한 치사작용이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나며 카드뮴 전처리에 의해서도 카드뮴의 치사독성은 완화되었다. 두 경우에서 생존한 개체의 간조직의 glutathione함량은 대조군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치사한 개체는 그 함량이 상당량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카드뮴이나 비소의 전처리에 의하여 카드뮴과 비소의 치사독성이 완화되는 효과가 간조직의 glutathione 함량과 관련이 있음을 제시한다. 치사량의 카드뮴을 주사하기 24시간 전에 치사량 이하의 비소를 전처리한 경우에 카드뮴의 치사독성은 완화되지 않았으나 치사량의 비소를 주사하기 24시간 전에 카드뮴을 전처리한 경우에 비소의 치사독성은 완화되었다. 이상과 같은 실험결과는 간조직의 glutathione 함량이 카드뮴이나 비소의 치사독성 완화효과에 직접적인 관련성은 있는 것이 아니라, 카드뮴 전처리에 의하여 유도된 어떤 다른 인자들이 후속 주사하는 치사량의 카드뮴에 의한 치사독성을 완화하고, 이 인자들 중에는 비소의 치사독성도 완화할 수 있는 공통의 인자가 존재함을 암시한다.
남해안산 방어와 돌돔에 대한 수은, 구리 및 카드뮴의 중금속독성 실험을 1978년 7월 18일$\~$27일간 정수식으로 실험실에서 실시하였다. 실험결과 24시간 반수치사농도(24hr-LC50)는 방어에 있어서는 수은이 0.10mg/l, 카드뮴 0.82mg/l, 구리 1.03 mg/l였고, 돌돔에 있어서는 수은 1.61mg/l, 구리 1.73mg/l를 나타냄으로서 중금속별 독성 순위는 방어는 수은, 카드뮴 구리이고 돌돔은 수은-구리-카드뮴 순이며 도종류 공히 수은 독성이 가장 강함을 구명하였다.
담배의 생장과 광합성 색소 및 효소에 대한 카드뮴의 독성과 이에 대한 칼슘의 영향을 연구하였다. 카드뮴에 의한 생장과 엽록소 수준에서의 억제 현상은 칼슘에 의해 회복되었다. 특히, 엽록소의 함량은 카드뮴만 처리한 것 보다 카드뮴과 칼슘을 같이 처리하였을 때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rubisco의 활성과 함량은 카드뮴을 처리한 것 보다 처리하지 않았을 때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카드뮴의 이러한 효과는 칼슘에 의해 환원되었다. Rubisco activase의 활성과 함량도 rubisco와 같은 경향을 보였다. Rubisco에서 카드뮴과 칼슘에 의해 유도되는 이와 같은 변화는 rubisco activase에 의해 기인됨을 의미한다.
카드뮴의 주요한 표적장기이며 카드뮴이 만성 및 급성 폭로시 축적되는 가장 중요한 장기인 간의 세포독성을 Hepalclc7세포에서 caspases및 Bax단백질의 활성과 발현 그리고 미토콘드리아 세포막 전위 변화(MPT) 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카드뮴은 농도의존적으로 간세포인 Hepalclc7 세포의 생존율을 감소시켰다. 2. 카드뮴을 농도별로 처리하였을 때 100 M 이상의 농도에서 세포사멸의 특징중의 하나인 DNA분절현상을 확인하였다. 3. 카드뮴 처리 후 caspase-3, caspase-8, caspase-9 의 활성변화를 조사한 결과 caspase-3,-9 pretease 활성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4. 카드뮴 처리 후 cytochrome c가 세포질내로 방출되었고 이는 caspase-9 proteas의 활성화를 유도하였다. 5. 카드뮴 처리 후 Bax가 세포질에서 미토콘드리아로 이동하여 cytochrome c의 세포질내로의 방출에 관여하였다. 6. 카드뮴 처리시 미토콘드리아 세포막 전위차의 감소를 JC-1 형광염색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카드뮴에 의한 Hepalclc7 세포사멸의 신호전달기전은 세포질내에 있는 Bax가 미토콘드리아로 이동, cytochrome c의 세포질내로의 방출, 그리고 caspase-3, 9 pretease 활성화를 의해서 매개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Bax 단백질의 발현변화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변화에 기여하였으리라 사료된다.
카드뮴 독성의 반응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하고자 백서에 $CdCl_2$ 용액을 경구투여하여 혈중 $K^+,\;Ca^{2+}$ 농도, glutamate oxaloacetate transaminase(GOT), glutamate pyruvate transaminase(GPT) 활성 및 c-AMP 농도를 경시적으로 측정하였다. 카드뮴 용액을 단독투여하면 혈중 $K^+$ 농도에 비해 $Ca^{2+}$ 농도의 감소가 유의하였으며, GOT와 GPT 및 c-AMP의 농도는 증가하였다. 카드뮴을 함유한 selenium 병용투여군과 metallothionein 병용투여군에서는 카드뮴 단독투여군에 비하여 혈중 $Ca^{2+}$ 농도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카드뮴의 체내 오염시 관찰할 수 있는 독성지표로 혈중 GOT 및 GPT활성과 c-AMP 농도의 상승이 selenium에 의하여 현저하게 감소하나 metallothionein에 의하여는 감소효과가 없었으므로, 카드뮴 투여로 증가한 이들 해독지표에 대한 보상효과는 selenium에서 현저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건전지나 플라스틱 등 산업물질, 식품, 흡연 그리고 공기, 물 등을 통해 인간과 생태계에 노출되고 있는 중금속 카드뮴을 인간 유방암 세포 MCF-7에 처리하였을 때 일어나는 현상을 살펴보고 나아가 카드뮴의 독성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카드뮴으로 인한 아폽토시스는 DNA분절 현상과 핵의 쪼개짐, 세포주기에 있어서 sub-G1의 출현 그리고 아폼토시스시에 발현되는 단백질 caspase의 발현, 특히 산화적 스트레스상태에서 마이토콘드리아가 손상을 입었을 때 발현되는 caspase-9의 발현을 통해 확인하였다. 카드뮴으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는 활성 산소종이 대조군에 비해 증가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항산화효소 superofide dismutase, catalase, glutathion redurtase가 감소함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이 상의 결과들을 통해 카드뮴은 인간 유방암 세포 MCF-7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시켜 아폼토시스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중금속이 양서류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Xenopus embryo 2 할구기부터 카드뮴, 수은, 납. 구리, 아연 등을 여러 농도로 지속적으로 처리한 후 치사율과 이상 발생율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수은, 카드뮴. 구리, 납. 아연의 순으로 독성이 강함을 알 수 있다. 중금속 중 카드뮴 처리시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창자, 눈, 체축. 지느러미, 십장 등의 이상과 수포 등을 들 수 있다. FETAX (frog Embryo Teratogenesis Assay : Xenopus)의 분석 결과 LC$_{100}$ 은 1.5 ppm, EC$_{100}$은 1PPm 이었고 기형 유발지수(TI)가 2. 8 인 점으로 보아 카드뮴을 Xenopus embryo에 있어서 기형유발원으로 분류할 수 있다.
Tannic acid (0.5mg/ml, 1.0mg/ml, 2.0mg/ml)와 카드뮴(20mg/kg)을 마우스에 경구 투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Tannic acid와 카드뮴을 투여한 마우스의 증체량과 음수소비량에 변화가 있었으나, 카드뮴투여에 의한 변화는 tannic acid투여에 의하여 감소되었다. 2. 카드뮴투여에 의하여 간장의 상대중량과 뇌 상대중량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변화가 있었으며, tannic acid 1.0mg/ml 투여군에서는 간장의 상대중량, 폐장의 상대중량, 흉선의 상대중량도 유의하게 변화하였다. (P < 0.05) 3. Hemoglobin contents, packed cell volume, platelet count, neutrophill count 등의 혈액학적인 변화는 대조군에 비하여 카드뮴투여군에서 유의한 변화가 인정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유의한 변화가 tannic acid를 동시 투여한 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4. 카드뮴을 투여한 군에서는 혈청학적 변화(ALT, AST, BUN와 creatinine)가 있었으나 tannic acid 0.5, 1.0, 2.0mg/ml을 동시투여한 군에서는 회복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위의 결과로 미루어 카드뮴 투여에 의한 독성이 tannic acid을 2.0 mg/ml/day 이상 4주간 투여하였을 때 경감효과가 나타날 수 있었다. 그러나,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의 독성에 tannic acid가 어떻게 경감효과를 나타내는지에 관한 작용기전의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백합에 대한 수은, 구리 및 카드뮴의 독성정도를 구명하기 위하여 $1978.6.28\~7.15$간 정수식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결과 수은 및 구리 용액에는 농도가 커질수록 점액을 분비하는 개체가 많아졌으나 카드뮴용액과 정상해수에 투입한 백합은 점액을 방출하지 않았다. 1mg/l 농도의 수조에서 15시간후에 분비한 점액은 수은에서는 $42.9\%$, 구리에서는 $14.3\%$ 나타냄으로서 수은이 구리보다 혐기도가 더 컸다. 농도와 사망률과의 관계에서 96시간후에 반치사농도(96hr-LC50)는 수은 0.67mg/l, 구리 7.04mg/l, 카드뮴 7.10mg/l, 로서 독성의 순위는 수은-구리-카드뮴이었다. 또한 각수조에서 $50\%$의 폐사를 일으키는데 소요한 시간(Lethal Tim 50)은 일반적으로 농도가 클수록 L. T.50값이 작아짐으로서 일정 농도에서는 노출시간이 반응을 유발시키는 자극이 되고 있으며 실제 중금속의 40mg/l에서 L.T.50값은 수은 55.8시간, 구리 104.8시간, 카드뮴 111.9시간으로서 동일농도에서는 수은-구리-카드뮴순으로 사망이 일어 났음을 밝혔다.
담수산 이매패류인 참재?, Corbicula leana를 대상으로 크기와 수온별로 카드뮴, 구리 및 수은 등의 중금속에 노출시켜 반수치사농도, 호흡률 및 여수율 등의 생리적 내성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17%C에서 작은 개체rnhr,-LC$^{50}$ 은 수은이 1.63 ppm이었으며, 카드뮴과 구리는 각각 7.45및 8.71 ppm으로서 수은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큰 개체구의 경우는 수은이 2.62ppm이었으며, 카드뮴과 구리가 각각10.15와 10.20 ppm이었다. 22$^{\circ}C$의 경우 작은 개체구의 96 hr-LC$^{50}$ ppm은 카드뮴, 구리 및 수은이 각각 5.94, 7.08및 1.63 ppm이었으며, 큰 개체구에서는 각각 8.29, 8.35, 1.87ppm으로서 두수온구에서 모두 작은 개체구에서 중금속 오염원에 의한 영향이 컸으며, 독성순위는 수은>카드뮴>구리 순이었다. 한편 중금속 오염원에 노출시킨 참재첩의 수온-개체크기별 산소소비율과 여수율은 오염원의 농도증가에 따라 고수온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특히 수은의 경우, 22%C-작은 개체구에서 호흡률이 50.7%, 여수율이 52.15%감소되고 있어 여수율이 보다 크게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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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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