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매립층의 침하는 매립 폐기물의 조성특성의 영향으로 인하여 침하특성이 일반 흙의 토질역학적 거동과 다르게 나타난다. 폐기물의 침하특성은 매립당시 나타나는 폐기물 하중에 의한 침하특성과 향후 장기적으로 유발되는 생화학적 침하특성을 구분하여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표적 매립지 폐기물 침하에 대한 계측자료를 바탕으로 역학적 일차 압축침하와 생화학적 이차 압축침하에 대한 침하특성계수를 산정하였다. 또한 Sower(1973)의 매립지 폐기물에 대한 침하량 산정식을 응용하여 다단형 매립지 폐기물에 적용할 수 있는 침하량 산정식을 구성하였다.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뿐만 아니라 대도시 주변 매립지의 사후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점차로 고조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서 2년여간 계측된 침하자료를 분석하여 침하양상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침하분석결과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의 침하양상은 미국내 24개 매립지에 대해 분석된 침하경향과 유사함을 알 수 있었다. 계측된 침하자료에 대한 해석을 근거로 할 경우, Bjarngard와 Edgers의 침하모델이 난지도 매립지의 장기침하량 예측에 적합한 것으로 사료된다. 10년 후 장기침하량을 예측할 때 Bjarngard와 Edgers의 침하모델은 Power Creep Model과 상당한 예측의 차이를 보였다.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침하양상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단지 기존의 침하모델만을 사용하는 것은 장기침하량 예측시 상당한 오류를 범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도심지와 같이 공사 현장에 인접 구조물이 많은 경우, 지반 구조물의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지반의 변형 역시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공사 중 현장에서 발생하는 지반의 침하를 정확하게 계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반의 침하는 침하계를 이용하여 계측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 전자기술의 발달로 3차원 스캔이 가능한 장치들을 지반 침하 계측에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3차원 스캔장치의 경우 지반 침하의 전체적인 양상을 평가하기는 용이하나 직접 침하를 측정하지 않아 정밀도에 있어서 한계가 있다. 또한, 침하계의 경우 침하계가 설치된 지점에서만 침하값을 측정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침하의 양상을 평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침하계가 측정한 값과 스캐너가 측정한 값을 합성하는 조건부 합성 기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가상의 침하양상과 이를 바탕으로 가상의 스캔한 침하 양상을 생성시켜 연구를 진행하였다. 조건부 합성을 통해 침하 양상의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매립지의 신선한 쓰레기 매립층의 장기침하거동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매립시점부터 설치, 관리되어 온 180여개의 침하판을 대상으로 약 12년간에 걸쳐서 측정된 침하계측 결과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국내 매립지의 침하계측자료와 외국매립지 침하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외국 매립지의 압축률보다 다소 작게 측정되고 있으나, 상당히 근접하는 압축률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 장기침하 예측 모델을 적용하여 예측된 장기침하량 분석 결과 쌍곡선 모델, Gibson and Lo의 모델은 상당히 근접한 예측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Bjarngard and Edgers 침하모델과 Power Creep Law 모델의 경우 침하계측 기간 동안은 침하자료와 잘 일치되는 경향을 보이나 장기침하량을 예측할 경우 다른 침하모델들에 비해 과다 예측됨을 알 수 있었다. 이외의 다른 예측식(Sowers, 대수함수)은 본 현장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 정선지역 및 삼척지역의 폐탄광 지역에서 관측된 지반침하지역의 공간자료와 각종 지반침하 관련요인을 분석하여, 지질학적구조와 지역적 특성이 상이한 지역에서 지반침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공통요인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연구지역의 지반침하 관련요인들에 대해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이용하여 래스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모든 요인을 이용하여 분석한 위험지역과 하나의 요인씩 제거하며 분석한 위험지역을 비교하는 민감도 분석 (Sensitivity analysis)을 통해 지반침하와 연관성이 높은 요인을 추출하였다. 민감도 분석은 서로 다른 두 지역에 대해 수행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으며, 갱으로부터의 수평거리,RMR(Rock Mass Rating), 지하수 심도가 지반침하에 영향을 주는 공통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 폐탄광지역의 지반침하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주 요인을 구할 수 있었으며, 타 지역에서 지반침하 예측시 기존 연구에서 사용한 요인들의 데이터를 전부 구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최소한의 필요한 요인을 정할 수 있으며 지반침하 예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연약지반 개량을 위한 프리로딩 공법에서 침하 애측은 시공관리상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지반의 비균질성, 지반 물성치 조사의 한계 등의 이유로 설계시에 침하속도 및 침하량을 실제 발생치와 근접하게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쌍곡선법,아사오카법 등 초기 침하계측을 이용한 장래 침하 추정 법들이 침하 예측 기법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으나, 예측 시점에서 추정된 장래 침하량의 신뢰성에 대한 평가 방법엔 대하여서는 제시된 바가 없다. 본 연구는 사례연구를 통하여 쌍곡선법으로 예측된 장래침하량들과 실 침하량들을 비교하구 초기 계측 기간에 따른 장래 침하량 예측의 신뢰성에 관한 분석을 통하여. 쌍곡선법을 이용한 장래 침하량 추정의 신뢰성 평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침하모델들을 매립경과기간이 다른 아홉 개 지역의 실제 스레기 매립지 침하자료들에 적용하였다. 침하모델들을 적용한 결과, 매립연한이 증가할수록 향후 발생가능한 장기침하량도 상당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신선한 쓰레기 매립지에서는 침하모델들마다 예측정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만, 매립연한이 오래된 매립지들에서는 Power creep law를 제외하고는 예측정도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폐광산에서의 지표침하의 영향범위를 추정하기 위하여 많이 적용되어 왔던 도식법은 수평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트러프형 침하의 영향범위를 추정하는데 그 적용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국내 광산의 광체들은 대부분 급경사이며, 침하 형태 또한 함몰형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침하지에 도식법을 직접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폐광산 지역에서 발생한 총 163개의 지표침하 발생지에 대한 사례분석을 실시하여, 채굴적의 위치를 기준으로 광체의 경사방향 및 광체의 경사반대방향으로의 지표침하 발생범위를 규명하였다. 또한 이를 토대로 채굴적의 심도를 고려한 지표침하 발생범위에 대한 추정각을 산정하였으며, 기존의 도식법과의 비교분석 및 지표침하 발생 사례 적용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이 추정각의 범위를 제안하였다.
연약지반의 성토나 구조물 축조할 때, 지반의 침하와 안전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실제 지반의 거동과 설계 계획과는 현저한 차이를 보일때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연약지반 설계시 이론식에 의해 추정되는 설계침하량과 시공시 게측되는 계측침하량의 차이를 통한 침하량 예측을 통하여 그 결과를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집중공 18개소에 대한 침하량 분석결과, 역해석 침하량은 계측침하량과 유사한 결괏값을 확인하였으나, 설계침하량의 경우 계측침하량 대비 높은 침하량 값을 확인하였다. 설계침하량의 경우 계측값을 통해 도출된 역해석 침하량과 실내침하량 보다 1.2~1.4배 이상 높은 값을 보였다. RMSE 분석결과, 설계침하량의 경우 0.6212m, 역해석침하량의 경우 0.1697m로 확인되었다. 역해석침하량과 계측침하량의 차이가 설계침하량과 계측침하량의 차이보다 70%이상 낮은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역해석침하량 값이 설계침하량보다 더 낮은 오차율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토압분리형 교량의 보강토옹벽은 교량을 구성하는 중요 구조물이고, 횡방향 토압과 접속슬래브를 지지한다. 보강토옹벽의 침하는 상부 구조의 손상과 접속부의 단차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토압분리형 교량의 보강토옹에 대한 침하량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토압분리형 교량의 보강토옹벽에 대한 높이와 기초지반의 강성에 따른 침하량을 검토하였다. 보강토옹벽을 높이 4.0 ~ 10.0m로 설계하고, 탄성침하량을 산정하였다. 보강토 옹벽의 높이에 따라 보강토옹벽의 저면 면적과 접지압이 선형적으로 증가되었다. 그 이유는 옹벽 높이가 증가됨에 따른 보강토체의 자중의 증가 때문이다. 자중의 증가로 인해 탄성침하량도 선형적으로 증가되었다. 구조물기초설계기준 해설에 제시된 보강토옹벽 탄성침하량 이론식을 통해 침하량을 산정한 결과, 보강토옹벽의 높이가 증가됨에 따라 비례하여 침하량이 증가하였고 기초지반의 N치가 35 이상이 되어야 접속슬래브의 허용침하량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요소해석을 통해 보강토옹벽의 높이와 기초지반의 강성에 따른 침하량 산정 결과, 기초 지반의 강성이 증가함에 따라 최대침하량은 탄성침하량과 동일하게 감소하였다. 탄성침하량은 유한요소해석을 통해 산정된 침하량보다 과다 산정되었다. 이는 탄성침하량이 보강토체를 연성기초로 가정하고 기초 지반을 반무한 탄성체로 가정하기 때문이다. 토압분리형 교량의 보강토옹벽은 교량을 구성하는 중요 부재이므로 침하량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그로인해 유한요소해석을 수행하여 침하량을 산정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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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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