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담배가루이 친환경 방제기술을 개발하고자, 난황유 등 8종의 천연물질을 가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살포하면서 생육을 조사한 결과 님제처리에서 가장 양호한 경향이었다. 담배가루이 성충과 약충의 발생은 디노테퓨란약제처리에서 가장 적었고, 친환경자재 중에서는 님제 처리에서 가장 적었다. 수량은 디노테퓨란 약제처리에서 가장 많았고, 친환경 자재에서는 님제, 고추씨유 등이 많았으며, 고삼제 은행과육 등에서 적었다. 님제 처리의 경우 무처리에 비하여 69% 많았고, 디노테퓨란약제에 비해 52% 낮은 수량을 나타내었다.
본 시험은 2006년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육성한 '하령' 감자를 실제 농가에서 재배함으로써 다양한 병원균에 대한 포장저항성을 평가하여 친환경 재배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품종별 평균 AUDPC는 '수미' 품종이 1377.7, '하령' 품종이 590.3으로서 '수미' 품종보다 '하령' 품종이 매우 강한 포장저항성을 나타내었으나, 시험처리 간에는 뚜렷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수량은 모든 처리구에서 '하령' 품종이 많았으며, 단위면적(10a) 당 평균 수량은 '하령' 품종이 2,870 kg, '수미' 품종이 2,301 kg으로 '하령' 품종이 25% 증수를 보였다. 두 품종의 평균 건물률은 '수미' 품종이 16.1%, '하령' 품종이 18.8%로서 '하령' 품종이 2.7% 높았으나 처리 간 건물률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시험을 통하여 '하령' 품종은 친환경 감자 재배를 위한 품종으로 매우 적합할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시비수준, 병해관리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우리나라의 친환경벌채는 생태계, 경관 및 산림재해 방지 기능을 유지하도록 실행되고 있으며, 벌채 시 임목 중 일부를 남겨 임지가 일시에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에 위치하고 있는 연구대상지에서 벌기령에 이른 41~50년생 일본잎갈나무림이 2017~2019년에 걸쳐 2 년간 벌채되었다. 벌채 3 년 후 산림 내 유기물 분포 및 변화를 측정하여 벌채에 따른 산림 내 유기물의 동태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2020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지상부 바이오매스, 낙엽층, 낙엽생산량 및 토양(0-30m 깊이)의 유기물 함량을 측정하였다. 친환경벌채가 이루어진 일본잎갈나무림의 지상부 바이오매스는 142.22 t ha-1에서 44.20 t ha-1로 감소하였다. 낙엽층의 유기물 함량은 미벌채구에서 32.87 t ha-1였으며, 친환경벌채구에서 23.34 t ha-1로 감소하였다. 연간 낙엽생산량은 미벌채구에서 4.43t ha-1yr-1였으며, 친환경벌채구에서 1.16t ha-1 yr-1로 감소하였다. 토양용적밀도는 미벌채구 토양 B층이 0.97 g cm-3였으며 친환경벌채 후 1.06 g cm-3로 증가하였다. 토양유기물 함량은 미벌채구 토양 A층에서 11.5%였으며 벌채 후 12.8%로 증가하였다. 토양유기물 총량은 대조구와 친환경벌채구에서 각각 245.21 t ha-1과 263.92 t ha-1로 유의성 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전체적으로 벌채 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일본잎갈나무림 내 유기물 총량은 406.48 t ha-1였으며 친환경벌채로 인하여 338.21 t ha-1로 감소하였다. 벌채 후 산림 내 지상부 유기물 비율은 13.1%로 감소하였으며, 토양유기물은 78.0%로 증가하여 산림 내 유기물 분포가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친환경벌채는 지상부에 축적된 탄소가 크게 소실된 반면 토양내에 저장된 탄소량의 증가로 전체적으로 산림 내 탄소 저징량의 감소 규모가 완화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결과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 관리 방안의 마련을 위한 기초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친환경벌채 후 3 년이 지난 시점에서 얻은 결과를 보여 주었으며, 이후의 산림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산림 유기물의 변화와 수목 생장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밀 친환경 재배를 위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밀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유기질비료와 미생물퇴비의 적정 사용량을 설정하고자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밀 생육특성 중 간장은 시비량이 많을수록 보리복합비료 처리에서는 컸으나 미생물퇴비와 유기질비료 처리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수장은 보리복합비료 > 미생물퇴비 > 유기질비료 순으로 길었으나 시비량 간에는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2. 밀 수량구성요소 중 수당입수는 비료 종류나 시비량 간에 차이가 없었고, $m^2$당 경수는 비료 종류 간에는 복합비료 > 유기질비료 > 미생물퇴비 순으로 많았으며, 시비량은 200% 시용에서는 많아 차이를 보였으며, 천립중은 금강밀은 41.1~42.7 g, 조경밀은 41.0~42.9 g 으로 처리 간에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3. 비료의 종류에 상관없이 시비량이 증가 할수록 생육 및 수량은 좋았으며, 비종간에는 유기질비료가 미생물 퇴비보다 수량성은 높으나 보리복합비료(관행 4.12 Ton $ha^{-1}$) 대비 2~6%가 감수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 4. 친환경 자재의 적정 사용량은 표준시비 수준인 유기질 비료은 800 kg $ha^{-1}$, 미생물퇴비는 2,000 kg $ha^{-1}$ 시용으로 95%이상의 수량을 얻을 수 있었다. 5. 밀가루의 품질은 밑거름 50% 감비구에서 다소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단백질함량과 침전가는 관행복합비료 > 미생물퇴비 > 유기질비료 순이었으나 회분함량은 0.40~0.38%로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과수의 개화기 꽃감염 위험기간 중의 강우가 화상병의 발병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는지 조사하였다. 2015년부터 시작된 충남지역의 과수 화상병 발병 기간 중에서 2020년부터 2022년의 발병 규모가 가장 크게 변화하였는데, 2020년에는 63개 과원에서 발병하였고, 2021년에는 170 과원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나, 2022년에 46개 과원으로 감소하였다. 2022년에는 발병과원의 발병 나무 가지에 형성된 궤양증상이 감소하였고, 이것은 개화기 건조한 날씨에 의한 것으로 평가 되었다. 즉, 꽃감염 위험기간 중의 강우 여부 및 누적 강수량에 따라 그 해의 화상병 발병은 증가하거나 감소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사과와 배가 재배되는 조사지역 모두에서 유사한 경향이었고, 꽃감염 위험시기의 기상환경 중 강우는 월동 궤양으로부터 활성화된 병원균의 전반과 꽃 감염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꽃감염 위험경보가 시작되는 초기 3일간의 강수량은 발병 규모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양파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필수적인 채소로 항산화작용, 심혈관계 질환 예방, 항혈전, 혈당 저하, 항염과 항알레르기등의 다양한 유용 생리활성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생산-수요의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가 매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양파의 이용성을 극대화하고자, 양파 전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양파의 사용 목적에 따른 수확시기 확립을 위해 생육시기별 영양성분, 기능성성분 및 항산화 활성을 분석하였다. 일반성분은 탄수화물을 제외하고 6월 수확시기에 가까워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전초가 구근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유리당은 glucose > fructose > sucrose로 구성되어 있으며 6월 수확시기에 증가하여 구근이 전초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무기성분은 P, Cu를 제외하고 구근보다 전초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유기산은 malic acid > citric acid > oxalic acid로 구성되어 있었고 전초가 구근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다.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생장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6월 수확한 구근에서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냈다.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은 spiraeoside > quercetin > isorhamnetin로 구성되어 있었고, isorhamnetin을 제외한 두 성분은 전초가 구근보다 더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총엽록소 함량은 생장할수록 감소하였지만 전초가 구근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냈으며, 총 thiosulfinate 함량은 생장할수록 감소하다 다시 증가하여 초기 전초와 구근은 비슷한 함량을 나타냈다. 항산화 활성 역시 전초가 구근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양파의 품종별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과 항산화 활성을 비교한 결과, 모든 품종에서 25주에 수확한 전초가 6월 수확한 구근보다 값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유리당과 일부 무기성분을 제외한 영양성분과 기능성성분, 항산화 활성은 6월 수확한 구근보다 이전에 수확한 전초에서 그 함량이 높아, 6월 수확기 이전 시기의 양파 전초는 식품으로서 활용가치가 우수하다고 판단되었다. 특히 21주 이전의 전초는 영양성분이 대파보다 뛰어났으며, 23주 이후의 전초는 기능성 성분 및 항산화 활성이 구근과 대파보다 더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양파 전초는 영양성분 및 녹색이 목적인 가공 제품에 이용하기 위해 21주 이전에 수확하고, 기능성성분 및 항산화 활성이 목적인 가공 제품에 이용하기 위해 23주 이후에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유기농 채소와 돈지방, 올리브유를 각각 3%씩 첨가하여 저지방 햄버거 패티의 제조 및 포장방법을 달리하여 $7{\pm}1^{\circ}C$에서 25일간 저장하면서 물리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성상을 조사하였다. 모든 처리구들의 pH는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다가 저장 15일째를 중심으로 감소하였으며(p<0.05) 저 장기 간 동안 올리브유를 첨 가한 T2시료구가 대조구 및 다른 시료구에 비하여 높은 pH를 유지하였다(p<0.05). TBARS는 대조구에 비하여 각 시료구들이 비교적 낮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식물성 저지방 햄버거 패티의 시료구가 저장기간 동안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p<0.05). 대조구와 모든 시료구들이 5일 이후부터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대조구는 저장 15일, 각 시료구는 저장 20일 경과 후 가식권을 벗어났다. 하지만 올리 브유를 첨가한 식물성 저지방 T2시료구의 TBARS value는 저장 20일 이후 가식권을 넘었다. 총균수의 변화를 보면, 각 처리구 중 대조구는 저장 15일 이후부터 7 log CFU/g로 가식권을 넘어섰으며, 각 시료구의 경우에는 저장 20일 경과 후 가식권을 벗어난 것으로 보아 대조구에 비하여 다소 저장기간이 연장됨 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유자나무에 발생하는 주요 병을 방제하기 위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Phomopsi scitri에 의한 유자 검은점무늬병은(Meloanose)과 Elsinoe fawcettii에 의한 유자 더뎅이병(Scab)은 유자나무에서 가장 일반적인 병으로 알려져 있다. 병 발생은 6월 하순경에 피해가 큰 것은 6월 동안의 강우량과 상대습도와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 병들은 수령이 낮은 유자보다는 수령이 높은 유자에서 심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유자 검은점무늬병에 대한 방제효과는 농가의 관행재배구가 78.3%였으며, 친환경유기농업자재는 49.1~72.6% 방제효과를 보였다. 반면, 유자 더뎅이병 시험에서 농가의 관행재배구에 대한 방제효과는 82.6%였으며, 공시자재인 친환경유기농업자재는 41.1~71.8%의 방제효과를 보였다. 각각의 시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 본 시험결과에서 친환경유기농업자재는 유자의 검은점무늬병 및 더뎅이병에 대한 방제방법으로 제시할 수 있었다.
기후 온난화와 온실가스 배출은 국제적 이슈가 되어오고 있으며 많은 국가들에서는 CO2 절감을 위해 여러 가지 친환경적인 물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따라 친환경 물류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적, 운영적인 여러 가지 방안이 도입되었다. 국내에서도 2008년부터 LNG 혼소 가스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는 동시에 대전, 포항, 광양, 인천, 동해에 화물차량을 위한 LNG 충전소를 건립하였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점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은 활성화 되지 못하였으며 백지화 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따라서 본 논문은 LNG 화물 차량 전환 사업의 실패 원인을 간단히 살펴보고 실패 요인 중 충전소의 위치 및 개수가 충분한지 검토하여 추가 충전소 건립이 필요할 경우, 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염소가스 등 유해가스의 발생을 줄이고 질소가스 방출을 증가시키는 친환경 추진제 조성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에 고체 추진제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AP(Ammonium Perchlorate)와 Al(Aluminium)를 대신하여 저탄소 고질소 물질인 GUDN(N-Guanylurea dinitramide)과 BTATz(3,6-bis(1H-1,2,3,4-tetrazol-5-ylamino)-1,2,4,5-tetrazine)를 사용하였다. 제조된 추진제는 기계적 및 연소 특성, 성능 그리고 AGARD 연기등급을 분석하였다. AP/Al 추진제에 비해 GUDN/BTATz추진제는 기계적 성질과 연소 속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4인치표준모타 제작 후 지상연소 시험 결과 GUDN/BTATz추진제 연소 시 성능은 감소하였으나, 염소가스 등의 유해 가스를 줄여 2차 연기 등급도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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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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