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치료 동맹

검색결과 8건 처리시간 0.02초

미술치료에서 치료적 동맹과 전문적 역량에 관한 미술치료사의 인식 연구 (Study on the Perception of Art Therapists on the Therapeutic Alliance and Professional competencies in Art Therapy)

  • 김희정;정여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12권12호
    • /
    • pp.371-388
    • /
    • 2021
  • 본 연구는 미술치료사들의 실제 임상 경험을 통해 치료적 동맹을 촉진하는 미술치료사의 개입 과정 및 전문적 역량 요소들을 탐색하여 미술치료 교육과 미술치료사 수련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9명의 미술치료사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고, 자료 분석은 합의적 질적 분석(CQR)을 사용하여 5개 영역과 41개 범주로 정리되었다. 연구 결과, 치료적 동맹 촉진을 위한 미술치료사의 개입 과정은 치료적 동맹을 위해 기본적으로 고려할 사항과 치료적 동맹을 구성하는 세 가지 차원을 토대로 안전한 환경으로 구조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미술치료사의 전문적인 역량은 치료적 동맹을 위한 미술치료사의 개입 요인들과 상호작용하여 치료적 동맹 효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미술치료사는 치료적 동맹을 촉진하기 위해 임상적인 문제를 가진 독특한 개별 사례를 개념화할 수 있는 능력, 풍부한 임상경험, 미술을 치료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치료적 대상으로 존재하기 위한 노력 등과 관련된 전문적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는 미술치료에서 치료적 동맹을 촉진시키기 위한 구조화와 미술치료사의 전문성 강화에 필요한 발달과제들을 도출하여 미술치료사의 교육과 훈련에 활용될 자료를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글판 치료 동맹 척도 단축개정판(WAI-SR-K)의 표준화연구 : 신뢰도와 타당도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Working Alliance Inventory-Short Revised (WAI-SR-K))

  • 염지연;홍승철;정종현;김태원;엄유현;김성민;서호준
    • 대한불안의학회지
    • /
    • 제13권2호
    • /
    • pp.132-140
    • /
    • 2017
  • Objective : The Working Alliance Inventory-Short Revised (WAI-SR) has been reported as a reliable, valid and widely used tool for measuring therapeutic allianc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WAI-SR (WAI-SR-K). Methods : A sample of 196 outpatients completed the WAI-SR-K and the data were analyzed for internal consistency and factor structure. Additionally 51 outpatients re-filled WAI-SR-K after two weeks for the test-retest reliability. To test for the validity, questionnaires of treatment satisfaction, and scales including the Korean version of Drug attitude inventory-10 (K-DAI-10) and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KHADS) were administered. Results : Internal consistency of WAI-SR-K was good (Cronbach's alpha=0.928) and a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revealed a two-factor structure. The WAI-SR-K showed a reasonable test-retest reliability (r= 0.810, p<0.01). The total score of WAI-SR-K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K-DAI-10 (r=0.276, p<0.01),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scores of K-HADS-D (r=-0.217, p<0.01) and K-HADS-A (r=-0.159, p<0.05). Conclusion : The Korean version of Working Alliance Inventory-Short Revised proved to be a reliable and valid instrument for measuring therapeutic alliance in Korean patients with depressive symptoms.

알코올 중독자 회복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치료공동체를 중심으로) (Phenomenological Research on Rehabilitation Experience of Alcoholics, Focusing on Therapeutic Community)

  • 정현숙;나동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9권6호
    • /
    • pp.424-440
    • /
    • 2019
  • 본 연구는 치료공동체에 거주하고 있는 회복자들의 회복경험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에는 치료공동체에 거주하고 있는 회복자 9명이 참여하였다. 자료는 심층 면담을 통해 구성했고 Giorgi가 제안한 기술적 현상학적 분석 단계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연구참여자들은 직면의 용기, 책임감의 부활, 일상생활속의 사회기술 훈련, 치료동맹자 가족, 노동생산성 향상, 가족으로 돌아가는 황금의 다리, 자기실존과의 조우라는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치료공동체 내에 직업훈련 프로그램의 도입, 치료공동체와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 치료공동체 프로그램에 가족 참여를 제안하였다.

청소년 정신 장애자에 대한 전화 정신 치료의 효용 (TELEPHONE PSYCHOTHERAPY WITH ADOLESCENTS)

  • 이길홍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3권1호
    • /
    • pp.129-137
    • /
    • 1992
  • 이 논문에서는 Tolchhin의 증례분석을 토대로 청소년의 전화 정신 치료의 임상적 효용성을 분석하였고 국내외 문헌분석을 통해 치료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몇가지 문제점과 치료원칙에 관해 기술 하였다. 정규적으로 정신치료를 받고 있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전화로 자신의 치료자와 직접 연락이 닿을 수 있음을 알고, 전화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료자의 전화는 젊은 환자에게 긍정적인 치료적 동맹을 맺게 해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전화 정신 치료는 외래치료가 힘든 학생들의 치료에 있어 보조적 치료기법으로 큰 도움을 주며, 매우 도전적이고 즉각적인 응답을 바라는 집단인 청소년에 대한 치료적 장비로서 중요하고 유용한 치료기법으로 기여할 수 있다.

  • PDF

시스템다이내믹스를 활용한 마음챙김과 치료관계 간의 동태적 분석 (Dynamic Analysis of Mindfulness and Therapeutic Relationship using System Dynamics)

  • 최연희
    •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연구
    • /
    • 제17권3호
    • /
    • pp.121-143
    • /
    • 2016
  • The purpose of this study to analyze the effect of Mindfulness on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using System Dynamics. The biggest factor in psychotherapy's treatment outcome is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including the quality of the therapist (empathy, therapeutic presence) and therapy alliance. Mindfulness practice can facilitate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In order to analyze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I measure FFMQ(Five Facet Mindfulness Questionnaire), Empathy, Therapeutic presence and Therapy alliance. Participants consist of 55 mental health professionals (doctor, psychologist, psychiatrist, counselor, social worker). The result of the study will be explained. First, with the causal loop diagram research, I analyze how mindfulness can influence the quality of therapist and therapy alliance. The result of literature research indicate that mindfulness increase therapist's empathy, congruence, therapeutic presence, flow, therapy alliance. And then mindfulness reinforces the ability of therapeutic relationship. Secondly, through the real data research and simulation analysis, mindfulness practicing period (year and hour a day) of therapist is studied. The result of the therapist experiencing mindfulness practice period is over 5 years and the daily hours of practice is 2 - 2.5 hours in order to enhance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After reviewing the result of the research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practicing period and daily practice of mindfulness. With daily practice and time, the level of mindfulness will increase and influence positively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between therapist and client.

음악치료 전공생이 수퍼비전에서 경험하는 성장에 대한 연구 (Korean Music Therapy Students' Growth in Supervision: A Modified Grounded Theory)

  • 윤주리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 /
    • 제10권2호
    • /
    • pp.35-54
    • /
    • 2013
  • 본 연구는 음악치료 전공생들이 수퍼비전에서 경험하는 성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3개 대학의 음악치료전공 대학원생 중 수퍼비전을 3학기 이상 이수한 9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여 변형된(modified) 근거이론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수퍼비전 경험에서 음악치료 전공생은 개인으로서의 성장과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성장의 요소로써, 자기방어, 자기애적 상처, 자기회피 및 불안 등은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나타났으며, 개인의 삶, 음악적 자아, 자신의 욕구와 개인 내적 문제를 탐색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성장의 지지/매개요인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자신을 수용하고, 자기 인식의 변화가 나타남을 통해 수퍼바이지는 개인으로서 성장을 하였다. 전문성의 성장 요소로써, 타인의식, 신뢰의 어려움, 수행불안 및 정체성의 혼란은 전문적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반면, 수퍼바이저 및 동료에 대한 신뢰와 동맹을 형성하며 관계 및 태도의 변화를 경험하였다. 이는 동기강화로 이어지며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로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효과적인 학습이 일어났다. 그 결과로 수퍼바이지는 음악치료의 전문성을 형성, 음악의 치료적 힘을 인식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며 전문가로 성장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홀어머니와 큰아들의 갈등에 대한 가족치료 사례연구 (A case study of family therapy about conflict between mother and the eldest son)

  • 박태영;김태한
    • 한국가족복지학
    • /
    • 제23호
    • /
    • pp.263-302
    • /
    • 2008
  • 본 연구는 홀어머니와 성인인 큰아들의 갈등에 대한 가족치료사례로써, 가족관계에서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자아분화의 문제에 대한 가족치료적 개입방법과 효과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홀어머니와 큰아들의 갈등에 대하여 부인(며느리)이 상담을 의뢰하여 시작되었고, 13회기동안 개인 및 가족상담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상담 축어록과 치료자가 기록한 메모를 중심으로 한 내용을 부호화(coding)작업을 통하여 개념과 하위범주, 그리고 상위범주로 나누었다. 또한 코딩작업을 통하여 발견한 범주들을 Miles와 Huberman(1994)이 제시한 관계망(network)와 매트릭스(matrix)를 활용하여 관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버지가 사망하자 어머니는 큰아들이 가족을 부양해주기를 원하였지만, 큰아들은 어머니의 기대와 달리 결혼을 하여 분가하였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감춰진 불만이 드러나고 모자갈등이 표면화되었다. 이런 갈등의 저변에는 가족의 경계선문제, 미분화된 자아, 역기능적 의사소통방식, 어머니의 원가족 경험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치료자는 모자갈등의 악순환고리를 끊기 위하여 치료적 동맹관계를 형성하였고, 의사소통방식의 지도, 반복되는 패턴의 조명, 재명명, 비유법을 활용하였다. 결과적으로 어머니와 큰아들은 자아분화, 기능적 의사소통의 활성화, 인식의 변화, 경계선의 변화를 경험하였고, 모자갈등의 소거와 더불어 가족관계가 향상되었다. 본 연구는 책임감과 기대감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홀어머니와 큰아들의 갈등에 대한 가족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점과 유효한 개입방법들을 보여준다.

신체형 장애의 정신치료 (Psychotherapy for Somatoform Disorder)

  • 이무석
    • 정신신체의학
    • /
    • 제4권2호
    • /
    • pp.269-276
    • /
    • 1996
  • 신체형장애의 정신역동에 대하여 이론적 고찰을 하였다. 신체화(身體化)란 본능적 욕동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정신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신체 증상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Moore 1990). Ford(1983)는 인생을 사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하였고, Dunbar(1954)는 정신 에너지가 신체증상으로 바뀌어진 것이라고 했다. Schur(1955)에 의하면, 신체화(身體化)는 갈등에 의해서 일어나는 하나의 퇴행현상이라고 한다. Schur는 이런 현상을 '재(再) 신체화(身體化)(resomatization)'라 했다. 갈등의 신체화(身體化) 반응중 가장 흔한 것이 통증(痛症)(pain)이다. 통증(痛症)은 어린시절의 경험에서 유래한 무의식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통증(痛症)(pain)은 사랑 획득의 방법이며, 잘못한 행동에 대한 벌로 사용되기도 하고, 속죄(贖罪)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통증(痛症)중에서도 흉통(胸痛)(chest pain)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일반적으로 '가슴이 아프다'는 말은 '마음이 아프다'는 의미와 같이 쓰인다. 그리고 가슴은 마음을 상징하고 마음은 심장을 생각나게 하여 마음의 아픔을 심장의 통증(痛症)(pain)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다. Kellner(1990)는 적개심과 분노, 특히 억압된 적개심이 신체화(身體化)의 중요한 인자라고 하였다. 정신분석가인 Bacon(1953)dms '심장동통(心臟疼痛)에 대한 정신분석적 관찰'에서 정신분석 시간에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좌절된 환자가 이로 인한 분노와 두려움 때문에 왼편 가슴에서 왼쪽 팔로 뻗쳐 내려가는 심장동통을 호소하는 증례(症例)들을 발표했다. 그녀는 심장동통과 관계된 욕구들이 의존욕구와 공격욕구라고 하였다. 신체형장애의 정신치료에서는 공감적인 관계와 치료적 동맹이 필수적이며, 증상시작의 시점을 중심으로 유발인자를 가려내고 증상과 유발인자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출발이다. 증상을 통하여 표현되고 있는 환자의 심리내적인 갈등을 발견하여 해석해 주는 것이 치료의 과정이다. 이런 기법을 기초로 치료한 세 사람의 신체형장애 증례를 소개하였다. 첫 번째 소개한 히스테리성 실어증을 가진 H군은 억압된 분노가 역동적인 원인이었다. 유발인자와 관련지어 해석을 해주었고, 이차이득을 얻은 후에 회복되었다. 두 번째 소개한 심장노이로제에 빠진 치과의사의 경우는 아버지의 사랑을 잃을 것에 대한 불안이 역동적 원인이었다. 유발인자와 관련지어 증상을 해석하였고, 아버지의 사랑을 잃을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속의 아이를 보여주었고, 이제는 어른이 되었으니 자신의 주인이 되어 살라고 교육적인 해석을 듣고 호전되었다. 세 번째 부인은 심한 흉통발작으로 내과에서 의뢰되어 왔는데 의존욕구의 좌절과 이로 인한 분노, 그리고 분리 불안이 역동적 원인이었다. 이 부인은 holter monitor를 메자 증상이 극적으로 사라졌는데 이것을 계기로 자신의 중상이 심인성이라는 것을 알고부터 치료동맹이 이루어졌고, 그 후 정기적인 정신치료 시간에는 증상과 유발인자들 사이의 관계를 해석해 주었다. 이를 통하여 분리불안이 증상과 관계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환자는 증상이 일어나도 덜 두려워하게 되었고, 해외여행이나 사회적인 활동이 가능해졌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