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역기능적 의사소통과 자아존중감 집단에 따른 충동구매행동 및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의복 행동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및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서울지역 소재의 고교생 596명 남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다음으로 자료 분석은 SPSS win ver 10 통계 패키지를 사용하였고, 요인분석, K-means 군집분석, 분산분석, Duncan test, 회귀분석, 교차분석, ${\chi}2-test$가 적응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역기능적 의사소통과 자아존중감에 의한 집단 분류한 결과, 비난형-자존감 높은 집단, 회유형-자아존중감이 낮은 집단 비난형-자아존중감이 낮은 집단 회유형-자아존중감이 높은 집단의 4 집단으로 나누어졌다. 둘째, 의복 충동구매 유형을 요인분석한 결과, 감성적 충동구매 마케팅 상황적 충동구매 비계획구매의 3 요인이 추출되었다. 이를 통해 역기능적 의사소통 및 자아존중감 집단별 의복 충동구매 유형의 차이를 분산 분석한 결과 집단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의사소통 및 자아존중감 유형이 의복 충동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의사소통 유형 중 회유형의 경우 감성적 충동구매 요인에 정적 영향을, 의사소통 유형의 회유형은 마케팅 상황적 충동구매 요인에 부적 영향을, 비난형은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의사소통과 자아존중감 집단별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의복행동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충동구매한 장소와 일반적으로 의류를 구입하는 장소의 차이는 비난형-자존감 높은 집단과 회유형-자존감 높은 집단에서 가장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유형-자존감 낮은 집단에서 평상시와 충동구매 상태의 구매 장소에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의사소통에 있어 남을 공격하는 형태를 취하는 비난형 집단에 속하고, 자아존중감이 높은 경우 감정적, 마케팅 자극에 의한 일반적인 충동구매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본인의 탓으로 돌리는 의사소통 방식을 택하는 회유형 집단에 속하고 자아존중감이 높은 경우는 비계획구매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청소년기의 불안정한 자아개념, 의사소통 방식은 의복 구매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 보다는 충동적 원인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과 함께 의사소통의 유형에 따라 충동구매행동이 달라짐을 밝혀내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 활동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의 집중력과 충동성 조절에 변화를 가져오는지 연구하고 그러한 변화가 일상생활에 전이가 되는지 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연령대가 비슷하고 종합병원에서 ADHD라고 진단을 받은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4학년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본 연구자가 8주에 걸쳐 14번의 개별 세션과 마지막 회기의 발표회 연주로 총 15회기를 실시하였다. ADHD 아동의 집중력 향상과 충동성 조절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15회 음악치료 활동 전 후에 실시한 대상 아동의 문제행동측정리스트(K-CBCL) 검사도구 중 주의 집중문제 항목, 단축형 Conners 부모용 평정척도(ACRS), 가정환경 설문지 개정판(CHSQ-R), 개정판 Conners 교사 평정척도(CCTRS-28) 검사 도구의 점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세션 안에서 보이는 '주의산만행동'과 '학습 외 행동'은 빈도수 기록으로 나타내었으며, '학습 외 행동' 중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손발을 움직이는 '손발 행동'은 등간 기록법, '주의집중시간'은 지속 시간 기록법으로 표시하였다. 위의 척도들이 가지는 양적인 데이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아동들이 음악활동에서 보여 준 집중력과 충동 조절에 관한 반응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 실시 후 ADHD 아동의 집중력과 충동성 조절이 향상되었으며 가정이나 학급에서 발생하는 문제 행동 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선행 연구가 빈약한 분야인 바이올린 교습을 치료적으로 적용하여 실제 ADHD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활동의 효과를 입증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즉 기존의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의 제한점으로 인해 모든 ADHD 아동들에게 그러한 치료를 적용할 수 없다는 한계와 현실적인 한국 상황 내 치료 관행을 고려해 볼 때,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적 접근이 ADHD 아동에 대한 치료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여대생의 자의식, 물질주의성향, 충동구매와 과시적 소비성향간의 관계에 관하여 조사하는데 있다. 상징적 자기완성이론을 이론적 근거로 하여 가설을 설계하였으며, 설문지 조사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편의표본추출법을 적용하여 미국 중서부지역의 한 대학교의 여대생 315명을 연구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최종적으로 296명의 응답을 연구결과분석에 이용하였다. Stepwise 회귀분석을 통한 분석 결과 공적 자의식은 물질주의성향과 충동구매성향 및 과시소비성향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적 자의식은 과시소비성향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순회귀분석을 통한 분석 결과 물질주의성향과 충동구매성향 및 과시적 소비 성향 간에 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자의식, 물질주의성향, 충동구매와 과시소비 성향간의 관계 메커니즘을 증명해 보임으로써, 사회 심리학적 소비자 행동연구에 이론적 틀을 제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미국 여대생을 표적 시장으로 하는 기업이 표적소비자의 소비행동과 심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도박에 영향을 미치는 성격, 가족 및 거주지역의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대상은 청소년 567명으로 도박행동, 도박신념, 미래의 도박동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는 성격변인인 충동성과 가족의 도박행동 그리고 거주지역을 조사했다. 거주지역은 카지노 유치지역이며 인접 지역인 정선과 태백지역, 경마공원이 위치한 과천지역 그리고 도박시설과 무관한 화천지역이었다. 연구결과, 청소년의 충동성은 도박행동, 도박신념 및 미래의 도박동기와 정적인 상관을 보였고, 충동성이 높은 청소년은 낮은 청소년에 비해서 도박행동, 도박신념의 왜곡 및 미래도박동기가 높았다. 가족의 도박행동 역시 청소년 도박행동, 도박신념왜곡 및 미래도박동기와 상관이 있었지만 충동성과 가족도박의 유의미한 상호작용은 없었다. 거주지역은 청소년의 도박신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거주지역은 가족의 도박행동과 상호작용하여 청소년 도박신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이 결과는 청소년의 높은 충동성수준이 도박행동취약성으로 작용하며, 가족 도박문제와 거주지역인접의 도박시설은 청소년의 도박신념의 왜곡을 일으켜 청소년 도박취약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므로 도박시설의 설립과 같은 사행산업의 유치가 충동성 수준이 높거나 가족 중 문제도박자가 있는 청소년에게 미치게 될 잠재적인 유해효과 및 미래의 도박예방프로그램 개발에서 고려 요인등과 관련되어 논의되었다.
연구는 초 중학생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충동성, 인터넷 과다사용 등의 행동문제에 영향을 주는 생활양식 요인들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초등학생 889명과 중학생 676명의 자기-보고 자료와 학생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및 충동성 증상에 대한 담임교사의 보고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생활양식은 가족과의 상호작용 기회, 수면시간, TV 시청시간, 게임시간, 아침식사 횟수, 가공식품 섭취 횟수, 과외 횟수 및 시간으로 측정하였다. 단계적 회귀분석 결과,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에서 게임시간, 가공식품 섭취 횟수가 많을수록, 가족과의 상호작용 기회가 적을수록 주의력 결핍 증상이 높았다. 초등학생의 경우 게임시간 TV 시간, 가공식품 섭취횟수가 많을수록, 보호자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을수록 과잉행동 및 충동성이 높았지만, 중학생의 경우 생활양식 변인들은 과잉행동 및 충동성에 대한 설명량이 낮았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에서 게임 시간이 많을수록, 보호자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을수록 인터넷 과다사용 증상이 높았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행동문제에 대한 게임 및 TV 사용, 가공식품 섭취의 영향력을 고려하고, 가족과의 상호작용을 높이는 방향의 중재를 제안한다.
국가들 간의 차이는 국제적 소비자행동 연구의 근간이 되며 글로벌기업의 전략 구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의복충동구매에 대한 국가간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한국과 미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복충동구매와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쇼핑감정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쇼핑감정이 의복충동구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질문지를 개발하였고, 한국(N = 412)과 미국(N = 290) 각각의 대도시에 위치한 대학교를 무작위 선정하여 정규강의시간 전후에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미국대학생들에 비해 한국대학생들은 구체적 구매의도가 없는 상태에서 점포를 둘러본 후에 구매할 것을 결정하는 등의 계획적 충동구매나 다른 목적으로 점포에 들렀다가 계획에 없었던 필요한 것 혹은 기억나는 의류제품을 구매하는 등의 상기된 충동구매를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미국 대학생들의 경우, 구매의도는 없었으나 새로운 스타일이나 최신 의류제품을 보았을 때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는 패션지향적 충동구매가 한국대학생들에 비해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소비자들이 쇼핑할 때 느끼는 쇼핑감정 중 긍정적인 쇼핑감정은 미국대학생들이 한국대학생들보다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미국 대학생들은 모두 쇼핑과정에서 긍정적 감정을 느낄 때 여러 유형의 의복충동구매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으나 부정적 쇼핑감정이 발생했을 때는 한국 대학생들만이 패션지향적인 충동구매를 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의류제품을 쇼핑할 때 두 나라 대학생 모두에게 쇼핑감정 특히, 긍정적 감정은 구매의도를 자극하여 충동구매를 조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의복충동구매와 쇼핑감정 간의 관계를 이해하고자하는 연구자들과 리테일러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본 연구에서는 충동성과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을 상정하여, 이들 변인들이 인터넷 중독과 휴대폰 중독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구조모형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충동성과 인터넷 중독 및 휴대폰 중독과의 관계에서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이 매개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남녀 중학생 1, 2 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433명의 자료를 최종적으로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시에 기술통계 분석과 상관분석, 그리고 구조방정식 모형검증, 부트스트래핑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연구모형과 경쟁모형 가운데 연구모형이 최종모형으로 선정되었다. 즉, 충동성은 내재화 문제행동과 외현화 문제행동, 인터넷 중독 및 휴대폰 중독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현화 문제행동은 휴대전화 중독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인터넷 중독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편, 내재화 문제행동은 휴대전화 중독 및 인터넷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충동성과 휴대전화 중독과의 관계에서 외현화 문제행동이 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한 상담과 교육에의 시사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적대성과 강박증상의 관계를 알아보고, 특히 외현적 적대성과 내현적 적대성이 강박증상에 대해 차별적인 영향을 갖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아울러 적대성이 강박증상에 대해 끼치는 영향에 있어서 충동성이 조절효과를 갖는지도 검증하고자 했다. 150명의 온라인 학생을 대상으로 Buss Durkee Hostility 척도, 강박증상 척도 개정판, 바렛 충동성 척도를 실시하여 적대성, 강박증상, 충동성을 각각 측정하였다. 150명의 온라인 대학생의 자료를 수집하여 이 자료에 대해 상관과 조절다중회귀 모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외현적 적대성과 강박행동간의 상관이 유의미하였고 강박사고는 외현적 적대성 및 내현적 적대성과 모두 유의미한 상관을 나타냈다. 회귀분석을 한 결과 내현적 적대성이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내현적 적대성이 강박증상에 영향을 끼치는 관계에 있어서 충동성이 조절 변수로서 기여하는 역할을 확인한 분석 결과, 충동성은 내현적 적대성이 강박 사고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만 조절역할을 하였고 외현적 적대성의 영향에서는 유의미한 조절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에 대해 논하였다.
본 연구는 의복 구매시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의류점포의 서비스 품질, 의복평가 기준과 위험지각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러한 관련변수들이 의복충동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의류제품을 다루는 마케터나 리테일러들에게 소비자 행동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어 차별적 경쟁우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의복을 구매할 때 소비자가 지각하는 의류점포의 서비스 품질과 의복평가 기준은 구매와 관련된 위험지각과 부분적으로 관련이 있었다. 또한 의복충동구매행동에 대한 의류점포 서비스 품질, 의복평가기준 및 위험지각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위험지각요인 중 소비자들이 의류제품의 봉제상태가 나빠지지 않을까, 세탁/관리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을까 등의 관리적 위험과 다른 옷과의 조화나 비슷한 제품을 더 싼값에 살 수 있지 않을까 등의 성과적 위험, 그리고 점포분위기나 실내장식 등의 시설서비스가 의복충동구매행동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점점 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인터넷 의류시장에서 기업의 수익과 제품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들의 반품행동에 관심을 갖고, 이들 반품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 및 영향요인들의 경로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인터넷 의류구매경험이 있는 20대 및 30대 남녀 소비자 517명에게 설문조사를 하였다. 반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영향을 알아본 결과, 반품여부에는 위험지각, 정보탐색, 충동구매, 구매경험, 연령이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반품정도에는 충동구매, 구매경험, 성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위험지각, 정보탐색, 연령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반품의도에는 위험지각, 성, 연령의 영향은 유의하였으나 정보탐색, 충동구매, 구매경험의 영향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경로관계를 분석한 결과, 반품여부에는 위험지각이 정적으로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정보탐색은 직접적 영향뿐만 아니라 구매경험 및 충동구매를 통한 간접적 영향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품정도에는 위험지각의 영향은 없었고 정보탐색은 구매경험과 충동구매를 매개로 한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인터넷 쇼핑몰이 반품율을 감소시키고 반품정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소비자들의 반품행동특성을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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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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