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출토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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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총 출토 명문 환두대도의 목질부 제작기법 연구 (Manufacturing Techniques of Wood Materials Seen in the Inscription Sword with Ring Pommel from Geumgwanchong Tomb)

  • 박수진;권윤미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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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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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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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경주 금관총에서 출토된 '이사지왕(尒斯智王)'명 환두대도(K618)와 '이사지왕도(尒斯智王刀)'명 환두대도(M336)의 목질부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이사지왕'명 환두대도와 '이사지왕도'명 환두대도의 칼집에 사용된 목재는 모두 가래나무과의 가래나무속(Juglandaceae Juglans spp.)으로 확인되었다. '이사지왕'명 대도의 손잡이와 칼집, '이사지왕도'명 대도의 손잡이는 모두 두 개의 목재를 가공하여 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하였다.

평택 희곡리 출토목재 부후형태의 전자현미경적 관찰 (Electron Microscopic Observation on the Decay of the Waterlogged Woods Excavated from Higokri, Pyungtaek)

  • 김수철;박원규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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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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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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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경기도 평택 희곡리 토탄층(약 5,700~5,900년전(前))에서 수침상태로 출토된 물푸레나무속 1종과 오리나무속 1종을 대상으로 전자현미경 관찰을 통하여 수종에 따른 분해정도와 형태를 조사하였다. 관찰결과 두 수종 모두 연부후와 박테리아에 의한 세포벽 공격형태와 분해형태는 거의 유사하였다. $S_2$층부터 복합세포간층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불규칙하게 분해하는 침식형 박테리아와 목재세포벽을 분해하여 $S_2$층에 터널을 만드는 터널형 박테리아가 관찰되었다. 침식형 박테리아는 종종 연부후균에 의한 공동과 유사하지만 크기가 작은 공동을 형성하였다. 도관요소를 제외한 다른 세포들의 세포벽은 극심히 분해되었지만 세포벽의 외형은 수분으로 인해 그 고유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해양천공충의 식흔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연부후균과 박테리아에 의한 분해 형태만 발견되어 평택희곡리 토탄지역 형성 당시인 5,700~5,900여년전이 온난화에 의한 홀로세 기후최적기 기간중이기 때문에 서해안 해수면 상승에 의해 해수에 침수되었을 것이라는 가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해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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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소로리 후빙기 시대의 환경 -출토목재의 수종분석을 중심으로- (Environments of Post-Glacial Age at Sorori, Reconstructed by the Species of Excavated Woods)

  • 박원규;김수철;이융조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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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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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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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충북 청원군 옥산 소로리 A지구 토탄 II지역 후빙기시대 지층에서 출토된 목편, 가지류 등 156점을 분석하였다. 모두 직경 2cm미만의 작은 나무만이 출토되었는데 출토된 층위는 해발 31.9m-33.1m에 나타난 청회색 찰흑층중 상부에서 나온 것이다 (방사성탄소연대: 8,800 bp). 전체 156점을 식별한 결과 오리나무속 중의 오리나무류 (95%)와 느릅나무속 (5%) 등 2 수종의 활엽수로만 식별되었다. 현재 오리나무와 느릅나무는 한반도의 온대중부와 온대북부에 걸쳐 분포하는 것으로 보아 8,800 bp 당시의 중부내륙의 기후는 현재보다 다습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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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침목재(水浸木材)의 동결건조(東結乾燥) 실험보고 -대전(大田) 월평동출토(月平洞出土) 유물을 중심(中心)으로- (The Vacuum Freeze-Drying Experiment for Water-logged Wood Excavated from Wolpyongdong in Taejon)

  • 김경수;이용희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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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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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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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수침목재의 동결건조(東結乾燥) 처리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상유물의 상태와 일치(一致)할 수 있는 처리약품의 선정, 적용농도, 함침(含浸)방법 등 최적의 조건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설정은 전처리실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번 실험은 대전 월평동 유적에서 출토된 소나무 (Pinus densiflora S. et Z.)와 상수리나무 (Quercus acutissima Carruth.) 2종(種)의 수침목재를 대상으로 2단계 PEG처리법 (2-Step ; 수침목재의 동결건조(東結乾燥) 처리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상유물의 상태와 일치(一致)할 수 있는 처리약품의 선정, 적용농도, 함침(含浸)방법 등 최적의 조건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설정은 전처리실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번 실험은 대전 월평동 유적에서 출토된 소나무 (Pinus densiflora S. et Z.)와 상수리나무 (Quercus acutissima Carruth.) 2종(種)의 수침목재를 대상으로 2단계 PEG처리법(2-Step ; PEG#200 → PEG#4000), Sorbitol처리법, PEG#200 + PEG#4000 처리법, Sorbitol + PEG#4000처리법 등 4가지 방법으로 전처리한 후 동결건조하고 치수안정화효과(値數安定化效果)를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2-단계 PEG처리법은 소나무재(材)의 경우 PEG#4000을 60% 농도로, 상수리나무재(材)의 경우 PEG#4000을 40% 농도로 처리한 것이 치수안정화효과가 가장 좋았다. Sorbitol 만을 적용한 처리법은 40% 농도로 처리한 소나무재에서만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Sorbitol PEG#200 + PEG#4000, Sorbitol + PEG#4000으로 처리한 상수리나무는 기대한 만큼의 치수안정화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수침고목재의 흑화 원인과 제거방법에 관하여 (A study on the Investigation and Removal the Cause of Blacken Effect of Waterlogged archaeological woods)

  • 양석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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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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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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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나라 저습지에서 출토되는 목제유물은 대부분 흑갈색을 띠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매장 환경의 주체인 토양성분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광주 동림동 저습지 유적과 창녕 송현동 고분군 내의 토양성분을 비교 분석한 결과 두 유적 모두 Si, AI, Fe 등의 함유량이 높게 나타난 바가 있다. 또한 신안선과 광주 동림동 및 창녕 송현동 고분 출토 목재의 무기물 분석에서도 모두 토양의 주성분인 Si보다 Fe의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성분과 함유량에 있어서도 유사함을 보였다. 출토지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Fe 함량에서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일반적으로 매장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근거자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중 Fe는 목재의 열화로 생성된 타닌과 반응하여 타닌산 제I철이 되고, 산소와 결합하여 타닌산 제II철이 되므로 흑색을 띠게 된다. 이러한 목재흑화의 주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Fe은 EDTA를 사용하여 킬레이트 화합물을 형성함으로써 제거가 가능하다. EDTA를 통해 흑화된 목재에서 Fe을 제거하는 실험을 한 결과 EDTA-2Na가 가장 효율적이었으며, 72시간 동안 반응 후 용액을 제거하고 다시 EDTA와 반응시켜 Fe을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으로 흑화현상을 제거할 수 있었다.

광주 신창동 출토 칠기칼집 보존처리 (Conservation for Pocket of Wooden Dagger Excavated from Sinchang-dong, Gwangju)

  • 김수철;이용희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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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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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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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광주신창동 저습지유적에서 출토된 수침고목재 유물은 재질이 매우 취약하여, 공기 중에 노출되면 건조가 진행되어 곧바로 수축·변형이 일어나게 되므로 전시 및 보존을 위해서는 특별한 보존처리가 필요하다. 특히 칠기칼집과 같이 목재표면에 치밀하게 옻칠이 되어있어 칠기는 처리약제가 잘 침투되지 않고 처리 중 칠막이 부풀거나 탈락될 우려가 높아 보존처리가 매우 까다롭다. 칠기칼집은 낮은 농도의 PEG#4000 40% 수용액(水溶液)에 함침처리 후 동결건조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보존처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