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추가예방접종

검색결과 31건 처리시간 0.03초

한국 소아에서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Hib) 기초 예방 접종 후 항체 지속과 추가 접종에 대한 반응 (Antibody persistence after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Hib) primary vaccination and response to boosters in Korean children)

  • 이현주;박소은;임수영;최경민;이환종;김경효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0권5호
    • /
    • pp.449-456
    • /
    • 2007
  • 목 적 : 우리나라에서 Hib 백신을 기본 예방접종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Hib 질환의 역학, 우리나라 소아의 Hib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소아에서 면역원성에 근거한 추가접종의 필요성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6년 6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동대문 병원, 강남 차병원, 관동대 명지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위해 혈액 채취의 기회가 있었던 12-23개월 사이의 소아 1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리된 혈청으로 항 PRP 항체가를 효소면역법으로 측정하였고, 혈청 살균 능력 측정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추가접종까지 완료한 군의 항 PRP 항체의 기하평균은 기초접종을 완료한 군이나 접종하지 않은 군의 기하평균보다 높았다(P<0.05). 항 PRP 항체가가 $1.0{\mu}g/mL$ 이상인 비율은 추가접종까지 완료한 군은 96.5%로 다른 세 군에 비해, 기초접종을 완료한 군은 68.6%로 접종하지 않은 군의 30.0%에 비해 양성률이 높았다(P<0.05). 평균 살균 역가는 추가접종까지 완료한 군이 11,205로 기초접종을 완료한 군의 3,946보다 높았다(P<0.05). 항 PRP 항체가와 살균 역가는 양의 상관관계에 있었다(R=0.60). 결 론 : 우리나라 소아는 Hib 백신의 기초 접종 후 12-23개월의 나이에 많은 경우에서 방어 농도 이상의 항체가를 여전히 가지고 있었다. 추가접종에 대한 면역 기억 반응도 좋아 추가 접종 받은 소아의 항체가는 받지 않은 소아에 비해 의미 있게 높았다. 우리나라에 Hib 백신의 도입과 접종 횟수를 결정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B형 간염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률과 역가 (The Positive Rates of Anti-HBs and Titers of Antibody after Hepatitis B Vaccination)

  • 이미화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 /
    • 제47권2호
    • /
    • pp.78-82
    • /
    • 2015
  •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차원의 B형 간염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20대 대학생들은 신생아 정기 예방접종 시작 전후에 태어난 세대이며 영유아기에 접종을 받고 20여년이 경과되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B형 간염 정기예방 접종 시작 후 장시간이 경과한 현 시점에서 B형 항체 보유율과 역가에 대한 확인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20대 대학생들의 B형 간염항체 양성률과 역가를 조사하였으며 연구대상은 2014년 4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경남 소재 대학의 대학생 26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추가접종자는 제외하였으며 간염항체의 양성판정은 10 mIU/mL이상으로 정하였다. 연구결과, B형 간염 항체의 양성률은 55.3% (145명)이었고 음성률은 44.7% (117명)이었다. 성별에 따라 양성률을 분류했을 때 여자는 57.9% (88명), 남자는 51.8% (57명)로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연령에 따라 역가 차이를 비교했을 때 19~20세 연령군이 21세 이상의 연령군 보다 낮은 역가를 나타냈다. 이는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들이 연령군간에 나이 차이가 적고 각 연령군의 측정 대상자수가 일정하지 않았으며 인원수가 적은 군에서 역가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해당 연령군이 상대적으로 역가가 높은 분포에 속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되어 추후 고려해야할 사항으로 사료된다. 양성으로 판명된 연구대상자의 62%가 역가의 하한선인 10-99.9 mIU/mL의 낮은 역가를 나타냈다. 소아기에 접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항체 확인검사를 하고 국가차원에서 추가접종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건강한 성견의 canine coronavirus에 대한 항체가 조사 (Serologic Survey for Canine Coronavirus in Adult Dogs)

  • 안소저;정석영;박선일;김두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4권4호
    • /
    • pp.493-498
    • /
    • 2007
  • 건강한 성견들의 혈청 CCV 항체 역가 보유실태와 역학적인 요인들과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3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국내의 1세 이상된 성견 812두를 대상으로 CCV에 대한 중화항체 역가를 조사하였으며 연령, 성별, 사육지역, 사육환경 및 기초 예방접종과 추가 예방접종 여부 등의 역학적 요인들 별로 항체보유 상태를 조사하였다. 조사대상 812두의 성견 중 87.9%(714두)가 CCV에 대하여 항체 양성(1:4 이상) 반응을 보였다. 연령, 성별, 사육지역, 사육상태 및 예방접종 상태는 항체보유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나아가 증가함에 따라 항체 보유율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국내의 성견들은 CCV에 대하여 항체보유율이 대체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CCV 감염이 전국에 걸쳐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개들의 CCV에 대한 방어를 위하여 위생적인 관리와 함께 예방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소아 예방접종시 예진표(동의서) 사용에 관한 보호자 설문조사 (A Questionnaire on Using Informed Consents of Parents or Guardians in Vaccination of Children)

  • 백승희;정은희;엄미령;신손문;이우길;이미나;이환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6권7호
    • /
    • pp.647-654
    • /
    • 2003
  • 목 적 : 소아에서 예방접종시 예방접종 예진표(동의서) 사용에 관한 보호자들의 반응과 예진표 사용의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2년 7월 1개월 동안 예방접종을 위해 삼성제일병원 소아과에 내원한 환아 2,820명 중 무작위로 추출한 112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예진표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설문응답자는 어머니가 90명(80.4%)으로 가장 많았고, 응답자의 연령별 분포는 30-39세가 71명(63.4%)으로 가장 많았다. 학력분포는 대졸이 61명(54.6%)으로 가장 많았고 고졸이 35명(31.3%)이었다. 자녀의 예방접종을 주로 하는 곳은 종합병원 87명(77.7%), 대학병원 13명(11.6%), 보건소 5명(4.5%), 개인의원 2명(1.8%)순이었다. 응답자 중 예진표를 처음 작성해본 사람은 42명(37.5%), 2회와 3회 이상 작성해본 사람은 각각 28명(25%)과 40명(35.7%)이었다. 예진표를 받은 후의 반응에 대해서는 73명(65.2%)이 매번 잘 읽어본다고 답했고, 형식적으로 읽어본다고 답한 경우도 16명(14.3%) 있었다. 예진표 작성에 대해서는 좋다고 대답한 경우가 62명(55.4%), 귀찮지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가 40명(35.7%)으로 91.1%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외 그저 그렇다가 7명(6.3%), 불편하고 귀찮아서 안 했으면 한다가 3명(2.7%)이었다. 예진표 작성을 하기 싫은 이유로는 아이를 안고 예진표를 작성하는 것이 힘들다고 답한 경우가 55명 중 33명(60%)이었고, 그밖에 답해야 할 문항이 많아 읽기 귀찮다고 답한 경우가 13명(23.6%)이었다. 예진표를 읽고 이상반응의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한 경우는 80명(71.4%),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 경우는 10명(8.9%), 읽어도 내용을 모르거나 의사의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고 대답한 경우는 21명(18.8%)이었다.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질문 결과, 이전에 이상반응에 대해 66명(58.9%)은 막연히 알고 있었다고 하였고 43명(38.4%)은 잘 몰랐다고 하였으며, 이상반응에 대한 보호자의 질문에, 걱정이 되지만 예방접종을 하겠다고 대답한 경우가 105명(93.8%)이었다. 이상반응이 생겼을 때 대처방법에 대한 질문에, 가벼운 증상이라도 병원에 연락하거나 찾아온다고 대답한 경우가 77명(68.8%), 집에서 경과를 관찰한다는 대답도 32명(28.6%)이었다. 결 론 : 보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예진표 사용은 꼭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예방접종시 예진표의 사용이 저조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예방접종 예진표에 대한 보호자 호응도는 좋은 편이었으나, 적절한 교육과 설명으로 그 취지를 좀 더 잘 이해시키고, 우리 실정에 맞는 예진표를 개발하여 이의 사용을 앞으로 적극 확대하여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Theileria sergenti merozoite 수용성 항원의 항원성과 면역성 II. 자연 조건하에서의 감염에 대한 면역시험 (Immunogenicity and Protective Efficacy of Solubilized Merozoite-enriched Theileria sergenti Immunogens. II. Protection against Natural Exposure under Field Conditions)

  • 백병걸;김병수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30권3호
    • /
    • pp.201-208
    • /
    • 1992
  • Theileria sergenti merozoite의 면역원성 polypeptide중 29, 34, 35 그리고 105KD를 함유한, 수용성 항원을 흘스타인 송아지 (1개월령)에게 접종한 후, 제주도의 야외 목장에 방목시킴으로써 진드기로부터 병원성 충주의 도전에 따른 항원의 효력, 안전성 그리고 방어력을 관찰하였다. 즉 송아지 20두에 수용성 항원(100 mg/dose)을 Freund's adjuvant와 함께 1차 접종, 4주 후에 추가접종하였으며, 다른 20두의 송아지를 대조군으로 사용하였다. 추가접종 5주 후에 이들 송아지를 야외 목장에 방목, 매월 혈액학적 그리고 생화학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예방접종군에 있어서 hematocrit와 총적혈구수는 진드기 도전 전과 비교하여 약간의 변화를 인정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혈액학적 소견은 예방접종군과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를 인정할 수 있었다(p<0.05). 7월에 있어서 적혈구내 기생률은 예방접종군에 있어서는 0.4%이었으나, 대조군에 있어서는 약 3.6%이었다. 체중 증가율, albumin, aspartate alninotransferase, total protein, 그리고 bilirubin에 있어서도 유의한 차이 (p<0.05)를 인정할 수 있었다. 예방접종군의 혈액학적 그리고 생화학적 측정치는 대조군 보다는 정상치에 접근하였다. 실험종료 직후에 있어서 예방접종군의 30% 송아지와 대조군의 모든 송아지의 치료와 대조군 중 25%는 수혈이 요구되었다. T. sergenti merozoite의 수용성 항원에 대한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앞으로 유전공학적 백신제조를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PDF

일본뇌염 사백신 중화항체 지속률과 부작용에 대한 연구 (Persistency of Neutralizing Antibody to Inactivated Mouse Brain Derived Nakayama Japanese Encephalitis Vaccine and Current Observations of Booster Vaccination and Adverse Events)

  • 손영모;박지호;이진수;노혜옥;기모란;최보율;김영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8권2호
    • /
    • pp.150-159
    • /
    • 2001
  • 목 적 :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 뇌조직 유래 Nakayama주 사백신 접종 방법의 의학적 타당성을 알아보고자 접종 실태와 부작용 발생 양상과 빈도를 조사하고 추가 접종 방법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중화항체 지속률을 조사하였다. 방 법 : 15,487명의 접종아를 대상으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조사하였고 초등학교 학생 2,277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록부와 설문지조사를 통하여 접종실태와 이상반응 발생 빈도를 확인하였으며 접종기록이 일치하는 31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중화항체 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는 United States Armed Forces Research Institute of Medical Science/Department of Virology, Bangkok(USAMC-AFRIMS)에서 시행되었고 50% 플라크 감소를 기준으로 1 : 10 이상을 양성으로 하였다. 결 과 : 건강기록부에 의한 초등학생 2,277명의 접종률은 47.5%였으나 설문지 조사에서는 접종률이 93.5%로 큰 차이가 있었다. 건강기록부에 나타난 취학 전 접종률은 남자 48.5%, 여자 46.4%로 차이가 없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뇌염의 접종 횟수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예방접종 여부가 건강기록부와 설문지 조사 결과가 일치하는 경우는 95년과 96년에 모두 접종 받았다고 응답한 경우만 75.6%로 높았고 그 외에는 일치도가 낮았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장소는 학교가 60.1%로 가장 많았고 그 외 보건소가 25.1%, 병 의원 14.1% 순이었다. 1995년 5~6월 사이 서울 소재 보건소에서 15,487명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사백신을 접종한 후 0.13%에서 이상반응이 발생하여 의료 기관을 방문하였으며 이 중 57%는 고열 때문이었고 1례에서 접종 후 3분만에 실신 발작이 있었다. 전체 접종자의 0.02%에서 심한 두드러기 반응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으며 0.03%에서 두통 및 구토 등으로 의료 기관을 다시 찾았다. 1996년 봄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상반응 설문지 조사에 의하면 주사 부위 발적이 17.4%, 주사 부위 동통이 14.8%, 발열 4.3%였고 그 외에 두통, 구토, 반점 등이 관찰되었다. 초등학생 311명 중 일본뇌염 접종력 조사에서 마지막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경우(1군)가 155명, 접종 후 18개월이 경과한 경우(2군) 104명, 30개월이 경과한 경우(3군)이 45명, 42개월이 경과한 경우(4군)가 7명이었다. 이들의 항체 양성률은 1군이 98.1%(152/155), 2군이 99.0%(103/104), 3군이 95.6%(43/45), 4군이 71.4%(5/7)로 양성률에 있어서 각 군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현재 격년으로 시행하고있는 일본뇌염 사백신 추가 접종은 시기를 늘려 시행하여도 항체 지속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PDF

B형 간염 예방접종 전후 연령별 B형 간염 표면항체 양성률에 대한 융합적 연구 (A convergence study on the Positive Rate of Hepatitis B Surface Antibody by Age before and after HBV Vaccination)

  • 김지로;이규택;정무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11권1호
    • /
    • pp.77-82
    • /
    • 2020
  • B형 간염 예방접종 전후 연령별 B형 간염 표면항체 양성률을 분석하기 위하여 제주지역 종합병원 검사의학과에 B형 간염 표면항체 검사가 의뢰된 13,855명의 혈청 검체를 대상으로 CMIA법으로 조사하였다. HBs Ab 양성률은 5,176건으로 37.36%이었으며, 성별에 따른 양성률은 여자가 40.13%로 남자의 34.77%보다 높게 나타났다. HBs Ab 측정 평균값이 가장 높은 연령군은 40대(399.86 mIU/mL)이었으며, 가장 낮은 연령군은 90대(211.50 mIU/mL)로 나타났다. HBs Ab 양성률이 가장 높은 연령군은 30대이며, 10대의 양성률이 가장 낮은 분포를 보인 것은 주목할 만하다. 10대~20대의 B형 간염 표면항체 양성률이 현저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15, 18, 19세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에 예방접종의 역가의 측정을 고려하고 추가접종 시기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사료된다.

현장질병가이드.산란저하증후군 - 질병발생주의보! 산란저하증후군(Egg Drop Syndrom '76 : EDS '76)

  • 손영호
    • 월간양계
    • /
    • 제41권7호
    • /
    • pp.130-133
    • /
    • 2009
  • 산란중인 계군이 별다른 원인 없이 한동안 산란저하가 발생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산란저하증후군(EDS'76)을 의심해봐야한다. 일반적으로 농장에서 산란이 개시되기 전 산란저하증후군(EDS'76)에 대한 백신접종을 실시하면 본 질병을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몇 년 전 일부지역에서 EDS'76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본소에 보관되어 있는 농장들의 혈청을 꺼내어 혈액응집억제반응(HI) 검사를 실시해 본 결과 다행히 감염역가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국내 일부지역에 발생하고 있는 EDS'76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EDS'76 백신을 실시하지 않고 있던 농장들에게 일제히 백신접종을 권하여 대부분의 농장들이 최근까지 추가 피해를 경험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EDS'76 백신(BNE 혹은 BBNE)을 실시하지 않은 계군은 언제라도 EDS'76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한동안 EDS'76은 국내에서 발병이 확인되지 않아 근절된 질병으로 간주되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간간히 EDS'76의 발생이 확인되고 있으므로 농장은 결코 EDS'76에 대해 방심해서는 안된다. EDS'76은 산란계에 있어서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다. 특히 케이지 사육을 하는 계군은 질병의 경과가 매우 느리고 특징적인 임상증상이 없는 것 때문에 질병피해가 커지기 쉽다. EDS'76의 특징과 발병사례를 간단히 소개하기로 한다.

  • PDF

2000~2001년 홍역 유행시 홍역 항체 유무로 진단된 환아의 홍역백신 접종 여부에 관한 연구 (Study about Vaccination of Patients Diagnosed by Antimeasles Antibody in Measles Out break between 2000 and 2001)

  • 강계월;윤화준;박석원;김황민;김종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9권1호
    • /
    • pp.67-73
    • /
    • 2002
  • 목 적 : 최근 2~3년 주기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2000년 말부터 2001년 초까지는 홍역의 집단발생으로 방역당국과 의료계가 비상이었다. 이에 저자들은 홍역에 이환된 환아의 혈청 항홍역 항체를 측정하고 홍역 예방 접종 유무에 따른 차이를 조사하여, 홍역 예방 접종의 효과를 보고, 추가접종의 필요성 및 시기를 살펴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0년 6월부터 2001년 6월까지 임상적으로 홍역이 의심되어 원주기독병원에 입원 또는 외래 방문한 298명의 환아 중, criteria for disease control을 만족하는 201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홍역 발생의 성별, 월별분포, 예방접종 유무에 따른 연령별 분포 및 항홍역 항체의 양상을 조사하였다. 항홍역 항체의 측정은 발진시기에 채혈한 혈액을 Immunofluorescent Assay로 시행하였으며 IgG 항체는 역가가 1 : 10 이상인 경우를 양성으로 판정하였고, IgM 항체는 양성인 경우를 양성으로 하였다. 결 과 : 1) 대상군은 남아 117명, 여아 84명으로 남녀비는 1.4 : 1이었다. 2) 월병 발생 빈도는 5월에 38례(18.9%)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2000년 11월부터 2001년 1월까지 증가 추세에 있다가 2월과 3월에 감소한 후 4월부터 다시 증가하였다. 3) 대상군 중 예방 접종을 시행한 경우는 93례(46.3%), 시행하지 않은 경우는 108례(53.7%)로 비접종군이 더 많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4) 접종군에서의 연령별 분포는 10세 이상에서 54례(58.1%), 7~10세가 15례(16.0%), 15개월~3세가 12례(12.9%), 4~6세 및 6~14개월이 각각 6례(6.5%)였다. 5) 비접종군에서의 연령별 분포는 6~14개월이 88례(81.5%), 15개월~3세가 9례(8.3%), 6개월 미만이 7례(6.5%), 10세 이상 3례(2.8%), 7~10세가 1례(0.9%)였다. 6) 예방접종 유무에 따른 항홍역 항체 IgG, IgM의 분포는 접종군에서 IgG, IgM 모두 양성인 경우가 78례(87.6%), IgG(+) IgM(-)인 경우가 11례(12.4%)였으며, 비접종군에서는 IgG, IgM 모두 양성인 경우가 69례(63.9%), IgG(-), IgM(+)인 경우는 39례(36.1%)로 나타났다. 결 론 : 홍역에 이환된 환아 중 비접종군에서는 6~14개월에 이환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는 6~14개월에 모체로부터 받은 항체가 가장 많이 소실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접종군에서는 10세 이상에서 이환율이 가장 높았고, IgG, IgM 모두 양성이면서 홍역에 이환된 경우가 대부분인 점으로 보아, 홍역 특이 IgG 항체 역가가 10세 이후에 가장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따라서 홍역의 퇴치를 위해서 홍역의 초기 예방접종 뿐만 아니라 재접종이 중요하며, 특히 재접종의 시기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

불활화 분할 인플루엔자 백신의 국내 시판 후 조사 연구 (Post-marketing Surveillance Study of an Inactivated Split-Virion Influenza Vaccine in Korea)

  • 허재원;마상혁;김현균;바바슈리 구나팔라이아;한스복;플루아릭스 054 연구 그룹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18권1호
    • /
    • pp.68-79
    • /
    • 2011
  • 목 적:본 시판 후 조사(NCT00750360)는 2002년부터 국내에서 사용 허가된 정제불활화 3가 분할 인플루엔자 백신의 안전성 및 반응원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 법: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 피험자 총 883명을 대상으로 평가대상 인플루엔자 백신을 1회 접종하였다. 이전에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았거나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만 9세 미만의 소아의 경우에는 1회의 추가접종을 실시 하였다. 411명의 피험자가 일일 기록카드를 사용하여 안정성 정보를 기록하였으며 본 보고서에는 이들 피험자들로부터 수집된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전신 및 투여부위에서의 명시된 이상반응 및 명시되지 않은 이상반응의 발생률을 기록하였다(백신접종 후 각각 4일 및 21일 동안 추적 관찰하였음). 또한 연구진행기간 전체에 걸쳐서 중대한 유해사례를 추적 관찰하여 기록하였다. 결 과 : 가장 흔하게 관찰된 전신 및 투여부위에서의 명시된 이상반응은 접종부위 통증(만 6세 미만의 소아: 12.6%, 만 6세 이상의 소아: 34.7%), 발열(만 6세 미만: 1.3%) 그리고 근육통(만 6세 이상: 13.9%) 이었다. 등급 3의 명시된 이상반응은 전체 피험자의 4.0% 이하에서 보고되었다. 한국식품의약품 안전청의 기준에 따라 백신과 인과관계가 없는 중대한 유해사례도 기록하였다. 결 론 : 평가대상 백신의 전 연령대에서의 확립된 면역원성 및 우수한 안정성, 반응원성 프로파일과 국내에서의 높은 접종률을 고려할 때, 본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시켜 모든 연령대에서 계절성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증진시키기 위한 후보백신으로 추천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