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최신 퇴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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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절파 탐사를 이용한 소양호 주변의 미고결 퇴적물 연구 (A Refraction Seismic Survey of Unconsolidated Sediments Adjacent Lake Soyang)

  • 홍명호;김기영
    • 지구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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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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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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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소양댐 상류의 미고결 퇴적물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길이 94 m의 5개 측선을 따라 2 m 간격으로 204 ms동안 탄성파 자료를 기록하였다. 기록된 자료를 초동주시 토모그래피 역산법과 지연시간법으로 처리하여 조사지의 퇴적물 분포를 종합적으로 구명하였다. 기반암은 평균 14 m 깊이로 비교적 평탄하게 분포하며, 산사면이 있는 남동쪽으로 상승한 형태를 보인다. 이 기반암을 댐 건설 이전에 형성된 기존 퇴적물이 덮고 있으며, 주로 호수 생성 이전에 형성된 토양이나 사질 퇴적물로 구성되어 있다. 최상부층인 최신 퇴적물은 호수 생성 이후 유입된 부유 퇴적물 기원의 이질 퇴적층으로, 하류지역보다 두꺼운 평균 1.6 m 두께로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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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광승리 해빈 표층 퇴적물의 계절 변화 (Seasonal Variation of Surface Sediments in the Kwangseungri Beach, Gochanggun, Korea)

  • 소광석;양우헌;최신이;권이균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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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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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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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한반도 서남해안의 고창군 광승리 개방형 대조차 해빈에서 계절에 따른 표층 퇴적상과 퇴적환경 변화를 연구하였다. 표층 퇴적물은 3개 측선의 45지점(각 측선 당 15개 지점)에서 사계절(2006. 5.~2007. 2.)동안 채취하고 분석하였다. 광승리 해빈의 표층 퇴적물은 대부분 세립질 모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균 입도는 겨울에 가장 조립하게 나타난다. 펄 퇴적상은 여름에 부분적으로 존재하는 반면, 겨울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표층 퇴적물의 공간 분포는 봄, 가을, 겨울에 세립사와 중립사가 해안선과 평행한 띠 모양으로 나타난다. 연구지역의 북쪽에서는 여름에 세립사, 겨울에 조립사가 우세하게 나타난다. 여름 광승리 해빈의 표층 퇴적물에 미치는 영향은 조석이 파랑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퇴적물 트랩을 이용한 해양 탄소 순환 연구 동향: 재부유 퇴적물의 중요성 (Sediment Trap Studies to Understand the Oceanic Carbon Cycling: Significance of Resuspended Sediments)

  • 김민경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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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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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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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지난 수십년 간 퇴적물 트랩은 해양 유기물과 관련된 생물학적 입자들의 수직적 이동인 생물학적 탄소 펌프(BCP: Biological Carbon Pump)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도구들 중 하나로 사용되어 왔다. 이 논문에서는 퇴적물 트랩을 이용한 해양 심층의 탄소 순환 연구 방법과 여러 해역에서의 연구 현황, 그리고 그 중요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한편 최근의 연구 중 몇몇은 심층으로 이동된 침강 입자유기탄소(POC: Particulate Organic Carbon)가 이전에 알려졌던 것 보다 더 복잡한 형태이고, 시공간적으로 다양한 기원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이 논문에서는 특히 침강 입자 중 재부유 퇴적물에 관해 연구한 최신 논문들을 정리하였다. 유기 추적자로 사용한 방사성탄소동위원소(14C)와 무기적 추적자(Al)를 해양 입자유기탄소 순환을 이해하고 재부유 퇴적물의 중요성을 파악하는 데 있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기술하였으며, 특히MICADAS (Mini radioCarbon Dating Systems)를 이용한 방사성탄소동위원소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EGR Valve 내부 Carbon Deposit 억제를 위한 형상연구 (Design Change of E-EGR Valve to Suppress Carbon Deposit)

  • 이태곤;이현창;박우철;최신형;이봉섭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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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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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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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E-EGR Valve 내에 퇴적물이 쌓여 디젤엔진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CRDI 직분식 4기통 엔진에 장착된 E-EGR 밸브를 대상으로 형상변화에 따른 유동해석을 통하여 퇴적물 축적과 작동불량을 감소 시켜줄 새로운 형상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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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남부 해역 퇴적물과 저층 해수 세균 군집 조성의 계절적 변화 연구 (Seasonal Variation of Bacterial Community Composition in Sediments and Overlying Waters of the South East Sea)

  • 최동한;김병모;최태섭;이정석;노재훈;박영규;강성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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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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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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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해양 환경에서 세균은 다양한 생지화학적 순환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들의 다양성에 대한 정보는 생태계에서 세균의 생지화학적 기능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본 연구는 $CO_2$ 해양지중저장의 후보지인 동해 남부해역의 표층 퇴적물과 퇴적물 위의 저층 해수에서 최신 연구 기법인 pyrosequencing을 통하여 세균의 계절적 다양성을 분석함으로써, 동해 퇴적물 세균상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퇴적물에서는 대부분의 시기에 Gammaproteobacteria가 우점한 반면, 저층 해수에서는 Alphaproteobacteria가 우점하여 두 서식처에서 세균의 다양성은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속 수준의 다양성 분석에서도 저층 해수에서는 대부분의 시기에 SAR11 그룹에 속하는 Pelagibacter가 가장 우점한 반면, 퇴적물 시료에서는 Gammaproteobacteria에 속하는 미동정 속이 가장 우점하였다. 그러나 두 서식처 모두에서 5% 이상의 점유율을 보인 속의 수는 10 속 미만으로 소수였으며, 낮은 점유율을 갖는 많은 종류의 세균들이 군집 내에 공존하는 공통적인 특성이 나타났다. 본 연구의 세균 다양성 연구는 동해 저층 해수 및 퇴적물의 세균 다양성에 대한 특성의 이해와 더불어 $CO_2$ 해양지중저장 사업의 진행에 따른 세균의 다양성 및 기능 변화에 대한 사전 자료 및 해역이용영향평가 배경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서남해 함평만 조간대 퇴적층의 제4기 후기 층서 연구 (Late Quaternary Stratigraphy of the Tidal Deposits In the Hampyung Bay, southwest coast of Korea)

  • 박용안;임동일;최진용;이영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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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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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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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한반도 서남 해역에 위치한 함평만(전라남도 함평군) 조간대 퇴적층의 제 4기 후기 층서와 퇴적학적 연구를 위하여 총 37 지점에서 평균 3 m 깊이(최대 5.2 m)의 시추가 실시되었다. 채취된 퇴적물 시료의 입자 조직(grain texture), 퇴적 구조(sedimentary structure), 색(color) 및 광물 조성(mineral composition) 등을 토대로 10개의 퇴적상(sedimentary facies)이 분류되었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함평만 조간대 퇴적분지의 층서는 상위로부터 순차적으로 층서단위 Unit I, Unit II 및 Unit III로 구성된다. 최상위의 층서단위 Unit I은 조립질 퇴적상인 비조직 사질역 퇴적상(Facies SGd)과 괴상 역질 이토 퇴적상(Facies GMm) 또는 세립질 퇴적상인 엽층리 실트 퇴적상(Facies Zp), 괴상 이토 퇴적상(Facies Mm) 및 평행 엽층리 이토 퇴적상(Facies Mp)으로 구성되며, 상향 조립화의 특정을 나타낸다. 이 퇴적층은 해수면이 거의 현재의 위치에 도달된 지난 약 4.000년 동안 형성된 후기 현세(late Holocene) 해침 퇴적층으로 해석된다. Unit I에 의하여 부정합적으로 피복되는 층서단위 Unit II는 준 고화된 황색 이토 퇴적상 (Facies Mym)과 회색의 미고결된 니질 퇴적상(Facies Mgm)으로 구성되며, 수평적 연속성이 양호하고, 함평만 전체에 광역적으로 분포한다. Unit II는 서해의 여러 조간대에서 보고된 간월도층과 대비되는 것으로 여겨지며, 후기 플라이스토세(late Pleistocene)의 조간대 퇴적환경에서 집적된 퇴적층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Unit II에는 지난 최대 빙하기 동안 대기중에 노출된 다양한 증거(황갈색, 고화상태, 동토구조, 점토광물의 함량 변화등) 들을 함유한다. Unit II에 의하여 부정합적으로 피복되는 Unit III는 역질의 층리를 갖는 조립의 퇴적물(Facies SGb와 Facies Sx)로 구성되며 내만역의 한정된 지역(후동과 시목동 해역)에 분포한다. 퇴적학적 특성과 지역적인 분포 양상을 고려할 때, Unit III는 육성 환경(nonmarine deposits)의 하천 퇴적물(fluvial sediment)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함평만 조간대 퇴적분지의 층서(최고기로부터 최신기)는 기반암 지층(중생대 화강암)${\rightarrow}$육성 퇴적층(Unit III)${\rightarrow}$후기 플라이스토세의 니질 조간대 퇴적층(Unit II)${\rightarrow}$후기 현세의 조간대 퇴적층(Unit I)의 층서이며, 각각의 층서단위의 경계는 부정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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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파랑에 따른 해빈과 호형 사주 지형변화 현장 관측 및 XBeach 모델 민감도 분석 (Field Observation of Morphological Response to Storm Waves and Sensitivity Analysis of XBeach Model at Beach and Crescentic Bar)

  • 진혁;도기덕;장성열;김인호
    •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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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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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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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호형 사주는 동해안에서 흔히 분포하는 지형특징으로 고파랑시를 제외하고 리드미컬한 형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하지만, 2019년 9, 10월에 동해안에 직 간접적 영향을 미친 연속적인 4개의 태풍으로 인해 해안선과 평행한 연안사주가 형성되었고 해안선 부근에 침식과 퇴적이 반복되는 패턴을 보였지만 전반적인 해안선 후퇴가 발생하였다(약 2 m). 이와 같은 연속적인 폭풍파랑으로 인한 지형변화와 각 폭풍(NE-E 입사파) 이벤트의 영향을 모의하기 위해 폭풍 사상시 해빈의 침식 모의에 널리 사용되는 XBeach를 사용하였다. 개선된 XBeach 수치모의를 위해 최신 계수보정 연구 동향에 따라 계수보정이 실시되었으며, 이로부터 도출된 최적의 계수 값을 수치 모의에 적용하였다. 모델의 입력값으로 사용된 파랑, 조석 및 폭풍 사상 전후 수심 자료와 최적의 계수 값을 활용한 결과, 해안선 부근의 침식 및 퇴적 반복패턴(BSS = 0.77(침식 단면), 0.87(퇴적단면))과 해안선과 평행한 연안 사주의 형성을 성공적으로 모의하였다. 각 태풍의 최대 입사파고 도달 시 수치 모의된 전체 퇴적물 이동 벡터 및 지형변화 분석결과, 입사 파향이 호형 사주의 거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의파고 크기뿐만 아니라 고파랑의 지속시간 또한 퇴적물 이동량의 중요한 요인으로 판단 된다. 하지만 모델링 결과, 내측 쇄파대(inner surfzone)의 지형변화 및 연안 사주의 마루의 정확한 위치 예측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보정과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해양퇴적물내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분석을 위한 표준작업절차서 제안 (Proposal of Standard Method for the Analysis of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in Marine Sediments)

  • 이효진;김기범;최윤석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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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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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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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현재 국내의 수많은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다양한 화학분석법과 기기를 이용하여 다환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자료를 산출해 내고 있으나, 자료에 대한 엄격한 정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관계로 자료를 산출한 상대 기관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고, 농도에 대한 절대 비교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최신의 분석방법으로 국내외학술지 및 연구보고서에 게재되어진 20여 편의 참고문헌으로부터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석방법과 자료질을 조사하여 이를 반영한 표준작업 절차서를 제시하였다. 이 절차서에 따라 표준물질 첨가법으로 회수율을 검정하였을 때 좋은 회수율 값을 보여주었다. 또한 PAHs 분석하고 있는 기존의 연구 기관들의 경우 굳이 실험법을 바꾸지 않더라도 표준시료의 사용 등 환경정도관리를 통해 산출되어진 자료가 신뢰성을 획득할 수 있는 방안을 절차서 내에 포함하였다.

댐 직하류 하천조사분석 및 관리방안 수립 연구 (A study about investigation and analysis of river, downstream of damand establishing a river management plan)

  • 김수연;박경원;이영호;임용규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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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3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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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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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댐 건설은 하천의 유황, 유사량을 변화시켜 이·치수 및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댐 운영에 사용하고 있는 하천 기본계획은 10년마다 수립하고 있어 하천 지형 측량자료, 식생 및 수생태를 고려한 하천 관리 계획은 대부분 과거자료이다. 또한 홍수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하도식생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홍수 등 물재해에 적극적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최신의 하천 기초조사 자료 기반, '20년 댐 하류하천에 홍수가 발생한 4개 댐(대청, 합천, 용담, 섬진강댐)을 대상으로 하상변동, 식생 영향 등을 고려한 댐 직하류 하천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최신 하천 기초조사 자료 확보를 위해 하천기본계획 등 문헌정보를 수집하고 댐 직하류의 수중부·육상부 측량, 유사량·하상재료 조사, 식생조사, 홍수흔적조사 등을 실시하였다. 확보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하상변동 분석 모델 및 물리적 서식처 모의 모델을 통해 이수, 치수, 생태 측면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수 분석으로 HEC-RAS의 유사이송 분석을 통해 현재부터 20년 뒤의 하상변동을 분석하였다. 치수 분석으로 HEC-RAS 2D 등의 유사이송 분석을 사용하여 한 개의 홍수기 사상 발생 시 하상변동을 분석하였으며, 식생의 유무가 하상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분석하였다. 생태 분석으로는 PHABSIM을 사용하여 대상어종에 대한 하상변동 및 식생 유무에 따른 환경생태영향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을 바탕으로 각 대상 댐 직하류에 이수, 치수, 생태 측면의 하천관리방안을 수립하였다. 이수 분석을 통해 20년 뒤의 취양수장의 제약수위를 예측, 검토하고 취약구간 모니터링 구간을 산정하였다. 또한 침식과 퇴적이 크게 일어나는 구간을 산정하여 장·단기 하상변동 모니터링 구간을 제시하였다. 치수 분석을 통해 식생이 댐 하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식생 저감 구간을 선정하는 등 적정 식생 밀도 조절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하상변동량이 큰 구간은 하상 안정 유지를 위한 수제 설치를 모델 결과를 통해 검토하였으며 제방 정비가 필요한 구간은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제안하였다. 생태 분석을 통해 대상 어종이 서식하기 가장 적합한 환경생태유량을 산정하고 댐 하류 하천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증가방류, 유사환원 등의 방안을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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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淺水灣) 어류(魚類)의 종조성(種組成) 변화(變化) 2. 대천(大川) 해빈(海濱) 쇄파대(碎波帶) 어류(魚類) (Change in Species Composition of Fish in Chonsu Bay (II) Surf Zone fish)

  • 이태원;문형태;최신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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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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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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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5년 6월부터 1996년 5월 사이 대천 해빈 쇄파대에서 월별로 어류를 채집하여, 종조성, 양적 변동 및 군집구조를 분석하고, 1984~85년의 종조성 자료와 비교하여 두 조사시기 사이의 종조성 변화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재료는 매월 그믐 사리 저조 때 지인망을 5회 예인하여 수집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총 26종의 어류가 출현하였으며, 날개망둑(Favonigobius gymnauchen), 주둥치(Leiognathus nuchalis), 청보리멸(Sillago japonica), 돌가자미(Kareius bicoloratus)가 우점하였다. 봄에는 주거종인 날개망둑의 성어가 우점하였고, 6월부터 내만성 부어류와 저어류의 유어들이 대량 출현하여 여름동안 높은 생물량을 보였으며, 11월 이후 수온이 낮아지며 소수종 만이 출현하였다. 1984~85년 같은 해역에서 수집된 자료와 비교하면, 계절에 따른 종조성 변화 양상은 유사하였으나 군집구조는 차이를 보였다. 돌가자미, 돛양태(Repomucenus lunatus), 흰베도라치(Enedrias fangi), 참서대(Johnius beiengerii), 두줄망둑(Tridentiger trgonocephaalus), 주둥치와 민태(Johnius belengerii)는 1984~85년에 비하여 1995~96년에 수적으로 증가하였고, 곤어리(Thrissa koreana), 밴댕이 (Sardinella zunasi), 학꽁치(Hyporhampus sajori), 숭어(Mugil cephalus), 얼룩망둑 (Chanogobius mororana), 전어(Konosirus punctatus), 줄공치(Hyporhampus intermedius) 및 은어(Plecogtosus altivelis)는 1984~85년에 비하여 1995~90년에 감소하였다. 숫적으로 증가한 종 중 주둥치를 제외하면 저어류들이었고, 감소한 종은 얼룩망둑을 제외하면 부어류들이었다. 이 결과는 천수만 방조제 건설 이후 해수 유동이 약하여지며 세립퇴적물이 증가하여, 세립퇴적물을 선호하는 어류가 증가하였고, 쇄파대에는 탁도가 증가하여 일부 여과식자에게 부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어 부어류들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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