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정지수체에서 다공확산관을 통해 방류된 연직다중의 혼합 및 희석 특성에 대해 규명하였다. 3차원 실험수조에서 실험을 통해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다공확산관의 병합과정을 살펴보면 흐름의 안정조건에 따라 병합거리가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 { z}_{ } }}}}/{{{{ {l}_{ } }}}}가 대략 3인 지점부터 병합이 시작되어 그 이후에는 평면부력?의 거동에 서서히 가까워짐을 알 수 있다. 최소희석률에 대해 분석해 본 결과, 방류운동량이 지배적인 영역, 천이영역, 그리고 부력이 지배적인 부력류영역으로 나누어 희석률 특성을 표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실험결과 다공확산관의 경우 부력류영역의 희석률 상수가 평면확산관에 비해 15% 더 높게 나왔다. 그 이유는 다공확산관의 경우 병합 이전에는 개별의 경계면에서 주변수의 포획이 발생하여 희석이 증대되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해양방류의 근영역거동에 대한 현장 및 실험연구는 유량조건과 해양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다공확산관에 의한 해양방류의 전형적인 유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실험자료들은 현장시험을 모의한 밀도층을 갖는 견인수조로부터 얻어진 것이다. 이들 자료를 이용한 폐수영역거동의 모형연구는 최소희석률, 회종희석높이 및 희석두께를 수리 및 수학적 모형인 UM모형, UDKHDEN모형, RSB모형과 CORMIX 모형을 이용한 예측치와 실측치를 비교 분석하였다. 수리모형연구는 현장에서 관측된 주요현상들을 재현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시범이나 수학적모형으로부터 얻을 수 없는 다공확산관의 혼합기능을 관찰 할 수 있다.
속초 하수종말처리장에서의 하·폐수 해양방류에 따른 혼합구역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Huang et al.(1996)의 분석방법을 활용하여 혼합구역 모형을 수립하였다. 겨울철인 11월 하순부터 1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속초 해양방류수역에서 매시간 연속 관측된 해류, 해수 밀도의 성층자료, 그리고 하수 방류량자료를 입력한 모형모의를 통해 속초 해양방류수역에서 하수농도의 분포변화를 계산하였으며, 동일 기간에 관측된 조석자료를 토대로 약 15일 간격으로 구분한 기간 동안에 대해 평균한 농도분포를 제시하였다. 이 결과에 의하면 겨울철동안 평균된 최소희석률은 130으로 방류 하수의 혼합·의석이 대체로 양호했다. 그러나 해안에 평행한 연안류와 조류의 주 방향에 따라 방류하수의 혼합구역이 외해보다는 해변 쪽으로 확장되고 있어 인근 해수욕장의 수질악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고분자계 치과용 수복재의 문제점인 중합시 나타나는 부피 수축을 감소시키기 위해 (2,2-비스[4-(2-하이드록시-3-메타크릴로일옥시프로폭시)페닐] 프로판) (bis-GMA), 유도체인 (2,2-비스[3-메틸, 4-(2-하이드록시-3-메타크릴로일옥시프로폭시)페닐] 프로판) (DMBis-GMA)와 (2,2-비스[3,5-디메틸, 4-(2-하이드록시-3-메타크릴로일옥시프로폭시)페닐] 프로판) (TMBis-GMA)를 합성하고 이를 희석제, 스파이로 오쏘카보네이트, 무기 충진재와 혼합하여 새로운 고분자계 치과용 수복재를 제조하였다. Bis-GMA 유도체/Bis-GMA 유도체/희석제 혼합계들 중에서 Bis-GMA/TMBis-GMA/TEGDMA 계의 중합 수축률이 가장 작았다. 이혼합계에 스파이로 오쏘카보네이트를 첨가함으로써 중합 수축률은 더욱 감소하였다. 최소의 중합 수축률을 나타내는 레진 단량체 혼합물을 사용하여 치과용 수복재를 제조한 결과 중합 수축률은 $0.7\%$로 기존 수복재의 중합 수축률 $2.5\%$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다. 또 수복재의 기계적 강도는 기존 소재와 비슷하였지만 중합이 완료되는데 필요한 시간은 지연되었다.
성게의 정자를 이용한 생물검정은 해양환경의 독성평가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산 성게류의 경우 산란기가 3~11월로 겨울에는 생물검정 실칩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겨울에 산란이 가능한 아무르불가사리(Arterias amurensis)를 생물검정용으로 개발하였다. 불가사리류의 생식과 발생과정은 성게류와 유사하므로 성게류를 이용한 실험 방법을 아무르불가사리에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생물검정 실험 결과의 유효성은 실험조건에 의하여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실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건들 즉. 수정막의 발달 시간, 정자와 알의 비율, 정자의 활력이 유지되는 시간, 정자의 노출 시간, 그리고 시료의 염분 범위 등을 최적화 하고자 하였다. 수정막의 발달이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최소 시간은 60분이었고, 시료에 주입할 정자와 알의 비율은 3,000이상일 때 수정률이 높게 유지되었다(70%이상). 정자의 활력은 해수에 희석한 후 3시간 이상이 경과하면 급격히 감소하였다. 정자의 노출시간은 20~60분의 범위에서 구리에 대한 $EC_{50}$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변동계수: 17%).실험에 적절한 시료의 염분 범위는 26~38 psu이었다. 아무르불가사리 정자의 민감도는, 일반적으로 해양환경 평가에 흔히 사용되는 생물들의 민감도 범위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였다. 따라서 아무르불가사리의 정자는 해양환경 평가를 위한 생물검정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여겨진다.
중합체약 Polymethacryloylsulfadiazine의 합성은 DCC법과 Acid Chloride법으로 비교 검토하고 그 중합체약에 대한 향균활성을 측정하였다. 중합체약은 Acid Chloride법에의하여 높은 수득률(72%)로 합성할 수 있었으나, DCC법은 수득률(23%)이 낮았다. 중합체약의 향균활성 측정은 2단계 희석법에 의한 최소 발육 저지 농도로서 조사였으며, Bacillus subtillis ATCC 6633, Mycrobacterium phlei IFO 3158, Micrococus luteus ATCC 9341, Salmonella tyhimurium KCTC 1925, 및 Klebsiella pneumoniae DCTC 1560 균주들에 대해서는 강한 항균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Staphylococcus aureus IFO 12732, Escherichia cole BE 1186, Escherichis coli AB 0111 및 Pseudomonas aeruginosa IFO 13130 균주들에 대해서는 유사한 항균력을 나타냈다. 한편 sulfadiazine 향균제가 진균류에 대햐여 감수성을 보이지 않는 것처럼 중합체약에 있어서도 candida albicans IFO 1594 균주는 항균력을 나타내지 않았다.
Chromosomal 인 SHV-11 $\beta$-lactamase가 plasmid를 매개로 다른 균주로 전달 되는 현상은 흔하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플라스미드성 SHV-11 $\beta$-lactamase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ESBL생성 두 균주를 검출하였다. 따라서 이들 균주에 대한 유전적 특성과 임상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Vitek system과 이중디스크확산법을 이용하여 ESBL생성균주를 검출하였고, PCR과 DNA 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하여 SHV-11 $\beta$-lactamase를 가지고 있는 ESBL생성균주를 확인 하였다. 이들 균주를 교차접합실험과 형질전환실험을 이용하여 유전자전이를 확인하고 액체배지 희석법으로 3세대 cephalosphorin 항생제에 대한 최소억제농도를 측정하였다. 이들 균주의 유전형 분석결과는 SHV-11 $\beta$-lactamase 유전자와 CTX-M-15 ESBL 유전자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3세대 cephalosphorin 항생제에 대한 최소억제농도는 SHV-11 $\beta$-lactamase와 CTX-M-15 ESBL 유전자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균주에서 $64{\mu}g/ml$ 이상이었고, SHV-11 $\beta$-lactamase 만을 가지고 재조합 한 균주에서 $0.5{\mu}g/ml$ 이하로 나타났다.
배경: 폐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 시 흉강경을 이용한 폐엽 절제술과 림프절 절제술이 증가하고 있지만 흉강경 림프절 절제술의 유용성은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있다. 최근에 비디오 종격동경을 이용한 림프절 절제술이 폐암 환자의 종격동 병기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 연구는 좌측 폐환자에서 비디오 종격동경을 이용한 림프절 절제술과 흉강경 폐엽 절제술의 안정성과 유용성 등의 임상적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2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좌측 원발성 폐암으로 흉강경을 이용한 폐엽 절제술을 시행한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30명(Group A)은 비디오 종격동경과 흉강경으로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받았으며, 나머지 20명(Group B)은 흉강경만으로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받았다. 결과: 수술 소요시간, 흉관 거치일수 및 재원일수에 있어서 두 군간의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었다. 총 림프절 절제수(p=0.001) 및 N2 림프절 절제수(p=0.013)는 A군이 B군에 비하여 많았으나 N1 림프절 절제수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수술 후 각각 2명의 환자에서 10일 이상의 지속적인 공기누출이 있었고 A군에서 폐렴이 1예, B군에서 성대마비가 1예 있었다. 수술 후 단기 사망률은 없었다. 결론: 폐암 환자에서 종격동 병기결정을 위해 비디오 종격동경을 이용한 림프절 절제술(VAMLA)이 이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VAMLA는 좌측 폐암수술에서 종격동 림프절 절제 시 흉강경을 이용한 림프절 절제술과 비교하여 보다 완전한 절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VAMLA는 최소절개수술의 한 방법으로서 폐암의 진단 목적뿐만 아니라 치료의 수단으로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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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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