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초화류

검색결과 55건 처리시간 0.03초

고속도로(高速道路) 절토(切土)비탈면의 식생천이과정(植生遷移過程)에 관(關)한 연구(硏究) - 중부고속도로(中部高速道路)를 중심(中心)으로 - (A Study on Plant Succession Stages of Highway Cut-slope - In case study on Joongbu-highway -)

  • 우보명;김남춘;김경훈;전기성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85권3호
    • /
    • pp.347-359
    • /
    • 1996
  • 이 연구(硏究)는 고속도로(高速道路) 절토(切土)비탈면에 1차적으로 도입된 식생의 생육상황(生育狀況)과 자연상태로 방치된 절토(切土)비탈면의 2차식생천이상황(次植生遷移狀況)을 파악하기 위하여 1989년과 1995년에 중부고속도로(中部高速道路)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절토(切土)비탈면에 자연 침입하여 생육이 왕성한 초본류(草本類)는 참억새, 쑥, 솔새 등이었으며, 목본류(木本類)로는 산딸기, 아까시나무, 칡, 소나무 등이었다. 또한 녹화공법 적용 단계에서 파종된 식생중 외래목초류로는 Weeping lovegrass의 생육이 우세하였다. 절토(切土)비탈면에 평떼붙이기공법에 의해 적용된 잔디(Zoysia japonica)의 생육비율은 비탈면 조성후 유지관리(維持管理)가 수반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현저하게 감소하거나, 침입식생에 의해 피압 소멸되었으며, 주변식생의 영향으로 천이가 진행되어 초본류(다년생초본(多年生草本), 1년생초본(年生草本))의 비율은 감소하였으며, 목본류(관목류(灌木類), 교목류(喬木類))의 출현비율이 증가하였다. 따라서 비탈면에 적용된 식생은 계속적인 유지관리(維持管理)가 수반되어야 하며, 녹화공법(綠化工法) 적용시 생활력(生活力)이 강한 초본류(草本類)(야생초화류(野生草花類) 포함) 및 목본류(木本類)의 도입이 요망된다.

  • PDF

강원도 내 가로수와 가로녹지대 초화류의 식재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Planting Characteristics of Street Trees and Herbaceous Plants in Gangwon-do)

  • 정진형;이기의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33권5호통권112호
    • /
    • pp.57-68
    • /
    • 2005
  • This study surveyed planting areas along streets in Gangwon-do to find out how to improve the planting and use of street trees and herbaceous plants. There were 301,491 trees of 41 species on the streets of Gangwon-do in 2004. The predominant species of street trees were Ginkgo biloba ($40\%$), Prunus spp. (Prunus yedoensis and Prunus sargentii) ($25\%$), Platanus occidentalis ($5\%$), followed by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Zelkova serrata, Prunus armeniaca var. ansu, Acer palmatum, and Pinus thunbergii. Eighty-four herbaceous plant species were found in the Youngseo district (the southern area of Gangwon-do); the ratio of native species to exotic was 51:33. The predominant species were Cosmos bipinnatus, Petunia hybrida, Tagetes spp., Aster koraiensis, and Fagopyrum esculentum. Eighty-nine herbaceous plant species were found in the Youngdong district (the eastern area of Gangwon-do); the ratio of native species to exotic was 55:33. The predominant herbaceous plants were Aster koraiensis, Tagetes spp., Petunia hybrida, Rudbeckia bicolor, Cosmos bipinnatus, Salvia splendens, Brassica oleraceae var. acephala, Aquilegia buergeriana var. oxysepala, Coreopsis drummondii, Viola tricolor, and Dianthus superbus var. longicalycinus. Appropriate pruning adds to the aesthetic value of trees and prolongs their useful life; it also maintains good health and thereby reduces the need to control insects and diseases. Street trees had not been properly pruned due to the presence of power lines and a shortage of pruning information. The pruning was controlled by Korea Electric Power Company, which has no pruning information. Pruning must be maintained by a professional landscape company in order to maintain good shape, such as that which is done for bonsai. In order to improve the planting, use and maintenance of landscape plants in Gangwon-do, the following recommendations are made: street tree species should be diversified, suitable street trees should be selected for each space, native species should generally be used, trees should be appropriately pruned and properly fertilized, pests and diseases should be controlled, plantings should be done in multiple layers, spatial arrangements should be improved, larger trees should be planted, and drainage and underground electric wires should be considered when planting.

몇 가지 재배조건이 분화용 갯까치수염(Lysimachia mauritiana Lam.)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everal Cultivation on Growth of Lysimachia mauritiana Lam. as Potted Plant)

  • 정은아;전기범;이재효;최혜민;문상아;연수호;이승연;권순태;이철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58-58
    • /
    • 2018
  • 본 연구는 관상식물인 갯까치수염의 분화용 재배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종자를 이용하여 육묘된 유묘를 사용하여 분화용 포트의 크기, 상토 혼합조성, 기비처리, 유묘의 소질 등의 이식조건과 추비농도, 차광정도, 왜화제 및 적심처리 등의 재배, 관리조건에 대한 생육효과를 2017년 7월 31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10주간 조사하였다. 갯까치수염의 분화용 재배를 위해서, 피트모스:펄라이트(3:1) 혼합 용토에 $300-200-200mg{\cdot}L^{-1}$(N-P-K)의 비료분을 첨가한 토양을 이색칼라 10호 화분에 충진하여 코트비료 10알을 기비로 시비하고, 200구 트레이에 셀당 2립씩 파종된 묘를 이식묘로 사용하는 것이 갯까치수염의 생육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재배 및 관리방법으로는 차광처리는 하지 않고 재배하는 것이 생육에 좋으며, $250mg{\cdot}L^{-1}$ hyponex를 추비하고 왜화제로 $500mg{\cdot}L^{-1}$ daminozide를 처리하는 것이 갯까치수염의 분화재배에 적합하였다. 또한, 재배기간이 10주 정도일 때는 적심을 하지 않는 것이 분화용 생산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다양한 활용성을 가진 야생 초화류의 이용성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대량생산 방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PDF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이전지 기념공간 설계 (Memorial Design for Relocation Site of Steam Locomotive in Jangdan Station on Kyong-Eui Railway)

  • 박노천;안승홍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40권4호
    • /
    • pp.51-61
    • /
    • 2012
  • 경의선 철도는 부산과 신의주를 오가던 한반도의 주요 종단 철도로서 한반도 물류, 교통의 중심이었으며, 동시에 분단국가의 하나됨을 염원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경의선 장단역에 멈춰선 증기기관차는 한국전쟁 당시 피폭되었다. 이 기관차는 녹슨 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 안에 방치되어 있었으며, 남북분단의 역사적 상징물이다. 본 연구는 등록문화재 제78호인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의 이전에 따라 역사적 관점, 기념공원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지역문화 관광적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설계의 주안점은 기본적으로 증기기관차라는 문화재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3가지 이슈를 가지고 접근하였다. 첫째, 독개다리 지역은 경의선 상에 배치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부지가 협소하여 기존 지형을 이용한 경사로와 계단 등을 설치하여 일정한 보행환경을 유지하였다. 둘째, 수직적 관람데크를 설치하여 전시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하도록 하였으며, 관람공간은 관람객의 안전과 문화재의 보호를 고려하였다. 셋째, 증기기관차가 원래 있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관차 내에 자생하던 뽕나무를 이식하였으며, 전시공간 주변으로는 통풍을 위해 초화류를 식재하여 문화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였다.

치유경관의 개념을 적용한 병원 옥외공간 조경설계 - 창원 경상대학교 병원을 사례로 - (Healing Landscape Design for Hospital Outdoor Space - A Case of the K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n Changwon -)

  • 민병욱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41권1호
    • /
    • pp.82-92
    • /
    • 2013
  • 본 설계안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 555번지 일대에 건립예정인 부지의 면적 약 $79,743.1m^2$의 경상대학교병원 주변 옥외공간 설계의 기본계획안이다. 이 설계안의 목적은 환자의 회복과 일반 대중의 웰빙(well-being)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주변 환경을 존중하는 생태적인 공간을 조성하는데 있었다. 이 목적을 위하여 세 가지 설계 목표가 설정되었는데, 첫 번째는 경관의 치유기능을 높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생태적으로 재생이 가능한 경관을 조성하고, 세 번째는 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경관의 미적인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먼저 치유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주변의 양호한 수림대와 연계를 하고, 치유의 기능이 있는 식물재료를 선별하여 식재하고, 다양한 감각 치유원, 명상의 공간, 약초원 등 치유프로그램을 공간에 도입하였다. 또한, 많은 연구에서 병원의 공간조성에 있어서 환자의 프라이버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대로 환자의 유형과 일반인들을 고려하여 공간과 동선을 구분하는 것을 고려하였다. 생태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소나무 숲과 지형을 보존하고, 부지내로 연장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또한 자연 수체계를 복원하고, 그 물을 재활용하여 조경 등의 용수로 사용하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용자의 미적인 체험을 위해서는 주변 상록수림에 대비하는 활엽수와 각종 초화류를 식재하여 계절감을 강화시키고, 열매가 열리는 수종을 배치하여 산새가 날아들고 동물이 찾아오는 "자연속의 치유공간"이라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더불어 모든 공간과 시설물은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에 따라 계획 및 설계되어 환자들에게 장애물이 없는 환경을 제공하려 하였으며, 생태적이고 경제적이며 관리가 용이한 유지관리를 위하여 지속가능한 관리계획을 제안하였다.

초화류를 중심으로한 관리조방적 옥상녹화용 식물 소재 선정 (Selecting Plants for the Extensive Rooftop Greening Based on Herbal Plants)

  • 이은희;조은진;박민영;김동욱;장성완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 /
    • 제10권2호
    • /
    • pp.84-96
    • /
    • 2007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elect herbaceous plants that can be used for presenting various views and biodiversity on the extensive rooftop greening. Experiment plots were constructed in July 2005 on the rooftop of the Administration Building in the Seoul Women's University. For this experiment, planters were used to design rooftop greening. The size of a planter is 500mm${\times}$500mm${\times}$100mm and each planter has the water storage plate in the lower part of it. The soil was constructed by mixing pearlite, vermiculite, cocopeat, and leaf mold in the ratio of 6 : 2 : 1 : 1. The plot was divided into the watered plot and the dry plot. Since each plot was constructed 2 times, finally 4 planters were constructed in total. One hundred species were used for the experiment and 9 plants per species were planted in each planter. Plants were organized according to types of plants and the experiment used 86 native herbaceous plants, 6 herbs, and 8 foreign plants. The plots were monitored once a month, from July to November 2005. The length and width of plants were tape-measured and covering rate was calculated by CAD program. "SPSS 10.1" was used for a statistical analysis. The result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watered plots and the dry plots. In cases of some plan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watered planter and dry planter such as follows : Astilbe chinensis and Polygonatum odoratum which are shade plants were measured as the highest value on the watered pots, and Aquilegia buergeriana, Chrysanthemum zawadskii, Calendula arvensis and Gypsophila cerastioides D.Don which are sunny plants were measured as the highest value on the dry plots. According to the final analysis of the data collected and observed for growth condition during the first year of the research, 51 species including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and Veronica linaiaefolia in native herbaceous plant, 5 species with Lavandula angustifolia in herbs, and 3 species with Lantana camara and Muscari armeniacum in foreign plants showed the highest growth condition. In conclusion, it is suggested that various plants including sedums could be effectively used for extensive rooftop greening to improve landscape(a view) of the rooftop and increase ecological values.

유휴농경지(遊休農耕地)의 토지이용(土地利用) 대안(代案)에 대(代)한 시각선호(視覺選好)와 지불의사(支拂意思) (Visual Preferences and Willingness to Pay for Alternative Use of Barren Agricultural Land)

  • 김성일;이영주;송형섭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86권1호
    • /
    • pp.87-97
    • /
    • 1997
  • 유휴농경지의 증가로 이에 대한 대안적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경관의 모의조작을 통하여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산림으로 복구하거나 다른 대안으로의 이용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하며 이에 대한 지불의사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두가지 유형의 유휴농경지에 대하여 각가 세개씩의 대안을 검토하여 총 6개의 대안을 검토하였다. SBE값은 폐경지상태가 가장 낮았으며 산림과 야생초화류로 복구되는 대안의 값이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각각의 토지이용대안에 대한 지불의사를 추정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모형을 적용하였으며 6개의 모델에 대한 ${\rho}$값은 0.3-0.4로서 예상된 적중률은 약 75%에 해당하였다. 독립변수 중에서 적중률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세액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변수들은 모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SBE와 WTP는 서로 일정한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사료되며 SBE가 증가함에 따라 WTP도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농경지에 대한 경관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전원지역의 환경보전에 대한 지불의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PDF

부처손 군락지 보존계획의 수립 (Establishment of a Conservation Plan for Colony of Selaginella involvens (Sw.) Spring)

  • 홍광표;김인혜;이혁재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8권3호
    • /
    • pp.449-455
    • /
    • 2022
  • 문경시 산양면의 부처손 군락지는 5개의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예전에는 군락지 전체에 부처손이 군락을 이루고 자생했다고 하지만, 현재는 일부 구간에만 남아있는 것이 현실이다. 부처손 군락은 인위적인 요인과, 자연적인 요인에 의해 훼손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인위적인 요인으로는 부처손이 약재, 화장용으로의 효과가 입증되어 많은 사람들이 무단으로 부처손 군락을 훼손하고 있었다. 자연적으로는 덩굴식물이 번성하여 부처손군락이 뒤덮히는 현상으로 부처손이 고사하는 경우로, 유지관리를 해 주지 않으면, 부처손 군락전체가 훼손될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에 일부 초화류와는 공생관계를 가지고 번식해 나가고 있는 구간도 있어, 보존전략을 계획하여 실천해 나갈 필요가 있다. 부처손 군락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위적인 훼손을 막기위한 CCTV의 설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반대로 휀스와 같은 시설물을 설치하면, 넝굴식물이 쉽게 타고 올라가 오히려 더 않좋은 경관이 연출될 수 있으므로, 보존구역과 회복구역, 완충구역을 설치하여 양호한 환경은 보존하고, 회복이 가능한 구역은 회복시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보충완충구역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자생식물 교육을 통한 학교 환경교육 개선에 관한 기초연구 - 서울시 마포구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 (Base Study for Improvement of School Environmental Education with the Education Indigenous Plants - In the case of Mapo-Gu Elementary School in Seoul -)

  • 방광자;박성은;강현경;주진희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 /
    • 제3권1호
    • /
    • pp.10-19
    • /
    • 2000
  • 본 연구는 초등학교 환경교육을 통해서 우리 자연자원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실제 학교환경을 이용한 자생식물 교육을 위하여 제도적 교과서에서의 식물이용현황 및 학교현장의 녹지공간 현황, 자생식물 식재여부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향후 7차 교과 개정시에는 교과서에 자생식물에 대한 개념 및 훨씬 더 많은 자생식물이 그림이나 사전과 함께 실리며,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어려운 식물들을 초기단계부터 교육하기 보다는 일상생활에서 늘 접할 수 있는 쉬운 가존의 소재들을 바탕으로 중기단계에서는 직접 실생활에서 응용되는 실용적 소재로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여 말기에는 희귀종, 어려운 식물 및 우리 자생식물을 '먹을 수 있는 식물', '나비와 벌이 모여드는 식물', '약으로 쓰이는 식물', '습지를 좋아하는 식물'들로 테마를 설정해 제시하는 단계별 방안이 모색되어져야 한다. 둘째, 현재의 학습원은 작물, 초화류 위주의 식물식재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식물교육, 특히 자생식물 교육의 효과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교사와 학생들에 의해 식물이 식재되고, 관리되어지는 실습의 장으로써가 아닌 일부 교사, 또는 담당관리에 의해 조경수목 식재지의 일부로 관리되어지는 경우가 많음을 현황조사 결과 알 수 있었다. 학습원과 더불어 학교 녹지공간 전체의 배치, 식생의 층위구성, 자생식물의 식재수종 등에 변화가 요구된다. 학교환경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조성되어 있는 학습원(재배원 교재원) 및 조경공간 등의 적극적인 활용과 비조성 학교에서의 학습원 조성을 위해 모델제시와 더불어 "어린이 자생식물 연구회", "우리꽃 가꾸기 모임", "1인(人) 한 나무 가꾸기" 등의 다양한 모임을 토대로 우리꽃 이름짓기 대회, 관찰일기 쓰기, 우리학교 자연이야기 신문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활성화하여 학교 내에서의 자생식물 실습교육을 유도한다. 향후 위 자료를 기초로 교사와 학생에 대한 식물교육 및 자생식물에 대한 향후 의식조사를 실시하여 현재 학교에서의 오염중심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자연과 접하며 실제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 및 다양한 자료를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환경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방안이 요구된다.

  • PDF

'전라구례오미동가도(全羅求禮五美洞家圖)'를 통해 본 운조루(雲鳥樓)의 공간배치계획과 경관 고찰 (A Study on the Space Planning and Landscape of 'Unjoru(雲鳥樓)' as Illustrated in the Family Hereditary Drawing, "Jeolla Gurye Ohmidong Gado(全羅求禮五美洞家圖)")

  • 신상섭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46권4호
    • /
    • pp.48-63
    • /
    • 2013
  • 계화기법(界畵技法)으로 그린 '전라구례오미동가도(全羅求禮五美洞家圖)'를 통해 운조루(雲鳥樓) 살림집의 공간배치계획과 경관 기법을 고찰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오미동가도'는 창건주 류이주(柳爾?)가 용천부사로 재임할 때(1782년) 설계도면을 보내 집을 짓게 하였다는 점, 정형화된 풍수적 사신사 구조의 자리잡기와 기본계획도 성격이 농후한 점, 그리고 합각지붕이 1804년에 솟을대문으로 중수되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운조루 창건시기(1776~1783년)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운조루는 지리산 노고단(祖山)과 형제봉을 주산(主山)으로, 오봉산(案山)과 계족산(朝山)을 안대로 자리했는데, 동쪽으로 흐르는 동방천(外明堂水)을 표현하는 등 배산임수 풍수국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있다. 셋째, 운조루는 직교 축선에 위계를 설정하여 품(品) 자형 건물군이 5영역으로 분화된 구조인데, 바깥뜰 외원과 뒤뜰 후원을 갖춘 5동(棟) + 6마당(庭) + 2원(園)의 토지이용체계를 가진다. 넷째, 심미성과 풍수적 화기비보(火氣裨補)를 겸한 바깥뜰(외원)의 조성은 연못(방지원도형)을 중심으로 유교와 도교적 관념 등 상징적 경물(景物)을 대입시켜 지속 가능한 생태정원을 구축하고 있다. 다섯째, 사랑마당에는 화계(花階)와 화오(花塢)를 가꾸었고, 괴석, 학과 매화나무, 소나무, 위성류, 초화류 등 조경 요소를 활용하여 선경의 이상세계를 구축함은 물론 정심수를 도입하는 등 형이상학적 상징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사랑채 누마루에서 조망되는 원경과 중경, 그리고 앙부(仰俯) 경관 등 자연의 경(景)이 내부로 관입되거나 외부로 확장되는 차경(借景)과 관경(觀景)의 미를 발견할 수 있다. 여섯째, 북쪽 담장 밖의 소나무 총림과 조산(造山)은 주거환경의 쾌적성 제고 측면은 물론 풍수적 채움의 미학이 고려된 전통조경기법 사례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