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초점집단면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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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론에 대한 법관의 인식: 법관 대상 FGI에 대한 근거이론 분석과 토픽 모델링 비교 (Judges' Perception of Public Opinion: Comparing Grounded Theory and Topic Modeling in Analyzing Focused Group Interview with Judges)

  • 강태경
    • 한국심리학회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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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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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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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현직 법관 24명을 대상으로 법관들이 재판과 관련하여 사회여론을 어떻게 개념화하는지와 사회여론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에 대한 초점 집단 면접(FGI)을 실시하고, 인터뷰 내용에 대한 근거이론적 분석과 구조적 토픽 모델링(STM)을 수행하였다. 근거이론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구 참여자들은 사회상규, 사회통념, 법감정, 국민정서를 여론과 개념적으로 구분하였고, 여론을 특정한 법적 쟁점이나 사건에 대한 일시적이고 감정적인 반응과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의견으로 구분하여 이해하였다. 그리고 사건의 종류나 법적 쟁점에 따라 여론이나 사회통념에 대해 다른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픽 모델링 결과는 근거이론적 분석 결과와 상당한 유사성을 보였고, 특정 토픽의 발현 가능성은 연구 참여자들의 담당 사건 종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탈북학생과 지도교사의 수학 교수·학습 인식 조사 (Examining SENKs' and Teachers' Recognition about Mathematics Teaching and Learning)

  • 나귀수;박경미;박영은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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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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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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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탈북학생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학포기자'의 유발 요인에 노출되어 있을 뿐 아니라 탈북학생 고유의 어려움까지 가중되어 수학학습과 관련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인 탈북학생들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FGI)을 실시하여 남한과 북한의 수학 학습 비교, 수학 학습의 어려움, 수학 내용 이해를 위한 노력, 수학 지도 현황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수학 학습에 있어서의 탈북학생들의 어려움은 수학 용어의 차이, 수업 시간에 사용하는 문제 상황의 생소함, 빠른 수업 진행과 충분한 연습 시간의 부족, 선수 학습 결손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 이해가 어려운 단원으로는 분수의 연산, 그리고 원기둥의 겉넓이와 부피 단원을 꼽았다. 지도교사들은 탈북학생 지도의 어려움과 관련하여, 기초 지식 부족으로 처음부터 세세하게 가르쳐야 할 것이 많다는 점, 문화적 경험의 차이로 인한 문제 상황이해의 어려움, 전체적으로 학습 의지가 낮은 점 등을 언급하였다. 또한 탈북학생 지원방안으로는 남북한의 상이한 교육과정 고려, 동료 교수법, 개별 지도, 탈북학생 맞춤형 언어적 표현, 반복 연습 기회 제공과 철저한 과제 점검, 구체화된 경험의 제공 등을 제안하였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여성의 의복추구혜택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clothing benefits sought by breast cancer survivors)

  • 이영주;이은옥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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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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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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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take a closer look at the clothing benefits sought by breast cancer survivors in Korea. A qualitative descriptive study was conducted, using the focus group interview. Data was collected from members of online breast cancer forum. 18 participants were breast cancer survivors who had mastectomy or lumpectomy in their 30s~50s. The data was analyzed using content analysis in order to identify significant themes. The analysis indicated that benefits were sought after functional/comfort, health, feminity, and compensation were found. First, breast cancer survivors considered functional/comfort to be most important benefit so as to keep the body comfortable from the weather. Second, participants put the healthy body as the first priority and chose a well-being lifestyle and were likely to wear clothes made in healthy fabric, such as organic, bamboo or charcoal. Also, they preferred to look active by wearing sport brands or outdoorwear brands. Third, after the surgery, they experienced the sense of femininity loss and the sense of crisis as a woman. Single women and married women in early 30s recognized more seriously, and they tried to recover feminity by wearing clothes with feminine details. Forth, breast cancer survivor consumers tended to shop for the psychological compensation. In summary, consumers with breast cancer surgery, unlike general healthy women, did not sought to be economic, fashion, self-expression benefits, rather they sought health, femininity, and compensation benefits. Therefore, it seems necessary to develop proper products and marketing strategy to meet the said consumer's special needs.

부산지역 학령기 중도입국청소년의 문화적응과 지원방안 탐색 (An Exploratory Study on Acculturation of School-aged Immigrant Adolescents and Policy Support in Busan)

  • 조형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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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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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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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다문화가족정책이 결혼이민자의 초기정착 지원에서 다문화가족자녀의 성장지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국제결혼가정의 국내출생자녀에 비해 외국성장 배경을 가진 중도입국청소년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이에 본 연구는 부산지역 학령기 중도입국청소년이 한국 사회 적응 시 겪는 어려움을 조사하고 문화적응을 위한 지원방안을 탐색하고자 한다. 중도입국청소년, 이민자 학부모, 학교 내 실무자 및 학교 밖 실무자를 포함하여 총 17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을 실시하여 학령기 중도입국청소년이 겪는 적응의 어려움과 지원방안을 도출하였다. 학령기 중도입국청소년은 문화 인종적 차이, 이름의 차이, 언어적 차이 및 나이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으며, 적응을 위해 한국어 교육, 교과 멘토링, 진로지도 및 학교 내 다문화이해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주민 및 외국인주민에 대한 결핍 모형에 근거한 문화적 동화주의적 접근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으며, 다양성 모형에 근거하여 중도입국 청소년의 문화적응 지원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하였다.

커피 전문점 텀블러 공유 서비스 활성화 방안 연구 (A Study on activation method of tumbler sharing service for improve the issue of disposable cup)

  • 박가영;김승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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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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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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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한 가지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국내 커피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 사용은 매장 수와 다양한 브랜드 커피 전문점이 늘어남에 따라 큰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페에서는 이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실제 사용자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1차로 FGI(표적집단면접법) 실험을 통해 텀블러 사용의 문제점과 개인의 견해를 조사하였다. 2차로 현재 국내·외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사 서비스를 사례조사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국내의 경우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텀블러 공유에 초점을 두고 있어 카페를 이용 시 제공되는 편의성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커피 매장과 사용자를 위한 텀블러 공유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여 편의성 제공과 자발적 환경보호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모바일 VR 디바이스의 사용편의성 평가도구 개발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onvenience Evaluation Tool for Mobile VR Device)

  • 서지영;장중식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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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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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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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모바일 폰을 결착하는 방식으로 사용되는 모바일 VR 디바이스의 디자인 사용편의성 향상을 위해 진행되었다. 기존의 모바일 VR 디바이스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며 모바일 VR 디바이스 사용자 100을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모바일 VR 디바이스의 현황,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사용편의성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 30명의 Heavy User를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구체적인 모바일 VR 디바이스의 사용성과 문제점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모바일 VR 디바이스의 문제점, 모바일 VR 디바이스의 사용편의성, 기타 의견 등을 도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는 기술통계법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착용 만족성과 네트워크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떨어져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차 설문조사 이후 같은 응답자들로 실시간 비대면 화상을 통한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심층 면접을 통해 2차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같이 착용 만족성에 대한 문제와 장시간 이용에 무리한 헤드 무게, 트레킹 방식의 개선, VR 체험시 발열 문제, 컨텐츠 부족 등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앞선 연구들을 기반으로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초점집단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사용편의성 평가항목을 도출하였다. 조작성, 착용 만족성, 네트워크, 형태성, 학습성, 공간성에 대한 모바일 VR 디바이스의 사용편의성을 충족 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총 26가지이다. 최종적으로 도출된 모바일 VR 디바이스 사용편의성에 대한 평가항목을 이용하여 모바일 VR 디바이스를 이용하게 될 사용자에게 더 나은 사용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 인성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Parents' Character Competency Reinforcement Program for the Prevention of Child Abuse)

  • 김봉제;권기남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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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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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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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아동학대 예방에 있어서 부모의 인성 변화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인성교육진흥법에 제시된 핵심 역량에 근거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의 인성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아동학대 부모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부모를 경험했던 교사를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을 실시하였으며, 국내외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부모에게 요구되는 인성역량과의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의 인성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크게 자기관리역량, 의사소통역량, 심미적감성역량, 공동체역량 강화의 4개 영역으로 구분되며, '나와 자녀 바로 알기', '부모 자신의 분노조절 훈련하기', '자녀와의 효과적 의사소통 기술 증진하기', '자녀와의 쌍방소통식 의사소통 연습하기', '자녀와 문화예술체험하기', '나와 자녀의 감정 이해하기', '한 자녀를 키우기 위한 온 마을이 필요하다'의 총 7개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 인성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 인성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