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초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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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東學)에 있어서 천주의 초월성과 내재성에 근거한 인간관의 변화 - 시천주(侍天主)에서 인내천(人乃天)으로의 변화 - (Human Theory of Change a basis God of Superiority and Immanence in Eastern learning - from Human should be Attend God to Human being God)

  • 이종우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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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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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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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의 시천주(侍天主)는 천주의 초월성이 강조되면서 내재성이 있으면서 이에 근거한 종교적 인간관이었는데 해월(海月) 최시형(崔時亨)과 의암(義菴) 손병희(孫秉熙)의 이르러 천주라는 용어는 주로 천으로 바뀌게 되었다. 더욱이 천의 초월성 보다 내재성이 보다 강조된 점이 변화이다. 수운의 시천주는 해월에 이르러 인시천(人是天), 의암에 이르러 인내천(人乃天)으로 변화하게 되었던 것이다. 해월과 의암에 이르러 인간의 주체성이 보다 강조되었던 것이다. 물론 수운에게서도 인간의 주체성이 나타난 것이 특징이지만 여전히 천주의 초월성이 강조된 점이 그들과 다른 것이었다. 또한 해월과 의암의 인내천에서도 천주의 초월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의암의 인내천은 이돈화에 의하여 천의 초월성이 완전히 사라지고 오직 내재성만이 남아있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의암이 젊은 동학교도들은 일본에 유학을 보냈고 당시 사회진화론, 범신론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일어났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돈화는 포이엘바하의 극단적 범신론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그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초월수의 역사와 미해결 문제 (History of Transcendental numbers and Open Problems)

  • 박춘성;안수엽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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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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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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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초월수의 연구는 2000년 이상 수학자들을 괴롭혀 왔던 고대 그리스의 기하학 문제의 하나인 원적문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수학사의 중요한 분야임을 입증하였다. Liouville은 1844년에 처음으로 구체적인 초월수의 예를 제시하였고, 칸토어는 1874년에 초월수의 존재성을 증명하였다. Louville 정리는 많은 초월수를 만들어 낼 뿐 아니라 초월수의 존재성을 증명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1873년에 Hermite가 자연로그의 밑수 e가 초월수임을 보이고, 1882년에 Lindemann이 원주율 $\pi$가 초월수임 증명하였다. 1934년에 Gelfond와 Schneider는 각각 힐버트의 7번째 문제에 대한 서로 다른 완전한 해를 찾았다. 1966년에 Baker는 Gelfond-Schneider 정리의 일반화된 결과를 증명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월수의 개념과 발달과정을 살피고, 미해결 문제를 제시하여 초월수의 연구가 촉진되도록 후학들에게 연구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유통경로 내 조직간 영역초월행동에 관한 연구 (A Study on Interorganizational Boundary Spanning Behaviors between Buyers and Sellers)

  • 김상덕
    • 한국유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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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통학회 2007년도 하계통합학술대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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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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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최근 영역초월행동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영역초월행동은 종업원들이 사전에 정해진 역할을 넘어서 추가적으로 수행하는 행동을 의미하는데, 영역초월행동은 고객의 만족과 서비스 품질지각, 그리고 호의적인 구전활동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영역초월행동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기업 간 거래관계, 특히 유통경로 구성원간 관계에서 영역초월행동에 관한 연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서비스 분야에서 주로 다루어졌던 영역초월행동을 유통경로 조직간 관계에서 다루었다. 특히, 본 연구는 다양한 유통경로의 조직패턴, 즉, 기업형, 계약형, 그리고 전통형 유통경로별로 영역초월행동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 지도 탐험적으로 살펴보았다. 자동차 대리점 200점,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 120점, 산업자재 소매점 104점, 총 420개의 소매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판매자의 의사소통의 질, 공정성, 마케팅 프로그램의 일관성이 구매자의 관계만족과 조직결속을 통해 영역초월행동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역초월행동은 수직적 통합수준이 높은 계약형과 기업형 경로구조에서 더 활발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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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음악을 통한 초월 함수의 학습과 교수

  • 최종술;김향숙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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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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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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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고에서는 함수 영역에서 학생들이 가장 배우가 어려워하는 삼각함수와 지수함수 및 로그함수를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주 좋아하는 소리와 음악을 통한 새로운 학습과 교수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먼저, 소리와 음악을 통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두 번째로 초월함수의 성질을 듣고, 볼 수 있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를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초월함수를 사용하여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직접 작곡해보게 함으로서 초월함수들의 실용성을 직접 경험해 보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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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의 선비-기독교인 연구(1) - 유교와 기독교의 상호문화철학적 접근 - (A Research on Confucian Christianity in the An-Dong region (1) - An Approach to Confucianism and Christianity via 'Intercultural Philosophy' -)

  • 권상우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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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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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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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안동지역의 초기 기독교는 선교사를 중심으로 서술될 수도 있지만 수용주체인 유학자의 입장에서도 서술될 수 있다. 안동지역의 초기 기독교는 유학자가 주축이었으며, 그들이 기독교에 입교한 동기 또한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 민족의 자강과 구국이라는 당시 혁신유림의 문제의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그들의 목회 활동에서도 유교적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논문에서는 안동지역의 초기 기독교인을 '선비-기독교인'으로 칭해 보고자 한다. 안동지역 초기 기독교인은 역사적인 의식을 가지면서 올바른 도를 구현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신앙의 근거로 삼았으며, 신앙심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 유교의 도덕성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들의 목회 활동에서 유교적 요소와 기독교의 종교성이 결합된 특이한 종교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 유교와 기독교가 만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양자 모두 세속성과 초월성을 중시한다는 유사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교는 세속성을 중시하면서도 초월성을 부정하지 않았다면, 기독교는 초월성을 중시하지만 세속성 또한 부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유교는 기독교의 초월성을 수용할 수 있었다면 기독교도 유교적 세속성을 부정할 필요는 없었다. 이와 같이 안동지역의 초기 기독교인은 기독교와 유교 양자를 대립적인 관계로 보지 않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수용하였다. 그래서 논문에서는 양자의 만남을 상호문화철학적인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토미즘의 인간적 행위에서 '자기초월'의 의미 (La signification du dépassement de soi dans le Thomisme)

  • 이명곤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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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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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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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토미즘에 있어서 '인간적 행위'가 가지는 '자기초월의 성격'을 조명하는 데에 있다. 토미즘에 있어서 이성과 의지를 가진 인간의 본성은 궁극적인 목적에로 지향성을 가진 것이며, 따라서 '인간의 행위'가 아닌 '인간적 행위'란 이러한 본성에 적합한 행위를 말하며, 현재의 상태보다 더 낳은 상태를 지향하는 '자기초월'을 성격을 가지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자기초월적 성격을 본질적으로 가지게 되는 인간적 행위의 근거는 인간의 형상인 이성혼(理性魂)이 '자립적인 형상'이라는 데에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에게 있어서 이러한 인간적 행위의 자기초월의 성격은 크게 세 가지 단계를 거친다고 볼 수 있는데, (1)자연적 진보의 질서 안에서의 초월, (2)도덕적 질서 안에서의 자기초월 그리고 (3)종교적 삶에 있어서 자기초월이 그것이다. 자연적 진보에서는 우선적으로 이성적 영혼의 특성에서 드러나는데, 아퀴나스는 인간의 이성적인 덕을 '나약함 안에서의 충만함'이라고 규정하는데, 이는 이성적인 덕이란 '외적 감각능력들의 목적지($finalit{\acute{e}}$)'로서 고려하기 때문이다. 외적 감각을 통해서 인간은 '감각적 상(especies sensibilis)'들을 수용하며, 이미지들을 보존하고, 이 이미지들은 기억 혹은 추억이라는 형태로 그의 실존의 일부가 되며, 자기의식을 의미하는 정신적인 실재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토마스에게 있어서 이성의 덕은 단순히 사변적인 능력이 아니라, '되어짐'의 질서, 충만함의 질서 안에 있는 것이다. 바로 이 때문에 토마스는 이성(ratio)의 능력을 '생성(generatio)'에 비유하고 있으며, 지성(intellectus)을 존재(esse)에 비유하고 있는 것이다. 즉 이성은 감각을 초월하고, 지성은 이성을 초월하는 것이다. 도덕적 질서 안에서의 자기초월은 의식의 진보와 관련되어 있는데, 인간의 의식은 언제나 이중적인데, 일차적으로 외부대상에 대한 인식이요, 이차적으로 이러한 외부대상에 대한 인식의 결과라 할 수 있는 자기의식(contientia)이다. 즉 이러한 외부대상에 대한 인식은 근본적으로 자기의식 혹은 자기인식을 목적으로 하며, 자기인식에서 완성된다. 자기의식은 '자기동일성'에 대한 의식을 말하는데, 여기서 인간의 특유한 도덕적 행위가 발생한다. 즉 당위 혹은 의무라는 것은 언제나 '자기동일성'에 대한 적합성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러한 행위가 지속적일 때, 도덕적 삶이 발생하는 것이다. 도덕적 삶이 그 자체 초월적인 성격을 가지는 것은 '자기동일성'에 적합한 인간적 행위란 언제나 '보다 나은 것' 보다 '이상적인 삶'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종교적 삶에 있어서 토미즘의 특성을 보다 잘 부각하기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키엘케고올의 종교적 삶에 대한 초월성을 우선적으로 고찰하고 있는데, 그에 의하면 종교적 삶에 있어서 초월적 성격은 '절대적 차원의 초월'로서 근본적으로 합리적으로 기술되거나 표현될 수 있는 모든 문화적인 인간적인 지평을 넘어서는 '초월' 즉 '절대적 초월($d{\acute{e}}passement$ absolu)을 의미하는 것이다. 반면 아퀴나스에게 있어서 신과 인간 사이의 '친근성($affinit{\acute{e}}$)'은 수용된 덕들(virtutes infusas)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일종의 종교적인 초월이 수반된다. '가능태'중에 있는 하나의 (수용된)덕이 '현실태'가 되는 곳에는 반드시 '자기초월'의 행위가 수반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수용된 덕의 국면은 신과 인간 사이의 소통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곧 '인간적인 것'에서 '신성한 것'에로의 초월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퀴나스의 사유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한 인간의 종교적인 삶 안에서 '자기초월'이 이루어지는 곳에는 언제나 신의 섭리가 개입하고 있다는 실재론적인 사유를 가능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초월과 고독감이 재가 노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lf-transcendence and loneliness on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 김순이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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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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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9-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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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재가노인의 삶의 질과 고독감, 자기초월 정도를 파악하고 고독감과 자기초월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확인함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로 연구대상자는 65세 이상의 노인 171명이다 연구결과는 연구대상자의 자기초월 정도는 2.7 점으로 중위수 수준이었고 고독감 정도는 2.0 점으로 중위수보다 낮고, 삶의 질 정도는 중위수 수준이었다. 자기초월, 고독감 및 삶의 질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삶의 질은 자기초월과는 양의 상관관계 (r=.618, p=<.000), 고독감과는 음의 상관관계 (r=-.567, p=<.000)가 있으며 삶의 질에 영향을 미티는 요인으로는 자기초월이 37.1%(t=4.009, p=<.000), 경제상태는 13.6%(t=7.144, p=<.000), 일반적 건강상태는 9.5%(t=7.566, p=<.000), 고독감은(t=-7.400, p=<.000), 배우자는 1.4%(t=2.940, p=<.004)를 설명하여, 총 70.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82.250, p=<.000). 따라서 자기초월을 증진시키고 고독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사회 구축망을 형성하고 여가활동등 다양한 사회지지체계를 형성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