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청소년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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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의 단일광자방출 전산화단층촬영 소견에 관한 연구 (SINGLE PHOTON EMISSION COMPUTED TOMOGRAPHY FINDINGS IN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조수철;이명철;문대혁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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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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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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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는 학령전기 또는 학령기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질환들 중의 하나로서 학령기아동의 악 $3{\sim}20%$ 의 아동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질환의 원인에 대하여는 유전적인 소인, 사회환경적인 요인등 여러주장들이 있어 왔으나, 임신 전후한 합병증이 많다는 연구, 신경학적인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많이 발견된다는 보고, 납중독과의 관련설, 어머니의 술중독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등은 환경적인 요인보다는 기질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해준다 이에 본 연구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와 관련있는 뇌의 부위를 연구하기 위하여 '단일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여, 30.4%(14/46)에서 혈류의 감소가 있었음을 발견하였다. 이상소견이 발견된 뇌의 부위는 대뇌피질, 시상부, 실부회백질, 기저핵, 소뇌등 일정하지는 않았다. 정신병리와의 관계에서는 이상소견이 나타난 군에서 심한 장애를 보였으며, 특히 과잉운동. 언어 소운동부분에서의 차이가 뚜렸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기반을 두어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는 크게 뇌의 혈류장애가 있는 군과 없는 군의 두군으로 대별할 수가 있으며, 향후의 연구에서는 보다 많은 대상군을 선정하여, 정확한 뇌의 부위를 발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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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산전 및 주산기 합병증 (Prenatal, Perinatal and Infancy History of Autism Spectrum Disorder)

  • 남보라;유희정;조인희;박태원;손정우;정운선;신민섭;김붕년;김재원;양영희;강제욱;송숙형;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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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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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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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prenatal, perinatal, and infancy history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as compared to unaffected siblings (SIB) and typically developing children (TC). Methods: Subjects with ASD, their SIB, and TC were recruited. All subjects were assessed using both the Korean version of Autism Diagnostic Interview-Revised (K-ADI-R) and the Korean version of Autism Diagnostic Observation Schedule (K-ADOS) and were subsequently identified as affected or unaffected. Prenatal, perinatal, and infancy history was obtained from the primary caregivers and each facet was compared in those with ASD, the SIB, and the TC groups using SPSS ver. 17.0 (p<.05). Results: 70 individuals with ASD (63 males, 87.94${\pm}$37.8months), 53 SIB (27 males, 85.4087.94${\pm}$48.06 months), and 32 TC (19 males, 104.1987.94${\pm}$23.409 months) were analyzed. The ASD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rates of insufficient vaccination as they aged age ($x^2$=15.54, p=.000). Among the scheduled vaccinations, the DPT vaccination ($x^2$=10.08, p=.006) was insufficient in ASD groups. The ASD group also showed higher rates of sleep disturbances from infancy. Differences in maternal/paternal age at conception, gestational age, and growth parameters at birth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ce among the three groups. Conclusion: These results do not support the previous controversies regar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prenatal/perinatal complications and ASD. However, these results indicate that perinatal and prenatal factors may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ASD.

푸리에 변환과 웨이브렛 분석을 통한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과 정상 아동의 사건관련전위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UPON EVENT-RELATED POTENTIALS OF THE PATIENTS WITH ADHD AND NORMAL CHILDREN USING FOURIER TRANSFORMATION AND WAVELET ANALYSIS)

  • 박진형;김희찬;조수철;신성웅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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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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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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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과 정상 아동의 청각적 집중 과정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13명의 남자 환자와 8명의 정상 남자아이에게 청각적 주의집중 과제를 제시하고 사건관련전위를 푸리에 변환과 웨이브렛 분석법으로 비교 조사하였다. 각 군 아동의 표준자극과 표적자극에 대한 사건관련전위 파형을 푸리에 변환을 통해 주파수 차원에서 서로 비교하였고, 각 군 안에서 표적자극과 표준자극을 주었을 때의 진폭을 비교하였다. 표준자극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의 주파수와 전극 위치에서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이 정상아동보다 의미 있게 높은 전압을 나타내었다. 반면 표적자극에 대해서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이 정상 아동보다 더 높은 전압을 보이는 경우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 정상 아동이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보다 큰 진폭을 나타내는 경우는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이런 결과는 주의집중을 반영하는 Nd파형의 푸리에 변환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즉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은 무시해야 하는 자극에 대해서는 정상 아동보다 지나치게 강한 반응을 보이지만 정작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자극에 대해서는 정상 아동보다 더 약한반응을 보이는 경향을 보였다.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은 정상 아동 보다 표적자극에 의한 진폭 증가를 보인 전극과 주파수 영역이 적었을 뿐 아니라 일부 파형은 표준자극을 주었을 때보다 표적자극을 주었을때 오히려 진폭이 의미 있게 감소하여서 이들이 표적자극에 대해 활성이 억제됨을 알 수 있었다. 정상 아동들은 표준자극보다 표적자극에 대해서 거의 모든 전극 위치와 주파수 대열에서 의미 있는 진폭의 증가를 보였으나 전전두엽과 전두엽의 전극에서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이 더 큰 진폭을 보이는 경우가 관찰되었다. 웨이브렛 분석 결과 표준자극에 대해서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이 정상 아동보다 자극이 제시된 후 $0{\sim}300msec$ 사이에 일어나는 전위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컸다. 이런 차이는 주로 전전두엽과 전두엽 앞쪽, 그리고 측두엽 일부와 후두엽에서 두드러졌다. 그러나 두정엽과 중앙 영역의 전극들은 특히 $300{\sim}370msec$ 이내에 일어나는 전위에서 정상 아동이 더 활발한 전기 활동을 나타내었다. 표적자극에 대해서는 두 군 모두 표준자극보다 전기 활성이 더 증가한 양상이었다. 표적자극에 대해서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은 전전두엽과 전두엽 영역에서는 여전히 정상 아동보다 더 활발한 전기 활성을 보였으나 두정엽과 측두엽에서는 정상 아동이 더 큰 진폭을 나타내었다. 이로써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 아동은 무시해야 하는 자극에 대해서는 지나친 반응을 보이며 주의집중을 필요로 하는 자극에 대해서는 정상 아동보다 저하된 반응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푸리에 변환 등 주파수 차원 분석법과 웨이브렛 분석 방법의 유용성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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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 연구균 감염이후 Antistreptolysin-O 혈중 농도 증가가 뚜렛씨 장애의 증상악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 연구 (TIC SYMPTOM EXACERBATION ASSOCIATED WITH STREPTOCOCCAL INFECTION IN TOURETTE'S DISORDER)

  • 정유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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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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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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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최근 증상이 악화된 뚜렛씨 증후군 환자에서 A군연구균(GABHS) 감염을 확인하기 위하여 antistreptolysin-O의 혈중 농도를 측정 하고 틱의 증상을 평가하여 항체의 혈중농도의 증가가 틱 증상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여 악화 요인 중의 하나로 A군연구균(GABHS)의 감염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전체 대상군은 14명의 아동들로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연령은 $6{\sim}15$세로 학동기와 청소년전기 아동으로 구성된다. (2) DSM-Ⅳ에 의해 1년이상 지속된 운동틱과 음성틱이 있는 뚜렛씨 증후군을 진단하였다. 단순틱 장애와 만성 운동 또는 만성 음성틱 장애는 배제하였다. (3) 정신병적인 상태나 경련이 있거나 기왕력이 있었던 경우 대상군에서 제외 하였다. 대상 아동들은 뚜렛씨 장애를 내원시에 처음 진단 받았거나 이전에 진단을 받고 약물 투여 중에 증상의 악화가 있었던 아동, 이전에 약물을 사용하였으나 호전 되어 약물 중단이후 최근 증상의 악화가 나타난 아동들었다. 예일 틱증상 평가척도(Yale Global Tic Severity Scale)를 사용하여 틱증상의 정도와 antistreptolysin-O 항체 수치(ASO titer)를 측정하였는데 항체수치가 상승한군(6명), 정상항체군(8명)의 두군으로 나누어 두군에서의 인구학적, 임상학적 특성, 틱증상의 정도, 공존장애율 등을 비교하였다. 항체수치가 상승한 군에서 정상항체군에 비해 남아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예일 틱증상 평가척도에서 장해도와 틱증상의 총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나타내 항체상승군에서 틱증상의 정도가 더욱 심함을 알 수 있었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공존장애율도 항체상승군에서 더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이는 뚜렛씨 장애의 일부아형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요인이외에도 증상의 발병과 악화에 A군연구균(GABHS)의 감염이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해 준다고 할 수 있겠다.등 다른질환군이 동반된 군에서는 사회기술 평가 척도의 사회기술 항목에서 유의한 증가(p<.05)를 보였다. 그러나 각 집단간의 치료효과에 대해서는 세 집단사이에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위 결과로 보아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 아동에서 사회기술훈련 치료프로그램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만한 사회기술 향상은 보이지 않았다. 반면 품행장애가 동반된 군에서 공격적 행동의 감소를 가져오고 인지능력이 떨어진 군에서 사회기술 호전을 보이는 등 아동의 특성 및 동반증상에 따라 사회기술의 호전 및 증상의 변화에 도움이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이며, 이것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리 의사들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에서 자기파괴적인 행동이 있었으며 46명(29.3%)에서 충동성이 동반되었고 35명(22.3%)에서 유뇨증이 관찰되었다. 환자의 발병연령과 내원시 연령, 병의 이병 기간, 강박증상의 정도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과잉행동성과 음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과잉행동성과 충동성, 강박성, 야뇨증, 자기파괴적 행동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환자의 강박증상의 정도와 과잉행동성, 수면장애, 자기파괴적 행동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저자들은 외래에 내원한 뚜렛장애 환자의 임상적 특성이나 동반된 행동상 문제들이 이전 연구와 크게 상이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발병연령이 어릴수록 과잉행동성이 심했으며 발병연령이 늦을수록 강박성이 심했다. 과잉행동성과 충동성, 강박성, 야뇨증, 자기파괴적 행동 등은 상호 높은 관련성이 있었다.}$과잉운동장애환아(過剩運動障碍患兒)에서의 충동성(衝動性)은 이 장애의 중심증상이 아니거나, 이들 약물투여에 의해 호전되지 않거나, 호전의 측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에서 과잉행동(過剩行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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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불안과 정신병리, 기질 그리고 가정환경 간의 구조적 관계에 관한 연구 - 시험불안-우울-불안-자기개념-가정환경간의 인과적 관계분석 - (A STUDY ON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TEST ANXIETY, PSYCHOPATHOLOGY, TEMPERAMENT & FAMILY ENVIRONMENT)

  • 조수철;유태익;신민섭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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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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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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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서 론:시험불안은 한국의 청소년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불안이라고 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의 시험불안은 학습을 촉진시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학습을 저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시험불안의 요인이나 특성에 대하여 많은 연구들이 있어왔으나 단편적이며, 시험불안의 정확한 특성이나 원인에 대하여 아직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험불안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시험불안과 상태-특성불안, 우울증, 기질 그리고 가정환경과의 상호관련성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방 법:서울시내 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시험불안, 우울증, 상태-특성불안, 기질 그리고 가정환경에 대하여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된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상관성을 검증하였다. 결 과:시험불안과 우울(상관계수 0.42, p<0.01), 특성불안(상관계수 0.34, p<0.05), 상태불안(상관계수 0.38, p<0.05), 자기개념(상관계수 -0.05, p<0.01), 기질(상관계수 0.36, p<0.05), 그리고 가정환경(상관계수 -0.23, p<0.05)과의 상관성은 모두 의미 있는 정적 또는 부적 상관성을 보여 주었다. 회귀분석 결과 상태불안과 특성불안은 시험불안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정되었으나 우울, 기질 그리고 가정환경은 시험불안에 대하여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결 론: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상태불안과 특성불안은 시험불안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나 우울, 기질 그리고 가정환경은 상태 또는 특성불안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시험불안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험불안에 대한 치료적인 대책을 수립할 때에는 이러한 요인들이 고려되어야 한다.한다. 기질양상의 조기 발견은 부모들에게 의사 소통 장애 아동들의 발달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들에게 적절한 양육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주제와 정서 반응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공격적 주제(r=0.28)와 반항적 주제(r=0.29)는 고통의 감정 반응과 유의미한 양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친사회적 주제는 근심(r=-0.29), 불안(r=-0.43)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 의하면 정서적인 갈등을 야기하는 놀이 상황에서 학령전기 아동들은 부정적인 정신적 표상을 흔히 보였으며 부모들은 자신들을 도와주는 긍정적인 표상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또한 공격적 주제를 많이 보이는 아동들은 부정적인 정서 반응과 부모에 대해 부정적인 정신적 표상을 많이 나타냄을 알 수 있다.학적인 면으로는 UHT 처리유의 품질이 저장 9일까지 큰 변화가 없으나, 관능적인 면으로는 이취의 발생으로 인한 품질 저하가 유발된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LTLT와 HTST 처리유의 경우는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미생물적인 면과 괸능적면 모두를 감안한다면 현재의 유통기간 5일이 LTLT나 HTST 처리유에게는 적합한 것으로, UHT 처리유에게는 5일 이상도 가능하리라 사료된다.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과잉행동성과 음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과잉행동성과 충동성, 강박성, 야뇨증, 자기파괴적 행동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환자의 강박증상의 정도와 과잉행동성, 수면장애, 자기파괴적 행동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저자들은 외래에 내원한 뚜렛장애 환자의 임상적 특성이나 동반된 행동상 문제들이 이전 연구와 크게 상이하지 않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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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창의성의 발달: 창의적 한국인 사례에 대한 전기적 연구 (Scientific Creativity Development: The Case Studies of Creative Korean)

  • 강정하;최인수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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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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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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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과학 분야에서 한 개인이 창의성을 발현에 가는 과정에서 드러내는 다원적 요소의 발달적 특성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세계적인 성취를 이룬 한국의 창의적 과학자 10인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그들의 과학적 성취가 발현되는 성장발달 과정에서 드러난 주요한 행동 특성들은 무엇이고, 그 과정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 요인들은 무엇이며, 그러고 그러한 행동특정들이 변화되어 간 과정들의 특징이 어떠한 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총괄적 창의성 체계모델인 '지식진화시스템 (Knowledge-Evolving Systems: KES)'(강정하, 2007)에 의해 분석되었다. 결과, 창의적 과학자는 어린 시절에 과학부문에 대한 강한 지적 호기심과 관심을 가졌었고, 커가면서 이 분야에 관련된 취미활동을 계속하였다.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그들은 전문지식을 체제적으로 습득하였으며, 오랜 집중을 계속했다. 이는 개인의 경험이 다원적 요소들에 의해 점진적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며, 나중에 창의적 성취로 이어진다. 발현과정은 발달심리적 특징과 학령, 그리고 환경적 요인에 의해 크게 4단계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창조기-로 구분되었고, 단계가 나아감에 따라 드러난 특성들이 더 복잡해지고 강화되었으며, 한편으로는 더 정교하게 분화되었다.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 남아에서 중추신경자극제가 주의력과제 수행 중의 대뇌 기능적 국소화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METHYLPHENIDATE ON FUNCTIONAL CEREBRAL LOCALIZATION DURING ATTENTIONAL TASKS IN BOYS WITH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신동원;육기환;전덕인;김경희;민성길;송동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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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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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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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ADHD) 남아에서 전형적인 중추신경자극제인 methylphenidate를 투여한 전후의 상태 간에 주의집중력을 요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의 정량화 뇌파검사(Quantitative Encephalography;Q-EEG) 소견을 비교하였다. 이를 통하여 대뇌의 전기생리학적 활성도의 위치적 변화를 알아봄으로써 methylphenidate가 대뇌의 기능적 국소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으로는 DSM-IV기준으로 ADHD로 진단된 $6{\sim}12$세의 남아 13명이었고, 단축형 Conners척도와 한국판 아동행동척도(Child Behavior Checklist;CBCL)을 포함한 임상평가를 하였다. 모든 대상에게 methylphe-nidate를 투여하기 전에 안정상태와 주의력과제인 TOVA(Test of Variables of Attention)를 수행하는 동안에 Q-EEG를 시행하였다. 그리고 1주일 후에 methylphenidate 0.7mg/kg을 1회 경구로 투여하고 1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안정상태와 활성상태에서 Q-EEG를 시행하여, 각 상태의 Q-EEG소견을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안정상태에서는 약물을 투여한 전후 시기 간에 Q-EEG 소견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활성상태에서는 약물투여 전에 비하여 약물투여 후의 뇌파소견 중 theta파와 beta파의 진폭 비율(theta/beta)이 대뇌 우측의 전두엽과 두정-후두엽부위, 좌측의 측두-두정엽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미루어 methylphenidate는 주의력과제를 수행하는 동안에 대뇌의 전기생리적인 활성도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있다. 특히 주의력과 관련되어 methylphenidate가 대뇌기능에 미치는 국소적 영향이 우측 전두엽과 두정-후두엽, 좌측 측두-두정엽에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중추신경자극제가 ADHD 환자에서 주의력 증진과 관련되어 대뇌기능의 국소적인 영향을 주는 약물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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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multiplex RT-PCR에 의한 인후부 상주균 검출 (Detection of nasopharyngeal carriages in children by multiplex reverse transcriptase-polymerase chain reaction)

  • 신지혜;한혜영;김선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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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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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8-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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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호흡기 감염의 증상이 없는 소아들을 대상으로 다중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법(multiplex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 mRT-PCR)을 이용하여 비인두 상주균의 이환율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2008년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33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비강 면봉채취법으로 검체를 채취하였으며, 이들은 검체 채취 당시 심각한 호흡기 감염의 증상이 없었다. 모아진 검체에서 DNA를 추출한 후 multiplex primer set ($Seeplex^{(R)}$ PneumoBacter ACE Detection, Seegene, Seoul, Korea)로 PCR을 진행하였다. 증폭된 반응산물은 2% agarose gel과 전기 영동 자동화 시스템인 screen tape system (Lab901, Scottland, UK)에 각각 전기 영동하여 확인하였다. 결 과:전체 33명의 소아 중 남아는 15명 여아는 18명이었으며, 나이는 3.2세에서 16.3세로 중앙값은 8.2세였다. mRT-PCR 결과 30명(90.9%)의 소아들에서 양성을 보였으며(S. pneumoniae, H. influenzae, C. pneumoniae, B. pertussis), 이들 중 13명(39.4%)에서 2가지 이상의 균이 검출되었다. 균의 종류로는 12명(36.4%)에서는 S. pneumoniae와 H. influenzae, 1명(3.0%)에서는 S. pneumoniae, H. influenzae와 C. pneumoniae이 검출되었다.. 결 론:mRT-PCR은 비인두 상주균의 동정에 있어서 민감도가 높은 방법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비인두 상주균에 대한 PCR 결과가 소아들의 임상 양상과 어느 정도 일치할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7세 미만의 소아에서 생체전기저항법에 의한 체성분 분석 (Body composition by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in children below 7 years old)

  • 정지영;김한울;김태현;홍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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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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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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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소아 비만은 체중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에 불구하고도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6세 이전에 나타나는 경우가 1/3 이상을 차지한다. 생체 전기 저항법(BIA)은 장치가 간단하고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측정치가 객관적이고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7세 미만의 소아에서 BIA를 이용한 체성분 분석에 대한 자료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7세 미만의 정상 아동을 대상으로, BIA를 이용하여 체성분과 체지방량, 체지방율을 비교 분석하였고, 비만의 판정이나 추적 관찰에 있어서 BIA의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3-6세 사이의 남자 688명, 여자 688명의 1,376명 소아를 대상으로 신장과 체중,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를 구하였고, BIA를 이용하여 체성분 분석을 하였고, 체지방량, 체지방율과 신체 계측치와의 상과관계를 연구하였다. 결 과 : 체지방량, 체지방율, 세포내액, 세포외액, 단백질, 무기질이 비만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체지방량과 체질량지수($R^2=0.69$, P <0.05), 체중($R^2=0.62$, P <0.05)과 상관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체지방율과 체질량지수($R^2=0.56$, P <0.05), 체중($R^2=0.19$, P <0.05)과도 상관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 BIA에 의한 체성분 분석은 소아 비만의 진단에 매우 유용한 진단 방법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아직 6세 이하의 어린 소아에서 국내 자료가 없으므로 광범위한 역학 조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학동 전기 소아에서 폐활량 측정의 질관리와 성공률 (The quality control and acceptability of spirometry in preschool children)

  • 서현경;장선정;정다운;이초애;위영선;지혜미;서지영;한만용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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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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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7-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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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국내 학동 전기 소아를 대상으로 폐활량 측정법을 시행하여 기존에 제시된 여러 지표를 기준으로 검사 결과의 적정성을 평가함으로써 이 연령대에서의 폐기능 검사의 성공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만성 기침이나 천식이 의심되어 내원한 2세 이상 6세 이하의 176명을 대상으로 폐활량 측정법을 시도하여 총 155 명에서 측정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ATS/ERS 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후외삽용적(Vbe)이 80 mL 미만이고 FVC의 12.5% 미만일 때를 시작 기준에 적합하다고 정의하였다. 검사의 반복성을 확인하기 위해 선별한 두개의 유량-용적 곡선에서 FVC, FEV1의 차이를 구하여 FVC와 $FEV_1$의 절대적 차이값이 100 mL 또는 10% 미만인 경우를 적합하다고 정하였다. 검사의 종료에 대한 기준은 학동 전기 연령에서 수치적으로 정의되어 있지 않지만 유량-용적 곡선이 초기에 급격하게 증가해서 후기에 완만하게 감소하는 것을 합당하다고 보았다. 또한 유량-용적 곡선이 적절하게 나온 대상자(107명)를 선별하여 다른 문헌에 발표된 여러 정도 관리 기준에 맞추어 각 항목별로 성공률을 비교하였다. 결 과:전체 폐기능 검사의 성공률은 59% 이었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폐활량 측정법의 성공률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3세부터 급격하게 성공률이 증가하였다(2세 14.3%, 3세 53.7%, 4세 65.1%, 5세 69.7%, 6세 70.8%). 폐활량 측정법의 실패 원인으로는 시작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가 전체의 6.5%, 반복성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가 12.3% 또 최대 호기량의 부족, 조기 종료 등으로 인해 검사 종료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가 전체의 31% 로 가장 높았다. 폐활량 측정법 성공군와 실패군을 비교하였을 때 나이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정도 관리에 대한 몇몇 연구결과에 따라 각 항목별로 성공률을 보았을 때 연령이 증가할수록 성공률도 증가하였다. 결 론:학동 전기 소아에서도 약 60% 정도 폐활량 측정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성공률은 연령에 따라 급격히 변화하므로 각 연령에 적합한 정도 관리 기준을 개발하여 이용한다면 검사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