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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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의한 다양한 사일리지의 이용율 및 TDN 평가 (Estimation of Availability and TDN of Various Silages by Cattle)

  • 지병주;김광림;;;오영균;손용석;서성;송만강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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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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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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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시험은 국내에서 생산되어 곤포형태로 포장된 청보리 사일리지, 호밀 사일리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사일리지 및 수단그라스 (수수${\times}$수단그라스 교잡종) 사일리지의 반추위 내 발효특성과 분해율 및 전장소화율과 TDN을 평가하기 위해 반추위 누관이 장착된 소 4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사일리지가 반추위액의 pH에 거의 영향하지는 않았으나 사일리지 급여 후 3시간에서 다른 종류의 사일리지를 섭취한 경우와 비교할 때 수단그라스 사일리지를 섭취한 소의 반추위액의 암모니아 농도가 7.28 mg/100 ml로 가장 낮았다 (p<0.049). Acetate 조성 비율은 다른 종류의 사일리지에 비해 수단그라스 사일리지 급여 1시간 (p<0.018), 3시간 (p<0.004) 및 6시간 (p<0.019) 후에 채취한 반추위액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propionate 조성 비율은 사일리지 급여 후 6시간까지 호밀사일리지와 청보리 사일리지를 섭취한 소에서 높은 (p<0.001~p<0.042) 반면 수단그라스 사일리지를 섭취한 소에서 가장 낮았다. Butyrate 조성 비율은 사일리지 급여 후 대부분의 반추위액 채취 시간 (1~6시간)에 걸쳐 청보리 사일리지를 섭취한 소에서 가장 낮은 (p<0.007~p<0.027) 것으로 나타났다. 반추위 내 건물의 유효분해율은 호밀 사일리지에서 59.6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청보리 사일리지(56.12%) 및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사일리지(55.64%)에서 높았고 수단그라스 사일리지의 유효분해율이 54.02%로 가장 낮았다 (p<0.048). 이러한 경향은 조단백질 (p<0.014) 및 유기물(p<0.039)의 유효분해율에서도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단그라스 사일리지 내 건물(p<0.032), NDF (p<0.034) 및 유기물 (p<0.041)의 전장소화율은 다른 종류의 사일리지에 비하여 현저히 낮았으나 다른 세 종류의 사일리지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전장소화율을 이용하여 산출된 TDN 값은 호밀 사일리지가 61.1%로 가장 높았으며 (p<0.001), 청보리 사일리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사일리지 및 수단그라스 사일리지의 TDN 값은 각각 57.1, 57.9 및 50.7%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보아 국내에서 생산, 이용되고 있는 사료작물 사일리지의 성분이 VFA 조성 비율 및 소화율에 영향하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사일리지의 NDF 함량이 소화율에 기초를 둔 TDN 값에 크게 영향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청보리 사일리지 급여 시에 농후사료 급여수준이 육성기 흑염소의 발육과 육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Concentrate Levels Based on Whole-Crop Barley Silage on Growth and Meat Quality in Growing Korean Black Goats)

  • 황보순;최순호;김상우;김원호;손동수;조익환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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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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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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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시험은 청보리 사일리지 급여 시 농후사료 급여수준이 육성기 흑염소의 발육과 육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시험은 흑염소 육성축 수컷 36두를 공시하여 대조구는 볏짚과 농후사료 수준을 체중의 2%로 급여하고 처리구는 청보리 사일리지와 농후사료 수준을 각각 체중의 2.0, 1.5 및 1.0%로 급여하여 2007년 5월 14일부터 2007년 10월 12일까지 시험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당증체량은 대조구 보다 BS 1.5와 BS 2.0구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1일 사료 섭취량은 대조구가 689.3g으로 BS 1.0구의 585.5g 보다 유의하게 높았지만 BS 2.0구의 734.3g 보다는 유의하게 낮게 섭취하였다(p<0.05). 도체율과 정육율은 BS 2.0과 BS 1.5구가 대조구와 BS 1.0구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전단력과 보수력은 BS 2.0구와 BS 1.5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관능검사는 청보리 사일리지 급여 시 농후사료 급여수준이 높을수록 우수한 경향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청보리 사일리지 급여 시 육성기 흑염소의 발육과 육질개선을 위한 농후사료 급여수준은 1.5%가 적정한 것으로 사료된다.

셀레늄 강화 청보리 사일리지 급여가 비육기 거세한우의 생산성, 혈액성상 및 도체특성과 조직 내 셀레늄 축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eleniferous Whole Crop Barley Silage on Growth Performance, Blood and Carcass Characteristics, and Tissue Selenium Deposition in Finishing Hanwoo Steers)

  • 황보순;조익환;김국원;최창원;이성훈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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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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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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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다양한 수준의 셀레늄 강화 청보리 사일리지와 무기셀레늄을 급여 시 비육기 거세한우의 생산성, 혈액 성상, 도체특성 및 조직 내 셀레늄 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시험은 거세비육우 20두를 공시하였고, 처리구는 셀레늄 수준에 따라 0.1 ppm Se(대조구), 0.3 ppm Se (T1), 0.9 ppm Se (T2) 및 무기셀레늄 0.9 ppm Se (T3) 급여구로 4처리를 나누어 처리구 구당 5두씩 완전임의 배치하여 90일간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다. 각 시험사료는 셀레늄 강화 및 셀레늄 무처리 관행 청보리 사일리지를 조합하여 건물기준 30% 함유하도록 배합하였다. 실험사료 내에 셀레늄 강화수준은 사료섭취량과 증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혈중 총 지질과 중성지방농도는 대조구보다 T2구가 유의하게 낮았다(p<0.05). 혈중 면역글로불린은 셀레늄함유량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 T2와 T3구가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혈중 셀레늄농도는 유기태 셀레늄을 0.9 ppm 급여한 T2구가 가장 높았다(p<0.05). 도체율, 배최장근,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육색 및 지방색은 셀레늄급여로 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사료 내 셀레늄 수준 및 형태는 육질 및 육량등급 간에 관련성이 형성되지 않았다. 신장, 간장 및 후지 내 셀레늄 함량은 사료 내 셀레늄 강화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직선적으로 증가하였고(p<0.05), 무기셀레늄급여는 대조구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조직 내 셀레늄함량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셀레늄 강화 청보리 사일리지 내 존재하는 셀레늄은 조직 내 셀레늄함량을 증가시키기에 유효한 셀레늄급원인 것으로 나타났고, 셀레늄 강화 청보리 최고수준(0.9 ppm Se)으로 급여하여 생산된 한우 후지육 100 g에 함유되어 있는 셀레늄은 성인기준 1일 최소 셀레늄 권장량($40{\mu}g$)의 약 69%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화 간척지에서 월동 사료작물의 초종 및 품종에 따른 생육특성 및 생산성 (Agronomic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Winter Forage Crop in Sihwa Reclaimed Field)

  • 김종근;;;김학진;김맹중;정은찬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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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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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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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시험은 간척지에서의 월동 사료작물의 초종 및 품종에 따른 생육특성 및 생산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본 시험에 이용된 월동 사료작물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귀리(삼한, 조풍, 태한, 다경 및 하이어리), 청보리(영양, 유연, 유진, 다청 및 연호), 호밀(곡우, 조그린 및 대곡그린) 그리고 트리티케일(신영, 세영, 조영, 신성, 민풍 및 광영)에 대하여 2018년 가을에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시화지구 간척지에 파종하여 각각의 표준 재배법을 이용하여 재배하였으며 2019년 5월에 수확을 하였다. 출현율은 호밀이 가장 낮았으며(84.4%), 청보리, 귀리 및 트리티케일은 비숫한 수준(92.8~98.8%)을 보였다. 분얼수에 있어서는 트리티케일이 가장 적었으며(416 tiller/㎡) 귀리가 가장 많았다(603 tiller/㎡). 출수기에 있어는 호밀이 가장 빠랐고(4월 21일) 트리티케일이 4월 26일이었으며 귀리와 청보리는 5월 초순(5월 2일 및 5월 5일)으로 늦은 편이었다. 초장은 호밀이 가장 컷으며(95.6 cm) 트리티케일과 청보리는 비숫하였고(76.3 및 68. cm) 귀리가 가장 작았다(54.2 cm). 건물함량은 호밀이 평균 46.04%로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초종은 35.09~37.54%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생산성에 있어서는 초종 및 품종 간 차이가 많았는데 초종별로는 청보리의 건물수량이 가장 높았고(4,344 kg/ha) 귀리는 비숫한 수준이었으며 호밀과 트리티케일은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품종에 있어서도 귀리는 다경 및 하이어리가 높았으며(4,283 및 5,490 kg/ha) 청보리는 연호, 유진 및 다청 품종(4,888, 5,433 및 5,582 kg/ha)이 높은 수량을 보였다. 사료가치에 있어서 귀리의 조단백질 함량(6.58 %)이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TDN 함량(63.61 %)도 다른 초종에 비해 높았다. RFV에 있어서는 귀리가 평균 119로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3개 초종은 평균 92~105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천립중은 트리티케일이 가장 높았으며(43.03 g) 호밀(31.61 g)이 가장 낮았다. 염농도에 따른 발아율 평가에 있어서 0.2~0.4%까지는 발아율이 80% 정도를 유지하였고 그 이상에서는 현저하게 낮아졌다. 발아율과 염농도간의 상관계수는 귀리와 보리가 -0.91 및 -0.92로 높았으며 호밀은 -0.66로 가장 낮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간척지에서는 청보리와 귀리가 우수한 생산성을 보였으,며 품종간에도 적응성이 달라 간척지에서 사료작물을 재배할때는 적응성이 높은 초종과 품종의 선택이 권장되었다.

간척지 토양에서 혐기소화액비 시용에 따른 사료작물의 생산성과 사료가치 평가 (Nutrient Value and Yield Response of Forage Crop Cultivated in Reclaimed Tidal Land Soil Using Anaerobic Liquid Fertilizer)

  • 신국식;황원재;이승헌;김창현;윤영만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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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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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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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간척농경지에 경 축 순환단지 구축을 목적으로 2년 3작기 작부체계로 혐기소화액비를 시용하고 사료작물 재배를 실시하여 수량반응과 사료가치분석을 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연간 한우 사육 용량을 추정 하였다. 2년 3작기 동안의 사료작물의 생산성은 전체 혐기소화액비 시비구에서 대조토양에 비해 간척지 토양에서 약 64~76% 수준을 보였으며, 사료 작물별 수확량은 보리 > 옥수수 > 수단그라스 순으로 나타났다. 사료작물의 상대적 사료가치(RFV)는 옥수수가 88~106%, 청보리는 90~111%, 수단그라스는 91~113%이었으며, 한우의 사육용량을 추정 하였을 때 1년 2작기 옥수수-청보리 작부체계에서 5.8~8.6 두/년/ha, 청보리-수단그라스 작부체계에서는 4.8~6.7 두/년/ha로 추정되었고, 혐기소화액비 시비율 200%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연간 한우 사육용량을 보였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간척지토양 같은 조건 불리지라 하더라도 가축분뇨액비를 시용하여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생초수량은 감소하였지만 연간한우 사육용량과 사료가치 면에서 크게 뒤지지 않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의 이른 봄 단파 및 혼파 재배 시 생산성과 사료가치 비교 (Comparison of Forage Productivity and Quality of Italian Ryegrass and Barley Mono, and Mixtures Sown in Early Spring)

  • 서성;정의수;김기용;최기준;안종남;한종석;박현경;김용수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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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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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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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양질의 조사료를 최대한 생산하기 위해 월동 사료작물 재배기술을 보완하고 봄 파종의 가능성과 생산성을 구명하고자 수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국내개발 품종을 공시하여 2009년 3월부터 6월까지 수행하였다. 처리내용은 단파 3처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IRG) 조생종 Kowinearly, 중생종 Kowinmaster, 청보리 유연)와 혼파 2처리 (Kowinearly와 유연, Kowinmaster와 유연) 등 5처리였다. 생육기간 중 IRG에서 도복이 다소 있었으나 혼파에서는 관찰되지 않았고, IRG Kowinearly의 출수기는 5월 16일, Kowinmaster는 5월 22일, 청보리와 혼파구의 출수기는 5월 13일이었다. 수확 시 건물률은 22.2~27.6%로 사일리지 조제를 위해서는 다소의 예건이 필요하였다. 처리간 사료가치는 대체로 비슷한 경향이나 조단백질 함량은 IRG가 청보리에 비해 높았으며, 건물소화율은 Kowinmaster에서 약간 낮은 경향이었다. 건물수량은 조생종 IRG Kowinearly와 유연보리 혼파구에서 13,816 kg/ha으로 가장 많았다 (p<0.05). 조단백질 수량과 가소화 건물수량도 Kowinearly와 유연보리 혼파구에서 각각 1,384 kg/ha과 10,387 kg으로 많은 경향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IRG와 청보리의 혼파재배는 IRG의 도복억제, 건물수량, 조단백질 수량, 가소화 건물수량의 증가 및 재배의 안정성 제고에 효과적이었으며, 봄 재배 시 사일리지로 이용한다면 생산성과 건물함량 등을 고려할 때, 후작물 파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5월보다는 6월 상순 수확이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2010년산 맥류의 붉은곰팡이병 발생 및 Fusarium 곰팡이독소 자연발생 (Natural Occurrence of Fusarium Head Blight and Its Mycotoxins in 2010-harvested Barley and Wheat Grains in Korea)

  • 류재기;이수형;손승완;이승호;남영주;김미자;이데레사;윤종철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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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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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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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2010년산 쌀보리 43시료, 겉보리 17시료, 맥주보리 11시료, 청보리 14시료, 밀 41시료 등 총 126개 시료를 농가로부터 채집하였다. 이들 시료를 대상으로 Fusarium균 오염정도와 이들 균이 생산하는 주요 독소인 DON, NIV, ZEA의 자연발생을 조사하였다. 2010년산 맥류의 전국 평균 오염율은 23.0%로 2009년 전국 평균 오염율(Yeh 등, 2010)에 비해 10% 이상 높았다. 지역별 오염율은 전남지방의 맥류가 35.8%로 가장 높았고 전북 20.8%, 경기 20.5% 순이었다. 각 독소별 오염빈도와 오염수준을 조사한 결과, DON은 43시료(34%), 0.89 mg/kg 이었고, NIV는 107시료 (84.9%), 1.86 mg/kg, ZEA은 13시료(10.3%), 0.06 mg/kg이 었다. NIV의 오염빈도가 DON과 ZEA에 비해 높았다. 한편 40시료(31.7%)가 DON과 NIV가 중복오염되어 있었다. 맥류 종류별 곰팡이독소의 오염수준을 보면, 밀에서는 DON의 오염수준이 NIV보다 높았으며, 보리에서는 NIV 오염수준이 DON보다 높았다. 보리 종류별 NIV의 오염수준은 청보리, 맥주보리, 쌀보리, 겉보리 순으로 높았다. 독소오염에 대해 지역별로 분석하여보면 경기, 충남북의 중부지방은 DON의 오염수준이 NIV보다 높았으며, 전남북과 경남북의 남부지방은 NIV의 오염수준이 높았다. DON과 NIV 독소의 오염빈도 또한 중부지방에 비해 남부지방이 많았다. 지역별 맥류 곰팡이독소 자연발생 양상의 차이를 처음으로 보고한다.

보리의 가공기술 개선연구 I. 겉보리의 도정조건에 따른 곡립특성 및 도정수율 (Studies on Processing Techniques in Barley I. Effect of Polishing Conditions of Hulled Barley on Grain Shape and Polishing Properties)

  • 김영상;이병영;배성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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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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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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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1979년에 생산된 보리, 부농, 강보리 및 수원 18002를 공시품종으로 하고, 실험실용 소형정맥기(Testing Mill : TM05 A)를 사용하여 정맥기로-라의 회전수별, 도정시간별, 겉보리의 품종별 도정특성 시험을 실시하여 얻어진 몇가지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정맥기의 로-러 회전수가 높으면 단위시간당 도정량이 많아지며 입두께나 입폭에서 보다는 입장에 영향을 더 많이 주므로 회전수가 높을수록 보리쌀의 형태는 원형으로 변한다. 2. 정맥기의 회전수가 낮을 경우 곡립의 양쪽 끝부분 종구가 제거되지 않으며 본 시험에 사용한 정맥기의 적정회전수는 1,300 rpm이었다. 3. 맥강층의 제거율로 본 겉보리의 부위별 경도는 영부위가 가장 낮고 호분층, 종피, 과피, 배유순이다. 종피에 가까운 호분층은 배유나 배유부위에 인접한 호분층보다 높으며 배유층은 중심부로 갈수로 낮았다. 4. 품종에 따라 강층의 두께, 천립중, 보리쌀의 경도에 차가 있으며, 보리쌀의 크기 즉, 입장, 입후 및 입폭의 크기에도 차가 있어 입장과 입폭의 비가 수원 18002는 1.59, 부농 1.53, 강보리 1.51인데 비하여 동보리 001는 1.26으로 가장 낮아 4품종중 원형에 가장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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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농경지에서 비종에 따른 동계 청보리 재배 포장의 영양물질 수지 비교 (Comparison of Nutrient Balance in a Reclaimed Tidal Upland between Chemical and Compost Fertilization for the Winter Green Barley Cultivation)

  • 송인홍;이경도;김지혜;강문성;장정렬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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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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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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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간척 농경지에 밭작물을 도입하려는 노력은 쌀 과잉 생산문제와 더불어 작물 다양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오랫동안 관심의 정책지원 대상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장래 간척 농경지 전작의 도입에 따른 수질환경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청보리를 대상 작물로 비료 종류에 따른 경지 내 비료성분 물질수지를 분석 비교하였다. 비종처리는 화학비료, 축분퇴비, 무시비 세 수준에 대해, 지표수, 토양수, 토양, 작물체 영양물질을 조사하여, 포장단위 물질수지 분석을 수행하였다. 동계 청보리 재배로 강우 유출 사상이 적어 지표 유출을 통한 비료성분 유출은 미미하였다. 토양수의 질소와 인산 농도는 각각 축분퇴비와 화학비료 시비구 표층에서 높게 나타났지만, 토심이 깊어짐에 따라 그 농도가 낮아져 70cm 깊이에서는 무처리구와 유사하여 지하침투가 크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축분퇴비를 시비한 경우 토양유기물 농도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증가하였고, 인산농도 또한 증가하였다. 이는 축분퇴비의 높은 유기물 함량이 토양 인산보유능력의 향상에 일부 기여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청보리 수확량은 축분퇴비구가 10.6 t/ha로 화학처리구에 비해 약 3.7 t/ha 컸고, 질소 이용율도 52%로 화학비료 처리구 48%보다 높게 나타났다. 동계 청보리 재배에 따른 영양물질의 포장 물질수지 분석 결과 지표 유출이나 지하침투에 의한 손실은 미미하였고, 작물 흡수와 토양 축적이 주요 유출 경로이었다. 다만, 표층 토양 및 토양수의 영양물질 축적은 하계 집중 호우 시 지표나 지하로 손실될수 있어 적절한 영농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인산의 경우 질소에 비해 작물 흡수율이 낮아 토양 축적 가능성이 크고, 특히, 질소 대비 인산의 함량이 높은 축산퇴비 시용 시 토양 인산축적을 고려한 시비량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돈분액비 시용 논에서 경운방법이 청보리 생육 및 토양환경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illage Methods after Application of Liquid Pig Manure on Silage Barley Growth and Soil Environment in Paddy Field)

  • 양창휴;이상복;김택겸;유진희;류철현;이정준;김재덕;정광용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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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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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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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벼 수확 후 돈분액비 시용 논에서 경운방법에 따른 청보리 재배시 생육 및 토양영향을 평가하고자 2004년 10월부터 2006년 5월까지 2년에 걸쳐 지산통에서 액비 무시용과 화학비료 표준시비량에 대한 N100%, 150%, 100+50%, 200%를 시용하고 무경운, 무경운 + 볏짚피복 및 로타리경운 후 휴립광산파 하였다. 토양화학성 변화, 토양 중 무기태질소 함량, 유거수 중 화학성분, 사료가치 및 수량성 등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액비 시용 후 시간별 암모니아 가스 방출량은 액비 시용량이 많을수록 높았으며 볏짚피복 및 로타리 처리로 현저히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토양화학성 변화는 액비 시용량이 많을수록 pH, EC, CEC가 높아지고 유기물, 유효인산 및 치환성양 이온 함량이 증가되었으며, 무경운 + 볏짚피복구에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토양 중 $NH_4-N$, $NO_3-N$ 함량은 액비시용량이 많을수록, 무경운+볏짚 피복구 > 로타리경운구 > 무경운구 순으로 많았으며 수확기에는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표면 유거수 중 무기성분 유실량은 무경운구 > 로타리경운구 > 무경운+볏짚피복구 순으로, 액비시용량이 많을수록 증가되었고 SO4, $NO_3-N$, K 성분이 많이 용탈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청보리 건물수량은 무경운 N100%($1,185kg\;10a^{-1}$) 대비 무경운+볏짚피복구 N100%+50%, N200% 및 로타리경운구 N200%에서 49% 증수되었다. 청보리에 대한 사료가치 중 조단백질 함량은 로타리경운구 N150%가 9.7%, ADF 함량은 로타리경운구 N150%가 29.4%, NDF 함량은 무경운+볏짚피복구 N150%가 5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답리작 청보리 재배시 안전생산을 위한 돈분액비 시용량은 볏짚을 전량 환원 후 액비 기비N100%를 살포하고 로타리경운하여 1.5 m 간격으로 휴립광산파 재배하면 관행(NPK) 수준의 수량을 얻을 수 있으며 지하수 및 하천오염을 경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