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보존제는 주로 식물에서 추출된 항균물질로 만들어지며 부패되기 쉬운 식품의 보존제나 천연화장품, 약품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천연화장품의 보존제로 개발되어진 천연보존제를 직물에 처리하여 이것이 섬유문화재 보존에 적용이 가능한지를 탐색하고 평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천연보존제로 처리한 직물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천연보존제 1%로 처리한 면직물과 견직물에 대해 실험한 결과 색 및 인장강도의 변화가 극히 미약하고 중성에 가까운 pH를 나타내었으며 우수한 항균성과 항곰팡이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견직물에 피해를 주는 Bacillus cereus에 대해서도 우수한 항균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섬유문화재에 적용시키기 위한 예비실험으로 출토직물 편을 천연보존제 1%로 처리한 직물로 싸서 72시간 보관한 후 출토직물편의 미생물 실험결과 미생물의 증식이 확연히 준것을 알 수 있었다.
소프트 콘택트렌즈용 합성 보존제로서 시중에 널리 알려진 B사의 R제품과 천연 보존제인 나린진이 가토안의 각막 상피와 내피에 미치는 영향을 주사전자현미경을 통하여 관찰하였다. 나린진의 주성분은 자몽씨 추출물로서 이는 항산화를 일으키는 Flavonoid의 구성성분 중 하나로 식품과 화장품의 보존제로서도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합성 보존제의 독성은 배양된 세포에서 MTT 분석과 LDH leakage 분석을 통하여 발표된 바는 있으나 가토안의 각막에 합성 보존제와 천연 보존제를 직접 안구에 투여하여 관찰한 예는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가토안의 각막에 일주일간 천연보존제인 나린진과 합성 보존제인 B사의 R제품을 안구에 각각 투여한 다음 Rose bengal staining 후, 광학카메라를 통하여 독성을 관찰 하였으며 안구를 적출하여 처리 후, 주사전자현미경을 통하여 각막상피와 내피의 손상정도를 형태학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천연보존제인 자몽씨 추출물과 합성보존제인 $H_2O_2$를 사용하여 soft contact lens 착용시 각막염의 원인중 하나인 Gram negative bacteria인 Pseudomonas aeruginosa 대한 살균효과를 알아보았다. Pseudomonas aeruginosa는 4주간 배양하여 포낭 형태를 이루게 한 다음 $7{\times}10^6CFU/m{\ell}$의 현탁액에 soft contact lens를 오염시킨 후 천연보존제와 합성보존제의 살균 효과를 비교하였다. 현탁액에 담군 120분후 균의 생존률은 천연보존제는 $1{\times}10^3CFU/m{\ell}$ 합성보존제는 $0.5{\times}10^2CFU/m{\ell}$으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합성보존제의 경우 눈에 자극감이나 화학적 안 외상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자몽씨 추출액과 같은 인체에 무독한 천연 보존제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신선돈육에 천연보존제를 첨가하여 지장온도에 따른 품질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pH는 모든 시료에서 부패 수준인 pH 8.0을 넘지 않았으나, 대조구 보다는 천연보존제 처리구에서 낮은 pH의 값을 나타내었다. VBN 함량의 변화는 대조구에서 $4^{\circ}C$저장시 저장 20일, $0^{\circ}C$저장시에는 저장 25일이 경과하면 19mg%이상으로 초기 부패수준에 근접하였으나, 천연보존제 처리구는 저장온도에 상관없이 저장 25일까지 안정한 VBN 함량을 나타내었다. 총균수의 경 우 저장온도에 상관없이 대조구보다는 천연보존제 처리구에서 총균수가 낮게 나타났으며, $4^{\circ}C$저장군 대조구에서는 저장 20일이 경과하면서 $3.6{\times}10^6\;CFU/g$의 총균수를 나타내어 초기부패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mix 처리구의 경우 저장온도와 상관없이 가장 낮은 총균수를 나타내었으며, 대장균군은 온도와 천연보존제 처리 효과가 대장균군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능평가는 색깔의 경우에 대조구에 비해 천연보존제 처리구들에서 저장 초기부터 색깔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으며, 이취에서도 처리구에 상관없이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모든 시료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볼 때 돈육 등심을 $4^{\circ}C$ 온도 저장시 대조구에서는 15일 이하, 천연 보존제 처리구는 25일 이상의 품질수명이 예측되었다. 그러므로 대조구보다 천연보존제 첨가에 의한 품질수명의 연장효과는 약 7일 이상으로 사료된다.
천연보존제 나린진 및 키토산과 화학보존제 K 제품의 독성을 토끼 각막의 상피와 내피를 통하여 주사현미경적으로 관찰하였다. 나린진은 자몽씨 추출물로서 이는 항산화를 일으키는 f lavonid의 구성성분중 하나로 식품과 화장품의 보존제로서도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다. 키토산은 갑각류의 외피나 곤충의 표피, 곰팡이 및 효모 등에 널리 분포되어져 있다. 키토산은 인체의 독성이 없으면서도 다양한 미생물의 항균제로 널리 인식되어져 있다. 본 연구는 천연보존제와 화학보존제의 독성을 검증하였다.
점안약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보존제(preservatives)의 세포독성 및 항균활성 및 항진균 활성을 검정하였다. 세포독성은 L929 세포를 사용하였으며, 항균항진균 활성검정에 사용된 균주는 Pseudomonas aeruginosa ATCC27853, Staphylococcus aureus ATCC25923 등 2가지이고, 진균은 Trichoderma reesei A TCC6967을 사용하였다. 사용된 시약은 합성보존제인 benzalkoniumchloride(BAK)와 천연보존제인 키토산이며 키토산의 분자량은 60,000, 탈아세틸화도는 95%, 점도는 2cps였다. L929 세포에 대해 24hr, 48hr, 72hr에 대해 각각 농도에 따른 세포독성검정 결과 세포의 30% 이상 성장저해를 일으키는 농도는 BAK의 경우 0.001%였고, 키토산의 경우는 0.6%였으며 이 결과는 시간에 따라 유의성 있는 변화가 없었다. 각 각의 균에 대한 BAK 의 항균항진균 활성을 나타내는 최소저해농도는 P.aeruginosa에는 0.1%였고, S. aureus에는 0.001 %였으며 T reesel'에는 0.1%였다. 키토산은 P. aeruginosa의 경우 2%, S. aureus가 1%에서 2일간 정균작용을 나타내었다. 진균에 대해서는 농도 의존적으로 생육을 촉진시켰다. 천연보존제는 합성보존제에 비해 독성을 일으키지 않으며 약리작용이 있는 반면에 항균성이 떨어지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청어 fillet를 천연보존제인 rosemary 추출물과 ${\alpha}-tocopherol$, 그리고 합성보존제인 BHA로 각각 처리한 후 각각 함기포장한 group과 진공포장한 group으로 나누어 각각 20, 4 및 $-20^{\circ}C$에 저장하면서 천연보존제 및 진공포장이 청어 fillet의 저장성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한 결과, 청어 fillet는 $4^{\circ}C$ 저장 시 함기포장의 보존제처리구에서 모두 적어도 3일(대조구, 적어도 1일), 진공포장 시료에서는 모두 적어도 7일(대조구, 적어도 3일)동안은 품질이 양호하였으며 천연보존제 처리 및 진공포장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circ}C$ 저장의 경우, 함기포장 시료는 보존제처리구에서 모두 90일(대조구, 80일)동안, 진공포장 시료에서는 대조구 및 보존제처리구에서 모두 90일 동안 품질이 양호하였다. 한편 $20^{\circ}C$ 저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저장 1일 이후 품질이 크게 떨어져 식용 불가능하였다.
점안약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보존제(preservatives)의 세포독성 및 항균 활성 및 항진균 활성을 검정하였다. 세포독성은 L929세포를 사용하였으며, 항균 항진균 활성 검정에 사용된 균주는 눈의 정상 세균총의 일종이거나 각막염을 일으키는 세균인 Pseudomonas aeruginosa ATCC27853, Staphylococcus aureus ATCC25923, Eschenchia coli ATCC25922 등 3가지이고, 진균은 Trichoderma reesei ATCC6967을 사용하였다. 사용된 시약은 합성 보존제인 benzalkonium chloride(BAC)와 천연 보존제인 키토산이며 키토산의 분자량은 60,000, 탈아세틸화도는 95%, 점도는 2 cps였다. L929세포에 대해 24 hr, 48 hr, 72 hr 동안 각각의 농도로 세포독성 검정 결과 세포의 30% 이상 성장저해를 일으키는 농도는 BAC의 경우 0.005~0.001%였고, 키토산의 경우는 0.6~0.55%였으며, 이 결과는 시간에 따라 거의 변화가 없었다. 각각의 균에 대한 BAC의 항균 항진균 활성을 나타내는 최소저해농도는 P. aeruginosa에는 0.1~0.01%였고, S. aureus에는 0.001~0.0001%였으며 E. coli에는 0.001~0.0001%, T. reesei에는 0.1~0.01%였다. 키토산은 P. aeruginosa의 경우 2%, S. aureus가 1%에서 2일간 균 성장 정시작용을 나타내었으며, E. coli에서는 성장저해를 일으키지 않았다. 진균에 대해서는 농도 의존적으로 생육을 촉진시켰다. 천연보존제는 합성보존제에 비해 항균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세포독성을 일으키지 않으며 여러 약리 작용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본 연구는 독성과 안정성의 문제가 없는 천연식품 보존제의 개발을 위하여 신걸나무 잎 추출물을 이용하여 천연보존제로서의 특성 및 간으성을 조사하였다. 신갈나무 잎 에탄올 추출물은 그람양성균에 대해서 $250\;\mu\textrm{g}/mL$, 그람음성균에 대해서는 $500\;\mu\textrm{g}/mL$ 농도에서 40시간 동안 식중독균의 증식을 억제하였다. 신갈나무 잎 추출물의 항균활성 물질은 pH와 열에 매우 안정하였다. 신갈나무 잎 에탄올 추출물과 합성보존제가 솔잎 음료, 당근 쥬스, 된장 및 막걸리의 보존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결과, 솔잎 음료 및 당근 쥬스의 경우 0.1% 첨가시 합성보존제와 유사한 미생물 생육억제 효과를 나타내었고, 된장은 추출물을 2~3% 첨가하였을 경우 7주까지는 미생물 중식이 억제되어 에틸알코올과 비슷한 보존효과를 보였다. 막걸리의 경우는 추출물 0.5% 이상 첨가시 합성보존제인 안식향산과 유사한 미생물 생육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이와같은 결과로 미루어 보아 신갈나무 잎은 향후 천연보존제의 원료로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가토안에서 나린진과 키토산의 효능을 조사하였다. 나린진의 주성분은 자몽씨 추출물로서 이는 항산화, 항균, 항암제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식품보존제와 화장품에 널리 사용된다. 또다른 천연 보존제중 하나인 키토산은 식품보존제, 건강음료, 차에 사용되며, 갑각류의 외피나 곤충의 표피, 곰팡이 및 효모 등의 세포벽에 널리 분포되어 인체에 독성이 없으면서도 다양한 미생물에 대해 항균성을 보이는 천연항균제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장용함으로써 각 결막 독성과 감염을 일으키는 화합보존제를 대체할 천연 보존제의 적당한 농도를 찾는 것이다. 본 연구는 LM과 TEM을 사용하여 각막상피, 내피를 형태학적으로 비교하였다. In vivo 방법으로, 나린진과 키토산을 가토안의 안구에 직접 3-4방울을 일주일간 하루 4차례씩 점안하였다. 안구 적출 후, LM과 TEM을 통하여 각막의 손상상태를 관찰하였다. 손상된 세포는 대체적으로 키토산이 나린진보다 심하였다. 하지만 나린진도 1%의 농도에서는 세포에 손상을 주었다. 콘택트렌즈 보존제로서 가장 중요한 요건은 적당한 농도를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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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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