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천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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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에 적합한 인력양성을 위한 부사관 후보생의 의사표현 능력 향상 방안 연구 (Improving the ability of oral communication skills for NCO candidates)

  • 송준화;천명희
    • 융합보안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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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_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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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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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에서는 현재 부사관 후보생으로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사관 전형에 필요한 언어논리력의 향상을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self directed learning)의 과정을 소개하며, 부사관의 군 조직내 중요성을 바탕으로 후보생들의 의사소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몇 가지 수업 모형을 제시하였다. 말하기와 내용 구성에 관련된 면접, 프레젠테이션, 토론의 3가지 커리큘럼을 제안하여 학생들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서 흔히 학습자가 자기주도 학습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스캐폴딩(scaffolding)방식을 사용하였으며, 3가지 수업모형의 적용 결과 의사표현 능력의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였다.

송명역학과 조선전기역학의 상수위주적 상의관의 특징 (A Brief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Image-Meaning theory focused on image in the early days of the Joseon Dynasty and SongMing period)

  • 윤석민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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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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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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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고는 조선전기역학과 송명역학 상의관(象義觀)의 상수위주적(象數爲主的) 특징을 고찰함에 목적이 있다. 조선전기역학은 송명역학의 기초 위에 독창적인 상의관을 전개했다. 조선전기역학의 상의관은 크게 두 가지 특징을 갖는다. 하나는 정이(程?)와 양만리(楊萬裏)로 이어지는 의리역학의 상의관에 대한 비판적 계승의 관점이다. 권근의 '인기리이순응지(因其理而順應之)'와 퇴계의 '귀리불귀수(貴理不貴數)'는 '이의리위주(以義理爲主)'의 상의관에 관한 대표적인 명제들이다. 이들은 의리중심의 상의관을 주지하면서도, '의불출수외(義不出數外)', '은오지의여승제지법도득명상(隱奧之義與乘除之法都得明詳)' 등 주희역학의 겸치상의(兼治象義) 상의관도 적극 수용한다. 요컨대, 이들 상의관은 의리위주(義理爲主)의 입장에서 겸치상의(兼治象義)를 천명함에 의의가 있다. 다른 하나는 진단(陳?)과 소옹(邵雍)으로 이어지는 도서역학의 상의관과 정주의 상수계열 후학에 대한 적극적 계승과 창조적 변용이다. 이이는 철학적 관점에서 '리(理) 기(氣) 물(物)의 동시적 발생'을 주장하였고, 이는 역학철학에서 '리(理) 상(象) 수(數)의 불가분리성(不可分離性)'의 상의관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적 배열로 우주의 정합적 도식을 설명하려했던 도서학적 전통이다. 이러한 도서학적 전통 속에서, 장현광은 '이득수이위체(理得數而爲體)'와 '역리불외수(易理不外數)' 명제를 제기한다. 이들은 소옹의 수학적 역학을 적극 계승하여 이수위주(以數爲主)의 상의관(象義觀)을 천명하고 있다. 조호익(曹好益)은 도서학적 전통에서 벗어나 "주역"경전 해석에 집중하면서 이상위주(以象爲主)의 상의관(象義觀)을 전개한다. 그는 '불외호상(不外乎象)', '상개구의(象皆具義)', '취상무상(取象無常)' 등 이상위주(以象爲主)의 상의관(象義觀)을 제기하면서 이를 근거로 다양한 상수역학적 해석틀을 창안했다. 요컨대, 조선전기역학의 상의관은 전대의 상의관(象義觀)을 상(象) 수(數), 상(象) 리(理)(의(義)), 상(象) 기(氣), 수(數) 리(理), 수(數) 상(象) 의(義), 상(象) 수(數) 리(理) 기(氣) 등 다양한 논의로 발전시켰다. 그 논의는 이겸치상의(以兼治象義), 이수상위주(以數象爲主)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증평군 기록관은 증평을 닮았다 (The JeungPyeong-gun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Office resembles JeungPyeong)

  • 신유림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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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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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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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충청북도 증평군은 1읍 1면의 행정구역과 3만 7천명의 인구를 가진 전국에서 손꼽히는 작은 기초자치단체이다. 그러나 증평의 사람들은 한마음으로 뭉쳐 증평군으로의 승격을 이루어 내는 등 꾸준히 '도전과 투쟁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증평군 기록관도 최근 여러 실험적인 도전을 통해 연구사 충원과 함께 지역아카이빙 사업예산을 확보하면서 증평군과 비슷한 '작지만 위대한' 성공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글에서는 2017년부터 증평군 기록관에서 추진했던 마을기록 만들기, 경관 아카이빙, 기록전시회, 국비공모 등의 사업들을 간략히 소개하고 그 의미를 짚어보았다. 증평군 기록관의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더 많은 기록관들이 도전적인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만성 기침 환자에서 기관지와 흉곽외 기도의 Methacholine 유발검사의 의의 (Methacholine Responsiveness of Bronchial and Extrathoracic Airway in Patients with Chronic Cough)

  • 심재정;김제형;이승룡;권영환;이소라;이상엽;이상화;서정경;조재연;인광호;유세화;강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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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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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3-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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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만성 기침은 임상에서 흔한 증상으로 대부분은 후비루증(posterior nasal dripping : PND), 천식, 위식도 역류증, 기관지염 등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기침 환자 중 일부분은 기침과 동반하여 천명이나, 호흡곤란 등과 같은 기관지 천식과 유사한 증상을 경우가 많아 기관지 과민반응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기관지 과민반응 검사는 대부분 $FEV_1$을 측정하지만 흉곽외 기도의 과민반응은 측정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는 만성 기침 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와 흉부외 기도의 methacholine 유발 검사를 시행하여 기도 과민 반응을 평가하여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대상 환자는 2개월 이상 기침이 있는 1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남자 55명, 여자 56명으로 평균 연령은 $37.4{\pm}13.0$세였다. 대상 환자는 심혈관 질환, 전신 질환 등이 없었으며, 과거에 기관지 진단 받은 병력이 없고 기관지 확장제나 사용한 병력이 없었던 환자였다. 기침이나 천명 또는 간헐적인 호흡곤란 등의 증상은 문진으로 확인하였고, 기침만 존재한 환자 46명, 기침과 천명이 있는 환자 24명, 기침과 호흡곤란이 있는 환자 22명, 기침, 천명 및 호흡곤란이 있는 환자 19명이었다. 대상환자의 폐기능검사는 $FEV_1$(%) $106.5{\pm}15.3$, FVC(%) $100.1{\pm}12.8$, $FEV_1$/FVC(%) $106.3{\pm}13.1$로 정상이었다. Methacholine 유발검사는 0.0625 에서 25 mg/ml의 2배수 농도를 흡입한 5분후 기관지 과민 반응은 $PC_{20}FEV_1$으로 측정하였고, 흉곽외 기도 과민 반응은 최대 중간흡입 기류속도인 $MIF_{50}$으로 측정하여 연속 3회 감소하고 25%이상 감소한 $PC_{25}MIF_{50}$으로 측정하여 25mg/ml 이하의 농도에서 양성인 경우를 기관지(BHR) 및 흉부외 기도(EAHR) 에 각각 반응이 있다고 판독하여 대상 환자의 상관 관계를 확인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 과 : 대상 환자 총 111명중에 기관지 과민반응(BHR)이 27명, 흉곽외 기도 과민반응(EAHR)이 16명, BHR과 EAHR이 함께 있는 환자 8명으로 과민 반응이 있는 환자는 총 50명이었으며, 그외의 61명은 기관지와 흉부외 기도의 과민반응이 없었다. BHR 또는 EAHR이 양성인 환자 50명중에 기침만 있는 환자는 BHR이 3명, EAHR이 9명, BER과 EAHR이 같이 있는 환자는 2명으로 EAHR이 가장 많았으며, 기침과 천명이 있는 환자는 BHR이 10명, EAHR이 2명 및 BHR과 EAHR이 같이 있는 환자는 2명으로 BHR이 가장 많았고, 기침과 호흡곤란이 있는 환자는 BHR이 7명, EAHR이 3명, BHR과 EAHR이 같이 있는 환자는 1명으로 BHR이 가장 많았다. 기침, 천명 및 호흡곤란이 모두 있는 환자는 BHR이 7명, EAHR이 2명, BHR과 EAHR이 같이 있는 환자는 3명으로 BHR이 가장 많았다. BHR와 EAHR이 모두 음성인 환자는 총 61명이었으며, 기침만 있는 환장 32명, 기침과 천명이 있는 환자 10명, 기침과 호흡곤란이 있는 환자 11명, 기침, 천명 및 호흡곤란이 모 두 있는 환자는 7명이었다. 결 론 : Methacholine에 양성 반응인 환자중 호흡곤란이나 천명이 동반된 만성 기침환자에서는 주로 기관지 과민 반응이 나타났으며, 기침 단독 증상인 환자에서는 반응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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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연재 / 에셜론[Echelon]에 의한 도·감청 및 프라이버시 침해..

  • 김연수
    • 디지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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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호통권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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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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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미국 NSA는 미 국방부 산하 비밀정보기관으로 그중 하나인 국방정보국(DIA)와 함께 미국의 (대외)전자정보 첩보활동 기능을 하고 있다.워싱턴과 볼티모어 중간의 메릴랜드주 포트 미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3만 8천명의 인원과 1년 예산 41조원으로 운영되고, 6000평의 지하에 설치된 수퍼컴퓨터들을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FBI나 CIA와는 별개의 조직이며 미 육군 안전국 및 해군과 공국의 통신정보기구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감독권을 갖는다. 에셜론에 대한 관리 및 그 존재에 대한 의구심은 에셜론이 네트워크를 통하여 자국민은 물론 다른 나라의 국가 기업 기밀을 포착하고 있으리라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영국은 에셜론의 실체 및 에셜론을 통한 정보탐지 여부를 철저하게 부인해 왔으나 호주 및 뉴질랜드 정부가 이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하였고 영국 BBC방송사는 1999년 11월 2일 오스트레일리아 정보보안부 감찰관 빌 블릭이 NSA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적인 통신감청망 에셜론이 존재하며 자신이 일했던 호주 방위통신대도 이 감청망의 일부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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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도 관리: 후두 상부의 기도 폐쇄

  • 성명훈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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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2003년도 제3차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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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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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호흡곤란에 대한 적절한 대처는 의사로서 숙지하여야 할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개념 중의 하나이다. 상부 기도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임상적 상황은 흔히 흡기성 천명을 동반하는 호흡 곤란으로 나타나고, 이에 대해 흔히 기도 삽관이나, 기관절개술 등이 행해 지지만, 그 발생 원인에 대해서 감별점들을 숙지하지 않으면, 원발 질환에 대한 합리적인 치료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에서 적절하게 기도를 확보하는 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후두 상부에 일어나는 기도폐쇄의 상황은 비강에서부터 인두와 성문 상부, 식도 입구부에 이르는 해부학적 위치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들에 의한다. 비강과 비인두에는 pyriform aperture stenosis, choanal atresia, lacrymal duct cyst, 또는 teratoma나 encephalocele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구강, 인두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안면골격의 이상이나 설거대증, 또는 설갑상선, 갑상설관낭종, 또는 유피종등이 설기저부에 발생하기도 하고, 흔한 이유로 심한 편도-아데노이드 비대가 심각한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소아에서는 이물의 가능성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한다 이와 같이 기도 협착의 위치에 따라서 임상적 표현 양상이 구별될 수 있고, 또 부위에 따라 다양한 질환이 감별되어야 하므로 발생 위치에 따른 각 질환의 이해가 적절한 기도의 관리를 위해서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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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의 중국어번역현황 및 독자수용양상 고찰 - 최근 5년간을 중심으로 (A Study of Chinese Translation and Reader Reception of the Modern Korean Novel, Focusing on the Last 5 Years)

  • 최은정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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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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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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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고는 최근 5년간 중국어로 번역된 한국현대소설의 현황 및 이들의 독자수용에 대해 분석한 것이다. 최근 5년간 한국현대소설의 번역현황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지닌다. 첫째, 다양성이다. 이광수, 김유정, 김동리, 박경리, 신경숙, 공지영, 김영하, 박민규, 천명관, 김애란 등, 다양한 색깔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이 고르게 번역 소개되고 있다. 둘째, 당대 여성작가 작품들에 대한 번역이 상당히 활발하다. 마지막으로, 한국문학번역원이나 대산문화재단의 지원 없이 출판사에서 자체적으로 번역 출간하는 작품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 결과,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탄탄해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현대소설에 대한 중국독자들의 관심은 매우 미약하다. 이러한 가운데, 김영하, 천명관, 김애란, 박민규 등 1990년대 중반 이후 등단한 작가 작품들이 중국에서 비교적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서사방식이 참신하며 현실과 밀착되어 있고 가독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중국독자들의 관심은 다음 두 가지를 설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째, 중국에서 한국현대소설이 주변에 놓여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나, 그 안에서도 읽히는 작품은 읽힌다는 사실이다. 둘째, 한국현대소설에 대한 중국독자들의 냉담함은 한국현대소설을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문학'번역을 '잘' 이행할 수 있는 전문번역가의 양성 및 '정전'번역을 통해 '한국'의 현대소설이 갖는 다름을 소개하는 작업일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한국현대문학 연구자, 번역자와 출판주체 간의 협조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