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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정치망에서 채집한 엽상자어(Leptocephalus)의 형태 및 유전학적 특성 (Morphogenetic Identification of Eel's Larva (Leptocephalus) Collected by Set net in Namhae, Korea)

  • 홍창기;한경호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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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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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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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엽상자어(Leptocephalus)는 뱀장어목(Anguiliformes)에 속하는 어류의 자어로 5~6월에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의 정치망에서 멸치와 함께 어획 후 방류하지만 대부분 폐사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멸치어업을 하는 정치망에서 무분별하게 포획되는 엽상자어의 종을 구명하여 수산자원보호 및 이들 자치어 생태 연구를 위한 기초 생물학적 자료를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엽상자어는 5~6월에 남해의 정치망에서 채집하였으며, 외부형태와 유전학적 특성을 붕장어(Conger myriaster), 갯장어(Muraenesox cinereus) 및 뱀장어속(Anguilla) 4종의 성어와 비교하였다. 유전학적 분석은 추출한 DNA를 12s rRNA, 16s rRNA 부분단편을 PCR로 증폭하여 염기배열을 분석한 후 분자계통수를 작성하여 장어류 유생이 붕장어, 갯장어 및 뱀장어속 4종 중 어느 쪽의 성체와 클러스터 그룹화를 이루는지 계통학적 유연관계를 확인하였다. 엽상자어의 외부형태 계수 및 계측결과 엽상자어의 전장에 대한 머리길이의 백분비와 뒷지느러미 기점거리의 백분비는 붕장어와 가장 유사한 비율을 보였고, 척추골수 역시 붕장어와 가장 유사하였다. 또한 엽상자어의 유전자 분석결과는 모두 붕장어 성체와 클러스터 그룹화를 이루는 것을 확인함으로서 남해안에서 5~6월에 어획되는 엽상자어는 모두 붕장어의 자어임을 할 수 있었다.

한국산 가느잎말이나방족(나비목, 잎말이나방과)의 분류 (Korean Species of the Tribe Cochylini(Lepidoptera, Tortricidae))

  • 변봉규;박규택;이범영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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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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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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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한국산 가는잎말이나방족의 분류학적 연구를 위해 전국적으로 채집을 실시하였으며 현재까지 채집되어 곤충계통분류연구센터와 농업과학기술원 등에 소장되어 있는 전표본을 검경하였다. 그 결과 8속 26종이 확인되었으며 이중 7종은 한국미기록종들이었다. 또한 가는 잎말이나방족내에서 가장 큰 Phalonidia속은 최근 9미기록종을 포함하여 15종으로 정리, 발 표된바 있어 본고에서는 제외하였다. 금번에 Phalonidia속을 제외하고 종합적으로 정리된 26 종 중 우리나라 미기록종인 7종의 암수생식기를 도해하고 각 종의 특징을 간략히 기술하였 으며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Aethes citreoflavus Kuznetsov 회백색가는잎말이나방(신 칭) 2. Cochylidia heydeniana(Herrich-Sch$\ddot{a}$ ffer) 망초가는잎말이나방(신칭) 3. Cochylidia moguntiana(R$\ddot{o}$sler) 쑥가는잎말이나방(신칭) 4. Eupoecilia angustana(H$\ddot{u}$bner) 미역취가는잎 말이나방(신칭) 5. Eupoecilia kobeana Razowski 인동가는잎말이나방(신칭) 6. Pseudargyrotoza calvicaput(Walsingham) 쥐똥나무가는잎말이나방(신칭) 7. Stenodes cuspidatus Ge 꼬마백색가는잎말이나방(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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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안의 자리돔어장의 어류 (FISHES COLLECTED IN THE FISHING GROUND OF CHROMIS NOTATUS ALONG THE COAST OF SEOGWIPO IN JEJU-DO)

  • 백문하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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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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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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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1. 자리돔 들망에서 18과, 28속, 35종이 채집되었다. 낚이는 것과 저자망에 걸리는 것을 합하면 40종이상은 된다. 2. 어종으로서는 놀래기과 Labridae가 6종으로 가장 많았다. 3. 어획량으로서는 자리돔 Chromis natatus이 $90\%$이상이지만 줄도화돔 Apogon semilineatus과 놀래기류도 비교적 많이 어획되고 있다. 4. 자리돔 Chromis notatus은 수심 $15\~25m$ 수역에서 어획되고 있다. 5. 비식용의 관상용어종, 희귀종, 아열대성어류가 서기포연안일대에서 채집된다. 6. 다음 3종은 한국미기록종이다. Chromis analis, Franzia cheirospilos, Fugu exascu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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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주도에서 채집된 전갱이과(Carangidae) 어류 1미기록종, Pseudocaranx dentex (New Record of the White Trevally, Pseudocaranx dentex (Carangidae, Perciformes) from Korea)

  • 김맹진;송춘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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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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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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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Pseudocaranx dentex 1개체가 2014년 7월 14일 제주도 성산해역의 정치망에서 채집되었다. 이 종은 체측에 1개의 노랑줄무늬가 있는 점, 양턱에는 송곳니가 일렬로 줄지어 있는 점, 주새개골 위부분에는 1개의 선명한 검은색 반점을 가지는 점 그리고 주둥이는 눈지름보다 길게 돌출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 미기록종의 속명과 종명은 각각 "흑점줄전갱이속"과 "흑점줄전갱이"로 제안한다.

남해에서 채집된 바다뱀과 엽상자어(Leptocephali)의 형태 및 분자 동정 (Molecular and Morphological Identification of Ophichthid Leptocephali from the South Sea of Korea)

  • 지환성;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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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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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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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10년 9월 남해 상주 앞바다에서 정치망으로 바다뱀과 엽상자어 4개체(TL 109.8~129.7mm)를 채집하였다. 형태적으로 엽상자어는 8개의 소낭이 항문 앞까지 존재하고, 전체 근절수가 141~151개, 전장에 대한 체고가 10% 이하인 점, 흑색소포가 항문 뒤부터 꼬리지느러미 앞까지 8~9개 분포하는 특징에 따라 까치물뱀속(Ophichthus sp.) 어류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형태적 결과와는 달리 미토콘드리아 DNA 12S rRNA 826 bp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엽상자어는 돛물뱀속(Pisodonophis sp.) 성어와 100% 일치하였고, 돌기바다뱀(Pisodonophis cancrivorus) 성어와는 98.1% 일치하였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형태 동정결과가 분자 동정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보였고, 이는 까치물뱀속과 돛물뱀속 엽상자어기의 형태적 구분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채집된 돛물뱀속 엽상자어의 형태적 특징을 상세히 기술하였다.

한수만(漢水灣) 망둑어과(Family Gobiidae) 어류(魚類)의 계절(季節)에 따른 종조성(種組成) 변화(變化)와 우점종(優點種)의 생태(生態) (Species Composition and Biology of Major Species of Gobiid Fish in Cheonsu Bay of the Yellow Sea, Korea)

  • 임양재;이태원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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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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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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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1984년 9월에서 1986년 8월 사이 천수만의 천해역에서는 지인망으로,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otter trawl로 망뚝어류를 채집하여 계절에 따른 종 조성 변화를 분석하고, 주 어종의 연령 및 체장조성을 이용하여 그 생태를 추정하였다. 조사기간동안 총 14종의 망둑어류가 출현하였으며, 수심이 깊은 곳보다 천해역에서 망둑어류의 밀도가 높았다.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 가운데 망둑어류는 펄질과 모래질 쇄파대에서 각각 39%와 66%를 차지하였다. 망둑어류는 배지느러미가 흡반모양으로 변형되었고, 새조골도 발달하여 다른 어류가 서식하기 어려운 파도작용에 의하여 해수의 유동이 크고 혼탁도가 높은 쇄파대에 적응하여 이 환경의 이점을 이용하며 우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얼룩망둑 (Chaenogobius mororanus)은 쇄파대, 특히 펄질쇄파대를 우점하였으며, 산란기인 봄철에 성어가 대량 출현하였고 여름에서 가을 사이 유어가 채집되었다. 날개망둑 (Favonigobius gymnauchen)은 모래질 및 펄질 천해역에 연중 출현하였고, 모래질 쇄파대에서 상대적으로 우점도가 높았다. 풀망둑 (Acanthogobius basta)의 유어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 천해역을 보육장으로 이용하고 성장하면서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쉬쉬망둑 (Chaturichthys stigmatias)은 천해역에서는 거의 채집되지 않았고 otter trawl에 만 채집되어 수심이 깊은 곳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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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의 어류군집 동태 (Study on the Dynamics of Fish Community in the Lake Paldang)

  • 손영목;송호복;변화근;최재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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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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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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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5년 9월부터 1996년 8월까지 팔당호의 어류군집 동태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채집된 어류는 총 11과 42종, 9,101개체였으며 우점종은 Erythroculter erythropterus(상대풍부도 : 27.96%), 아우점종은 Lepomis macrochirus(20.69%)였고 우세종은 Squalidus japonicus coreunus(19.25%), Opsariichthys bidens(4.07%), Hemibarbus labeo(3.42%), Acheilognathus yamatsutae(2.68%), Micropterus salmoides(2.68%) 등이었다. 계절별 우점종은 춘계에는 L. macrochirus(23.75%)였고 하계에는 S. japonicus coreanus(33.88%), 추계에는 L. macrochirus(41.59%)였으며 E. erythropterus가 전 계절에 걸쳐 아우점종으로 나타났다. 댐 축조 후 팔당호의 어류상은 정수성으로 변화하였으며, 한국 고유종은 10종으로 전체 채집 어종의 23.8%를 차지하였다. 외래 도입 어종은 4종이었으며 개체수에 대한 상대풍부도는 24.75%에 달하였다. 각 지점별 군집분석 결과 족대와 투망 채집에서 우점도는 지점 2가 0.78로 가장 높았으며 종다양도는 지점 5가 2.52, 종풍부도는 지점 4가 3.66, 균등도는 지점 5가 0.9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치망 채집에서 우점도는 지점 8이 0.87, 종다양도는 지점 14가 1.91, 종풍부도는 지점 7이 2.80, 균등도는 지점 14가 0.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세종의 개체군 연령 구조 분석 결과 E. erythropterus의 연령 구조는 매우 안정되어 있었으며 L. macrochirus는 3~4년생의 개체군이 주로 채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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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호와 충주호의 삼각망에서 채집된 어류 종 조성 및 강준치 (Erythroculter erythropterus) 개체군의 전장-체중 관계 분석 (Species Composition of Fishes Collected by Fyke Net and Length-Weigth Relationships of Skygager (Erythroculter erythropterus) in Asan Lake and Chungju Lake)

  • 허민아;안희춘;박민수;양영준;이완옥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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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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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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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아산호와 충주호에서 2021년 6~9월 사이에 삼각망에서 채집된 어류의 종 조성과 강준치(Erythroculter erythropterus) 개체군의 전장 - 체중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아산호에서는 6과 13종 4,977개체, 충주호에서는 8과 18종 2,436개체가 채집되었다. 아산호의 우점종은 생체량 및 개체수에서 모두 강준치로 각각 498,424 g (84.5%), 4,470 (89.8%)이었으며, 충주호의 우점종 또한 강준치로, 생체량 301,818 g (77.5%), 개체수 1,327 (54.5%)이었다. 우점종인 강준치의 전장분포도 분석을 통해 연령구조를 추정하였으며, 아산호에서는 만 1~2년생의 출현비율이 높아 개체군의 성장 가능성이 크고, 충주호에서는 만 2년생 이상의 고 연령군의 출현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비교적 개체군의 성장이 억제될 것으로 사료된다. 강준치 개체군의 전장-체중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아산호와 충주호에서의 b 값은 각각 3.06, 3.04, 비만도(K) 기울기 값은 각각 0.000128, 0.000051로 모두 양의 생육상태를 보였다. 조사시기별 비만도 기울기 값은, 6월이 가장 높았고 산란으로 인해 7월에는 낮아졌으며 9월까지도 영양 상태를 회복되지 못하고 음의 기울기가 나타났다.

낙동강 하류에서 수서무척추동물에 의한 정수식물의 낙엽분해 (Leaf Litter Breakdown of Emergent Macrophytes by Aquatic Invertebrates in the Lower Nakdong River)

  • 김구연;주기재;김현우;신건성;윤해순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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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통권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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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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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큰 강의 하류에서 우점하는 정수식물의 분해 기작을 알기 위하여 1998년 11월부터 1999년 9월까지 낙동강하류의 수변에 분포하는 정수식물 중 우점종인 갈대와준우점종인 줄 및 애기부들의 낙엽분해속도(개방망과 폐쇄망, 부유층과 침수층)를 비교하고, 수서 무척추동물의 낙엽분해 기여도를 조사하였다. 낙엽주머니에서 채집된 수서 무척추동물은 11과 11종이었으며 평균 밀도는 $222\;ind./m^2$ (n= 792)였다. 우점종은 평균 밀도의 약 68% 이상을 차지하는 파리목 깔따구과의 Chironomus sp.(깔따구속)로 수집-모으는 기능군(collector-gather)이 우점하였다. 수서 무척추동물의 서식 밀도는 개방망보다 폐쇄망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부유층과 침수층에서는 큰차이가 없었다. 낙엽주머니 내 깔따구과의 평균 밀도는 줄($180\;ind./m^2$, n= 264), 애기부들($187\;ind./m^2$, n= 264), 갈대 ($95\;ind./m^2$, n= 264) 순이었고 부유층보다 침수층에서, 개방망보다 폐쇄망에서 다소 많이 출현하였다. 50%분해에 소요되는 기간은 줄이 가장 짧고 다음은 애기부들 그리고 갈대 순으로 나타났다. 실험결과 분해율은 줄이 가장 높았으며, 애기부들이 갈대보다 조금 더 빨리 분해되었다. 그리고 3종의 낙엽 모두 분해율이 침수층에서보다 부유층에서 더 빠르게 분해되었다. 개방망과 폐쇄망에서는 분해율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