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참여적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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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과 호흡의 연결성을 이용한 감성인식 방법 (Emotion Recognition Method Using Heart-Respiration Connectivity)

  • 이동원;박상인;황민철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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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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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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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감성을 인식하는데 있어 생리적 반응은 중요하다. 생리적 반응은 인체의 주요 기관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감성을 인식하는데 연결성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 자율신경계는 감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심장과 폐와 같은 인체 내 주요 내장기관에 분포되어 기능적 상보작용을 통해 생리적 반응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심장과 호흡의 연결성을 분석하고 감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연결 변수를 찾고자 하였다. 피험자 18명(남 10명, 평균 나이 $24.72{\pm}2.47$)은 소리 자극을 이용한 감성 유발 실험에 참여하였고 심전도와 호흡 데이터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심장과 호흡 데이터는 스펙트럼 분석을 이용하여 HRV와 BRV spectrum을 구하였고, 감성에 따른 HRV와 BRV spectrum의 동기화 차이를 일원배치분산분석을 통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Tukey 검증 결과, arousal-relaxation은 HF 대역에서 심전도와 호흡의 동기화 차이로 인식 가능하였고(p = 0.008, d = 1.4274), negative-positive는 LF 대역에서 인식이 가능하였다(p = 0.002, d = 1.7377). 본 연구 결과로 심장과 호흡의 연결성을 통해 차원적 감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현되는 감성을 인식하는데 생리적 반응들의 연결성 변수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Giorgetto Giugiaro의 자동차디자인의 혁신성 (Innovation in Giorgetto Giugiaro's Automobile Design)

  • 이명기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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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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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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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2005년, 자신의 디자인 활동 50주년을 자축하며 조르제토 쥬지아로(Giorgetto Giugiaro)는 페라리 GG50을 발표했다. 그는 약관 17세에 디자이너로 입문한 이후, 창조성과 디자인 방법론 그리고 기술의 만남를 세련되게 조화시켜 세계적인 디자인혁신을 이룩한 대가(Master)로 알려져 왔다. BO세기를 대표하는 최고디자이너,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디자이너 등 그에 대한 업적과 특별한 재능에 대한 명성은 그동안 그가 세계각처에서 수상한 수많은 공로상을 통하여 입증되고 있다. 그러한 이면에는 이탈리아디자인을 독특하게 주도해온 원천인 첨단기술과 최상의 장인의 결합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능하게 하였던, 쥬지아로가 설립한 '이탈디자인(Ital design)'의 카로체리아 활동을 통하여 찾아볼 수 있다. 자동차디자인으로 시작된 이탈디자인은 점차 산업디자인 전반에 걸친 영역확대를 통하여 무한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산하며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로 그 사업규모를 확대하여 큰 성공을 이루었다. 1999년부터 이탈디자인-쥬지아로 그룹으로 확장한 이래, 전 세계에 12개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운송수단의 완벽한 기술자문을 위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구매자 중심의 조직체계로 갖추어 왔다. 첫번째 중요 프로젝트였던 1971년의 알파로메오 알파수드(Alfa Romeo Alfasud)로부터 시작하여 지난 35년 동안 국제적인 수준의 중요한 자동차 제작회사들이 생산한 4천만대의 자동차를 위해 100가지가 넘는 디자인을 제작하였다. 그의 업적 중에 많은 부분이 대량생산제품 디자인이 차지하고 있는 바와 같이, 쥬지아로 디자인의 핵심은 합리성을 추구하는 기능적 디자인으로 단지 겉모양의 아름다움의 차원을 넘어선 생산의 한 수단으로의 역할을 실천하였다. "나는 내가 디자인한 상품의 첫 번째 고객이 되기를 원한다." 라고 했듯이 그의 디자인은 작품제작에 있어서 고객이 함께 참여하여 그들의 요구를 달성하기 위한 해결책을 얻어내는 상호보완적인 결과를 추구한다. 그가 디자인하는 작품은 전형적인 이미지를 내포하지 않는다. 즉 그의 작품은 기존의 가치와 이념적인 것은 배제하고, 창의적인 개념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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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비용의 내부화를 위한 유럽에서의 정책 환경 변화와 유럽물류산업의 대응전략 (An Explorative Study on the Internalization of External Costs and the Strategic Reaction of the European Logistics Service Providers)

  • 남상민;김청열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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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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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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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외부비용의 내부화는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이의 해결이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유럽연합과 유럽 각국정부는 다양한 영역에서 외부비용의 내부화를 위한 정책과 제도적 장치들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특히 외부비용의 내부화를 위한 이러한 움직임 속에 교통영역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교통영역에서 유발되는 사회적 비용은 대부분 경제활동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제3자에게 비용을 발생시키는 부정적 외부효과, 즉 외부비용과 결부되어있다. 따라서 교통부분에서 유발되는 외부비용의 내부화는 부정적 외부효과의 개선을 위해 지출되는 비효율적인 시회비용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합리적인 지출을 유도할 수 있다. 특히 교통부분의 외부비용을 시장가격에 내부화시키면 교통수단간의 수요전이가 발생하여 교통시설이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고 교통시설 투자의 효율성도 증대될 수 있다. 이러한 외부비용의 내부화와 관련된 유럽연합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움직임 그리고 이와 관련된 외생변수의 변화는 향후 유럽의 물류기업에게는 크나큰 도전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 연구는 교통영역에서 외부비용의 내부화 문제와 관련된 환경 변화가 유럽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물류산업은 이러한 환경변화에서 파생되는 외생변수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를 전략적 관점에서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사회적 부담으로서 외부비용과 외부비용의 내부화의 의미, 그리고 물류산업에서의 외부비용의 내부화와 관련된 유럽연합 차원 그리고 독일과 스위스에서의 정책적 외생변수의 변화를 살펴보며, 생태적 경쟁전략모델을 이론적 토대로 하여 유럽의 물류산업이 물류와 관련된 외부비용의 내부화에서 파생되는 도전에 대응하는 전략에 대해 파악하며 이를 통해 물류산업에게 어떠한 기회가 제시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탐색한다.

테러대응을 위한 국가기관의 과제와 전망 (Subject and Prospect of Terror Confrontation National Institution)

  • 박준석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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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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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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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1세기의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서 국가의 안보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국가 정보라고 할 수 있겠다. 국가안보의 목표를 충실히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보환경에 변화에 따라 신축성 있게 부응하는 것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길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그에 따른 국가정보체계는 세계의 안보적 차원에서 군사적, 비군사적 등 수집목표활동이 확대되고 다양한 분야로 정보 첩보들이 복잡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종합적 정보 체계의 확립이 요구된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부기관은 보다 전문성과 사회성이 있는 정보생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세종연구소, 2007). 이와 같이 국가위기관리 측면에서 테러의 분야는 여러 사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사료 된다. 지난 17대 때에 테러 방지법이 통과되지 못했지만, 이번 18대에는 법적 반대하는 부분을 원활하게 상호 협조하여 대 테러법이 우선적으로 제정 되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 연구자는 생각한다. 인권단체나 수사권에 관련된 기관들 간의 상호 협조, 권한에 대한 양보와 이해가 절실히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자는 국가정보원 주관으로 국가정보의 국민의 홍보, 교육 참여, 신고, 포상, 피해 보상, UCC제작, 획일 된 대테러 교보제 제작, 대테러 전문가 양성, 대테러 학회 및 협회 창설, 대테러 연구소 설립 등 대테러 정보센타의 소극적 움직임을 탈피하여 적극적인 움직임으로의 전환을 통하여 국민의 대응조치 예방 사전지식을 계몽, 국가정보기관의 이미지 개선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 사료된다. 즉, 과거 국가정보기관의 인식 탈바꿈과 국익도 필요하겠지만, 국민 개개인의 안전보장을 영위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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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경계 신도시의 협력적 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 위례신도시를 사례로 (A Study on Collaborative Management in a Complex Boundary New Town: On the Case of Wirye New Town)

  • 최상희;김두환;김륜희;윤인숙
    • 토지주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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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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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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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도청 이전 신도시, 위례신도시 등 두 개 이상 지자체를 포함하는 신도시(복합경계신도시) 개발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도시개발제도는 단일 지자체 신도시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복합경계 신도시의 개발과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다층적 거버넌스(Multi-level governance) 개념은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가 포함된 위례신도시에서 갈등이슈를 파악하고, 개발사업자와 주민까지 참여하는 협력 대안을 모색하는데 유리한 개념틀을 제공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위례신도시를 사례로 다층적 거버넌스(Multi-level governance)의 개념틀을 활용하여 복합경계신도시의 개발과 관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슈를 파악하고, 협력적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련자 및 전문가 인터뷰, 문헌연구, 전문가 포럼 등을 진행하였으며, 도시개발 관련 선행연구와 경제자유구역 등 유사사례로부터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위례신도시 개발 관리의 주요 부문을 학교 학군, 행정서비스, 공급처리시설, 도시기반시설로 구분하고, 각 부문별 갈등이슈를 분석하여 갈등구조를 파악하였다. 둘째, 위례신도시는 복합경계 신도시로서 행정구역 별 분리 관리와 통합 관리간의 대립, 광역적 관리 대 국지적 관리가 갈등의 기본축을 형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위례신도시의 협력적 관리를 위해서는 최소한 지자체 행정협의회, 지자체조합, 전문관리기구의 세 가지 차원에서 Multi-level governance를 구성하여야 한다는 점을 향후 관리방안으로 제시하였다.

입자기반 개별요소모델을 통한 결정질 암석 내 균열의 역학적 거동 모델링: 국제공동연구 DECOVALEX-2023 Task G(Benchmark Simulation) (Grain-Based Distinct Element Modelling of the Mechanical Behavior of a Single Fracture Embedded in Rock: DECOVALEX-2023 Task G (Benchmark Simulation))

  • 박정욱;박찬희;윤정석;이창수
    • 터널과지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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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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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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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에서는 국제공동연구인 DECOVALEX-2023 프로젝트 Task G의 연구 현황과 현재까지 수행된 benchmark 해석 결과를 소개하였다. Task G의 명칭은 'Safety ImplicAtions of Fluid Flow, Shear, Thermal and Reaction Processes within Crystalline Rock Fracture NETworks(SAFENET)'로, 결정질 암반 내 균열의 생성과 성장 메커니즘 및 균열에서 발생하는 열-수리-역학적 복합거동을 해석하기 위한 수치해석기법을 개발하는 데에 목표가 있다. Task G의 첫 번째 연구 테마는 결정질 암석 내 단일 균열의 역학적 거동에 대한 해석해(analytical solution)를 바탕으로 각 연구팀의 수치모델링기법을 개발 및 검증하는 Benchmark 해석이다. 본 연구에서는 3차원 입자기반 개별요소모델을 이용하여 단일 균열을 포함한 암석의 역학적 거동 특성을 모델링하고자 하였다. 이 모델에서는 상호독립적으로 거동하는 개별입자의 집합체를 통해 암석의 구조적 특징을 모사하고, 입자와 입자간 접촉에서 발생하는 역학적 거동을 개별요소해석모델인 3DEC을 통해 계산하게 된다. 해석 결과, 도메인의 경계응력으로 인해 균열에 유도되는 수직응력과 전단응력 수준은 변위 구속과 응력 재배치로 인해 이론적인 수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수치모델에서 계산된 수직변위와 전단변위는 실제 균열의 유도 응력을 통해 추정된 해석해와 비교할 때 상당히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균열의 응력-변위 관계를 합리적으로 재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해석모델은 Task G에 참여하는 국외 연구팀들과의 의견 교류와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향후 다양한 조건의 실내시험에 적용하여 타당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진성 리더십이 조직 동일시와 조직 몰입을 통해 지식공유 의도에 미치는 영향: 상호피드백과 업무 상호의존성 조절효과 분석 (The Influence of Authentic Leadership on Intention to Share Knowledge Through Organization Identification and Organization Commitment: Analysis of the Moderating Effect of Reciprocal Feedback and Task Interdependence)

  • 황인호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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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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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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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조직 내 개인 및 개별 기기에 산재 되어 있는 지식의 체계적 관리가 조직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핵심 요인으로 인식되면서, 조직들은 지식경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조직 지식경영의 지속적 운영은 지식을 생산하는 구성원의 능동적인 공유 행동을 필수적으로 요구하지만, 리더 및 조직원의 참여 부족과 같은 이유로 실패 사례들이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지식 생산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 내 리더의 진성 리더십이 조직에 대한 가치 인식을 통해 개인의 지식공유 의도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업무적 활동의 상호교환 관점에서 상호피드백과 업무 상호의존성이 지식공유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을 확인한다. 연구는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연구 모델을 도출하였으며, 지식경영 정책을 도입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272개의 표본을 확보하였다. 또한, 연구는 AMOS 22.0 기반의 구조방정식모델링을 적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는 진성 리더십이 조직 동일시와 조직 몰입을 매개로 지식공유 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상호피드백과 업무 상호의존성이 지식공유 의도에 영향을 주는 선행요인들에 대한 조절 효과를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리더의 진정성 있는 행동이 구성원의 지식공유 행동에 미치는 절차를 제시하고, 업무적 협력이 절차의 영향을 강화하는 것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지식경영을 위해 중소기업 리더와 조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행동 방향을 제시한다.

남녀 고등학생들의 우정에 대한 개념도 연구 (A Concept Mapping Study of Korean High School Students' Conceptions of Friendship)

  • 이은영;이정미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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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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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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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남녀고등학생의 우정에 대한 경험과 인식을 탐색적으로 알아보고, 귀납적으로 우정을 개념화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질적 자료를 양적으로 분석하는 개념도 방법을 사용하여 우정에 대한 참여자들의 경험과 인식을 확인하고 그 내용을 시각화하였다.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통해 남학생그룹에서 93개, 여학생그룹에서 100개의 진술문을 산출하였으며, 이를 분류하고 범주화하는 작업을 통해 최종 개념도를 완성하였다. 분석결과, 남녀 집단의 최종 개념도 모두 '실제적-관념적' 측면과 '행동적-정서적' 측면의 2개 차원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주의 수는 4개로 동일했으나, 범주에 속한 진술문의 구체적 내용에는 남녀 집단에 있어 다소간 차이가 있었다. 남학생들은 우정을 행복의 원천이자, 일상을 공유하는 격 없는 사이, 그리고 감정을 공유하고 정서적인 유대를 나누며 서로 돕고 돌보는 관계로 개념화한 반면, 여학생들은 일상을 공유하는 격 없는 사이이자, 서로 돕고 돌보는 관계, 그리고 행복의 원천이자 정서적 연결과 헌신을 주고받는 관계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주의 중요도를 살펴본 결과, 남학생은 '공감과 유대', 그리고 '행복의 원천'을 더 중요시하고, 여학생은 '돌봄과 지원'과 '격 없는 사이'를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해외 소장 고문헌의 DB구축과 공동활용 방안 (The Construction and Common Use of Old Document DB in the Foreign Countries)

  • 강순애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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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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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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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해외 소장 고문헌의 DB구축과 공동활용 방안을 다루기 위해 해외 소장 고문헌의 정리. 해외 소장 고문헌 DB 시스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해외 소장 고문헌의 공동활용 방안을 다룬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다음과 같다. 해외 소장의 고문헌을 정리하기 시작한 것은 국립중앙도서관이 1982년부터 해외기관에 소장된 고문헌을 영인하여 간략목록으로 발행하는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려강출판사가 일본소재 한국고문헌목록 1-4를 발간하여 기초자료로 제공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일본, 미국. 프랑스 등의 해외기관에 소장된 고문헌을 조사하여 일부의 목록집을 발행하였고. 국사편찬위원회는 일본소재 고문서 목록을 조사하고 그중 가치 있는 것을 선별하여 목록으로 간행하였다. 해외 소장 고문헌의 DB 시스템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의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 국립문화재연구소의 해외소장한국전적문화재시스템,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데이터베이스시스템 및 NF목록/원문서비스시스템의 특성이 기술되었고, 각 DB상의 문제점이 파악되었으며 그에 대한 몇 가지 대안도 제시되었다. 공동활용 방안에 있어서는 고문서 정리를 위한 목록 형식 덴 기술(시안)은 새로운 표준안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수정되어야 하고, 관련 기간들은 서지기록을 작성하거나 원문 텍스트를 디지타이징할 때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고문헌의 DB 구축과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의 양성과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긍극적으로는 디지털화된 자원의 공유를 위한 기술개발, 고문헌 컨텐츠의 이용과 개선, 공공의 이용과 참여, 국제적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전담기구가 설립되어야 한다.

문헌정보학 학술지 논문의 질적 연구 동향 분석 (Trends of Qualitative Research in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Journals)

  • 김갑선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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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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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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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문헌정보학 학술지에 발표된 질적 연구논문의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발전의 지향점을 모색하고자 한다. 문헌정보학을 대표하는 4개 학술지의 2016년까지 총 73편(1.4%)의 논문을 선별하였다. 분석 결과, 1) 질적연구로 가장 선호하는 주제는 정보행태(39.7%)와 사서업무(20.5%)이다. 2) 연구 목적은 경험의 이해(60.2%)가 우세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현황 개선(30.1%)이다. 3) 선호하는 연구방법은 '일반 질적 연구'(26.0%), '무언급'(21.9%), 근거이론(13.6%), 현상학(10.9%), 사례연구(10.9%) 등 이다. 4) 연구의 참여자는 사서가 41.0%로 매우 우세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전문직 종사자(13.6%)이다. 5) 가장 선호하는 자료수집방법은 심층면담(20.5%), 면담(13.6%), 심층면담과 내부자료(9.5%)이다. 연구 결과, 문헌정보학 분야 질적 연구의 스펙트럼은 매우 다양하여, '느슨한 질적 연구'와 '과학성을 지향하는 질적 연구'가 공존하고 있었다. 문헌정보학의 질적 연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차원에서는 질적 연구자의 인식 고양, 엄격한 연구방법(자료수집, 분석과 해석, 타당성과 신뢰성)의 적용이 요구된다. 제도적 차원에서는, '질적 연구방법'의 교과목 설치, 심사자와 연구자의 질적 연구 수행과 이해를 돕기 위한 문헌정보학 질적 연구지침과 표준 제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