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지하철 전동차의 내장재에 대하여 ISO 9705 시험 설비를 이용하여 화재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에 사용된 점화용 버너는 CEN/TS 45545-1 규정에 따라 출력을 조정하였다. 이 내장재 화재시험의 목적은 화원의 규모에 따라서 철도차량에서의 화재거동과 화염의 전파 경로를 평가함과 동시에 객실 내장재의 화재가 플래시오버로 진행하는 경로의 화재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험으로부터 시간에 따른 위치 별 온도 값과 열류량 및 열방출률을 측정하였고 열방출률은 수정된 화염면적기반 합량법으로 계산한 결과와 비교하였다. 이 시험 결과는 CFD 화재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한 철도차량 화재해석의 검증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1회용 가스라이터의 규제실태, 화재발생 실태, 화재 및 사고의 발생원인, 예방대책을 조사 분석하였다. 1회용 가스라이터에 어린이 보호기능이 의무화된 이후에는 미국과 일본 등과 마찬가지로 전체화재 중 불장난으로 인한 화재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1회용 가스라이터로 인한 화재는 방화와 불장난을 제외하면 잔화, 의도하지 않은 점화, 큰 화염 발생, 고온장소 방치로 인한 파열 또는 폭발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예방대책은 어린이 불장난 도구로 이용될 수 없게 조치, 잔화로 인한 화재사례 홍보, 차량 대시보드 위 또는 고온장소 방치의 위험성 홍보, 차량 의자 레일 멈춤 부분의 보호용 합성수지 커버의 개선, 서랍 등에 보관 시 주의사항 홍보, 폐기방법 홍보 등을 제안한다.
대부분 필로티 구조 건물은 필로티를 통해야만 출입이 가능한 구조이고 주차장으로 사용할 경우 차량이 연쇄적으로 소훼되면서 짧은 시간에 필로티 전체로 확산된다. 연소 하중이 높은 차량과 천장 단열재에서 생성된 뜨거운 열기와 유독가스는 출입문을 파손시키고 건물내부로 유입되어 계단과 승강기 그리고 전선이 지나가는 피트(EPS)와 같은 경로를 통해 건물 상층으로 확대된다. 필로티에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은 다양하다. 만약 이곳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입주민들은 건물에 갇혀 생존에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다. 본 연구는 필로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5명이 사망하고 139명의 다친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례를 살펴보고 필로티 구조의 건물의 화재 취약성을 분석하였다.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actual passenger vehicle fire cases for recent four years (2010~2013), the passenger vehicle fire is increasing annually. Main root cause was analyzed as an electric problem as a 39%. Vehicle fire case by electric problem was mainly caused by use of Non-genuine part. Vehicle fire case by mechanical problem was mainly caused by various oil system maintenance. Vehicle fire case by smoking material was mainly caused by cigarette and disposal lighter. And external fire transition issue and towing mistake fire cases was also confirmed.
본 연구에서는 철도차량의 실물화재에 대한 열방출율을 축소모형으로 예측하기 위해 실험적인 조건들을 연구하였다. 축소모형의 크기는 지하철 전동차의 1/10 스케일을 적용하여 길이 1.89m, 너비 0.295m, 높이 0.235m 이며 15mm의 석고보드를 사용하였다. 축소모형의 실험적 조건으로는 한쪽 면만 개방한 4개의 개구부 환기조건과 3mm, 6mm의 종이내장재를 이용하여 열방출율을 예측하여 보았다.
지하철 차량이 선로에 정차하는 경우 승객들은 지하철 바닥과 선로 바닥의 1.2 m 높이를 내려가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데이터의 확보는 선로와 터널에 정차된 지하철 차량의 피난해석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료가 된다. 실험결과 20대 및 그 이하 연령층은 매우 신속히 이 높이를 내려가 하차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령자들에게는 보조자의 도움 없이는 쉽게 내려갈 수 없는 높이로 실제 실험에서도 넘어짐과 부상이 발생하였다. 또한 차량 문앞에 선로 벽이 있고, 타 피난인들이 지나가고 있어 합류를 해야하는 경우에는 20대 그룹도 낮은 유동율을 보여주었으며, 실제 화재 시 벽이 있는 선로나 터널의 경우 차량에서 외부로의 피난시간을 증가 시킬 것으로 나타났다.
터널 화재시 정체차량에 의한 정체길이가 터널연장을 초과할 경우, 환기저항의 증가에 따른 제연설비 용량의 증가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현행 방재지침에는 정체길이에 대한 정의가 없기 때문에 합리적 산출식의 제시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터널 화재시 정체차량 대수에 의한 정체길이의 산정식을 제시하고, 터널연장별 적용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일반적인 터널의 경우, 화재시 정체길이의 과도한 적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터널연장 1,200 m 까지는 정체길이와 터널연장과의 상호비교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모델터널에 대한 적용성 평가결과 제연용 제트팬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불어 정체길이의 판별여부를 대형차혼입률과 터널연장의 관계로 설명할 수 있는 정량화 선도를 제시하였다. 결과적으로 제연설비 용량결정시, 정체차량에 의한 정체길이가 터널연장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터널연장을 초과하는 차량대수는 차량에 의한 환기저항 산정에서 제외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에서 1997-2006년 동안 소방방재청(NEMA)에 보고된 화재사고를 조사하였다. 화재로 인한 23523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하였다. 화재의 사고 형태와 화재 원인에 기초한 통계적 비교를 분석하였다. 화재 총건수의 27.5%가 주민의 주거에서 발생하였고 18%가 차량에서 발생하였다. 점화원으로는 전기가 제일 높았고 다음으로 흡연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장대터널의 철도차량 화재사고 진압을 위한 소방차량 운용 시 고려사항을 분석 및 검토하였다. 최근들어 터널연장 10 km 이상의 긴 장대터널 시공사례가 늘고 있으며 경부선의 금정터널(연장 20.3 km)을 시작으로 영동선의 솔안터널(연장 16.7 km) 및 2016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수서고속선의 율현터널(연장 50.3 km)까지 점점 터널의 길이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터널 내에서 철도차량 내 대형화재사고 발생으로 긴급정차 시에 승객의 피난시간이 길어지는데 반해 소방인력의 접근은 더욱 어려워져서 큰 인명피해의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해외 선진국에서는 철도선로 주행이 가능한 특수소방차량을 개발 및 도입하여 운용 중에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기존 도로전용 소방차량이 아닌 철도터널 내에서 운행이 가능한 특수소방차량 도입을 통한 대응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상기 목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철도터널의 주요 환경과 철도차량 내 화재발생에 따른 터널 내 열환경 변화를 분석하였다. 또한, 분석결과를 개발 중인 장대터널용 소방차량의 주요 사양과 연계하여 국내 장대철도터널에서 소방차량 운용 시 주요 고려사항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현장에서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골든타임은 법제적, 사회적 공감 뿐 아니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적 방안이 필요하며, 선행연구들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교통신호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적용가능성은 끊임없이 언급되어왔다. 이에 본 연구는 2017년 4월 3일부터 2017년 4월 28일까지 26일간 일개 도시에서 시행된 긴급차량 우선교통신호시스템 시범 운영사례를 분석하였다. 119신고 접수는 총 58건으로 그 중 우선교통신호시스템이 반영된 화재출동이 16건, 구급출동이 11건이었다. 출동시간은 화재출동이 평균 3 min 50 s, 구급출동은 평균 3 min 50 s로 단축되었다. 차량정체에 따른 불편신고 접수는 총 4건이었으며, 전년도 동기간 대비 6건의 교통사고가 총 1건으로 줄었다. 본 연구결과 시범 운영기간동안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하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교통신호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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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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