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에서도 IMF 위기극복의 타개책의 하나로 해외시장 개척 및 진출확대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기조가 전환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지난 15여 년 간 선진 통신장비 업체들의 해외진출 실태 파악을 통해 그 특성과 유형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국내 통신업계의 해외진출 전략수립 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철도산업 해외진출 영향요인을 도출하고, 각 영향요인이 철도산업 해외진출에 미치는 중요도와 경쟁력을 분석하였다. 또한, 영향요인별 주요 정책방향을 도출하였고, 정책방향별로 국내철도산업의 여건을 분석하였다. 철도시장 해외진출 영향요인은 전반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지니어링 분야는 인력/해외경험, 기술력의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건설분야는 가격경쟁력, 정보/인적네트워크, 인력/해외경험, 제조분야는 정보/인적네트워크, 기술력, 가격경쟁력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 영향요인에 대한 경쟁력은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영향요인별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대한 중요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분야별로 정책방향에 대한 중요도를 살펴보면 엔지니어링 분야와 건설분야는 해외 인적 네트워크 구축 강화, 해외 전문인력 양성, ODA 사업을 활용한 해외경험 축적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제조분야는 원가(비용) 절감, 외국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현지 업체 활용 등)의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 각 부문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각 영향요인별로 국내 철도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글로벌 물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① 첨단 기술기반의 글로벌, ② 운영관리 시장의 확대, ③ 물기업의 토털 솔류션화(제조+건설+엔지니어링+운영관리), ④ 기후변화 대비 신규시장 형성 등 글로벌 물산업의 트렌드가 전환되고 있다. 특히 4차산업 혁명 기술과 코비드19의 영향으로 이러한 변화는 물산업 선도국가 및 선도기업의 정책·전략에 있어 지역별 특성과 분야별 물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전략목표 재설정 및 재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국내 물시장은 2020년 기준 상·하수도 보급률, 각각 98.7%, 94.5% 수준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서는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국내 물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포화된 국내 시장을 벗어난 신시장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며, 국가별 상황에 대한 실태조사와 목표 시장별 분석을 통해 국가별, 분야별 맞춤 진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물기업의 유럽지역(프랑스/스페인) 진출 활성화를 위해 각 국가별 상황에 부합하는 목표 시장별 차별적 전략 도출을 위해 국가별 물시장 동향 및 전망, 진출목표 분야를 분석함으로써 국내 물기업의 프랑스/스페인 물시장 진입전략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FTA의 추진은 시대적 요구이며, 선진국 경제로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통상정책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FTA체제 속에서 우리나라의 서비스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를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전문서비스분야의 자격인정제도와 관련하여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수립해야 할 것이며, 서비스분야의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는 법규범과 제도 등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또한 서비스수출의 방향을 FTA체결국 즉 선진국위주로 변화시켜야 하며, FTA를 통한 적극적인 외국자본의 투자유치를 통하여 국내서비스산업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FTA를 활용하여 국내 서비스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부정책이 수립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국내서비스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FTA협정에서 인정하고 있는 국내규제를 잘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의 규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Objective and transparent criteria)을 통하여 집행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GATS상에 명시되어 있지 않고 우리나라가 어떠한 방식으로 어떤 근거를 가지고 국내 규제를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로 서비스분야 전반에 대한 내용을 제시하다보니 FTA를 활용하여 개별 서비스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분석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FTA를 활용하여 각 서비스분야가 어떻게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지리학전공자들의 사회진출 영역이 한정되어 고용시장의 적체현상이 발생하는 까닭에 지리학의 활동영역을 확대시키는 노력의 일환으로 프랑스 지리학계의 사례를 통하여 지리학자의 공공직 진출의 가능성을 논의코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지리학은 고대부터 사상들의 분포관계와 지역특성에 대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통치를 보좌하는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영토의 확장과 관리를 위한 지역연구의 활용이 활발하여 유럽 국가들에서는 지리학자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하는 분위기였다. 한국에서도 최근 여러 차원의 사회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프랑스 지리학계는 지리적 시각과 접근방법의 특성이 지리학자들의 공공직 진출을 용이하게 만드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개발 환경, 부문적 경제, 관광개발, 국제정치 분야 등이 지리학자들이 진출하기에 적절한 공공직 분야이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한국지리학계가 사회과학 전반적인 지식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하며 지리학 특정분야의 전문지식 획득과 동시에 지리학 전반의 고른 지식을 배양하는 것이 공공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세계 환경산업 시장은 전 지구적 환경문제와 국제 환경기준 강화로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20년에는 1조900억 달러의 거대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에너지 및 환경분야에 대한 기업의 해외진출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에스코 산업도 글로벌 시장 개척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해외 환경산업시장을 파악하고 국내 해외시장 개척지원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할 때다. 지경부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진출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환경부는 국제 공동 연구사업, 개발도상국 마스터플랜 수립지원 등을 시작으로 구체적으로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법무부는 해외진출기업 법률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기청과 KOTRA는 '녹색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각종 부처에서 지원하는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에스코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이에 적용해본다.
해외원전사업은 아직 초보단계이기 때문에 시장정보와 $\ulcorner$마케팅$\lrcorner$능력에 있어서 열세(劣勢)에 있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고 위험부담이 수반된다. 해외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외시장 정보의 공유(共有)와 국내 관련업체들의 분야별 상호보완적인 협력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단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추진하는 전략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의 진출 분야는 원자력사업을 시작하려는 나라들과 교류를 증진하면서 타당성(妥當性) 조사, 설계, 기자재 공급, 기술용역 지원, 그리고 건설 시공 등을 맡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해외진출을 고려하거나 이미 진출한 경우가 많다. 과거 기업의 해외진출은 대부분 대기업 주도의 해외진출로 이루어졌으나 대외적 환경 변화와 기술 및 자본도입의 자유화 등 경제 개방화로 인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해외진출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불가결한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으로의 진출이 애로를 겪고 있는 중 대안으로서 베트남 진출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관련하여 경제, 정치, 사회적인 환경 분석을 통하여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베트남 진출 전략수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목적에 따라 이론적 고찰을 통하여 베트남 진출 관련 국내.외 문헌조사와 선행연구를 토대로 하여 이론적 고찰을 행하였으며 진출방안으로서 향후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유망진출 분야로는 에너지 산업, 정유 및 석유화학산업, 전력 산업, 기타분야로서 건설 자재 관련 산업, 노동집약적 제조업, 수산업 농산물 재배, 가공업 등을 들 수 있다.
건설엔지니어링의 사업비는 공사비의 $3\~5$ 정도에 지나지 않으나, 최종 사업목적물의 성능을 결정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동안 정부 및 민간업체에서는 시공분야보다 건설엔지니어링분야의 기술개발투자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미흡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진외국의 해외진출 지원제도를 조사 $\cdot$ 분석하였고, 해외출장 및 관련전문가의 면담조사로 국내업체의 해외진출시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조사 $\cdot$ 분석하였다 본고에서는 건설엔지니어링업체의 기술력 향상방안과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정부 및 민간차원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 국내업체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으로, 해외정보 수집지원방안, 조세 및 보조금 지원방안, 타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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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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