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료실에서 병원성 미생물의 근원이 되는 곳은 환자의 구강이다. 구강 내에서 행하여지는 모든 진료행위는 타액과 혈액에 노출되고 그 안에 존재하는 병원성 미생물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되어 감염성 질환이 쉽게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와 치과 종사자들의 감염방지를 위해 주위를 환기시키고 실천적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치과의원 100곳을 추출하여 진료실 감염관리와 폐기물 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멸균준비를 위한 기구세척시 대부분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있으나(95%), 기구건조(56%), 기구포장(57%), 멸균지시테이프를 부착(24%)하는 기관은 적었으며, 대부분의 기관이 멸균기(가압증기멸균기 또는 불포화화학증기멸균기 또는 건열멸균기)를 보유하고 있으나(97%), 멸균기의 성능점검이 나 관리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3. mirror, pincette, explorer 등의 기본기구, 외과기구, 그리고 치주기구는 90% 이상 멸균하였다. 3 표면관리에 있어서 표면소독제로 알콜을 사용하는 경우가 94.0% 이었다. 4. 폐기물 처리의 경우 사용한 주사바늘, 수술용 칼, 봉합용 바늘은 97~98%가 별도의 밀폐용기에 모아서 별도로 처리하고 있으나, 아말감 찌꺼기를 올바르게 보관하는 기관은 65% 수은 찌꺼기를 올바르게 보관하는 기관은 74% 이었다. 5. scaling 시(수술용 고무장갑+구강 마스크+보안경)을 착용하거나(수술용 고무장갑+안면 보호대)를 착용하는 사람은 37% 이었고, 보철물 연마시(구강 마스트+보안경)을 착용하거나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는 사람은 25% 이었다. 6. 간염예방주사를 맞았거나 면역되어 있는 사람은 90% 이었다. 7. 마취주사바늘 제거시 손으로 뚜껑을 닫고 제거하는 경우(84%)와 주사바늘에 찔린 경험(62%)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으나, 많은 사람이 부주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 환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환자에게 납방어복을 입히는 것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으므로 환자의 안전관리를 주의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98%) 실제로 환자를 보호(37%)하는 것은 아니며, 본인의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술자의 방어방법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으므로 주의한다고 인식(95%)하는 만큼 술자의 보호(88%)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기구의 소독과 멸균의 단계와 절차를 올바르게 적용하는 것과 표면소독제로 알콜 대체재료의 보급이 필요하고, 폐기물 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더욱 확산시켜야 하며, 개인의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에 비해 실천이 부족하므로 특히 환자보호와 더불어 술자 등 개인보호를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검토되었다.
현대화 사회로 갈수록 현대인들은 대도시 중심의 생활환경의 변화와 함께 일상적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측두하악장애, 구강점막 질환, 만성 신경병변성 통증 등의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환자들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강릉대학교 치과병원 홈페이지의 사이버 진료실에 게재된 질문들의 내용들을 검토해서 치과 진료과별로 분석해 보고, 이를 통해 구강내과 영역에 해당되는 질환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전체 2000여 개의 질문 중 구강내과 진료에 대한 상담에 속하는 질문은 20.92%이었고, 구강악안면외과 진료에 속하는 질문이 16.87%, 치과보존과 16.67%, 치과교정과 14.02%, 치과보철과 12.25%, 치주과 8.36%, 소아치과 4.93%, 예방치과 2.08%, 기타 질문이 3.90%로 나타났다. 구강내과 진료에 대한 상담에 속하는 403개의 질문 중 구강점막 질환에 대한 질문이 44.17%, 측두하악장애에 관한 질문이 41.19%, 구취에 관한 질문이 4.47%, 구강 건조와 관련된 질문이 3.23%, 다른 구강안면통증에 관련된 질문이 2.23%, 법치의학과 관련된 질문이 1.49%, 기타 질문이 2.98%로 나타났다. 구강내과 영역 질환에 대한 질문의 비율이 타과 진료 영역 질환과 관련된 질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해 볼 때, 구강점막 질환과 측두하악장애를 포함한 구강내과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전신마취하에서의 치과치료는 자발적인 협조가 불가능하거나 전신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다수의 치료를 한 번에 하고자 하는 경우 등에 행해진다. 이 연구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장애인진료실에서 외래 전신마취하에 행해진 환자와 치과치료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나은 장애인 진료 시스템을 위한 방안 제시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2002년 6월 1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 장애인진료실에서 치료 받은 43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5세 이하의 환자가 50.46%로, 소아 및 청소년 환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진료과는 보존과, 소아치과, 구강외과, 치주과, 보철과 순으로 나타났으며 치료내용을 보면 보존치료와 발치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또 2회 이상 전신마취를 시행한 환자가 14.1%나 되었다. 본 연구는 장애인 환자를 위한 보다 포괄적인 치과 치료 및 진료과들 간의 긴밀한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한 인력과 설비를 보충함으로써 장애인 환자들에게 보다 보존적 인 치과치료와 편안한 치료 환경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진료실 내 안전사고에 의한 외상 경험 실태와 예방 실천에 대해 파악하는 연구이다. 치과 병 의원에서 종사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366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최근 6개월 동안 외상 경험은 연구대상자 366명 중 307명(83.9%)이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유형으로는 전체응답자 366명 중 찔림이 294회(80.3%)로 가장 경험이 많았고 절상, 찰과상, 화상 순이었다. 외상 원인으로는 찔림의 원인이 된 기자재 중 explorer가 93명(25.4%)으로 가장 많았으며 needle이 66명(18.0%)로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 절상(베임)은 blade가 36명(9.8%), 화상 원인은 sterilizer로 26명(7.1%), 찰과상 원인은 movable cart 47명(12.8%)으로 가장 많았다. 찔림 경험을 한 후 응급처치로 알코올 솜으로 닦는 경우가 40.8%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실 방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상(베임)을 경험 한 후 응급처치로 베타딘으로 소독하는 경우가 42.8%으로 가장 많았고, 화상을 경험 후 응급처치는 찬물로 씻는 경우가 73.0%으로 절반이 넘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상 경험의 차이를 조사한 결과 연령, 근무경력(p<0.001), 최종학력(p=0.006), 직위, 업무영역(p=0.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실천도의 차이를 조사한 결과 외상 경험 여부(p=0.030), 연령(p=0.015)과 치과유형(p=0.003)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외상 경험 실태와 안전사고 예방 실천에 관련된 연구를 통하여 진료실 내 안전사고 예방이 체계적인 과정으로 확립되어야 하고 정기적인 교육을 통하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부여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치과 임상의 예방진료실에서 임상예방진료를 받은 환자의 구강건강인식도, 지식도, 실천도, 만족도를 비교분석하였다. 구강건강지식, 인식, 실천은 임상예방진료 전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임상예방진료프로그램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계획단계의 개별 예방계획과 실행단계의 PTC였고, 그 다음으로 평가단계의 평가결과 알림이었다. 만족 이유는 의료진이 친절해서가 가장 높았고, 재방문 점수는 10점 만점에 9.34점, 지인 추천 점수는 9.75점이었다. 지인 추천과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임상예방진료프로그램 중 치아확인, 사진촬영, 계획, PMTC, TBI, 평가였다. 위의 결과를 통해 치위생과정을 근거한 임상예방진료프로그램은 환자의 구강건강에 대한 지식, 인식, 실천에 긍정적으로 효과가 있었고, 임상예방진료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치과 재방문과 지인 추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치위생과정을 근거한 임상예방진료프로그램을 예방진료실에서 적극 활용하여 널리 적용되기를 바란다.
최근 치과계에는 교차감염의 문제가 점차 대두되고 있으며, 그 감염경로에는 혈액이나 구강 분비물을 통한 직접접촉과 진료실 장비 등에 의한 간접접촉이 있다. 또한 병원 등 한정된 공간 내에 많은 인원이 수용된 환경에서는 공기 중을 떠다니는 오염물질에 의한 공기 감염에 보다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치과 진료실에서는 고속회전 핸드피스에서 발생하는 분무에 의한 감염이 가장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치과 진료실 내 핸드피스 분무에 의한 공기 중 세균 감염 위험성을 파악하고 실제 진료 시, 감염 방지에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을 두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핸드피스를 사용해 진료한 군 97.4 cfu, 핸드피스를 사용하지 않고 진료한 군 5.6 cfu로 핸드피스를 사용해서 진료한 군에서 박테리아 군집의 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2. 핸드피스 사용 시 러버댐을 같이 사용한 진료는 22.4 cfu로 러버댐을 사용하지 않고 진료하는 경우보다 박테리아 군집의 수가 낮게 나타났으며,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3. 핸드피스 물 공급원으로 관주용액을 사용한 경우와 증류수를 사용한 경우를 비교 시 관주용액을 사용한 경우 cfu는 22.4 cfu, 증류수의 경우 17.0 cfu로 측정되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 4. 핸드피스를 사용해 진료하는 경우, 0.5m와 1.5m 거리에서 측정 시 97.4cfu와 22.0 cfu로 0.5m 거리에서 박테리아 군집의 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또한 원거리에서도 핸드피스 분무에 의해 박테리아가 검출되었다. 5. 박테리아균을 분류한 결과 그램양성 구균의 수가 73.9%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고, 그램음성 구균, 그램음성 간균, 그램양성 간균의 순이었다.
본 연구는 1987년 1월 5일부터 2월28일까지 부산 경남지역 37개 보건소에 근무하는 보건소 간호사 249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간호사의 사업 영역별 업무 수행정도를 측정하고 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체 사업에 대한 평균은 2.52이었으며, 그중 사업계획이 3.05로 가장 높았고, 기타 보건사업이 2.07로 가장 낮게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 근무실별 업무 수행정도를 본 결과 가족계획실은 가족계획 사업 수행이 3.94, 결핵실은 결핵관리 수행이 3.79, 진료실은 질병관리 수행이 3.42, 주사실은 사업계획 수행 계획이 3.76, 모성 영유아실은 산전관리가 3.46, 모자보건센타는 산후관리가 3.63으로 각각 가장 높은 수행 정도를 나타내었다. 3) 보건소 간호사의 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 중 연령, 학력, 종교, 근무 부서실, 직무에서 유의한 차를 나타내었다(P<.05).
위궤양 증상일 수 있으니 먼저 내시경검사를 한번 받아보십시오. "이렇게 소화가 안되는데, 혹시 위암이 아닌가요? 등. 흔히 우리가 진료실에서 나누는 얘기들이다. 어떤 의사는 위염이니깐 1~2개월 치료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의사는 남들 다 있는 위염이니깐 안 아프면 두고 봐도 된다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위염이 위암이 되니깐 위내시경 검사를 자주 받아야 된다고 하기도 한다. 심지어 위암의 위험인자라고 하면서도 치료는 필요 없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악안면 형성과정의 이상으로 인한 구조적 결함상태로 정의되어지는 악안면 기형(maxill-ofacial ogtal malformation)은 사고나 기능적(funct-ional) 장애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으나 유전적 원인 등으로 인한 선천적 경우도 많다.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여러 증후군과 결합되어 나타나는 수가 많다. 치과의사는 치아이상이나 기능적 이상으로 인한 기형의 치료 및 예방을 담당할 책임이 있으며, 더욱이 새로운 진료실에서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최초의 의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기형외에도 전반적인 증후군에 대한 지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악안면 기형환자에게는 전반적 검사가 필수적이며 방사선 분석, 치아모형 분석 등 다양한 분석이 필요하나, 여기에서는 주로 병력 청취나 시진을 통한 검사에 중점을 두어 서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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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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