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직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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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근로자의 재해 이후 첫 복귀직장에서의 고용지속기간 (The employment duration at first return-to-work of injured workers)

  • 박은주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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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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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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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요양종결 이후 다시 업무에 복귀한 산재근로자들의 복귀 이후 첫 복귀직장에서의 고용지속기간 및 고용중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산재다빈도 상병인 상 하지골절 및 허리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직장에 복귀한 515명의 산재근로자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산재근로자의 고용지속기간을 분석한 결과, 복귀 이후 1개월 이내 직장을 그만둔 경우는 5.65%, 3개월 이내 14.14%, 6개월 이내 23.70%, 12개월 이내 32.81%로 나타나, 재해 이후 직업복귀한 근로자 10명 중 3명은 1년 이내 첫 복귀한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산재근로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미혼에 비하여 기혼이, 재해 당시 근속기간이 길수록, 타직복귀에 비하여 원직복귀가, 재해 전후 소득변화가 없는 경우에 비하여 증가한 경우가 재해 이후 첫 복귀직장에서의 고용중단 가능성이 낮았고, 대졸 이상에 비하여 중졸 이하가, 허리질환에 비하여 상 하지골절이 고용중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하여 산재근로자의 고용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암 경험자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 (Needs and Related Factors for Return-to-Work Support in Cancer Survivors)

  • 이성원;이광민;오규한;염찬우;정상협;함봉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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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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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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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암 경험자의 직장복귀는 암 관리의 중요한 영역이 되었지만 암의 예방과 치료 영역에 비해 관련한 지원이 부족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암환자와 암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암 경험자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였다. 방 법 2019년 세 차례 진행된 암 경험자를 위한 음악회에 참석한 암환자 182명을 대상으로, 디스트레스 온도계 및 문제목록과 0~10점 범위의 직장복귀지원 요구도 평가도구를 적용하여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였다. 또한, 음악회에 참석한 암환자 가족 114명을 대상으로 디스트레스 온도계 및 문제목록과 직장복귀지원 요구도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가족의 시각에서 암환자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암환자 군 182명과 암환자 가족 군 114명에 대해 두 군간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를 비교하였고, 각 집단의 요구도 관련 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조사하였다. 결 과 암 경험자를 위한 직장복귀지원이 "매우 필요"하다고 보고한 비율이 암환자 군과 가족 군에서 각각 34.6%, 28.1%이었다. 암 경험자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는 암환자 군에서 6.60±3.365점, 암환자 가족 군에서 6.17±3.454점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0.282). 암환자가 스스로 평가한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는 수술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OR=2.592, p=0.007), 가임능력 문제를 경험하는 경우(OR=6.137, p=0.025), 외모 문제를 경험하는 경우(OR=2.081, p=0.041), 피로를 경험하는 경우(OR=2.330, p=0.0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 가족이 평가한 암환자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는 암환자가 유방암 경험자인 경우(호흡기 암종 대비 OR=13.038, p=0.022 ; 혈액암 대비 OR=4.517, p=0.025 ; 기타 암종 대비 OR=13.102, p=0.019), 직장/학교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OR= 4.578, p= 0.005), 우울을 호소하는 경우(OR= 3.213, p=0.0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암 경험자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가 암환자 군과 암환자 가족 군 모두에서 높고, 요구도와 관련된 요인은 두 군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암 경험자를 위한 직장복귀지원 대책이 필요하며, 대책 수립에는 암환자의 임상적 특성, 디스트레스, 암환자와 가족간의 차이를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산재근로자의 직업복귀 이후 일자리만족도 영향요인 탐색 - 원직장복귀자와 타직장재취업자 간 비교를 중심으로 - (Factors Influencing Job Satisfaction of Injured Workers - Comparison between Those Who Returned to Pre-injury Job and Those Who Got a New Job-)

  • 이웅;엄명용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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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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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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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산업재해 이후 직업에 복귀한 산재근로자의 일자리만족도 영향요인을 원직장복귀자와 타 직장재취업자 간의 비교를 중심으로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보험패널 1차자료(2014)를 활용하여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주에게 고용된 산재근로자 1,333명(원직장복귀 693명, 타직장재취업 640명)을 대상으로 각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타직장재취업자는 원직장복귀자에 비해 일자리만족도 및 근로지속가능성, 종사상지위, 월평균소득 등의 제반 특성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원직장복귀자의 일자리만족도에는 성별, 학력수준, 기술적합도, 월평균 소득, 복리후생 혜택, 가족수입 여가생활 주거환경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 요양 중 사업주와의 관계여부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타직장 복귀자의 경우, 성별, 종사상 지위, 기술적합도, 지속근무여부, 월평균급여, 복리후생혜택, 가족수입/여가생활/사회적 친분관계만족도, 요양 중 담당업무 주체, 요양 중 사업주와의 관계여부가 일자리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산재근로자의 일자리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책 및 실천적 방안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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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종결 이후 산재근로자의 취업기간 분석 (An Analysis on the Employment Duration of the Workers Injured in Industrial Accidents)

  • 이승렬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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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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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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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1998~2000년에 신규로 장해등급이 판정된 남성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하여 산재보상 수급자 데이터베이스와 고용보험 피보험자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함으로써 취업력(labor history)을 재구성하였다. 이 자료에 기초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먼저 원직장복귀가 산재근로자의 주요한 직장복귀 경로이며 고용유지에도 유효하였던 반면, 요양종결 이후의 취업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이직률을 보였다. 그리고 직장복귀자의 약 6할은 이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직자 가운데 77%는 이전 직장의 취업기간이 1년 미만이었다. 한편 다중위험모형을 이용한 취업기간 분석에서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그리고 비자발적 이직의 경우에는 직업탐색기간이 길수록 산재근로자의 취업기간이 짧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뿐만 아니라 요양종결 이후의 첫 직장에서 일자리를 유지하는 기간이 길수록 이후의 취업과 고용유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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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근로자 노동시장이행의 성격과 영향요인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Labor Market Transition and Factors Influencing Labor Market Transition of Injured Workers)

  • 배화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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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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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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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산업재해를 경험한 근로자의 경제활동형태 변동과 그 특성을 기술하고, 산재근로자의 노동시장이행과 관련하여 산재보상서비스를 비롯한 영향 요인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재보험패널 1~3차(2013년-2015년)자료를 활용하여, 요양을 종료한 1,668명의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한번이라도 원직장 복귀를 경험한 사람은 36.9%, 재취업 경험자는 51.5%, 미취업 경험자는 36.9%였다. 경제활동형태 전이확률은 현재 원직장 복귀자가 다음 기에도 원직장을 유지할 확률은 88.1%, 재취업자의 재취업 유지 확률 88.9%, 미취업자가 다음 기에도 미취업자가 될 확률은 60.0%로 나타났다. 둘째, 경제활동형태 변화에서 재취업 대비 원직장 복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연령, 학력, 요양기간, 현재 업무수행능력, 산재전 직장규모, 근무기간, 종사상 지위 중 임시직, 일용직 그리고 직업훈련 총 횟수였다. 재취업 대비 미취업을 선택할 확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 연령, 장해등급, 요양기간, 현재 업무수행능력, 산재 전 근로기간, 직업재활서비스 이용 경험이었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산재근로자의 직업복귀와 노동시장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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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를 받은 간호사의 직장복귀 경험 (Return-to-Work Experiences among Nurses after Receiving Cancer Treatment)

  • 김미혜;김정선;김한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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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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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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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은 간호사가 경험하는 직장 복귀 경험에 대한 의미와 본질을 탐색하고자 암 치료를 받은 간호사 6명을 대상으로 2016년 1월 5일부터 1월 29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여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결과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은 간호사의 직장 복귀의 경험은 27개의 주제와 9개의 주제모음, 3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최종 도출된 주제모음과 범주는 '힘들게 버텨나감'의 범주에서 '암 치료에 대한 불편함', '불안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생황', '암으로 인한 관계의 문제'의 3개의 주제모음이 도출되었으며, '삶의 전환점에서 중심잡고 살아가기'의 범주에서는 '성숙한 삶의 원동력이 됨', '강해짐', '내려놓음', '나의 필요에 민감해지기'의 4개의 주제모음이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태어남'의 범주에서는 '암치료 경험이 간호의 도구가 됨', '직장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림'의 2개의 주제모임이 도출되었다. 암 진단을 받아 치료 후 직장에 복귀한 간호사의 경험은 일과 치료의 병행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질병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으며, 일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경험하였다. 따라서 일과 치료의 병행을 위한 업무 환경의 개선과 지속적인 사회적 지지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