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형 분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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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계의 지형적 개념과 기능 (Geomorphic Conception and Function of the Divide)

  • 이민부;한주엽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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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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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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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분수계는 지형적 실체이며, 지역의 지형 연구 분야에서 자연적 경계로서 설정된다. 분수계는 수계, 산계, 유역등의 지형 요소들과 연관된다. 분수계의 지형 형성과 기능은 경사의 법칙, 구조의 법칙, 그리고 계층의 법칙으로 설명될 수 있다. 분수계는 구조적 형성과정과 기후적 삭박과정을 통하여 변화한다. 지형분수계는 능선분수계, 하천 분수계, 폐쇄 분수계, 세탈 분수계, 문턱 분수계, 세포형 분수계 등으로 유형화 될 수 있다. 지하수 분수계는 대개 지형의 기복을 반영하지만, 지역의 지질구조, 암서, 파쇄대 등으로 인하여 지형 분수계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분수계의 법칙의 예외로서 설명되는 분수계의 일반적 단면은 선형이 아닌 대상 혹은 지대로서 나타난다. 분수계를 물의 흐름을 분리하는 곳으로 볼 때, 지형분수계는 지표면의 고도에 의해서 결정되며, 지하수 분수계는 지형, 지질 구조, 선구 조적 지형 요소들의 배열, 지층의 방향을 고려하여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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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령 열곡의 철원-평강 용암대지 형성에 따른 하계망 혼란과 재편성 (Drainage Derangement and Revision by the Formation of Cheolwon-Pyeonggang Lava Plateau in Chugaryeong Rift Valley, Central Korea)

  • 이민부;이광률;김남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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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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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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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추가령 열곡에서 열하분출에 의한 용암대지가 형성되면서 기존의 하곡들이 매몰되어 하계망 혼란이 일어나고, 새로운 분수계가 형성과 함께 하계망 재편성이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은 안변 남대천, 북한강, 임진강, 한탄강 유역이 접하는 복잡한 분수계 혼란 지역으로서 분수계의 핵심 지점은 중심분출 화산인 평강의 오리산(453m)과 680봉이며, 보다 평탄한 곳에서는 하천 쟁탈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평탄면에서 유역이 가까이 접하면서 쟁탈 전선도 형성된다. 특히 오리산은 4개의 분수계를 가르는 분수점 기능을 한다. 고도가 높은 산록에서는 두부 침식에 의해 하천 쟁탈이 발생한다. 수문지형적으로는 용암이 하곡을 메우면서 범람원의 면적이 줄어들어 호우에 의한 침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보다 활발한 용암대지 개석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위성영상을 이용한 추가령열곡 DMZ 지역의 지형면 분석 (A Geomorphic Surface Analysis Using Remote Sensing in DMZ of Chugaryeong Rift Valley, Central Korea)

  • 이민부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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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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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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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비접근지역인 DMZ에서 동해안의 원산만에 이르는 추가령 열곡에 대해 GIS를 이용하여 지형면을 분류하고 그 분포의 특징과 형성과정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 방법으로 수치고도모델(DEM)과 Landsat 위성영상을 이용하였다. 지형면 분류는 고도, 경사도, 기복량 등을 이용하여 지형 표면의 요철 정도를 지수로 산출하는 TPI(Topographical Position Index)를 이용하였다. 연구지역의 지형면은 깊은 계곡, 얕은 계곡, 산지유로, 평탄곡지, 평탄지(단구, 평야, 대지), 산록사면, 산복사면, 소구릉, 완사능선, 산정능선 등 10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이들 지형면의 지형형성과정의 평균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반암과 기복량, 지형면과 기복량, 지형면과 식생활력도 등의 관계에 대한 구역 평균(Zonal Statistics)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비접근 지역인 추가령열곡 DMZ의 용암대지 개석과정과 분수계 발달과정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합천 적중·초계분지와 분지 내 선상지 지형발달 (Geomorphic development of the Jeogchung·Chogye Basin and inner alluvial fan, Hapcheon, South Korea)

  • 황상일;윤순옥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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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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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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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적중 초계분지는 분지 내에서 발원하는 소하천을 합류한 산내천이 북류하여 분지를 빠져나가는 출구를 제외하면 분수계로 둘러싸여 완전한 분지 형태를 취한다. 퇴적암이 혼펠스화된 남서, 남, 남동쪽 분수계의 산지는 높고 북쪽은 구릉지이다. 이들 사이의 분지저에는 선상지와 범람원이 형성되었다. 분수계 해발고도와 유역분지 규모에 비례하여 큰 하천들이 발원하는 남쪽 분수계 전면의 선상지는 규모가 크지만, 서쪽과 동쪽으로 갈수록 작아진다. 분지의 북쪽에 분포하는 범람원은 대부분 황강의 홍수퇴적물로 덮여있다. 적중 초계분지는 기반암의 차별침식이나 운석충돌보다 지반운동에 의한 지질구조선이나 단층선을 따라 기반암이 풍화되면서 분지가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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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산맥 쟁점들에 대한 토의

  • 조화룡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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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5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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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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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산경표에 기초한 최근 한국 산맥논의를 검토하였다. 산경표는 풍수지리학에 기초를 둔 우리나라 전통 산맥 체계로 분수계 체계이다. 이 체계에 기초를 둔 논의들은 하천이 산맥을 절단하고 있는 것을 받아드리지 못하며, 이 체계의 중심 맥인 백두대간은 많은 기원이 다른 산맥들을 연결하여 이름하고 있다. 지형학에서 산맥은 구조 운동이나 차별 침식의 결과로 형성된 산지의 선적 배열이다. 같은 원인에 의하여 형성된 산지의 선적 배열을 하나의 산맥으로 이름을 부여하고, 형성 원인이 다르거나 방향성이 다른 것을 합쳐서 하나의 산맥으로 이름 하지 않는다. 지형학에서 정의되는 산맥은 선행 하천에 의해 절단될 수 있고, 분수계 이동 현상도 일어나기 때문에 산맥이 분수계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백두대간이란 이름은 우리나라의 상징성을 표현할 때 사용하고, 교과서에서는 우리나라의 지형을 설명할 때는 기존의 산맥체계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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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분지 북부 팔공산 지역의 지질에 따른 지형발달의 특성

  • 조우영;윤순옥;황상일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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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2년도 추계학술대회 요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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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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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지표의 기복은 암석의 차별적 풍화와 침식을 반영하므로, 기복의 형성에서 암석이 차지하는 몫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며 이 문제는 근대지형학의 발달 초기부터 중요하게 다루어져 왔다(권혁재, 2002).(Picture Omitted) 대구분지 북쪽 분수계를 이루고 있는 팔공산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말부터 제 3기초기에 걸쳐 백악기 퇴적암인 경상누층군을 관입하여 형성된 불국사화강암이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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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맥론(II): 한반도 '산줄기 지도'의 제안 (Discussions on the Distribution and Genesis of Mountain Ranges in the Korean Peninsular (II) : The Proposal of 'Sanjulgi-Jido(Mountain Ridge Map)‘)

  • 박수진;손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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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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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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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최근 한국 사회에는 산지의 공간적 연속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사회적인 요구가 높다. 이 연구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면서 한반도의 산지와 유역분수계의 공간적 특징을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산줄기 지로'의 개념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줄기 지도'란 지표면에서 일정한 고도를 가지면서 산으로 인식될 수 있는 지점들을 연결한 선을 표시한 지도이다. 이 연구에서는 먼저 우리 사회에서 전통적인 산지 인식체계로 알려져 있는 백두대간 체계가 한반도의 산지특성과 유역분수계를 얼마나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는지 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였다 백두대간 체계는 유역분수계의 특성을 파악하거나 산지의 연속성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목적에 사용되기에는, 1)유역분수계 구분의 대표성 결여, 2)유역분수계 표현의 부정확성, 3) 산지 표현의 대표성 결여, 그리고 4) 지정학적 측면에서의 문제점 등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한반도의 산지와 유역분수계의 공간적 분포 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토대로 한반도의 산지 분포를 유역분수계의 관점 에서 계층화하여 산줄기 지도를 제시하였다. 제시된 산줄기 지도에서는 한반도에서 유역 면적이 $5,000km^2$ 이상 되는 유역분지의 분수계 중에서, 고도가 100m 이상이 되는 지점들을 연결한 선을 1차 산줄기로 규정하였다. 그 다음 차수의 산줄기들은 기준 유역면적을 매 차수마다 반분하여 산줄기를 그릴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 과정에서 각 차수의 산줄기 가 표현할 수 있는 각종 지형학적 특성을 제시하는 경험공식들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반도 전체 산줄기 의 분포와 특성을 필요한 목적과 표현하려는 지도의 축적에 따라 계층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 지도는 유역분수계에 근거했다는 점에서 산경표의 산줄기 체계와 유사성을 지니고 있으나, 근대 지형학의 관점에서 산지의 규모와 연속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제시된 산줄기 체계는 산지의 형성작용과 그 과정을 설명하는 교육적인 모형인 산맥체계와 뚜렷이 구별된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한국 산맥론(I) : DEM을 이용한 산맥의 확인과 현행 산맥도의 문제점 및 대안의 모색 (Discussions on the Distribution and Genesis of Mountain Ranges in the Korean Peninsular (I) : The Identification Mountain Ranges using a DEM and Reconsideration of Current Issues on Mountain Range Maps)

  • 박수진;손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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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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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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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산맥의 개념 규정에 대한 혼동과 함께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산맥의 존재 여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지리학적 산맥과 유역분수계 개념의 차이점 그리고 산맥 개념의 사회적 논란에 대한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산맥의 정의 및 기존 산맥도와 관련된 한반도 지체구조와 산맥의 형성과정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반도의 DEM에서 추출한 지표곡면도와 음영기복도, 그리고 지체구조선과 지질분포도를 이용하여 현재 및 과거에 표기되어 왔던 산맥들의 공간적인 분포를 비교$\cdot$검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 현재 일반에게 알려져 있는 산맥들의 실체를 대부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들 산맥은 한반도의 지형적인 특성을 결정해 온 지체구조의 발달사와 지형발달과정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을 제시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하지만 한반도의 산맥들은 형태와 성인적 특성에서 매우 다양하다. 현재 표기되고 있는 산맥들을 성인에 따라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형성 시기와 성인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1) 제3기 동해의 형성과정에서 나타난 한반도 전체의 융기 현상에 의해 형성된 융기산맥(함경산맥, 낭림산맥, 태백산맥), 2) 제3기 융기운동에 의해 2차적으로 나타난 단층운동과 융기 현상으로 형성된 산맥(마천령산맥, 소백산맥, 북서백산맥), 3) 중생대 광범위한 화강암의 관입에 의해 그 근간이 만들어진 습곡산맥(적유령산맥, 광주산맥, 차령산맥, 노령산맥), 4) 제3기 이후 하천의 침식으로 형성된 산지 중에서 유역의 분수계를 이루는 분수계형 침식산맥(마식령산맥, 묘향산맥), 5) 제3기 이후 하천의 침식에 의해 남겨진 분수계들을 하천과 수직으로 연결한 침식면형 침식산맥(강남산맥, 언진산맥, 멸악산맥) 등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산맥의 유무에 관한 논란은 부분적으로는 산맥의 설정 목적과 성인에 대한 지리학계의 명확한 설명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인별로 분류된 산맥을 표현 목적과 사용되는 지도의 축척, 그리고 교육의 목적에 따라 계층적으로 제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일반인들의 산맥에 대한 이때를 높이기 위한 산맥의 성인과 형태에 관한 효과적이고 광범위한 교육과 홍보가 요구된다.

수원 분지의 지형 환경 (Geomorphological Environment of Suwon Basin)

  • 기근도;이상환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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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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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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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수원 분지의 지형 환경은 북부와 동부 편마암 지대에 발달한 배후산지(광교산) 및 서부와 남부의 화강암 산지(칠보산 등), 그리고 화강암이 차별 침식된 분지로 구성되어 있다. 분지 내부는 황구지천,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 등을 끼고 발달한 범람원과 이 하천들 간의 분수계를 이루는 저기복 구릉 등이 복합되어 있으며, 이 하천들이 합류하는 곳에 이르면 하천 주변이 비교적 넓은 범람원을 이루고 있다. 황구지천,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 둥이 화강암 풍화층을 차별 침식하여 만든 낮은 구릉대와 범람원은 수원의 시가지가 화산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면, 편마암 산지는 물공급 및 공기정화 둥의 생태댐 효과가 탁월한 배후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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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를 이용한 환경오염의 예측 모델 (GIS- Based Predictive Model for Measure of Environmental Pollutant)

  • 이자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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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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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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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GIS를 사용하여 메사추세츠 동부의 보스턴시에 위치한 넷폰셋 강 유역의 수질 오염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관련된 오염물질로써 CDOM을 축출하여 지표면의 유수가 다양한 토지이용과 연계되어 바닷물로 흘러들어가는 과정을 예측하고 이를 모형화하게 된다. CDOM의 축출과 분석은 관련학과의 도움을 받아 그 결과를 산출하고, 이를 GIS의 공간분석 기법을 이용하여 지역과 지형적인 특성에 따라 오염물질이 전해지면서 토지이용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지를 관측하게 된다. 수계의 형성과 강의 흐름, 그리고 토지이용 자료가 연구를 위해 분석 자료로 사용되었고, ArcGIS 9.2를 사용, 공간분석 기법을 통해 하위 분수계와 유동점, 토지이용 구획을 산출하게 된다. 이는 GIS 기법이 지형분석과 오염물질의 이동을 분석하는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고찰하는 것으로써 의미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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